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학 나이 과거 프로필 아내(부인) 자녀 이혼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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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손종학

 

 

배우 손종학이 10월 19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이혼 사실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손종학, 영화 감독 장항준이 출연했습니다. 손종학은 출연 소감에 대해 평소 말수가 적은 편이라며 "장 감독에게 묻어가려고 왔다. 아주 즐겁다"고 밝혔습니다. 

 

성격을 묻는 말에는 "갈등을 싫어하는 편"이라며 평화주의자라고 답했습니다. 

 

정형돈이 "아내 분과도 싸운 적이 없냐"고 묻자, 손종학은 "이혼했다. 싸우기 싫어서"라며 갑작스럽게 이혼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정형돈은 크게 당황해 입을 닫았고, 다른 출연진도 "한 방 있으시다, 웃으면 안 되는데"라며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손종학은 "괜찮다. 지나간 이야기다. 젊었을 때는 많이 다퉜다. 지나면서 그런 게 의미가 없더라. 삶은 유한하지 ㅇ낳냐. 누가 시비를 걸면 그냥 피하고 만다."고 밝혔습니다. 

 

장항준은 "회식이나 이런 거 할 때도 잘 들어주고, 굿 리스너이다. 우리가 꿈꾸던 어른이다. 잘 들어주고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이라며 손종학을 치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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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학(배우) 나이 키 학력 소속사

 

 

배우 손종학은 1967년 6월 20일생으로 올해 나이 56세입니다. 손종학은 키 175cm라고 하고요, 학력은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동양공업전문대학 건축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종학의 현재 소속사는 라이트하우스 소속이라고 합니다. 이외 손종학 고향 혈액형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손종학(배우) 프로필 및 경력

 

 

손종학은 1987년 서울말뚝 마당극으로 데뷔, 이후 영화 도희야, 일대일 등과 드라마 연개소문, 밀회, 쓰리데이즈 등에 출연합니다. 그외에 연극 쥴리어스 시저, 이바노프, 필로우맨, 날보러와요, 갈매기,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수많은 연극 작품에 출연해서 연기력을 인정받습니다. 

 

그러다가 이후 손종학은 2014년 tvN 드라마 미생에서 대표적인 악역인 마부장 역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굉장한 주목을 받게 됩니다.

 

원래 악역인데, 시청자들은 손종학에게 마블리(마부장+러블리)라는 애칭을 붙여줄 정도로 호감을 나타낼 정도였는데요, 실제 손종학의 성격은 정 많고 애교도 많다고 합니다. 연극판에서 유명 배우였을 당시 팬들로부터 별명이 손블리 일 정도였다고 하네요.

 

손종학 : "김원석 감독이 영화 일대일 속 내 캐릭터에서 마부장을 봤다더라고요. 출연이 결정됐을 때는 얘기 안 했는데 중반 쯤 사실은 미팅한 후 실물을 보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얘기해주더군요. 생각보다 유하게 생겨서 고민하다 용단을 내린 거라고요.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사실 한 귀여움하긴 합니다."

 

 

손종학 : '심심하면 댓글을 보곤 하는데, 시청자분들이 욕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배우로서 캐릭터를 잘 살린 것 같아서 좋아요."

 

 

그리고 이후 손종학은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섬뜩한 악역 강사장으로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고, 이후 SBS 스토브리그, JTBC 모범형사, 영화 정직한 후보, 돈, 강철비2, 검사외전, 내부자들, 보이스, 늑대사냥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을 소화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습니다. 

 

손종학(배우) 무명시절 생활고를 겪으며

 

 

손종학은 과거 오랫동안 무명배우였습니다. 

 

손종학 : '대학교 건축학과에 입학해 다니다가 2학년 때인 1987년 우연히 극단 민예에 들어가면서 연기를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 씐 것 같다, 그런 시기에도 정치나 사회 이런 게 뭔지도 몰랐거든요. 철부지였죠. 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하면서 연극을 했던 것 같아요."

 

손종학 : "공연을 보러 갔다가 그때부터 빠져든 것 같았다. 단원들을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무작정 지원했다. 사실 정말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다. 아마도 장그래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다."

 

손종학 : "맨발에 몸으로 때우면서 배웠다. 나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서 버티긴 했는데, 부모님은 힘드셨을 거다. 그래도 장남이라 기대치도 있었을텐데 그 점은 정말 많이 미안하다."

 

 

그리고 다른 무명배우들처럼 손종학 역시 심각한 생활고를 겪게 됩니다. 

 

손종학 : "한 때는 차비가 없어 집 밖에 못 나온 적도 있었다. 그땐 참 힘들기도 했었다. 하지만 사람이 모든 걸 다 가질 순 없는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돈까지 바라면 욕심 아닌가. 욕심을 버리고 포기를 해야, 오히려 내 것이 될 수 있다."

 

손종학 : 재미있으니까 정말 재미 있으니까 (그 시절을) 버텼다. 대본을 받으면 설레고 또 상상하게 된다. 그런 일련의 작업들이 힘들긴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재미로 받아들이게 됐다."

 

손종학(배우) 아버지와 어머니

 

 

손종학의 부모님들은 아들이 연기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손종학 : "대학교 건축과에 들어 갔더니 부모님께서 무척이나 좋아하셨다. 그런데 갑자기 연기 한다고 했다. 평생 문화 생활 한 번 해보지 못해 연극이 뭔지도 몰랐던 분들이기에 아마 가슴이 덜컥 내려 앉았을 것이다. 나는 (부모님이) 반대했지만 고분고분 말을 듣지 않는 아들이었다."

 

그러는 사이 손종학은 충격적인 일을 겪기도 합니다. 

 

손종학 : "아버지가 2002년에 돌아가셨어요. 들어가기 힘든 건축학과에 진학해서 갑자기 연극한다고 아버지가 많이 걱정하셨죠. 또 제가 장손이었어요. 기대치도 있었을텐데...(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요.)"

 

 

손종학 : "아버지가 병원에서 6개월 계시다가 나흘만에 돌아가셨는데, 그 때 유연이 연기 이제 그만해라. 할만큼 했다였어요. 그렇게 아버지를 보내드리고, 이듬해 연기대상을 받아 그 상패를 제사상에 올려드렸어요.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네요."

 

손종학 : "이제 저의 가장 큰 팬은 오랫동안 연기를 반대했던 어머니다. 어머니는 지금까지 제 작품을 모두 모니터링 해주셨다. 요즘도 연기한다고 새벽에 나가면 구부러진 허리로 아침밥을 차려주는 분이다."

 

손종학 : "어머니가 미생 이후 내색은 안하지만 동생이나 누님들에게 좋아하는 티를 많이 낸다고 하더라."

 

손종학(배우) 결혼  아내(부인) 자녀 이혼 근황

 

 

손종학이 최근 이혼사실을 공개하며 아내 자녀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손종학은 사실 결혼은 했지만 아내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에 아들 2명에 대한 이야기는 곧잘 하곤 했습니다

 

손종학 : "아들들이 중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2014년 기준)인데, 공부를 강요하지 않아요.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해요. 공부도 너네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는 거니까 미래에 보이지도 않는 일들을 위해서 희생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죠."

 

손종학 : "사실 저도 중고교시절, 제도적인 틀 안에서 지내는 것이 불편했거든요."

 

 

손종학 :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학원을 다니니까 학원을 학교처럼 알더라고요. 작년인가? 학원을 다니기 싫으면 다니지 말라고 했어요. 배낭여행이나 다니자고 했어요."

 

손종학 : "그런데 막상 학원을 그만두니까 오래 못 놀더라고요. 이게 다 상술에 놀아난 것이라고 봐요. 우리 젊은이들이 좀 더 자유롭게 살고 사고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

 

아무튼 손종학은 현재 이미 아내와 이혼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그에 따르면 (아내와) 싸우기 싫어서 이혼했다고 하네요. 이외 현재 자녀 근황 등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상 배우 손종학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