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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미의 관심사 뜻 소개

 

영화_초미의_관심사_줄거리_결말_평가_푸기_뒷이야기

 

영화 초미의 관심사는 엄마의 가겟세, 언니의 비상금을 들고 튄 막내 유리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을 담은 작품입니다. 지난 2019년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에 초청된 초미의 관심사는 이례적인 관객들의 호평세계를 받으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감독 : 남연우
  • 각본 : 김현주
  • 배우 : 조민수, 김은영 외
  • 개봉일 : 2020년 5월 27일
  • 상영시간 : 92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참고로, 초미의 관심사라는 제목의 뜻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에 대해 남연우 감독은 "초미의 관심사란 제목도 드라마 방법의 김용완 감독님 덕에 나왔어요. 감독님의 다른 시나리오의 제목이었는데, 왠지 어울릴 것 같아서 허락을 맡고 썼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남연우 감독은 "초미가 눈썹에 불이 붙었다는 뜻이잖아요. 급하게 딸을 찾아야 하니까 엄마의 이름을 초미라고 지으면 어떨까 싶었어요. 엄마의 관심사는 가족이라는 의미도 있고요. 계속 엄마라고 부르다가 마지막에 엄마의 이름이 밝혀지면서 감동을 주고 싶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초미의 관심사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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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척 하지마! vs 너나 엄마라고 부르지마!

돈 터치, 비 해피! 떨어져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해!

 

가수 블루로 활동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순덕(김은영). 어느 날 성격 차이로 별거중이었던 엄마(조민수)가 들이닥쳐 엄청난 소식을 전한다. 막내가 엄마의 가겟세와 순덕의 비상금을 들고 튀었다는 것!

 

괘씸한 막내를 쫓기 위해 두 사람은 단 하루, 손을 잡기로 합의하고 도시를 누비기 시작한다. 그러나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히기 시작하고, 추적 끝에 밝혀지는 막내의 비밀은 수상하기 짝이 없는데...

 

가족은 다 같아야 하니까!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이 시작된다!


영화 초미의 관심사 등장인물

▶ 주연 

  • 엄마(조민수)
  • 순덕(김은영)

▶ 조연 및 단역

  • 정복(테리스 브라운) / 미이클(이수광) / 선우(오우리) / 유리(최지수) / 택시 운전사(신재환) / 김순경(박세준) / 막내순경(안성민) / 고시원 총무(홍상표) / 담임 선생님(임화영) / 월담학생1(김승윤) / 월담학생2(권량금) / 사랑(안아주) / 재즈바 사장(이규호) / 건물주 아들(박종환) / 프로포즈 여(한태은) / 타투샵 알바(안리나) / 타투샵 사장(김지훈) / 타투샵 사장 애인(김남호) / 의상실 사장(정미남) / 배낭 여행자(제레미 카펜터) / MRK(허정도) / 클럽 가드(한명수) / 슈슈(나나) / 작업남K(홍정호) / 작업남J(박창준) / 아랍 남자(SP3CK) / 환전소 알바(넬리) / 춘배(정만식)

영화 초미의 관심사 줄거리 결말

▶ 영화 초미의 관심사 줄거리

오랜 기간 떨어져 살았던 엄마(조민수)와 딸 순덕(치타), 하지만 막내 딸 유리(최지수)가 엄마의 가겟세를 들고 도망갔다며 순덕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순덕은 막내 유리가 자신의 비상금마저 들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둘이 힘을 합쳐 도망한 막내를 찾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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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고시원, 파출소, 재개발 지역, 고등학교, 타투샵, 재즈바, 무대 의상실, 마이클의 집, 스튜디오, 클럽, 골목 등 이태원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인종과 직업의 사람들을 딸의 행방을 따라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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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말

우여곡절 끝에 경찰서에 오게 된 엄마와 순덕, 춘배는 고시원 CCTV를 찾아봤다면서 유리가 맞는지를 묻습니다. 영상속 유리는 가방을 들고 고시원을 나갔고, 이에 춘배는 계속 찾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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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유리를 순덕한테 맡기는게 아니었다고 소리치고, 이에 순덕은 엄마와 싸운 뒤 파출소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우고 다시 파출소로 들어옵니다. 김순경이 앉아서 졸고 있는 막내순경을 깨우고, 막내순경은 리모컨 볼륨 버튼을 누릅니다. 조용하던 파출소 안에서 마마무 노래가 크게 울려퍼집니다. 

 

순간 TV화면을 바라보게 되고, 그때 카메라가 객석을 비춰주고 유리가 마마무 공연을 보며 눈물 흘리면서 열광하는 모습이 화면 속에 나타납니다. 이에 춘배, 엄마, 순덕은 유리를 보고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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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순덕은 엄마에게 자시 공연을 보러 가자고 말합니다. 순덕은 공연 시작 전 잠깐 얘기를 나눕니다. 엄마는 막내딸이 자기처럼 될까봐 겁났다고 말합니다. 공연 시간이 되고 순덕은 무대위에서 노래를 부릅니다. 첫 곡이 끝난 뒤 순덕은 선곡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순덕은 자신이 작곡자인줄 알았는데 원곡자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순덕은 원곡자 박초미를 위해 노래를 부르겠다며 시작합니다. 노래를 듣던 엄마는 눈물을 흘리고 곧 일어나 공연장 밖으로 나가고, 길을 가다가 찢어진 블루의 포스터를 발견하고 밴드로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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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영화 초미의 관심사는 개봉 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에 초청되어 이례적인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으며 화제가 됐었는데요, 영화를 정말 남다르게 좋아하고 보시는 분들의 경우는 그렇다 하더라도 그냥 재미를 위주로 보시는 분들이라면 그렇게 재미있는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수 치타의 연기와 노래가 눈길을 끌기는 하지만 일단 결말이 좀 그러네요...하지만 이건 제 개인적인 취향때문일수도 있으니 한번 정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영화 초미의 관심사 뒷이야기

 촬영장소(촬영지)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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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미의 관심사의 촬영 장소는 이태원입니다. 영화 속에서 골목골목을 마구 뛰어다니며 나름의 긴박한 추격전을 벌이는 씬은 제작진이 특별히 공을 들인 장면으로 추격전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실제 골목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동선을 사전에 철저하게 계획해 촬영을 진행, 경우에 따라서는 오토바이 뒷좌석에 올라타 촬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능한 일촉즉발의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남연우 감독 : "이태원이란 공간은 누구와 섞이는 것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곳이 아니잖아요. 하루 사이에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조화로운 공간이라서 이태원을 무대로 했죠."

 

 의상 및 악세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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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작진은 강렬한 색감을 과감하게 시도하며 캐릭터와 장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데 집중, 등장부터 엄마의 빨간 가죽코트와 후줄근한 잠옷에서 갈아입은 순덕의 정직한 원색 블루 수트는 극과 극 모녀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아무나 하지 못할 것 같은 화려한 비즈가 박힌 엄마의 핸드폰 케이스와 뮤지션으로서 자부심 가득한 순덕의 공연포스터 등 깨알 같은 소품들이 더해지며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 초미의 관심사 OST

영화 초미의 관심사의 OST는 래퍼 치타로 활동 중인 김은영이 전곡을 작사, 작곡함은 물론, 직접 부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영화의 메인곡인 Need Your Love 를 포함, Urr, Film, Lady, Kick lt 까지 총 5곡으로 이뤄진 이번 OST는 짙은 재즈풍의 리듬 위 울려 퍼지는 허스키한 음색, 그리고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가 어우러지며 영화에 색다른 감성을 더한 것으로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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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김은영) : "가수 치타로서 곡작업을 하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메시지가 초미의 관심사에 그대로 있었다."

 

치타(김은영) : "영화 속에서는 대놓고 편견을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지만, 각양각색의 굉장히 당야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그럴 때 내 모습, 당신의 모습이 각자 다 다르기 때문에 억지로 맞추거나 강요하는 부분이 우리 영화에는 없다. 그런 부분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고, 다름을 인정하는 가사를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남연우 감독 : "영화를 볼 때 음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음악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해 공을 들였다. 음악 감독님이 잘해주셨다. 치타 씨의 노래와 삽입된 노래들을 즉흥적인 면이 엄마와 딸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감독과 배우의 작품 선택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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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연우 감독 : "제작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편견에 관한 음악 영화가 큰 틀이라고 하더라. 배우 조민수 선배님과 김은영 씨가 나온다고 했다. 이전까지 연출은 인생 목표에 없었는데 너무 신선하고 흥미로워서 해봐야겠다 싶더라. 고민할 게 없었다."

 

남연우 감독 : "연출만 하니까 부담감이 진짜 컸다. 제작사에서 처음 제안했을 때 연출도 하고 연기도 하겠다고 했다. 배우로서 갈망이 크니까 시나리오를 쓰면서 어떤 역할을 할까 생각했다. 그런데 부담감이 너무 커져서 연출만 하는 것으로 결심했다. 현장을 진행하면서 연출만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연우 감독 : "영화 하는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서 제가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를 연출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여성으로 살아보지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한 친구가 시나리오를 남성으로 썼어도 얼마든지 여성이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거야말로 선을 없애는 느낌이라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초미의 관심사 제안이 왔을 때 꼭 도전해보고 싶었죠."

 

 가수 치타(김은영)과 남연우 감독

참고로, 극중 시크한 성격의 첫째 딸 순덕이자 잘나가는 뮤지션 블루를 연기한 치타(김은영)와 남연우 감독 두 사람은 지난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르르 시작, 당시 치타가 비디오스타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 이후 연인의 정체가 영화배우 겸 감독인 남연우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예능과 공개 석상 등에서 서로에 대해 언급했고, 지난해(2020년) 각각 배우와 감독으로 영화 초미의 관심사에 함께 참여하는 등 애정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공개 열애 3년 만인 지난 1월 21일 결별했는데요, 이에 대해 치타 소속사 관계자는 "치타와 남연우 감독이 최근 헤어졌다. 결별 이유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상 영화 초미의 관심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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