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나이 집안 과거 프로필 아내(부인) 딸 재산 집 근황

41년 차 악역 전문 배우로 알려진 김병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병옥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아내와 두 딸 사이에서 홀로 고립된 외톨이 아빠로서의 고민을 밝혔는데요, 김병옥은 "딸들이 불편하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제외한 채 여자들끼리는 친하다는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과거 영화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큰 인기를 모았던 배우 김병옥인데요, 이에 김병옥 나이 프로필 작품활동 아내 자녀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배우 김병옥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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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배우)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학력 소속사

 

 

배우 김병옥은 190년 10월 11일생으로 올해 나이 63세입니다. 김병옥 고향은 경기도 부천군(현 경기도 부천시)이며, 가족으로는 아내(부인) 이윤자와 딸 김지선(1994년생), 김경선(1998년생)이 있습니다.

 

김병옥은 키 170cm에 몸무게는 64kg이라고 하고요, 학력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병옥의 현재 소속사는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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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배우) 집안 과거 

김병옥은 원래 부천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부친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꽤 되었던 것인데요, 하지만 부친이 물려받은 집을 담보로 대출한 돈을 친척에게 떼이기도 하는 등 재물에는 별다른 복이 없었다고 하며, 일찍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이후 김병옥이 청년기에는 홀어머니가 시장에서 청과 가게를 하시면서 하루하루 온가족이 연명했고, 김병옥 역시 연극을 하기 전에는 생활을 위해서 커피숍도 하고 직장생활도 했다고 합니다. 

 

다만, 김병옥은 한 방송에서 어린 시절 가난했지만 밥을 굶을 정도는 아니었고 부모님이 논농사, 밭농사 하셨고, 아버지 고향이 평안북도라고 밝혔습니다. 

 

김병옥(배우) 데뷔 이후 무명시절 생활고

 

 

그러다가 이후 김병옥이 1983년 연극배우(극단 목화)로 데뷔, 이후 무명시절 극단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다가 결혼하면서 생활이 더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집과 상가 건물이 있긴 했지만 보증을 잘못 서서 대신 채무를 갚느라 모두 팔고 빚 갚는데에 사용하고 부모님을 모시게 되었고, 결혼 후 9년간 부모님을 모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명배우생활 15년 동안 김병옥은 뻔한 연극배우 월급으로 주로 짜장면, 짬뽕만 먹을 정도로 어려웠고, 생활비도 거의 어머니에게 타썼다고 합니다. 결혼해서도 어머니가 아내에게 몰래 생활비를 주셨고, 자식 체면 세워준다고 결혼 비용도 다 어머니가 내주셨다고 합니다.

 

심지어 어머니가 1998년에 갑자기 쓰러져 돌아가셨는데 장례비가 없어 시장 상인들이 십시일반 장례 물품을 대고 친구들도 돈을 각출해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김병옥 : "내가 크게 눈물을 보인 일이 있다. 내 딸이 태어나고 2년 정도 뒤의 일이다. 당시에는 딸을 어머니께 맡기고 대학로에서 연극을 했다. 그날도 연극 연습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라.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말이었다. 꼭 와야될 것 같다고 하더라."

 

김병옥 : "허겁지겁 가보니 정말 상태가 안 좋으셨다. 놀라서 큰 병원으로 모시고 갔는데, 그러고 30분 만에 돌아가셨다. 아마 어머니는 날 기다리셨던 것 같다."

 

김병옥 : "의사가 사망 진단을 내렸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 것도 모르겠더라. 39년이나 살았는데 나는 아는 게 없었다. 또 주머니를 뒤져봐도 돈이 없더라."

 

김병옥 : "2만원인가. 3만원 밖에...결국 어머니를 집으로 모셨다. 돈이 없어 병원에서 장례를 치를 수 없으니까. 그런데 장례를 치르려면 온갖 물건이 있어야 하지 않냐?"

 

김병옥 : "슬픈 와중에 내 주머니에 아무 것도 없어서, 아무 것도 해드릴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슬프더라. 그 때 친구에게 내가 돈이 없다고 했더니, 친구가 동네 마트, 시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다 외상으로 가져왔다. 그렇게 장례를 치렀다."

 

김병옥 : "장례 후 돈을 갚으러 돌아다녔다. 그 때 너무 고맙더라. 친구와 시장 사람들 모두가 그랬다. 혹시 어머니가 갚지 않은 외상값이 없냐?고 물으면 시장 가게를 모두 다녔는데, 외상이 있는 집에서도 받지 않으려고 하시더라. 그저 됐다고 하셨다."

 

김병옥(배우) 외로움

 

 

김병옥은 또한 오랜 무명생활을 거치면서 굉장히 외로움을 겪기도 합니다.

 

김병옥 : "제가 외형적으로 연극 배우로서 좋은 조건이 아니다. 체구가 크고 좋아야 하는데 저는 키가 작고 그러다 보니까 비중 있는 배역을 해본 적이 거의 없었다."

 

김병옥 : "단역 생활만 18년 정도 했다. 몸도 약했다. 따돌림도 있었다. 동료들끼리 재미있게 얘기하다가 제가 가면 대화를 안 하더라. 동료들이 무시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쟤가 되겠어? 그런 눈빛이었다."

 

김병옥 : "연극 끝나고 집에 갈 때 지하철 창밖을 바라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그만 둘까 싶더라. 후배들도 다 유명해질 때였는데 제 나이는 40대 중반이었다. 그때 굉장히 외로웠다."

 

김병옥 : "어느 날 그런 생각이 들더라. 배우 하겠다고 마음먹고 애썼는데 다른 건 몰라도 이건 한번 목숨 걸고 해봐야겠다 싶었다. 그 신념으로 그냥 버틴 거다. 괜찮아, 이것도 하나의 인생이다 했었다."

 

 

김병옥(배우) 올드보이 출연으로

 

 

 

 

그러다가 이후 2003년 김병옥이 44살 때 올드보이에서 주인공 이우진의 경호실장 역할을 소화하며 충무로의 중년 조연스타로 떠오르게 되면서 형편이 나아지게 됩니다. 

 

이후 김병옥은 친절한 금자씨에서의 전도사 역, 해바라기 조파수 역, 짝패에서의 청년회장 역 등 선 굵은 악역, 조연을 통해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에도 부방비도시, 신세계, 감시자들, 롤러코스터, 군도 민란의 시대, 내부자들, 검사외전, 보안관, 마녀, 오케이 마담, B컷 등에 출연합니다. 

 

그리고 드라마로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무정도시, 마음의 소리, 쇼윈도 여왕의 집, 꼭두의 계절, 퀸메이커, 세자가 사라졌다 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중견배우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병옥은 특히 악역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명품 조연 배우 답게 코믹한 연기도 잘합니다. 특히 2016년 동명의 웹툰 원작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 주인공 조석의 아버지 조철왕 역으로 출연했는데 원작과의 싱크로율이 높아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사람들이 예전처럼 무서워하지 않고 인사를 반갑게 해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당시 해당 배역을 맡는데 둘째 딸의 권유가 컸다고 합니다. 

 

김병옥은 연기활동 이외에도 2013년 신세계 성공 이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동치미, 해피투게더 등 예능에도 곧잘 출연하고 있는데요, 여러 예능 방송에서 상당한 예능감과 함께 악한 그동안의 인상과는 다른, 굉장히 착하고 순박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김병옥(배우) 맥심 표지 논란

 

 

한편, 김병옥은 지난 2015년 9월 맥심 표지 모델로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김병옥은 악역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느와르 컨셉의 사진을 촬영했지만, 실제 범죄를 연상, 혐오감과 공포감을 일으키며 성범죄를 미화한다고 국내외로 논란이 되었고, 자극적인 화보 문구 또한 논란이 됐습니다.

 

하지만 맥심코리아는 책임을 회피하는 변명으로 더욱 논란을 키웠고, 결국 맥심 본사에서 규탄성명을 발표한 후에야 사과문화 함께 결국 전량회수되어 폐기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것은 배우 본인의 잘못은 아니어서 그 역시 어쩌다 논란에 끼여 버린 피해자가 된 꼴이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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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배우) 결혼 아내(부인) 자녀 딸 

 

 

 

김병옥은 지금의 아내와 그의 나이 35살 때인 1994년경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후 딸 둘을 낳아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 딸은 김지선이고 둘째 딸은 김경선입니다. 

 

이중 김병옥의 둘째 딸은 과거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4년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이목을 끈 적이 있습니다. 당시 둘째 딸 김경선은 아빠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폭로했습니다.

 

김병옥 둘째딸 : "아빠는 딱! 조선시대 스타일의 남편상이다. 아빠로는 95점을 줄만큼 좋다. 근데 남편으로는 30점대를 줘야 할만큼 별로다."라는 말을 하며, 엄마한테 너무 일방적으로 행동한다."

 

김병옥 둘째딸 : "아빠 같은 남편과 산다면 아내로서 평생 행복하게 살긴 힘들 것 같은데, 나는 어차피 그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을 생각이기 때문에 아빠 같은 배우자와의 결혼생활을 상상해 본 일이 없다."

 

김병옥 둘째딸 : "가부장적인 아빠를 보고 독신주의자가 되기로 했다. 아빠는 무뚝뚝한데다, 자기주장이 너무 세다. 또 모든 일이 다 본인 위주로 굴러가길 바라시기 때문에 아빠 같은 남자를 배우자로 두면 힘들 것 같다."

 

 

김병옥 둘째딸 : "초등학교 중학교에 아빠가 올드보이의 김병옥이라는게 알려지자, 다른 반 애들이 몰려와 자기를 구경하러와서 아빠랑 닮았는지 보고 간 적이 있어 싫었다."

 

김병옥(배우) 빚보증과 투자로 집 재산 날린

 

 

김병옥은 또한 결혼하고 배우로 성공한 후에도 외모와 다른 성격 때문에 빚보증을 많이 서주어 돈을 많이 모으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IMF때는 아내 몰래 빚보증을 서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김병옥 :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거절을 못한다. 남이 부탁하면 다 들어주는 스타일이다. 빚보증도 많이 섰다. IMF때 아내 몰래 보증까지 섰다."

 

김병옥 : "결혼 전에는 부모님 몰래, 결혼해서는 아내 몰래 했다. 이게 한번 서게 되니까 계속 서게 되더라. 다른 사람이 소문을 듣고 보증을 서달라고 온다. 안해줄 수가 없다."

 

김병옥은 또한 허위 주식정보를 듣고 투자를 하는 등 여러 가지로 돈을 많이 날렸다고 하는데요, 무명이던 30대때 이미 주식 허위정보로 투자하다가 망해 보았고, 유명해지고 수입이 좋아지자 더더욱 사기꾼들이 많이 붙어 또 주식을 하다가 더 많이 돈을 날렸다고 합니다.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로 유명해진 뒤에 2000년대 후반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입주시점부터의 집값 하락으로 큰 손해를 보고 오래 살지도 못하고 팔았고, 이후에도 여러 가지로 돈을 많이 날려 결국 나이 환갑이 다 될때까지 내집 마련을 못해 전세를 살고 있다고 합니다.  

 

김병옥 : "최근에는 월세가 나오는 노후 대책이 있어서 투자했는데 내가 넣은 금액의 절반도 안 나오더라. 속을 끓었다. 결국 손해 보고 정리했다. 아내도 처음에는 몰랐다가 팔 때 알았다. 마이너스로 팔았다."

 

김병옥 : "주식은 16만 5000원에 매수했다가 5만원에 매도했다. 내가 살아있는 게 기적이다. 황혼 이혼이 두렵다. 두 딸과 아내가 합심해 날 외톨이 시키면 큰일이다."

 

김병옥(배우) 아내(부인) 딸 근황

김병옥은 여러 방송을 통해 제사를 전부 정리하고 안하기로 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병옥 : "제가 2대 독자다. 근데 제사를 전부 정리하고 안 하기로 했다. 명절 포함 1년에 최소 4번은 제사를 지내야 했다. 아내가 20년 이상 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김병옥 : "비싼 제기는 중고 가게에 헐값으로 팔았다. 내가 죽을 경우도 말해뒀다. 내가 죽으면 며칠만 슬퍼하고 제사는 지내지 말라고 했다."

 

아내와 10년 넘게 각방을 쓰고 있다는 김병옥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와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과거 외로웠던 시절과 현재 아내와 두 딸 사이에서 홀로 고립된 외톨이 아빠로서의 고민을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하게 된 배우 김병옥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김병옥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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