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 나이 프로필 아버지 전남편 전유성 이혼 딸 근황

가수 진미령이 10월 25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합니다. 

 

이날 진미령은 자신의 곡 하얀 민들레를 열창하며 시선을 모읍니다. 하얀 민들레는 신봉승 작사, 유승엽 작곡으로 지난 1979년 방영된 MBC 드라마 하얀 민들레 주제곡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으로 진미령 나이 근황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진미령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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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령(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종교 학력

 

 

가수 진미령의 본명은 김미령입니다. 진미령 나이는 1958년 4월 5일생으로 올해 나이 65세입니다. 진미령의 고향은 서울시 종로구이며, 가족으로는 아버지 김동석 대령과 딸 전제비가 있습니다. 

 

진미령은 키 160cm에 혈액형은 A형이라고 하고요, 진미령의 종교는 불교이며, 학력은 혜화초등학교, 서울 한성화교학교, LA 산타모니카 칼리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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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령(가수) 아버지 김동석 대령, 누구?

 

 

진미령의 아버지는 미국 정부가 선정한 6.25 전쟁 4대 영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복군 출신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고, 이후 북파공작원으로도 활약했던 김동석 예비역 대령(1923~2009)입니다.

 

(참고로 4대 영웅은 맥아더장군, 리지웨이 유엔군총사령관, 백선엽 대장, 김동석 대령이 있습니다.)

 

 

육사 8기 출신인 김동석은 제 17연대 11중대장으로 6.25에 참전해 박성철이 지휘한 15사단을 전멸시켰고, 1950년 9월 육군본부 정보참모부 소속 미군 연락장교로 발령받아 첩보세계에 입문해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찰환작전에서 결정적인 첩보를 입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김동석 대령은 6.25 도중 김일성 생포 작전에 투입되기도 합니다.

 

김동석 대령 : "내가 지휘했던 제 36지구대는 원산 앞바다 능도와 여도에 제 2지대를 배치했다. 당시 원산을 방문했던 김일성을 잡기 위해 투입됐지만, 그가 이른 새벽에 떠나는 바람에 간발의 차이로 실패했다. 다시 매복했던 공작원들이 북한 이영희 사단장을 생포 귀순시켰다"

 

그래서 진미령은 지난 2016년 6.25 전쟁 제 66주년 국군 및 UN군 참전 유공자 위로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 아버지께 바치는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습니다. 

 

진미령(가수) 화교설

 

 

진미령은 유일하게 중국어를 하는 연예인으로 화교라는 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부모님 양쪽 모두 한국인입니다. 다만, 진미령의 아버지가 중국대사와 개인적 친분이 있어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서울에 있는 화교 학교를 졸업했고, 또 대만에 1년 유학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진미령도 한성화교학교를 졸업하여 중국어가 능통했고, 예명으로 쓴 성도 중국의 5대 성씨인 진인데다가 이름 미령도 중국풍이어서 화교라는 루머가 퍼진 것이었습니다. 

 

진미령이 한성화교학교를 다니게 된 이유는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자녀들 중 적어도 한명에게도 외국 공부를 시키고 싶어했고 진미령의 어떤 꿈이 외교관이었지만, 유학을 보내거나 미국 국제학교를 다니기에는 학비를 감당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한성화교학교에 진학시켰다고 합니다. 

 

당시에도 한국인들도 일부 입학이 가능하던 시기였고, 아버지 김동석 또한 광복군 시절 중국에서 다년간 생활하며 중국어에 능통하여 흔쾌히 동의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진미령은 2016년 한 방송을 통해 "데뷔 초부터 따라다니는 화교 출신 루머 때문에 억울하다. 외교관이 되길 발시던 부모님의 교육열로 화교 학교에 다닌 것뿐이지 화교는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진미령은 "방한한 중국 스타들의 동시통역을 맡았다"며 홍금보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방한한 홍금보의 통역을 담당했던 진미령은 "홍금보에게 중국어로 이야기를 했는데 홍금보가 능통한 한국어로 한국말로 해도 돼 라고 너스레를 떨어 당황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 진미령의 외할머니가 화교 출신이라는 루머가 있지만 2022년 인터뷰에서 외할머니가 화교 출신이라는 기사는 언론 오보이며, 외할머니는 개성 출신의 한국인이고, 진미령 본인도 토종 한국인이라고 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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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령(가수) 데뷔 및 활동

 

 

진미령은 1977년 제 1회 MBC 서울가요제에 소녀와 가로등으로 데뷔해 어린 나이에 상당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외 진미령의 대표곡으로는 1979년 2집 하얀 민들레, 그리고 이외 미운 사랑, 왕서방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가수활동을 하던 진미령은 1980년 홀연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진미령 : "2남 2녀 중 나를 빼고는 모두 대학원 출신이어서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가 심했던지 공부를 하고 싶었어요. 또 고교를 졸업하자마자 부른 노래들이 잇따라 히트하는 바람에 너무 쉽게 인기를 얻었죠. 한만큼 했다는 생각에 가요계에 큰 미련이 없었어요"

 

당시 진미령은 미국 LA 산타모니카 칼리지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그 이후의 이민 생활은 그리 녹록치가 않았다고 합니다.

 

 

진미령 : "식품점은 물론 가구점 공장에서도 일했고, 나중에는 좌판장사까지 했었어요. 이때 정말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알았고 사람이 됐지요."

 

이후 진미령은 88서울올림픽 때 잠깐 통역으로 자원봉사를 했고, 이후 1990년 귀국해 다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 방송 활동을 하던 중 전 남편 전유성을 만나 결혼,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약 10년 만인 2011년 이혼합니다.  

 

 

진미령은 2008년 14집 선남선녀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앨범은 내지 않고 주로 체험 삶의 현장, 무한도전, 여유만만, 비타민, 불타는 청춘, 6시 내고향, 호박씨, 만물상, 동치미, 복면가왕, 사랑의 콜센터 등 예능을 통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진미령 수상 경력>

-2014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2019년 대한민국연예예술상 골든싱어상

-2019년 아시아리더대상

-2020년 예술문화스타대상

-2020년 대한민국전통가요대상

 

진미령(가수) 결혼 전남편 전유성 나이(차), 누구?

 

 

진미령은 전남편인 개그맨 전유성과 2001년 결혼식을 올립니다. 진미령과 전남편 전유성 두 사람의 나이차는 진미령은 1958년생인 65세이고, 전남편 전유성은 1949년생인 74세로, 9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전유성은 1969년 MBC 방송작가로 데뷔, 이후 KBS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에 출연하면서 80년대 최고의 코미디언 중의 한명이 됩니다. 

 

개그맨이라는 말도 그가 최초로 만든 것이고, 공개 코미디 개그콘서트를 창시하기도 했으며, 추억을 파는 카페 학교종이 땡땡땡으로 대박을 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유성은 어떤 삼게탕집 개업 행사로 닭의 영혼을 위로하는 위령제를 기획했고, 이것이 입소문을 타는 바람에 그 삼계탕집이 대박을 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전유성은 1995년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를 펴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그외에도 약 서른 종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고, 또한 경북 청도에 코미디 전용극장을 열어서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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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령(가수) 전남편 전유성 결혼스토리

 

 

아무튼 진미령과 전유성은 당시 특이한 결혼식으로 세간의 화제가 됩니다. 진미령은 전유성의 두 번째 부인으로 서류에 오르는 것이 싫다며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이 둘 사이에 아이도 없었는데, 이는 결혼하기 전에 서로 합의가 된 것이었고, 두 사람은 결혼 후 서로의 생활을 존중해 준다는 약속을 했다는 것입니다. 

 

전유성 : "내가 담배를 안 피운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끊을 것을 요구하지 말고, 자기가 술을 안 마신다고 해서 상대에게도 못 마시게 하진 말자"

 

전유성 : "어디서 들으니 마누라가 술 먹고 들어왔다고 따귀를 올려 붙인다는 남편이 있대요. 말이 돼요? 내가 싫어하는 걸 상대에게 하지 말라고 한다면, 반대로 상대도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하지 말라고 강요할 수 밖에 없어요."

 

전유성 : "우리는 서로 좋아하는 것에 대해 철저하게 존중해줘요. 이 사람은 포커를 싫어하는데, 난 가끔 포커하고, 또 이사람은 나이트클럽에 가서 춤추는 걸 좋아하니까 가끔 춤추러 가요"

 

 

전유성의 이런 자유방인적인 결혼 생활에 진미령 역시 강렬하게 끌렸고, 진미령 역시 이십대를 미국에서 보냈기에 배우자끼리 서로 억압하지 말자는 전유성의 제안에 호감을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진미령은 후에 좀 다른 이유를 말하기도 합니다. 

 

진미령 : "유성이 형은(진미령이 전유성을 부르는 호칭) 재혼이고 나는 초혼이다. 호적에 제비 엄마(전처) 뒤에 둘째 부인 자리에 내가 들어가는 게 너무 싫었다."

 

하지만 전유성은 느닷없이 지리산 인도 등 훌쩍 떠나서 3개월 씩 집을 비우기도 했고, 또 느닷없이 전화해 일본에 있다 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서로의 일과 생활을 존중한다는 것이 점차 세월이 흐를수록 진미령에게 상처가 되는 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진미령(가수) 전남편 전유성 이혼사유

 

 

그래서 결국 두 사람은 2000년대 중반에 특별한 분쟁 없이 이혼을 하고 말았는데요, 그 소식은 훨씬 나중(결혼 10년 만인 2011년)에 알려집니다. 둘은 이혼사유에 대해 이렇게 밝힙니다. 

 

진미령 : "10년 동안 참아왔던 것이 표출된 계기가 있었다. 단골집 냉면이 너무 먹고 싶어 전유성과 만나기로 했었다. 냉면집에 도착했을 떈 전유성은 이미 혼자 냉면을 다 먹고 난 후였다.

 

진미령 : "(전남편 전유성이) 하지만 함께 있어주겠다고 해 내가 주문한 냉면을 먹으려는 순간 난 다 먹었고 보는 건 지루하니 먼저 가겠다 며 자리를 떴다. 냉면을 먹는 이 짧은 순간도 기다려주지 못하는데 앞으로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건 힘들 것 같아 이혼을 결심했다"

 

 

반면에 전유성은 처음에는 "진미령과 관련된 이야기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이후 이렇게 자백하기도 합니다.

 

전유성 : "난 단란한 가정을 하기에는, 자격이 없는 사람인 것 같다. 돈벌이도 그렇고 가정적인 성격도 못 된다. 많은 면에서 부족했다."

 

진미령(가수) 전남편 전유성 딸 전제비 근황

 

 

진미령은 전유성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이 둘 사이에 아이도 없었지만 딸이 있다는 것은 전유성이 전처에게서 얻은 딸을 말합니다. 이름은 전제비라고 하는데요, 이미 40세가 넘었겠네요. 

 

이번에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하게 된 진미령인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활약하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진미령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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