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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가 10월 4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클래식계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가장 존경하는 클래식 거장 소프라노 조수미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게 되는데요, 이에 조수미 나이 집안 프로필 재산 결혼 남자친구 근황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프라노 조수미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조수미(소프라노, 성악가)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소속사 

 

조수미

 

성악가이자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수미의 본명은 조수경입니다.

 

나중에 조수미로 개명을 했다고 하는데요, 외국어로 'ㅕ' 발음이 힘들어서 예명을 조수미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주변에선 처음에 해외 활동이 많아 외국식 이름을 지을 것을 권유했지만 본인이 외국식 이름을 짓지 않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조수미 나이는 1962년 11월 22일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입니다. 조수미 고향은 경상남도 창원군 동면 번포리 활천마을(창원시 의창구 동읍 본포리)이며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조카인 영화배우 유건이 있습니다.

 

조수미 종교는 천주교(세례명 소화 데레사)입니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라고 하네요. 과거 프란치스코 교황 앞에서 노래하기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학력은 금성초등학교, 선화예술중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제적,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수미의 현재 소속사는 SMI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조수미(소프라노, 성악가) 프로필 및 경력

조수미는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이자 세계 3대 소프라노로, 마리아 칼라스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소프라노로 평가받고 있으며, 카라얀과 주빈 메타로부터 신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인류의 자산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세계 3대 밤의 여왕으로 불리며 세계 최초로 아리아 체르비네타의 전곡을 원본으로 공연하고 녹음했고,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 조수미 주요 경력>

-동양인 최초 세계 7대 콩쿠르 석권

-동양인 최초 세계 5대 오페라 극장 프리마돈나 활약

-동양인 최초 그래미 어워드 오페라 부문 최고 음반상 수상

-동양인 최초 황금 기러기상 수상

-칠레 최고의 소프라노상 수상

-UNESO 세계의 평화 음악인 선정

-비이탈리아인 최초 국제 푸치니상 수상

-이탈리아 친선 훈장 오르디네 델라 스텔라 디 이탈리아 수훈

-이탈리아 기사 작위 Cavaliere 수훈

-이탈리아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 영화제 음악 부문 평생 공로상 수상

-한국인 최초 아시아 명예의 전당 입성

-금관문화훈장 수훈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개최

 

조수미(소프라노) 집안 과거 

 

조수미

 

조수미는 어렸을 적 글을 배우기 전에 피아노부터 쳤을 정도로 음악 신동이었다고 합니다.

 

조수미의 부모님은 조수미가 똑똑하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할머니가 조수미를 보며 "저렇게 아이가 영특하면 단명한다"라고 말해 어떻게 하면 오래 살 수 있는지 물었더니 뭐든지 두드리라. 두드리면 나쁜 기운이 빠져나갈 것이다 라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아노를 두드리면 되겠다고 생각한 부모님은 셋방살이를 하면서도 어렵게 돈을 마련하여 고가였던 피아노를 구입했고, 4살부터 어머니와 함께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조수미는 이유도 모르고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쉬지도 않고 하루에 8시간씩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밖에 나가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려고 하면 밖에서 문이 잠겨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조수미는 놀고 싶은 마음에 8살 나이에 두 명의 남동생에게 집을 나가겠다고 말하고 가출했다가 돈도 없고 갈 데도 없어 6시간 만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사실 조수미의 어머니는 어렸을 적 꿈이 성악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수미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24시간 마리아 칼라스 음악을 틀어놓고 태교를 했고, 딸이 태어나면 자신이 하고 싶었던 성악가의 꿈을 이루게 하리란 마음도 먹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조수미가 어릴 때부터 "너는 나처럼 한 사람의 아내로 사는 것보단 만인에게 사랑받는 성악가가 되어라"라고 가르쳤고, 그런 어머니 덕에 조수미는 피아노, 발레, 가야금, 피겨스케이팅은 물론이고 미술학원, 웅변학원까지 안해본 게 없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나간 웅변대회에서 조수미는 초중고대학생 등 모든 연령대 참가자들을 통틀어 대상을 받게 되는데, 당시 목소리 연구가가 수경의 웅변을 듣고 목소리가 너무 독특하다 연구 대상이라고 말해 주었다고 합니다. 

 

조수미

 

조수미는 또한 초등학교 4학년 때 KBS에서 주최한 전국 어린이 노래자랑에 나가 주 대회에서 우승하고 연말결선까지 진출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수미는 어린시절 음악인이나 예술인이 되겠다는 꿈은 없었고, 동물 보호단체의 일원이나 수의사, 선교사 등이 꿈이었다고 하며, 동물 특히 개와 고양이를 좋아해 떠돌이 개를 발견하면 집에 데려와 돌봐주곤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이후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조수미와 어머니는 전공을 성악이냐 피아노냐를 두고 고민 끝에 피아노로 결정하게 됩니다. 이유는 성악은 변성기를 거쳐야 하고 변성기 후에도 목소리가 아름다울지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노래 신동 소리를 들었던 조수미는 그를 가르친 선생마다 모두 부모님에게 수경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노래를 시키셔야 합니다 하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이에 혹 도움이 될까 싶어 찾아뵌 한 분(조병무)이 조수미의 목소리는 굉장히 독특하고 만 명에 하나 있을까 말까 한 목소리라며 성악을 적극적으로 권하여 결국 성악으로 결정, 이후 선화예술중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치며 유병무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때까지 비지스를 즐겨 듣는 등 팝이나 알앤비를 좋아했던 조수미는 여고시절 당시 한국의 가장 유명한 소프라노이자 교수인 서울대 이경숙 선생님께 레슨을 받게 됩니다.

 

첫 만남에서 조수미의 노래를 들은 이경숙 선생님은 조수미를 끌어안고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너는 틀림없이 세계적인 성악가가 될 거야"라고. 

 

조수미(소프라노) 대학시절 남자친구로 인해

 

조수미

 

조수미는 이후 1981년 서울음대 성악과 역대 최고의 실기 점수로 수석 합격하게 되지만 대학교 2학년 때 같은 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던 동갑내기 남학생 K와 열애에 빠지면서 조수미의 학업 생활은 모범생에서 날라리로 180도 달라지게 됩니다. 

 

 

당시 K에게는 이미 여자 친구가 있었고 조수미도 그 사실을 알았지만 조수미는 K에게 나인지 그 여자 친구인지 담판을 지으라고 과감하게 대시했고, 결국 K는 자신의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조수미와 사귀게 됩니다. 

 

둘은 그 후 다방, 영화관, 디스코클럽, 여행 등 어느 곳에서든 1년 24시간 내내 K와 함께 하면서 수업은 물론 시험까지 펑크 내는 바람에 학점은 선동열 방어율로, 석차는 1등에서 꼴찌로 전락하고 맙니다. 

 

조수미 : "당시에는 K가 원한다면 성악가의 길도 포기할 수 있었을 정도로 오로지 K와의 결혼에만 마음이 전부 가 있었다. 심지어 K와 함께 태어날 아기 이름까지도 미리 지었을 정도였다."

 

당시에는 전두환 정권의 학생 통제 정책 일환으로 대학 입학정원을 늘린 뒤 성적에 따라서 졸업정원을 조정하는 졸업정원제가 시행 중이었기 때문에, 꼴찌를 계속하다 보면 대학을 졸업하기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조수미의 재능을 아까워하던 교수들과 부모님은 결국 조수미를 서울대에서 중퇴시킨 후, 이탈리아 로마의 명문 음악학교인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 강제로 유학을 보내게 됩니다. 

 

조수미 : "그때 좋업정원제라는 게 있었다. 52명 뽑아서 성적순으로 잘랐다. 수석 입학했는데 수업에 안 들어가고 공부를 안 해서 꼴등을 했고, 결국 학교에서 쫓겨났다."

 

조수미 : "교수님들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거다. 이 재능 있는 소프라노가 앞으로 어떻게 하는가. 그래서 저는 거의 남자친구를 두고 등 떠밀리듯 혼자 눈물을 머금고 이탈리아로 가게 된거다."

 

조수미 어머니 : "K가 인물도 집안 배경도 흠잡을 데 없는 괜찮은 인물이었는데, K와 열애하면서 조수미가 음악을 놓았다는 것에 K와의 결혼을 반대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조수미는 아버지에게 300불을 받고 유학길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3개월, 6개월 공부하고 빨리 오려고 했다고 합니다. 

 

조수미 : "집안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집안은 아니기 때문에 사실 3개월, 6개월 공부하고 빨리 오려고 했다. 왜냐하면 남자친구도 기다리고 있고 노래 해봐야 뭘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유학 후 몇 달 되지 않아 조수미는 편지를 통해 K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게 됩니다. 주변을 통해 알아보니 조수미의 같은 과 단짝 친구가 K와 눈이 맞은 것이었습니다. 

 

이에 조수미는 이제 다시는 남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를 악물고 독하게 매달려 5년 과정을 2년 만에 마치고 졸업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조수미 : "생각해보니 5년이 너무 긴 거다. 빨리 가서 복수해야 하는데, 이거 빨리 끝내야 하는데 그래서 학과장에게 가서 어떻게 하면 월반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

 

조수미 : "시험을 쳐서 성적이 좋으면 월반할 수 있다는 말에 1학년에서 3학년, 3학년에서 5확년, 2년 만에 끝냈다. 이탈리아어로 모든 시험을 봤다. 빨리 서울에 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조수미(소프라노) 데뷔 앨범 활동

 

조수미

 

조수미는 이후 1985년 나폴리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 1986년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한 뒤, 각국 극장에서 공연하였고, 1988년 베르디 오페라 가면무도회에서 오스카 역으로 플라시도도밍고 등과 함께 녹음에 함께 참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후 1991년 필립스에서 로시니의 이탈리아의 터키인을, 1993년에는 데카에서 그림자 없는 여인을 녹음했는데 이 두 음반은 오페라 부문 최고 음반으로 선정됩니다. 

 

이 오디션에서 명 지휘자 카라얀은 조수미에 대해 "신이 내린 목소리"라며 극찬했고, 또한 주빈 메타로부터는 100년에 한두 사람 나올까 말까 한 목소리의 주인공이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폰 카라얀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조수미가 한 방송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조수미 : "카라얀은 지휘계의 황제다. 사람들이 신이라고 불렀다. 그분에게 발탁이 돼야 세계적인 성악가가 될 수 있었다. 어릴 때 제 방에 카라얀의 포스터가 있었다. 늘 동경하면서 매일 사진에 인사를 하며 꿈을 키웠다."

 

조수미 : "그런데 운명적으로 카라얀으로부터 오디션을 보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이탈리아 유학을 시작한지 2-3년 만이었다. 말도 안 되는 운이었다. 그때는 어려서 무서움이 없었다. 그분을 처음 보자마자 껴안고 머리카락도 만져보고 그랬었다." 

 

조수미

 

조수미는 이후 세계 5대 오페라극장을 섭렵하면서 게오르그 솔티, 주빈 메타 등 명지휘자들과 함께 마술피리 등 여러 오페라에 출연하기도 했고, 1993년 게오르그 솔티와 녹음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은 그래미상 클래식 오페라 부문 최고 음반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게오르그 솔티는 조수미에게 내가 만난 최고의 밤의 여왕이라는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조수미는 이후 첫 독창앨범 카르나발(Carnaval), 이후 활발한 녹음활동으로 국제무대 데뷔 20년차인 2006년 기준 솔로앨범 10개를 포함 48개의 앨범을 출반했습니다. 

 

또한 불인별곡, 드라마 허준의 나 가거든, 드라마 명성왕후 사랑의 기억, 드라마 주몽 등과 로만 콜린스키 감독의 영화 The Ninth Gate(1999)의 OST, 미국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했습니다.

 

조수미는 또한 축구 열혈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02년 월드컵 때 챔피언이라는 월드컵 응원가를 발표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조수미(소프라노) 아버지를 위한 

 

조수미

 

그러다가 2006년 파리에서 중요한 독창회가 있던 날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는 짐을 싸서 바로 귀국하려했지만 어머니가 "많은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는게 너의 본분이고 노래를 해서 그 음악회를 아버지께 바치는게 너의 본분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렵게 파리 공연을 마치고 나니 눈물이 흘러내렸고 앵콜곡으로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와 한국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부른 후, 관객들의 박수가 그치지 않자 "고국에서 아버지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노래를 바친다"며 슈페르트의 아베마리아를 슬픔을 삼키며 마지막 곡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노래를 마친 조수미는 눈물을 흘렸고, 이에 파리 샤틀레극장을 메운 청중들은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고 그들중에는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도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조수미 모친(어머니)은 이후 약 10년간 치매와 싸우다 2021년 8월 별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수미는 코로나 때문에 엄마의 마지막 역시 함께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조수미(소프라노) 이후 앨범 활동 근황

조수미는 또한 2006년 국내 성악가 최초로 시도되는 바로크음반 journey To Baroque를 출반하고, 2010년엔 독일가곡 앨범 Ich Liebe Dich를 출반, 그리고 스웨덴 민요(2008), 스페인 민요(2011)를 출반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국내 클래식 연주자들 중 단연 독보적인 앨범 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장 이상 클래식 아티스트는 조수미와 팝페라테너 임형주 단 2사람 뿐이라고 합니다. 

 

조수미는 2000년 발매한 첫 크로스오버 앨범 Only Love가 100만장 판매를 돌파한 클래식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고, 1994년 발매한 한국가곡집 새야새야가 40만장이상 판매되는 등 수많은 앨범을 메가히트시킨 연주자이기도 합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조수미는 또한 2014년 프란체스코 교황 방한 당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봉헌된 미사에 메인 게스트로 초청되어, 식전 행사에서 아베 마리아와 넬라 판타지아를, 교황 집전 미사 중에 성채 성가를 불렀습니다. 

 

조수미는 오페라에서 배역을 맡기보다는 독창회나 콘서트와 같이 관중과 일대일로 만나면서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데뷔 25년 차가 지난 후부터는 음반 작업과 함께 주로 독창회나 콘서트를 통한 전세계 연주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조수미는 1993년 이탈리아 최고 소프라노에게만 준다는 황금기러기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이탈리아인이 아닌 사람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 푸치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친서 훈장과 기사 작위를 받았다고 하며, 이스키아 글로벌 필름 앤드 뮤직 페스티벌에서 음악 부문 아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조수미는 또한 2021년 10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임용된 후 전 세계 공연 순례 중 틈틈이 대전을 찾아 특강과 공연 등을 해왔습니다.

 

이에 2024년 2월 20일 카이스트로부터 "문화가 선도하는 미래 과학시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카이스트가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국제화 역량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명예 과학기술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성악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조수니는 드림하이 시즌1(2011)과 영화 유스(2015)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불후의 명곡, 대화의 희열, 그리고 2021년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기도 했던 조수미인데요, 이번에는 오랜만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조수미(소프라노) 앙드레김과 인연

 

조수미-앙드레김

 

조수미는 앙드레김과의 관계도 유명합니다. 가난한 예술가인 조수미는 한 벌에 수백 만원을 호가하는 드레스 대신 시장에서 원단을 끊어 연주회용 의상을 만들어 입어야 했다고 합니다.

 

이에 1988년 첫 귀국독창회에서 공연장에 온 앙드레김은 아름다운 목소리에 어울리지 않은 초라한 드레스를 입은 조수미를 보고, 조수미에게 직접 연락을 하여 앞으로 드레스를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후 앙드레김은 약 20년 동안 200벌 이상의 드레스를 제작해 주었다고 하며, 조수미의 한국 공연이 있는 날이면 무대 중앙 제일 앞자리에는 앙드레 김을 위한 자리가 항상 준비되었고, 공연이 끝나 커튼콜을 할 때면 조수미는 앙드레 김을 소개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도록 했다고 합니다. 

 

앙드레 김이 세상을 떠나자, 조수미는 한걸음에 한국으로 들어와 고인의 빈소를 찾았고, 오랜 시간 슬픔에 잠겨 있었다고 합니다. 조수미는 앙드레 김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헌정공연을 열었고, 카치니의 아베마리아를 불렀습니다. 

 

조수미(소프라노) 집 생활

현재 조수미는 로마에 거주하고 있지만 사실 조수미는 스케줄이 1년 365일 중에 330일을 집을 떠나 공연하며, 개인 시간은 당연히 거의 없고 2-3년 뒤 공연 스케줄까지 다 짜여 있어, 거의 대부분을 호텔에서 숙식을 하면서 지낸다고 합니다.

 

서울, 파리 로마, 런던, 뉴욕, 동경 등을 날아다니면서 공연을 하는 생활을 하기에 실제 이탈리아의 집에서는 일 년에 며칠을 쉬지 못할 정도라고 하네요. 

 

조수미

 

조수미 : "제 취미이자 스트레스 해소가 바로 손빨래를 하는 거예요. 처음에는 무대 위의 긴장감을 풀기 위해 빨래를 했어요. 그런데 빨래를 하다 보니 마음도 가라앉고, 참 좋더군요"

 

조수미 : "게다가 금연에도 무척 좋아요. 게다가 술을 마시는 분들에게도 무척 좋고요. 금연이나 금주를 하고 싶은 사람은, 손빨래를 한번 해 보세요. 외국의 어떤 일류 호텔은 제 취미 때문에, 제가 방문하면 욕실에 빨랫줄을 설치해 주기도 해요"

 

하지만 조수미는 이렇게 세계 곳곳을 다니고 또 일류 호텔 생활을 하지만, 일반인들의 환상처럼, 여행이나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조수미 : "감기에 안 걸리게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세계 어디를 가도 거의 대부분 호텔 안에서 머물러요. 관광 같은 것은 꿈도 못 꾸죠. 보통 사람들은 울고 싶으면 울지만, 전 목소리 관리를 위해 마음껏 울지도 못해요"

 

조수미 : "전 음악 이외의 모든 것을 다 끊고, 그저 잘 먹고 잘 자며 수녀처럼 금기 생활을 해왔어요. 만약 다른 사람이 저를 본다면 어릴 때부터 연습에 찌들어 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전 그것이 힘들지 않아요. 이미 음악과 연습은, 저에게 생활이 된 걸요"

조수미(소프라노) 결혼 남편 남자친구 결혼생각 

 

조수미

 

조수미는 올해 나이 62세로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현재 남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개 2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하네요. 조수미 남편 등의 연관검색어가 돌긴 하지만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일뿐 조수미는 아직 결혼한 적이 없고 남편도 없습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조수미는 과거 사랑했던 남자친구가 있었고, 90년대 결혼을 약속했던 프랑스 남자가 있기는 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조수미는 바쁜 스케줄 탓에 제대로 된 연애를 하기 어려운 생활 환경에 놓여있어 이미 시기를 놓쳤다고 하며, 하지만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여전히 버리지 않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무릎팍도사에서 강호동이 장난으로 과거 남자친구 K와 전화연결을 마련했다고 하니 조수미는 정말로 당황스러움 반 설렘 반으로 가득 찬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강호동이 놀려대자 내가 왜 결혼을 지금까지 안 하고 있었겠냐며 진담 반 농담 반의 의미심장한 멘트로 받아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결혼을 하게 되면 남편은 반드시 한국인을 원한다고 했고, 이는 전 남자친구 K군과의 첫 사랑의 추억이 너무나 강렬해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는 언급까지 했습니다. 

 

참고로, 조수미의 옛 연인이었던 K군은 1987년 결혼한 뒤 미국 유학을 떠나 MBA를 받고 1996년에 귀국하여 미국의 모 컨설팅 회사의 서울 지점 파트너로 재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수미가 외국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높아진 성악가가 된 후에 조수미의 공연장에 말없이 관람하고 가기도 했다고 조수미가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조수미는 지병인 자궁근종으로 아기를 가질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그녀의 임신설 루머가 퍼지자 본인이 직접 이야기한 부분이며 만약 미래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고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다만, 조수미의 어머니는 조수미에게 "넌 결혼하면 안 된다"는 말을 했고, 카라얀도 그와 비슷한 조언을 그에게 해주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조수미는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고 하네요. 

 

조수미(소프라노) 이상형 

 

조수미-이상형

 

조수미는 과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서울대 음대 시절 만났던 전 남자친구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이후 한 인터뷰에서 리차드 기어를 꼽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한 방송에서 조수미는 "20대에는 몸이 좋은 남자에게 시선이 갔고, 30대에는 말이 통하는 남자가 좋았는데, 40대가 되니 일단 웃기는 사람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조수미(소프라노) 수입 재산 근황

세계적인 성악가인 조수미는 그동안 오랜 세월 수많은 공연과 음반 등을 내왔고 엄청난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끊이지 않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에 그의 수입과 재산에 대해서도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조수미는 과거(2011년) 승승장구에 출연했을 당시 "많은 출연료를 받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말해 고액 출연료를 받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는 김구라가 "조수미는 돈 문제로 초월하신 분이다"라고 말해 조수미 재산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는데요, 조수미 재산은 당시 기준 대략 1천억에서 2천억원 사이로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조수미는 실제로 세계 클래식계 상위 1%에 속하는 소프라노로,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펼친 개런티와 공연 수익금, 음반 판매량 등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2002년 출연료 10만 달러(당시 환율 1억 2천만원)를 돌파했고, 전성기 때는 한 해에 100회 가까운 공연을 했습니다. 1년에 1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셈입니다. 조수미는 현재 소프라노로 활동한지 거의 40년 가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2000년 발매한 크로스오버앨범 온리 러브는 클래식앨범으로는 사상 최고인 80만장을 기록하기도 했고, 또한 수많은 앨범을 히트시켰기에 최소 수백억대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년 365일 중 360일을 전 세계 호텔 스위트룸에서 생활할 정도인데 방이 하루에 1500만원이라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1박에 1500만원이면 1년에 54억가량 숙박비가 드는 것인데요, 사실 확인은 되지 않았지만 대충 계산한다 해도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게 된 성악가 조수미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소프라노 조수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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