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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최정원이 4월 21일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합니다. 

 

뮤지컬배우-최정원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인먼트를 한데 모은 배가수 특집이 펼쳐집니다. 배우 김정민, 최정원, 김정태, 창민, 이충주, 왕석현이 무대를 꾸밉니다. 

 

 

이중 뮤지컬계의 디바 최정원은 함께 뮤지컬에 서고 있는 파트너 김정민과 즉석에서 뮤지컬 넘버를 선보입니다. 두 사람의 전율 넘치는 쇼에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최정원은 대결 상대로 만난 김동현에게 "뮤지컬에서 만나고 싶다. 노래를 드라마틱하게 한다"고 극찬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대결에 들어서자 승리욕을 발휘, 노래방 대결에서 패배할 시 작품 중인 뮤지컬을 하차하겠다는 강수를 던집니다. 

 

이에 최정원 나이 프로필 남편 자녀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뮤지컬배우 최정원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정원(뮤지컬배우)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뮤지컬배우-최정원

 

뮤지컬 배우 최정원의 나이는 1969년 8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최정원 고향은 서울이며, 가족으로는 남편 임영근과 딸 임유하가 있습니다.

 

최정원 종교는 천주교(세례명 디아나)이며, 학력은 영파여자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교 공연 창작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 최정원 키 혈액형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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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뮤지컬배우) 과거 어머니의 영향으로

 

뮤지컬배우-최정원

 

최정원은 어릴 때 콤플렉스를 가지고 살 수 있을 만큼 피부가 까맸다고 합니다.

 

 

최정원 : "어릴 적 엄마 나는 왜 다른 아이들보다 피부가 까매? 내 앞니는 왜 이렇게 튀어나왔어? 왜 영화배우처럼 예쁘지 않아? 등의 질문을 했다. 그러면 어머니는 너는 긴 다리와 쑥 빠진 몸매를 가졌잖아 라며 용기를 주셨다."

 

최정원 : "또한 어머니는 정원아 너는 정말 예뻐, 그리고 웃으면 더 예뻐져"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때 이후로 항상 잘 웃게 된 것 같다."

 

최정원 :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저는 친구들이나 선생님을 보면 항상 먼저 인사하면서 웃었어요. 그랬더니 아이들도 저를 보면 웃어줬어요. 애들이 다 나를 좋아하고 선생님도 나를 좋아하네 이러면서 더 웃었죠. 웃을 때 잡히는 눈가의 주름이 저는 참 좋아요."

 

최정원 : "제 앞에 있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도 좋고요. 누구나 다 아는 얘기지만,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정말 맞는 거 같아요"

 

이처럼 최정원은 성장하면서 어머니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최정원 : "어렸을 때 엄마가 일주일에 한 번 저를 목욕탕에 데려가셨어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안 보여서 찾아보면 동네 할머니들 등을 밀어주고 계시는 거예요. 어려서는 그게 참 싫었어요."

 

최정원 : "그럼에도 어머니는 콧노래를 흥얼거릴 만큼 즐거워하셨어요. 당시 국민학생이었던 나는 이런 어머니가 이해되지 않았죠. 그러다가 내가 크고 보니 어머니를 닮아갔어요."

 

최정원 : "목욕탕에 있을 때 혼자 있는 분을 보면 젊은 아가끼라도 등 밀어드릴까요 하고 먼저 물어봐요. 다른 사람의 등을 밀어주면 제 등을 민 것보다도 더 시원해져요."

 

최정원 : "엄마가 좋은 일을 하면 기분이 좋아 콧노래를 흥얼거렸다는 걸 나이 들어서 이제야 안 거죠. 함께 나눌 때 느끼는 행복이 혼자 느끼는 행복보다 커요."

 

최정원 : "어머니는 늘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정원아, 비싼 옷은 깎더라도 시장에서 깎아달라는 말은 하지 말자. 어려운 사람에게는 많이 베푸는 사람이 되고 많이 가진 사람에게는 깎아도 된다. 아파트에서 청소 용역을 하는 분을 보면 어머니는 가만히 놓아주지 않아요. 꼭 커피라도 타서 대접해야만 직성이 풀리셨죠."

 

최정원(뮤지컬배우) 어린시절부터 재능 보여

 

뮤지컬배우-최정원

 

이런 어머니를 보고 자란 최정원이었기에 그 역시 어머니를 닮아갈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정원 어머니는 그녀의 재능을 일찍부터 알아봅니다. 

 

 

최정원 : "제가 과거 어릴 적에 굉장히 활달했어요. 모창을 잘해서 동네 어른들로부터 예쁨을 받았고요. 당시 심수봉, 장은숙, 윤시내 씨 모창을 정말 잘했어요."

 

최정원 : "지금도 그렇지만 노래하는 걸 무척 좋아했거든요. 노래 끝나면 어른들이 50원, 100원 동전을 쥐어주시곤 했는데, 그거보다는 박수에 민감했던 거 같아요. 나중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나서야 노래를 했거든요"

 

최정원 : "장기자랑 나가면 항상 1등을 했죠. 아이들이 밖에서 술래잡기하며 놀 때, 저는 집에서 거울 보면서 역할극을 하곤 했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저를 9살 때 충무로에 있는 연기학원에 넣어주셨고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청소년 대표로 연극제에 나가서 상도 받았어요"

 

최정원 : "그러다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아버지가 그만 하라고 해서 연기는 접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때 오디션을 치르고 뮤지컬을 시작하게 됐죠"

 

최정원(뮤지컬배우) 어머니의 지원으로 

 

뮤지컬배우-최정원

 

이때가 바로 1987년 가을로 최정원이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고 합니다. 최정원이 롯데월드 예술극장 뮤지컬단 1기를 선발하는 시험에 응시해서 합격을 한 것입니다. 

 

최정원 : "고등학교를 그만두고서라도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싶었어요. 어린 시절 TV 주말의 명화에서 본 뮤지컬 영화 싱잉 인 더 레인을 통해 뮤지컬을 처음 알게 됐어요."

 

 

최정원 : "그 영화에서 사랑의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는 것을 보며 한껏 매료 됐거든요. 그런데 담임 선생님께서 반대를 하셨어요. 어찌 됐든 고등학교 졸업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셨거든요"

 

최정원 : "내가 뮤지컬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대중에게 관심을 받는 장르가 아니었어요. 주위에서 정원아 왜 뮤지컬이라는 걸 하려고 해? 하는 반응이 대다수였죠."

 

최정원 : "그런 반응이 나올 때 내가 뮤지컬이라는 게 뭐냐 하면, 내가 만든 거야 라고 장난을 쳐도 아, 정원이 네가 만든 거구나 하고 받아들일 정도로 뮤지컬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던 때였어요."

 

하지만 이때 최정원의 어머니는 그녀의 편을 들어주었고, 최정원은 그렇게 1987년 롯데월드 예술단에 최연소 단원으로 입단하여 약 2년을 퍼레이드 댄서로 활동합니다. 

 

최정원 : "어머니가 제 뜻을 적극 지지해주셨어요. 오히려 학교에 찾아가 제가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선생님들을 설득하셨어요. 결국 선생님도 제가 졸업식에만 참석하라고 하셨죠. 어머니가 그렇게까지 하시는데 제가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지 않았겠어요"

최정원(뮤지컬배우) 데뷔 및 활동

 

뮤지컬배우-최정원

 

그러가다 최정원은 이후 1989년 3월 유럽 독일로 이민하여 유럽 독일에서 잠시 뮤지컬 배우 데뷔, 이후 같은해 9월에 귀국하여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단역 배우로 데뷔합니다. 

 

당시 주어진 대사는 "가자 아들레이드!" 딱 한 마디. 그 한 마디의 대사로 팬클럽을 몰고 다닐 만큼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1991년 SBS 개국과 함께 쇼탤런트 공채로 입사하여 공중파 활동을 병행했고, 1992년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백코러스와 가수 양준일의 백댄서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최정원은 당시 남들이 다 돌아간 밤 12시까지 연습실에 혼자 남아 연습을 했고, 그러면서 그녀의 실력은 곧 두각을 나타내게 되면서 두번째 작품만에 기회를 잡게 됩니다. 

 

 

최정원 : "뮤지컬을 처음 할 때 덤블링을 하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쉽지 않았어요. 이후 2-3년 동안 수영장에서 잠수훈련만 했어요. 호흡을 늘이려고요."

 

최정원 : "덕분에 100m 거리를 잠수로만 오갈 수 있을 정도가 됐어요. 또 100번 부른 노래와 1000번 부른 노래는 다를 수밖에 없잖아요."

 

최정원 : "아가씨와 건달들 이후 가스펠에 코러스로 캐스팅됐는데 주인공 역이 멋있어 보여 대사를 다 외우고 주연배우의 말투까지 따라 연습했어요."

 

최정원 : "그런데 마침 주연으로 캐스팅됐던 선배가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제게 기회가 오더군요. 노력하면 분명히 꿈이 이뤄진다고 믿어요. 설령 이뤄지지 않더라도 그 꿈을 위해 노력한 결과는 제 안에 남게 되죠. 시험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그 내용이 시험에 안 나왔다고 해서 공부한 게 머릿속에서 사라지는 건 아니잖아요."

 

뮤지컬배우-최정원

 

이후 최정원은 1995년 정규 음반 회색 도시를 발매하며 댄스가수로 데뷔도 하였고, 같은 해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여주인공을 맡으면서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 현재까지도 선후배와 동료 배우들이 칭찬과 감탄을 아끼지 않는 배우로 인정받으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정원은 뮤지컬 무대뿐 아니라 연극 무대와 영화 등에도 출연한 바 있고, 또한 애니메이션 헤라클레스와 아이스 에이지 2에서 목소리 연기를 한 적도 있습니다.

 

최정원은 또한 2007년 뽀뽀뽀의 뽀미 언니를 맡은 적이 있는데요, 이외에도 수퍼맘 시즌1,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집사부일체 등 여러 예능 및 방송에도 출연해 왔는데요, 이중 특히 불후의 명곡은 한두 번이 아니라 마치 단골손님처럼 수 차례 출연한 바가 있습니다. 

 

 

<최정원 수상 경력>

-1995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자신인상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1996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자배우 조연상 (사랑은 비를 타고)

-2001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자배우 주연상 (시카고)

-2010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자배우 주연상 (키스미, 케이트)

-2014년 더뮤지컬어워즈 여자배우 조연상 (뮤지컬 고스트)

-2015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최정원(뮤지컬배우) 결혼 남편 임영근 나이차 직업, 누구?

 

뮤지컬배우-최정원-남편

 

최정원은 남편 임영근과 1998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최정원과 남편 임영근 두 사람 나이 차는 둘 다 1969년생인 53세로 동갑이라고 합니다.

 

최정원 남편 임영근의 직업은 둘이 처음 만났을 당시 MBC PD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MBC를 퇴사한 후 영화와 뮤지컬 제작 사업을 하게 됩니다. 

 

임영근은 처음에는 뮤지컬 렌트(2000), 시카고(2001) 초연을 성공시켰고, 영화 공연 투자사인 코리아픽처스에서 일하면서 영화 친구의 투자를 주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 뮤지컬 시장 성장의 결정적인 계기였던 2001년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에서는 최대 주주로 직접 투자에 참여했고, 이후 국내 공연계 역사상 최초로 3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기도 했으며, 이후 창작 뮤지컬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영근 : "2000년 대 초반까지 라이선스 뮤지컬 대부분에 제 손을 거쳐 들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런데 하다 보니까 이게..., 점점 허무해지는 거예요."

 

 

임영근 : "열심히 벌어봤자 수익의 상당 부분은 외국으로 가버리고, 이게 무슨 짓인가 싶더라고요. 하려면 창작 뮤지컬을 해야겠구나 생각했죠"

 

임영근 : "결국 문제는 음악이잖아요. 실력 있는 재우들은 충분하고, 무대 메커니즘도 괜찮은데 좋은 음악이 없으니 킬러 콘텐츠가 나오지 못한다 이거죠. 음악이 해결되지 않으면 뮤지컬을 성공시킬 수 없다는 당연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국 임영근은 2006년 고 이영훈 작곡가를 만나서 함께 광화문연가를 계획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임영근은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로 후배를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정원(뮤지컬배우) 남편 임영근 결혼스토리

 

뮤지컬배우-최정원-결혼

 

올해로 결혼 23년 차인 최정원과 남편 임영근은 소문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정원과 남편 임영근은 스타와 열렬한 팬으로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최정원 남편 임영근은 사실 옛 남자 친구의 절친이었다고 하는데요, 우연히 최정원의 뮤지컬을 본 후 3년 동안 짝사랑에 빠져 매 공연을 빼놓지 않고 찾아왔다고 합니다.

 

최정원 : " 남편이 3년 동안 항상 공연 첫날엔 꽃다발을, 공연 마지막 날에는 선물을 주었어요. 처음엔 거들떠보니도 않았는데, 어느 순간 이번엔 그가 내게 어떤 선물을 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 깜짝 놀라곤 했죠.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연애하는 동안 최정원은 임영근의 배려에 깊이 빠지게 됩니다. 

 

 

최정원 : "몇 년간 제 공연에 와주던 남편이 어느 날 제가 공연 준비를 할 때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한곡을 피아노 연주로 들려줬다. 정말 멋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남편이 저에게 들려주려고 집에서 한 달 동안 연습한 피아노 연주였어요."

 

최정원 : "남편은 영화 티켓을 끊어도 3장씩 끊었어요. 제가 옆사람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불편해할까 봐 그런 거죠. 결혼 이후에는 눈이 오면, 제 차를 아파트 현관 앞까지 대놓고 출근해요. 해요 제가 눈을 맞을까 봐 염려해서예요"

 

최정원(뮤지컬배우) 남편 임영근 수중분만 딸 임유하

 

뮤지컬배우-최정원-수중분만

 

이렇게 최정원은 남편 임영근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결혼 후에도 뮤지컬 배우로 계속 활동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1998년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 1999년 9월 21일 딸 임유하를 국내 최초로 수중분만으로 낳게 됩니다. 

 

당시 최정원의 출산 장면은 SBS에서 밀레니엄 특집 다큐멘터리로 2000년 1월 8일 방송을 했는데요, 당시 전국적으로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고 제왕절개로 대변되던 출산 문화를 바꾸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최정원은 이일로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는데요, 결국 그 위기는 잘 극복했지만 이후 둘째는 포기하게 됩니다.

 

최정원 : "수중분만 방송 나가고 나서 몇몇 동료들이 저에게 배우로서의 인생은 끝났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배우는 여러 가지 인생을 살아야 하는데 아기를 낳은 여자라는 걸 공개적으로 알렸기 때문에 한계가 생겼다고요. 잠시 내 선택이 잘못된 것이었는지 헷갈리기도 했어요"

 

 

최정원 : "출산 다음 작품으로 라보엠의 미미 역할을 맡았는데 아이 낳은 여자가 어떻게 열아홉 살 역할을 해?라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공연 이후 상황은 역전됐죠. 아이 낳은 여자가 저렇게 뛰어? 체력이 저렇게 돼? 아니 배에 왕자가 있잖아? 이런 평을 들었으니까요"

 

최정원 : "수아가 한 살 때 모유를 미리 짜 놨다가 우유병에 넣어서 먹이곤 했는데, 한 번은 모유가 뭉친 줄도 모르고 그냥 먹였다가 기도가 막혀 죽을 뻔한 적이 있어요. 이런 충격적인 일을 겪은 후 아기를 낳고 엄마가 직접 돌보지 않는 건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어 출산 계획은 더 세우지 않았죠"

 

최정원(뮤지컬배우) 남편 임영근 결혼생활

 

뮤지컬배우-최정원-결혼생활

 

최정원 : "남편과 동갑내기인데 동갑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요. 제가 무슨 일이 있어 속상해지면 내가 다 해결해 줄게 하며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피곤해하면 팔과 다리를 안마해주고 물 한 잔이라도 직접 가져다줄 정도로 자상한 남자예요."

 

최정원 : "그런데 알고 보니 저희 시어머님이 지금까지 쓰레기를 직접 버리신 적이 없대요. 시아버님이 어머니께 잘하는 걸 보고 남편도 배운 거죠. 사실 남편도 좋은데, 저는 시부모님이 더 좋아요. 결혼할 때 그 사람의 부모를 먼저 보라고 하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최정원 : "친정어머니조차 사돈에게 배울 게 많다고 하실 정도예요. 지금 제 친정어머니가 수아를 봐주시거든요. 시어머니께서는 밑반찬부터 국거리까지 모든 음식을 늘 해서 보내주세요. 친정어머니는 아이 보느라 바쁘시니까 음식 같은 건 못하시게 하라고 하면서요"

 

 

최정원 : "남편이 예전에 토요일 밤의 열기 공연 첫날엔 제게 이런 문자메시지를 띄웠어요. 당신은 좋은 아내, 좋은 어마가 될 생각을 버리시오. 당신이 늘 좋은 배우라는 명칭이 따라붙는 사람이길 바라오라고요"

 

하지만 이후 최정원은 남편이나 딸 수아랑 같이 방송 출연을 하다가 혼자 방송에 나오다 보니 이혼설이 돌기도 했는데요, 남편과 함께 방송에 나오지 않게 된 것은 남편 제자들이 닭살커플이라고 놀려 방송 출연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찌 됐든 최정원이 지금까지 좋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올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가족들의 지지와 사랑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정원(뮤지컬배우) 딸 임유하 나이 프로필 근황

 

뮤지컬배우-최정원-딸-임유하

 

한편, 최정원 딸 임유하는 올해 나이 25세(1999년 9월 21일생)로, 키가 170cm의 큰 키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그녀는 데뷔 전 초등학생 때(12-13살)부터 YG엔터테인먼트의 공개 연습생 데뷔조였던 퓨처 투애니원의 멤버였다고 합니다.

 

무려 10년이 넘는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최근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로, 2020년 유니버설뮤직에 들어가면서 자작곡 싱글 아일랜드로 솔로 가수 유하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습니다.

 

이어 같은해 10월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무대를 선보인 이후 각종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후 두번째 디티털 싱글 오늘 조금 취해서 그래를 발표, 이후 인기가요에 출연하고, 불후의 명곡에 엄마인 최정원과 함께 출연, 그리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러 팝송 커버 영상들을 올리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하게 된 뮤지컬배우 최정원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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