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나이 집안(아버지 어머니 형) 과거 프로필 일본인 아내 이혼 근황

가수 김경호가 5월 13일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합니다. 정말 불후의 명곡 단골손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주 출연하고 있는 김경호인데요, 이번에는 과연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이날 방송으로 김경호 나이 프로필 결혼 근황 등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김경호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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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가수 김경호는 1971년 6월 7일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입니다. 김경호 고향은 전라남도 목포시 대의동 1가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김경호는 키 178cm에 혈액형은 O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개신교이며, 김경호 학력은 목포 북교초등학교, 목포 문태중학교, 순천 이수중학교, 순천 호천고등학교, 서울예술신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경호의 현재 소속사는 프로덕션 이황 소속이라고 합니다. 

 

 

김경호(가수) 집안 부모(아버지와 어머니)

 

 

김경호의 부모님은 아나운서 출신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김경호가 과거 한 방송에 나와 직접 밝힌 적이 있습니다.

 

김경호 : "아버지는 KBS, 어머니는 기독교 방송 C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아버지는) 형제를 엄격하게 키우기보다 온화함으로 항상 감싸준 분이었다."

 

김경호 : "아버지는 두 얼굴이셨다. 방송할 때는 또박또박 표준말을 쓰지만 끝나면 전라남도 목포 분으로 돌아와 사투리를 걸쭉하게 쓰셨다. 아버지 방송하는 모습을 무척 좋아했는데 집에 계실 때는 항상 사투리만 쓰셨다."

 

그런데 김경호는 부모님 직업이 그러하다보니 어릴 때부터 특히 아버지의 잦은 전근으로 인해 이사를 많이 다니게 되면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김경호(가수) 형으로 인해

 

 

당시 김경호는 왜소한 몸집과 하얀 얼굴, 내성적인 성격 등으로 인해 학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많이 당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지켜주던 친형(2019년 별세)을 굉장히 잘 따랐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김경호는 어느날 축제에서 기타 치고 노래하던 형의 모습을 보고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음악인의 길을 걷게 됩니다. 

 

김경호 : "예전에 보면 학교에서 농구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애들이 있었는데 그게 우리 형이었다. 형이 순천에서 열린 가요제에 친구랑 같이 나가서 노래를 불렀다."

 

 

김경호 : "인기를 얻고 박수를 받는 모습에 매료가 됐다. 나도 저 정도는 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에 청소년 가요제에 출전했다."

 

김경호는 그렇게 음악인의 길을 걷게 되는데,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1989년 KBS 제2회 청소년 창작가요제에서 꿈 그리고 사랑으로 동상을 받고, 청소년 프로그램 비바청춘에서도 얼굴을 내밀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1991년 MBC 대학가요제에서는 긴 이별이라는 곡으로 동상을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김경호는 그때만 해도 감성적인 발라드를 불렀다고 합니다. 

 

김경호는 당시만 해도 락 외에 이선희, 조용필, 해바라기의 곡도 좋아해서 여성 가수의 노래를 즐겨 불렀던 것인데요, 하지만 김경호는 락밴드가 한순간에 좌중을 휘어잡는 모습을 보고 락을 선택하게 됩니다. 

 

김경호(가수) 부모님의 반대에도

 

 

그런데 그의 부모님은 그가 가수가 되는 것을 심하게 반대하셨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그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고, 결국 부모님도 음악에 빠져사는 김경호에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고, 이후에는 그의 가장 강력한 조력자로 그의 꿈을 응원해 주었다고 합니다. 

 

김경호 : "(부모님이) 반대가 심했다. 활동 초기에 주위에서 한심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머리는 길어가지고 별다른 활동이 없으니 부모님께 댁의 둘째 아들은 뭐하냐고 물어보시고는 했다."

 

김경호 : "그러나 지금은 조금만 머리가 짧아져도 로커의 생명은 긴 머리라며 뭐라고 하신다. 오히려 나한테 긴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김경호(가수) 데뷔 이후 큰 인기를 얻었지만

 

 

참고로, 김경호는 의외로 KBS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종 면접에서 떨어지고, 결국 1994년 1집 마지막 기도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머리를 기르고, 의상과 액션을 다듬어 4옥타브를 넘나드는 음폭으로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국민 로커로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특히 김경호 2집 타이틀곡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은 88만장의 판매고를 기록,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 2주간 1위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김경호는 이후 소속사와의 불화로 인해 소속사를 나오게 되었고, 개인 회사를 차리고 본인이 모든 것을 감독하며 6집 앨범을 발표했지만 실패합니다. 

 

김경호(가수) 성대결절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으로

 

 

그리고 2001년 그동안 무리한 스케줄(5년의 전성기 시절 총 1000회가 넘는 라이브 활동)로 인해 목을 많이 혹사당한 탓에 성대결절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

 

하지만 김경호는 당시 소속사 관계자들이 음악활동에 써야 했던 자금을 사치와 유흥에 탕진하고 도망쳐 어마어마한 빚을 지게 되어 활동을 중단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에 김경호는 다시 새로운 소속사와 만나 데뷔 이래 고수해 오던 록커의 상징인 긴 머리를 자르고 변화를 시도했지만 이후 두 번째 성대결절과 가성 구의 손상까지 겪게 됩니다. 

 

이후 김경호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결국 또 한 번 앨범 실패 이후, 데뷔 10주년 7.5집을 발매(2004년) 한 후 결국 활동을 중단, 집에서 칩거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2006년 8집 앨범을 발매하고 공연과 콘서트 무대 활동을 시작, 재기를 시도했지만 또 한 번의 시련을 맞게 됩니다. 뮤직 비디오 촬영 도중 쓰러져 입원한 병원에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아 앨범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것입니다.

 

 

김경호(가수) 제 2의 전성기

 

 

하지만 이후 김경호는 2009년~2010년대 초반에 보통 남자들 정도의 음계로 노래를 부르다가 이후 중고음대의 공격적인 창법을 이용하며 음역대를 회복하면서 2011년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김경호는 2014년 8월부터 불후의 명곡 가을 특집에 출연해 쟁쟁한 가수 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김경호는 또한 2015년 10월 중국에서 공연 활동을 갖기도 했고, 이 시기 출연한 중국판 복면가왕인 몽 면가 왕에 출연한 이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합니다. 

 

그리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던 시기 경기장 내 초대가수로 가게 되어 사랑했지만, 밤이면 밤마다, 헤이 헤이 헤이, 해야 등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김경호는 또 2018년 3월 프로젝트 그룹 포에버(김태원, 김종서, 박완규, 김경호)의 멤버로 들어가 디지털 싱글 프로미스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허리가 안 좋아져 디스크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이후 회복해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경호(가수) 결혼 일본인 아내(부인) 나이(차) 직업, 누구?

 

 

김경호는 일본인 아내와 2014년 11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경호와 일본인 아내(부인) 두 사람 나이 차이는 김경호는 1971년생인 51세이고, 아내(부인)는 1984년생인 38세로 김경호가 아내(부인)보다 13살이 더 많았습니다.

 

 

김경호 아내는 미모의 일본 여성으로 두 사람이 처음 만날 당시 아내 직업은 서울 강남구 한 병원에서 외국인 고객을 상대로 통역하는 일(통역사)을 했었다고 합니다.

 

김경호(가수) 일본인 아내와 결혼스토리

김경호는 일본인 아내(부인)와 2011년 알던 피부과 원장의 소대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김경호는 이후 2013년 SBS 예능 화신에 출연해 여자 친구를 언급하기도 했고, 이듬해 7월 결혼 발표를 한 후 결국 열애 4년 만인 2014년 11월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김경호(가수) 일본인 아내와 이혼 근황

 

 

하지만 김경호는 그의 일본인 아내(부인)와 결혼한 지 4년(3년 7개월) 만인 2018년 8월 6일 합의 이혼한 소식을 뒤늦게 알렸는데요, 당시 소속사는 파경 원인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그의 과거 발언 등을 통해 성격과 문화적 차이 등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경호는 한 방송에서 "결혼 후 달라진 점이 뭐냐"는 질문에 "그렇게 썩 좋은 건 없는 것 같다. 나 혼자만의 공간에 익숙해져서"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김경호는 "방송이 나가면 어떻게 하느냐. 하나보다 둘이 좋은 것 같다"라고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이후 또 다른 한 방송에서는 다음과 같이 문화적 차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경호 : "일본인 아내를 통해 한국과 일본문화가 다름을 느낀다. 부부가 한 집에 살게 되면 알콩달콩하기도 티격태격하기도 하지 않냐. 그러나 아내는 부부임에도 무언가를 살 때 항상 내게 보고를 하고 내가 스케줄을 늦게 귀가해도 전화 한 통 하지 않는다."

 

김경호 : "남편의 비즈니스에 전혀 터치하지 않는다. 약간의 부딪힘이 있어도 먼저 죄송하다고 한다. 어떨 때는 바가지가 부럽다"

 

김경호는 결국 아내와 결혼 4년만인 2018년 6월 성격과 문화차이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합의이혼, 이후 현재까지 혼자서 지내고 있습니다. 김경호 전부인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된 가수 김경호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김경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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