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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4월 19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합니다.

 

배우-오윤아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들 민이가 벌써 고등학생이 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이 눈물의 졸업식이 됐다고 말합니다. 

 

 

오윤아는 "담임 선생님과 민이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함께 고생을 많이 했다. 졸업식에서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힘들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민이가 대견하게 느껴져 눈물이 나더라"라고 고백합니다. 

 

이어 오윤아는 아들 민이를 위해 군대까지 다녀왔다고 전해 눈길을 끕니다. 그는 "군대 예능 섭외가 여러 번 들어왔었는데 늘 거절했었다. 근데 문득 민이가 군대를 못 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직접 경험해서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는 숨은 이유를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오윤아는 과거 애가 없는 척한다는 황당한 소문이 퍼졌었다고 밝힙니다. 그는 "제가 워낙 관리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 예전에 민이가 많이 노출 안 됐을 때는 애가 없는 척하고 다닌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요즘 방송이나 개인 방송 채널에 민니와 많이 출연하다 보니 오히려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라며 황당 미혼설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합니다.  


오윤아(배우)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배우-오윤아

 

배우 오윤아는 1980년 11월 21일생(음녁 10월 14일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입니다. 오윤아 고향은 경상남도 울산시 화정동(현 울산광역시 동구 화정동)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언니 오미향과 남동생 오경제와 슬하에 아들 송민(2007년 8월생)이 있습니다. 

 

오윤아는 키 170cm에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고요, 오윤아 종교는 개신교(침례회)이며, 학력은 상원초등학교, 상원여자중학교, 효성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알려져 있습니다. 오윤아의 현재 소속사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오윤아(배우) 집안 과거 

 

배우-오윤아-과거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오윤아는 어릴적 부유하게 자라면서 중학교 때까지 현대무용을 배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결국 꿈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오윤아 : "초등학교 5학년 때 무용을 시작했는데, 대학교에서도 무용을 전공하기를 희망했어요. 그러나 집안 형편이 무척 어려웠기에 무용에 대한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어요. 레슨비를 내지 못해 결국 그만뒀죠."

 

오윤아 : "그 이후에는 다른 꿈을 가져 보지 못했어요. 전 집안의 가장이었고,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했거든요. 그 당시에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어요. 그때는 돈 많이 버는 게 꿈이었고, 탤런트는 전혀 꿈도 꿔보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오윤아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 진학도 포기하고 1년여 동안 백수생활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시작한 것이 레이싱모델이라고 하는데요, 1999년부터 레이싱모델을 시작, 당시 월 400만원이라는 상당히 큰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배우-오윤아-과거

 

배우-오윤아-과거

 

그러다가 이후 2000년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레이싱걸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그러던중 2003년 무렵에 1년 정도 가수 데뷔를 준비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거치기도 합니다.

 

오윤아 : "예전에 유행했던 댄스 아카데미를 다녔는데, 거기서 아이비와 같이 연예인 반에 속해 있었다. 당시 섹시 여가수가 꿈이었다. 하지만 춤은 어느 정도 되는데, 노래는 잘 안되더라."

 

오윤아 : "노래는 타고나야 하는 거지 억지로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 당시 학원에서 아이비의 노래를 들었는데 정말 너무 잘하더라. 그 노래를 듣고 가수는 내 길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오윤아는 2003년 MBC 섹션TV연예통신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배우-오윤아

 

오윤아 : "처음 리포터로 데뷔했었는데, 생방송이라 너무 긴장 되었다. 결국 여러가지 신경안정제를 먹고 생방송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약 덕분에 정말 편안하게 진행을 했다."

 

오윤아 : "그런데 너무 편안했는지, 갑자기 모든 방송 대사를 다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 순간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속으로 내가 왜 여기에 출연 한다고 했을까? 라고 후회만 했다."

 

오윤아 : "결국 생방송에서 3분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방송 사고를 저질렀고, 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오윤아(배우) 데뷔 및 활동

 

배우-오윤아

 

그리고 오윤아는 2004년 드라마 폭풍속으로를 통하여 연기자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본래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연기자로의 전향을 고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 남동생(과거 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출연한 바 있는 오경제)이 "누나가 더이상 떨어질 곳이 어딨냐"고 설득해 용기를 냈다고 합니다.

 

오윤아는 그렇게 결국 연기자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방송 초기 레이싱모델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들어오는 배역이 주로 노출 신 위주고, 감독들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술자리를 갖자는 남자들도 많았다고 하네요.

 

오윤아는 처음으로 영화를 찍은 뒤 시사회에서 영화를 처음으로 봤는데 분명 다른 신들도 촬영을 했는데 노출신만 편집되어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윤아 : "실제로 오디션을 보러 가면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내게 야한 농담을 하더라. 방송에 나가면 레이싱모델 포즈로 한 번 서보라는 식으로 얘기했다. 스트레스였다"

 

오윤아 : "연기하는 것에도 제약을 많이 받았다. 순수한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 야하거나 벗는 영화들뿐이었다"

 

오윤아 : "심지어는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분위기가 이상한 오디션이었다. 방송국이 아니라 영화사로 갔는데 알고 보니 에로물이었던 것이다. 하마터면 진짜 계약할 뻔했다. 신인 때라서 아무것도 모르고 오라고 해서 갔던 것이다.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었다"

 

오윤아 : "그런 트라우마 때문에 한동안 파인 옷도 안 입었다. 사람들이 나에게 이런 부분을 원하는구나, 내가 이렇게 비치는구나 하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다"

 

그래서 오윤아는 이후 다시는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다짐하여 많은 배역들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고사, 이러한 이미지가 굳어지면 배우 생활을 이어갈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 배역을 고르는데 굉장히 고심을 했다고 합니다. 

 

배우-오윤아

 

이후 오윤아는 단역을 거쳐서 조연, 비중있는 조연, 주연 자리까지 성장하게 되는데요, 배우 활동 초기에는 연기에 대한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이후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2006년 연애시대에서 빼어난 호연을 보여준 결과 연기력을 인정받으면서 이후 중요한 조연 연기자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오윤아 : "레이싱 모델의 이미지를 버리기 위하여 정말 노력 많이 했어요. 스커트나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옷 등은 아예 입지도 않았고, 사람들을 대할 때도 쉽게 보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일부러 차갑게 행동하기도 했어요."

 

 

오윤아 : "레이싱걸 출신 배우란 선입견을 떨치기 위해 정말 연기에 집착했던 것 같아요. 일부터 밤을 새기도 했어요.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정말 많이 노력했어요."

 

오윤아(배우) 노안 외모(?)

오윤아는 과거 뛰어난 미모에도 불구하고 나이에 비해 노안인 편이었는데요,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출연했을 때 나이가 25~26살이었는데, 그 나이에 노처녀 연기를 했을 정도이고, 또 그 다음 작품인 연애시대에서는 아예 이혼녀 싱글맘 역할을 맡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지금은 더 젊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오윤아는 미모가 점점 아름다워져서 오윤아 주위 사람들도 놀라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동안 미모 덕에 27세 연하남에게 대시를 받은 적도 있을 정도라고 하죠. 

 

오윤아

 

오윤아 : "제가 친한 동생이 펍에 친한 언니와 갔다. 어떤 친구가 자꾸 쳐다보는데 누가 봐도 어려 보였다. 그분이 저한테 연예인이시냐고 물어보더라. 캐나다에 오래 살다가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다고 하더라. 내가 연예인인 줄 모르더라."

 

오윤아 : "연예인이라고 하니 그분이 데뷔를 언제 하셨냐고 묻더라. 그래서 제가 한 20년 됐나? 라고 하니 그럼 대체 몇 살이신거냐라고 하더라. 제가 43살이라고 하니 너무 놀라더라."

 

오윤아 : "그런데도 자리를 안 뜨시더라. 그래서 제가 대체 몇 살이세요 라고 하니까 96년생이라더라. 우리 아들이란 별 차이 없네라고 하니까 바로 일어나더라."

 

오윤아(배우) 닮은꼴 연예인 박솔미

오윤아는 두 살 많은 배우 박솔미와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하는데요, 둘 다 170cm가 넘는 큰 키와 볼륨있는 몸매 덕에 더 헛갈린다고 합니다. 다만, 박솔미가 한재석과 결혼 후엔 활동이 뜸해서 2015년 이후는 그런 얘기가 자주 안 나온다고 합니다. 

 

 

오윤아(배우) 성형 남동생

 

배우-오윤아

 

오윤아는 남동생과 닮지 않은 탓에 친남매가 맞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오윤아의 외모에 대해 성형 의혹을 많이 갖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오윤아는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힌 적이 있습니다. 

 

오윤아 : "중학교 때 엄마한테 대들었는데, 엄마가 옆에 있는 도끼빗을 들고 내 머리를 때리려고 했다. 나는 그걸 피하려다가 그만 코를 맞고 말았다. 당시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엄마와 함께 급하게 병원을 찾아갔다."

 

오윤아 : "그 당시에 엄마가 얘가 장롱에 부딪혔다고 의사 선생님께 거짓말을 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대번에 장롱에 부딪힌 상처가 아님을 파악했다."

 

오윤아 : "아직도 코 주위에 흉터가 남을 정도로 당시에 큰 상처였다. 그때 성형 수술을 해야할 정도였지만, (집안 형편때문에) 성형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휘어진 코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 코가 너무 컴플렉스였다. 결국 코의 휘어진 부분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코를 계속 올바르게 세웠다."

 

오윤아 : "친동생 이름이 오경제이다. 얘가 스타따라잡기라는 프로그램으로 나보다 먼저 연예계에 데뷔했고, 예전에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도 출연한 적이 있었다."

 

 

오윤아 : "그런데 남동생 생김새가 나와 너무 다르다. 그래서 남동생이 어렸을 때 외모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리고 나와 함께 다니면 사람들이 오윤아 전부 고쳤나봐라고 수근거린다."

 

오윤아 : "동생은 현재(2012년) 면세점에서 근무 중이다. S면세점에서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오윤아(배우) 실제 성격

 

배우-오윤아

 

오윤아는 자신이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했지만, 반면 친화력이 상당히 좋다고 알려졌는데요, 덕분에 연예계에 친한 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작품을 하고 나면 꼭 절친이 한명씩은 생긴다고 하네요. 

 

오윤아의 친한 동생인 이시영의 말에 의하면, 바람의 나라 촬영 당시 주인공인 오윤아가 단역인 자신에게 말을 걸어준 것이 나중에 생각해보니 대단한 일이었다며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오윤아는 과거 2012년 해피투게더3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함께 출연했던 아이비는 오윤아에 대해, "밤의 여왕"이라 지칭하며, "오윤아가 결혼을 하면 클럽에 대한 생각도 바뀌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고 말해 화제를 끌었습니다.

 

이에 오윤아는 "결혼 전부터 클럽을 좋아했다. 술이 아니라 춤추는 걸 좋아한다. 결혼한 뒤에는 남편과 같이 다니기도 한다"며, "한번 크게 놀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습니다.  

 

오윤아(배우) 갑상선암 투병 

오윤아는 2009년 즈음에 갑상선암으로 2년간 투병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지난해 4월 오윤아가 모두의 주방에 출연해 밝힌 바 있습니다.

 

 

오윤아 : "딱 제가 서른 살 때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쓰면서 내 생활이 없어졌다. 촬영 때문에 아이를 두고 가는 심정이 너무 힘들었다. 사극을 찍으면서 로케이션 촬영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목이 붓기 시작했다. 갑상선암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갑상선이 뭔지도 몰랐다."

 

오윤아 : "수술을 했지만 종양의 크기가 컸다. 전이까지 됐더라"며 "이후 약 6개월 동안 목소리가 안 나왔다. 지금도 성대가 좋지 않다"

 

오윤아(배우) 결혼 전남편 송훈 나이차 직업, 누구?

 

배우-오윤아-결혼

 

오윤아는 전남편 송훈과 2007년 1월 5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오윤아와 전남편 송훈 두 사람의 나이차는 오윤아는 1980년생인 40세이고, 전남편 송훈은 1975년생인 45세로 5살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전남편 송훈은 꽤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사업가 스타일의 리더십 강한 남성으로 알려졌는데요, 키 180cm의 훤칠한 키에 말끔한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당시 송훈의 직업은 서울 노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영화 광고대행을 주 업무로 하는 회사의 마케팅 이사를 맡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오윤아(배우) 전남편 송훈 결혼스토리

 

배우-오윤아-결혼

 

오윤아는 전남편 송훈을 당시 지인의 친구였던 남편과 식사자리에서 처음 만나 3일만에 사랑에 빠져 교제를 시작했고, 1년 반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오윤아와 남편 송훈씨의 결혼식은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고, 두 사람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찬송가와 기도를 하며 혼인서약을 했으며, 결혼 후 오윤아는 그 해 8월 속도위반 내지는 허니문 베이비로 황금돼지해에 아들을 낳는 겹경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오윤아는 임신사진을 공개하며 배만 불렀을 뿐 한결같은 미모를 자랑하며 곰 인형을 들고 배를 어루만지면서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는 행복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윤아는 안타깝게도 남편 송훈씨와 결혼한지 10년이 채 못돼서 지난 2015년에 합의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오윤아의 소속사 역시 "오윤아가 남편과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고 인정하며 "양육권은 오윤아가 가져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윤아(배우) 전남편 송훈과 이혼 이유

 

배우-오윤아-이혼

 

또한 소속사 측은 오윤아 부부가 이혼 전부터 별거에 들어가 사실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지 못했다는 항간의 추측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한 바 있었는데요, 이혼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해 "남편이 일반인이라 조용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오윤아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결혼을 일찍 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레이싱모델 출신 선입견이 결혼을 하게 되면 좀 나아질까 해서 일종의 탈출구로 삼기 위해 결혼을 서두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윤아가 예능 프로인 택시에 출연했을 때 밝힌 바 있습니다.

 

오윤아 : "당시 오디션을 가면 감독님들이 저를 가볍게 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라면 작품에 꼭 필요하다면 수위 높은 장면도 찍을 용의가 있지만, 당시 초짜 신인인 제게 준 역할은 모두 그런 장면이 있었다. 심지어 드라마에서 수위 높은 씬을 원하셔서 결국 찍게 됐는데 심의에 걸려 방송이 안나갔다"

 

 

오윤아 : "레이싱모델 출신 편견 때문인지 남자들이 너무 쉽게 보고 술자리를 갖자는 사람도 많았고, 또 그 이상을 시도하는 분들도 있었다. 결혼이 탈출구가 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시작한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결국 처음에는 서로에게 콩깍지가 씌어 보지 못했던 것들을 결혼 후 살다보니 알게되면서 지난 2007년 식을 올렸던 오윤아는 2015년, 남편과 8년여의 부부생활을 끝내고 결국 이혼을 하고 말았습니다.

 

오윤아 남편 송훈씨는 사업가다운 성격으로 리더십이 강한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평소에 그녀의 바깥 활동을 적극 외조했던 것으로도 유명했었습니다. 

 

오윤아가 남편 송훈씨와 이혼한 사유에 대해서는 서로의 성격차이라고 했는데요, 오윤아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이 부분에 해대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윤아-이혼

 

오윤아 : "결혼 초기에는 많은 갈등이 있었다. 물론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크고 작은 문제들로 다툴 때가 있다. 행복하다고 말하는 부부들도 가끔 말다툼을 할 거다."

 

오윤아 : "저 역시 당연히 남편과 다툴 때가 있다. 아이가 태어난 뒤 남편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게 가장 미안하다. 아내로서 자신의 점수는 0점이다"

 

오윤아 : "직업이 연기자다 보니 아무래도 일반 가정과는 조금 다른 면들이 있다.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하고, 제 감정을 그대로 다 드러내기보다 늘 절제하고 억누르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불편함이 좋지 않은 감정으로 번질 때가 있다. 연예인 아내를 둔 남편 역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있을 거다."

 

오윤아 : "27살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도 빨리 낳아 마음의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한꺼번에 많은 변화를 겪어야 했다. 연기 활동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챙김을 받는 것에 익숙해 결혼 초에는 남편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했던 것 같다"

 

오윤아 : "결혼 전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생활패턴이 남편과 아이에게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오윤아는 또한 과거 한 방송을 통해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오윤아 : "애교가 없는 편이라 신혼이후 점점 말이 없어졌다. 신혼 초에는 남편 부탁으로 춤을 추기도 했는데 지금은 부부 사이에 대화가 거의 없다. 또한 부부싸움도 한 번 하면 크게 싸우는 편이라 집안이 들썩거렸던 적도 있다"

 

이로 보아 실제 두 사람은 성격차이로 인해 이혼한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한편, 앞서 두 사람이 이혼하기 전인 2014년에 오윤아가 야구선수 황재균 선수(현재는 이미 결혼한 상태)와 함께 농구 관람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오윤아 소속사 측에서는 "오윤아가 전주 KCC 이지스 농구단 추승균 코치 아내와 친분이 있어 농구 경기를 관람하게 됐다. 사진 속 오윤아와 황재균 선수 사이에 있는 분이 추승균 코치의 아내이며 추승균 코치와 두루두루 친한 이들이 같이 경기를 본 게 와전된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오윤아(배우) 아들 송민

 

배우-오윤아-아들

 

오윤아는 2007년 1월에 결혼을 한 후에 같은 해 8월에 27살의 나이에 사랑스런 아들 송민 군을 출산했는데요, 이혼 후 싱글맘으로 혼자서 아이를 키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윤아 : "원래는 아이를 좋아해서 결혼하자마자 아이를 가졌어요. 하지만 출산 후에도 일을 계속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좋은 엄마가 될 거라는 기대는 아예 하지 않았죠."

 

오윤아 : "그러다보니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아이를 돌봤는데 그게 간혹 과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일하는 엄마들이 느끼는 일종의 보상심리가 아닐까 싶어요." 

 

 

오윤아 : "출산 후 8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느라 오뮤 수유를 충분히 못했어요. 젖도 잘 안돌아서 고생했고요. 어른들은 아기 체중이 많이 안 나가니까 분유와 섞여 먹이라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모유가 잘 안 나와도 모유 수유만 하는 게 좋다고 해서 거의 하루 종일 젖을 물리고 있었어요."

 

오윤아는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무엇보다도 아들의 병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오윤아(배우) 아들 송민 발달장애로

 

배우-오윤아-아들

 

배우-오윤아-아들

 

오윤아는 예능 프로인 택시에 출연해 이에 대해 "아이가 아플 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는데요, 이어 오윤아는 아들이 또래에 비해 성장에 느리고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내가 잘 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아들을 보면 화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오윤아 : "간병이 너무 힘들어서 아이만 보면 화가 났다. 어느 순간 내가 너무 큰 소리로 화를 내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있더라. 일단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윤아는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이 아들이 어렸을 때 발달이 더디고 영양도 불균형해서 5살 때 9.5kg 밖에 나가지 않았던 것인데요, 원래 정상은 18kg 정도라고 합니다. 오윤아는 그런 와중에 싱글맘으로서 일을 나가야 하니 아픈 아이를 두고 가는게 가장 힘들었다고 합니다. 

 

오윤아는 "이러면 안 되겠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따로 살게 되면서 더 일을 열심히 했다"라고 덕붙이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오윤아는 2017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한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2016년 게시글에서는 "내가 나이를 먹는 것보다 아이가 나이를 먹는 것이 더 싫다"라는 글을 올려 부모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고, 또한 2019년 9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들과 단둘이 여행을 떠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배우-오윤아-아들

 

오윤아 : "아이가 잠깐 없어졌는데, 나를 빤히 옆에서 보고 있더라. 졸졸 따라오는 걸 보면서 감탄했다"

 

오윤아는 또한 과거 한 방송에서 "아들의 발달장애 공개가 아무렇지도 않다"라면서도 "편하게 얘기하는 건 부담감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강한 역할도 하는데 쓸데없는 동정표를 얻으려고 한다 고 생각하실까봐. 앞으로 아들이 어릴 땐 가급적으로 얘기하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아들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약을 먹어서 살이 부쩍 늘어 자기는 대견한 마음에 SNS 에 사진을 올렸지만, "자기는 관리하면서 아이는 뚱뚱하게 키우냐?"는 악플을 받는 등 맘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오윤아 아들의 병에 대해서는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요, 이에 오윤아는 아들의 병에 관해 단지 영양상태가 좋지 않으며 발달이 조금 늦을뿐 큰 병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후 오윤아는 '모두의 주방' 프로그램에서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들을 언급하며, "제 아들이 지금 13살인데 많이 아팠고, 지금도 아프다. 아들이 어렸을 때 힘들었고, 사회적으로 적응을 못해 그 모습을 보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고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2020년 4월 3일 편스토랑에 출연했을 때 오윤아는 아들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배우-오윤아-아들

 

오윤아 : "아들이 태어났을 때 호흡 곤란 증세가 있었다. 반나절 인큐베이터에 있었는데 그때 문제가 있었던 건지, 16개월째 탈장이 왔다"며 "결국 전신 마취까지 시키는 큰 수술을 받았는데, 이후 아들의 눈동자에 초점이 없어졌다"

 

오윤아 : "아들의 자폐증을 알게 된 건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난 뒤였다. 소아과 선생님과 상담을 많이 했는데 아들의 상태가 괜찮다고 하셔서 유아원에 아들을 보냈다"

 

오윤아 : "그러다 제가 홍콩에 화보 촬영을 갔는데 아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는 연락을 받았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면서 올 게 왔구나 싶었다. 왜 내 아이가 아프게 됐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힘들었다"

 

오윤아 : "아들이 스스로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해서 꼬집을 때도 있는데, 그러고 나서 미안해 한다. 6학년 1학기까지 되게 힘들었는데, 2학기부터 정말 좋아졌다"

 

사실 오윤아는 이번 방송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망설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들 민이가 먼저 TV에 나오겠다고 했다고 하네요. 오윤아는 자기 아들과 같은 자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혹시라도 피햬를 줄까 봐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 것을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오윤아는 자기 아들을 보면서 아픔을 겪은 엄마들이 당당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고, 또 만약 자신이 편스토랑에서 우승을 한다면, 수익금이 민이 같은 장애 아동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에 방송 후 용기 있는 도전을 선택한 싱글맘 오윤아를 향해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쏟아졌는데요, 벌써 중학교까지 졸업했다고 하네요. 

 

이번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하게 된 배우 오윤아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오윤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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