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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4월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합니다.

 

이순재

 

이날 이순재는 신구, 박근형 배우를 향한 마음과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고 오현경 배우에 대한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고 오현경에 대해서는 "그 친구하고는 오랜 시간 함께했다. 오현경하고 나하고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고 같이 TBC 개국 멤버다. 우리 개국 멤버 6명 중에 남은 게 나 하나밖에 없다. 내가 따라가야 한다. 내가 가면 그 여섯 명이 저승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참고로, 고 오현경 배우는 1961년 KBS TV 개국 당시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손자병법(1987~1883)의 만년과장 이장수 역할로 얼굴을 알렸고, 이외에도 드라마 신돈, 참 좋은 시절, 영화 혈의 누, 나랏말싸미 등에 출연했습니다. 

 

고인의 아내는 배우 고 윤소정으로, 2017년 6월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 오현경과 극단 실험극장 창립을 함께했던 배우 이순재는 오현경의 장례식장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순재 : "오현경은 고등학교 후배다. TBC 시작할 당시 함께했던 남자 배우들이 나와 고인을 포함해 6명이다 그중 이낙훈, 김동훈, 김순철, 김성옥이 다 자네를 기다리고 있다. 나도 곧 갈 거니까 다시 한번 같이 만나세"

 

이에 이순재 나이 과거 프로필 가족 아내 자녀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이순재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순재(배우)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이순재

 

배우 이순재의 나이는 1934년 11월 16일생으로 올해 나이 89세입니다. 이순재 고향은 일제 강점기 조선 함경북도 회령군(현 회령시)이며,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이순재 가족으로는 여동생과 아내 최희정과 아들 이종혁, 딸 이정은이 있습니다. 참고로, 아들은 이서진과 동창이고, 딸 이정은은 배우 이서진과 뉴욕에서 함께 공부한 적이 있다고 하며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 김성환과는 사돈 지간이라고 합니다.

 

이순재는 키 165cm에 혈액형은 A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불교이며, 학력은 서울아현초등학교, 서울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위언론과정을 수료했으며, 경희대학교 명예 한의학 박사를 취득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순재는 현재 SG연기아카데미 원장이라고 합니다. 

 

이순재(배우) 프로필 

이순재는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처음 데뷔, 이후 영화와 드라마 배우로 활동하다가 1991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로 큰 인기를 끌었고, 2006년에는 거침없는 하이킥으로 다시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습니다.

 

이외에도 이순재는 이산, 엄마가 뿔났다, 베토벤 바이러스, 선덕여왕 등의 수많은 작품들과 예능 꽃보다 할배 등에 출연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연극 리어왕을 통해 연극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순재(배우) 집안 부모 과거

이순재는 함경북도 회령군에서 출생하여 한때 아버지를 따라 만주국 연길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으며, 만 5살부터 조부모가 살던 경성부에서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경성아현국교(지금의 서울아현초등학교)의 5학년 여름 방학 시절에 경기도 가평군에서 휴양하던 중에 8.15 광복을 목도했고, 1945년 8.15 광복 이후로는 아직 북에 있었던 직계 가족들도 서울로 내려와 함께 살았다고 합니다.

 

이후 이순재 아버지가 1946년 월남하여 경기도 광주를 거쳐 충청남도 대전시에 정착하여 작은 비누 공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이순재 역시 함께 대전시에 살게 됩니다. 

 

그런데 이순재는 어린 시절 매우 엄격한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순재 : "당시 막 문을 연 서울중학교에 들어갔는데, 늘 일류 학교가 되려면, 일류가 되려면 이 정도로 안 된다고 가르쳤어요. 겨울이라도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모자가 비뚤어져도 엄청 혼났죠."

 

이순재 : "하지만 그 학교 출신이 사회에 나가서 사고 쳤다는 소리는 듣지 못했어요. 지금 열린 교육 운운하는데, 교육은 엄격함이 필요합니다."

 

 

이순재(배우) 데뷔 작품 활동

 

이순재

 

이후 이순재는 대전의 고등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연극을 공연하기도 했으며, 이후 재수를 통해 서울대 철학과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곧 연극에 빠져 대학 3학년 때 동기들과 함께 연극반을 재건,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해 활동하다가 이후 TV 탤런트로 전업하게 됩니다. 

 

이순재는 1957년 대한방송 TV의 방송극에 첫 출연했으며, 1962년 1월 서울중앙방송(현재의 KBS) TV 개국 후 첫 드라마인 나도 인간이 되련다에 출연하면서 서울중앙방송 특채 후 TV 방송극에서도 활동을 시작, 1964년 말 TBC TV가 개국하면서 TBC 특채 전속 탤런트가 됩니다. 

 

이순재는 이후 1978년 영화 세종대왕과 1990년 드라마 파천무, 2011년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김종서 역을 맡았으며, 1980년대와 1990년대 정치드라마에서 윤보선 전 대통령 배역을 5회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1988년 이순재는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하고, 1992년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14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정치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운데 그는 1991년 MBC TV의 주말연속극 사랑이 뭐길래에서 대발(최민수)이의 아버지 이병호 역할로 출연하여 엄격하고 냉정한 아버지상을 연기하였고,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이순재는 1999년 드라마 허준에서 스승 유의태 역할을 연기하기도 했고, 2006년~2007년까지 MBC TV 일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순재

 

이순재

 

이순재는 극중 야한 동영상을 즐겨봐 야동순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그는 이 드라마로 200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순재는 이후에도 드라마 이산(2007), 엄마가 뿔났다(2008) 등에 출연했으며, 2013년 tvN 꽃보다 할배를 통해 순대장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이순재는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기도 했는데요,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독일어로 쓴 원서를 읽으며 공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이순재는 2009년 3월 제 6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고, 2011년부터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재중 중에 있고, 또한 연기학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순재 연기학원 : SG 연기아카데미>

-연기학원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621-1 SG아트타워 지하 2층 

 

이순재는 특히 지난해(2023) 연극 리어왕에서 주연인 리어왕을 맡아 연기를 펼치기도 했는데요, 앞서 2021년 서울 예술의 전당 공연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순재는 공연 직후 최고령 리어왕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병원 링거까지 맞으며 끝까지 연기를 펼치는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순재는 지금도 영화, 드라마, 연극 무대까지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CF광고에도 출연하며 종종 인생앨범 등 다양한 예능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이순재 경력 사항>

  • 1971년: 제1대 연기자협회 회장
  • 1992년 5월~1996년 5월: 제14대 국회의원(서울 중랑 갑 / 민주자유당→신한국당→무소속)
  • 1993년: 민주자유당 당무위원 겸 부대변인
  • 1998년: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
  • 1998년 8월: 세종대학교 예술대학 영화예술학과 석좌교수
  • 2006년~2008년: 민선 4기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 2010년: 국민연금공단 홍보대사
  • 2010년: 제5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홍보대사 겸 심사위원
  • 2010년: 민선 5기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 2010년: 제2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심사위원회 위원장
  • 2011년 2월~: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
  • 2013년~: EK티쳐 원장
  • 2015년 7월~2016년 7월: 제3기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촉위원
  • SG연기아카데미 원장
  • 서울대 총동창회 자문위원

이순재(배우) 결혼 아내(부인) 최희정 나이(차), 누구?

 

이순재

 

이순재는 아내 최희정과 1966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순재와 아내 최희정 두 사람 나이차는 이순재는 1934년생인 89세이고, 아내 최희정은 1940년생인 83세로 6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아내 최희정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세계일주를 두번이나 하면서 공연을 할 정도였고, 동아신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엘리트에 속했다고 합니다. 

 

 

이순재(배우) 아내(부인) 최희정 결혼스토리

 

이순재

 

이순재는 처제가 출연했던 고등학교 연극 경연대회 연출을 맡으며 아내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순재 : "연습하는 중에 못 보던 여학생이 다가와 내 동생 좀 잘 봐 달라고 달걀 2개를 건넸다. 나중에 처제가 연기상을 탔다. 장인이 저녁을 샀다."

 

이순재 : '밥 먹고 나더니 극장값을 집사람에게 주더라. 내가 가르친 건 처제인데 왜 우리 집사람에게 줬겠냐. 그래서 갚아야 하니까 왔다 갔다 하다가 만나게 됐다."

 

그런데 당시 이순재는 생활이 안정적이지 않아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시계를 전당포에 수시로 맡겨놓고 돈 받아서 극장 표 사고 밥도 사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직업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보니 선뜻 프러포즈를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가운데 아내가 해외 순방공연을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순재 : "집사람이 해외 무용 공연을 떠나야 했다. 그래서 편지를 보냈다. 해외 공연 스케줄이 나오면 호텔로 미리 편지를 보냈다. 그것 때문에 집사람도 마음이 동한 것이다."

 

참고로, 이순재는 당시 편지에 당신의 순재라는 글귀를 넣었다고 합니다. 

 

이순재(배우) 아내(부인) 최희정 자녀 아들 딸 결혼생활

 

이순재

 

아무튼 이후 이순재는 아내가 다녀와서도 마음이 한결같은 모습을 보고 3년 만에 결국 결혼을 결심, 1966년 결혼에 골인, 이후 아들 1명과 딸 1명을 낳게 됩니다. 

 

 

그런데 결혼 초기 이순재는 생활고를 겪기도 합니다. 데뷔 초기 3-4개월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생활이 어려워 아이 돌 반지를 밑천으로 아내가 만두가게를 열었다고 합니다. 

 

아내 혼자 힘으로 열었던 만두가게는 장사가 무척 잘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게 바로 서울 동부이촌동의 만두 가게 코기리 만두였다고 합니다. 이순재 부부는 이 만두 가게를 통해 6년만에 210평짜리 빌딩을 사고, 또 다른 고급중국 음식점을 열 정도로 사업이 번창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업이 잘 되면 아예 이쪽으로 전업을 할 수도 있었을텐데 이순재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히려 사업을 포기하게 합니다. 이유는 사업이 자신과는 맞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순재 : "사업이 저와는 맞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마누라한테 이봐, 나는 평생 연기할 사람인데 장사에 모든 정신을 뺏기면 난 못해, 굶어 죽어도 좋으니까 당장 떄려치워 하고 심한 소리를 하고 그만두게 했어요."

 

이순재 : "정신적으로 풍족하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아내는 알뜰함이 몸에 밴 사람입니다. 우리 집에서는 옷을 세일할 때만 사는데, 지금 입고 있는 옷도 마찬가지에요."

 

결국 아내 최희정은 남편의 뜻에 따라 사업을 아예 접어버렸고, 이순재는 자신의 뜻을 따라주고 어려움을 참고 극복해준 아내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순재 : "아내가 어려움을 참고 극복해줘서 오늘날 내가 있는 거다. 자식들에게도 다정한 아버지는 아니었다. 지금껏 아이들 키우는 문제 역시 전적으로 아내에게 일임했다."

 

이순재 : "우리 아이들은 아버지 덕을 못 봤다. 1960-70년대 한창 성장기에는 내가 한 달에 집에서 자는 시간이 일주일도 안 됐다. 아이들과 목욕탕이나 운동회 한번 제대로 가본 적이 없다. 평생 불평 한마디 없이 아이들을 키워낸 아내가 고맙다"

 

아내 최희정 씨에 대해서는 결혼 이후 50년 넘게 남편의 그림자로 철저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요, 그러다가 2019년 인간극장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순재-아내

 

아내 최희정 : "뭔가 수입을 가져와야 저축을 할 텐데, 하루 밥 먹는 걸 위해 제가 벌러 나갔었다. 우윳값을 벌기 위해 조그마한 분식집을 했다. 여유가 없었다."

 

 

아내 최희정 : "(남편은) 집에는 전혀 신경을 안 썼다. 부인이 무엇을 하는지, 자식들이 공부를 잘하는지, 무엇을 먹고사는지 신경을 안 썼다. 제가 뭐라고 하니까 집안에 열중하면 나가서 일에 집중을 못 한다고 하더라."

 

아내 최희정 : "나도 예술을 해봤기 때문에 자꾸 머리 아픈 얘기를 하면 화면에 예쁘게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모든 걸 막았다. 제가 모두 처리하고 어려운 이야기도 안 했다."

 

아내 최희정 :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사람의 부인은 그늘에 있어야 한다. 대중에게 비추면 안 된다."

 

이순재(배우) 논란 근황

이순재는 2020년 아내의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는데요, 이순재의 매니저 김모씨가 BS TV SBS8 뉴스를 통해 매니저로 있는 두 달 간 이순재 아내와 손자가 집 쓰레기 분리수거부터 잡다한 심부름까지 시키는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김모씨는 매니저로 일한 두달 동안 쉰 날은 5일 밖에 되지 않았으며 주말을 포함해 평균 주 55시간 넘게 일했지만 결국 해고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이순재는 나는 막말을 하거나 갑질을 한 적이 없다. 사람을 잘라본 적도 없다고 해명하며, 이어 하지만 아내가 매니저에게 개인적인 일을 시킨 적은 있다고 했습니다. 

 

이순재는 "힘든 게 있을 때 도와달라는 생각으로 부탁한 것 같은데 이는 분명한 잘못이기에 직접 사과했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은 생각이 달랐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고 4대 보험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것에 관련해서는 "회사에서 고용한 사람이라 문제가 생기면 회사에 이야기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법률적 책임과 도의적 비난을 받겠다고 사과하기도 했지만 부당 해고와 과장된 피해 사실에 대해서는 노동청에서 가려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게 된 배우 이순재인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이순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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