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남 나이 과거 하청일 아내(부인) 이혼 딸 여자친구 근황

가수 서수남이 9월 3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서수남은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가는 어려움을 겪었었다."며 힘들었던 사연은 전합니다. 그는 딸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딸아이만 셋을 키우다가 사고로 죽었다. 빚진 자의 고통을 알 수가 없다."며 가정사를 언급합니다. 

 

이어 서수남은 여자친구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여자친구면 여자친구고 팬이라고 하면 팬이다. 나에게는 참 고마운 존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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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남(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종교 학력

 

 

가수 서수남은 1943년 2월 25일생으로 올해 나이 79세입니다. 서수남 고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일제 강점기 경기도 경성부)이며, 가족으로는 슬하에 3녀가 있습니다.

 

서수남은 키가 187cm라고 하는데요, 실제로는 키가 190cm였다고 합니다. 이는 1980년대 이전 기준으로 보면 대한민국 연예인 중 가장 큰 키였다고 합니다.

 

서수남 종교는 개신교(예장통합)이며, 학력은 발산초등학교, 이리동중학교, 서울공업고등학교 화학과, 한양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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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남(가수) 집안 과거

 

 

서수남은 어린시절이 조금 어두운 편입니다. 아버지는 서수남의 조부 때부터 대대로 이어온 한학자 집안의 사람으로, 그가 태어나고 100일이 되기도 전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후 서수남은 홀어머니와 단둘이 살게 되는데, 1949년 서울 창신국민학교에 입학했다가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 통사리 동화마을의 할머니 집에 맡겨졌고, 이곳에서 살면서 중학교까지 졸업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중학교 졸업 이후 상경하여 어머니와 살면서 서울공업고등학교 화학과를 거쳐 한양대학교 화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서수남 : "1942년 2월에 저를 낳으시고, 아버지는 불행하게도 4월에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스물여섯 살에 남편을 잃고 나 하나만 바라보고 평생을 사셨다."

 

서수남 : "어머니는 나를 키우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고 위장병 때문에 식사도 제대로 못 했다. 그런 어머니 때문에 학교도 가기 싫었고 발리 돈을 벌고 싶었지만 돈 벌 데가 없었다"

 

그러던중 서수남은 1962년 당시 라디오 방송이었던 MBC 문화방송 주최 콩쿨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이어 1964년 DBS 동아방송이라는 라디오 방송 주최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좋은 기회를 얻게 됩니다. 

 

서수남 : "어떤 사람이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당신이 너무 외국 노래를 잘하는데 당신이 필요한 곳이 있다고 하더라. 가봤더니 에이전시가 있는 미 8군 용역 회사였다"

 

서수남(가수) 데뷔 앨범 활동

 

 

이후 서수남은 1969년 하청일, 천장필, 석우장 등과 함께 남성 4인조 컨트리 보컬 그룹 아리랑 브라더스를 결성, 1집 앨범을 발표한 후 동물농장이라는 곡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미 8군 웨스턴빌리쇼에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67년에는 미 8군 그랜드올오프리쇼에서 활동하다가 1968년 현혜정과 함께 혼성 컨트리 보컬 듀엣 서수남, 현혜정을 결성하여 활동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1969년 MBC 문화방송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하청일과 함께 서수남 하청일로 가요 분야에 본격 데뷔, 이후 서수남은 하청일과 함께 1970년에 팔도유람이라는 곡으로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이후 이들이 발표한 1973년 수다쟁이라는 곡은 당시 코믹송으로 화제가 되었고, 1975년에는 과수원 길이라는 곡이 유행하며 교과서에 실리는가 하면, 둘은 당시 TBC 방송대상을 수상할 만큼 전성기를 누렸으며 60년대와 70년대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활약합니다. 

 

 

서수남은 이외에도 1970년 영화 심야의 방문객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영화배우로 데뷔하기도 했으며, 1992년 솔로 가수로 본격 전향합니다. 그리고 이후 1988년 서수남 음악학원을 설립하여 노래강사로 활약하기 시작, 1990년에 결국 서수남 하청일 콤비가 해체됩니다. 

 

이후 서수남은 1992년 서수남의 세상 사는 이야기라는 앨범으로 30년만에 솔로 가수 활동을 재개,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대표곡으로는 과수원 길, 수다쟁이, 동물농장, 팔도 유람, 오 멋진 세상, 즐거운 여름, 한번 만나줘요, 우리 애인 미스 얌체 등이 있습니다.

 

아래는 서수남 하청일 노래 팔도유람인데요, 한 번 들어보세요~~

 

* 서수남 하청일 노래 팔도유람

 

서수남은 가수 활동 외에도 가족오락관, 웃으면 복이와요, 일요일 일요일밤에 등의 방송을 통해서 활약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KBS 가족오락관에 198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후반까지 꾸준히 출연 역대 가족오락과 최다 출연자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서수남 수상 경력>

-1962년 MBC 문화방송 주최 서울특별시 콩쿨대회 금상

-1964년 DBS 동아방송 주최 대학중창경연대회 대상

-1975년 TBC 동양방송 방송가요대상

 

 

서수남(가수) 결혼 아내(부인) 딸 이혼 사유

 

 

 

서수남은 아내와 결혼 이후 세 자녀를 두었지만 2003년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내(부인)가 금융사고로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17억이 넘는 빚까지 남기며 가출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수남 : "이혼 당시 재산을 빼돌렸다는 루머로 더 힘들었다.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26살에 청상과부가 되어 아들 하나 바라보고 살아온 노모 때문에 죽지 못해 살아왔다."

 

서수남 :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시련이었다. 가장 큰 절망감을 줬다. 삶의 의욕을 송두리째 빼앗아갔다. 아내는 모든 재산을 탕진했고, 빚까지 10억을 남겨뒀다. 노래교실에 채권자들이 찾아올 때까지 아내의 부채를 전혀 알지 못했다"

 

서수남 : "재산 중에 제일 먼저 날아간 건 현금이었다. 그 다음에 집이 날아갔다. 나중에 셋방을 얻을 돈도 없을 정도로 비참하게 됐다. 채권자에게 1년만 더 살게 해달라고 무릎을 꿇고 봐 달라고 빌었다. 그런데 냉정하셨다. 그분이 일어나셔서 가시더라. 나중에 저 혼자 앉아 있었다."

 

서수남 : "아이들이 세 명 있었는데 걔들이 전부 여자아이였고 결혼을 할 나이였다. 그때 그런 시련을 겪었다. 딸들이 결혼만 했어도 그렇게 비참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고생하는 건 괜찮은데 아이들이 하루 아침에 아버지가 비참하게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서수남 : "하늘을 보면서 나는 왜 이런 곤경에 빠져야 하나요 자문하게 되더라. 60세를 바라보는 나이였는데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옆을 봐도 희망이 없을 것 같다는 그런 절망감이 들었다"

 

서수남 : "몸이 망가지기 시작해서 나중에 대인기피 증세가 왔다. 사람들을 만나면 다 저에게 손가락질하고 혀를 차고 어떤 사람들은 쟤는 왜 이렇게 어리석어?라는 상처가 되는 말을 많이 들었다"

 

 

언제나 가정일에 충실하고 부부 금실이 좋기로 소문났었던 부부였기에 둘의 이혼은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는데요, 이혼 그는 금전적인 만회를 하기 위해 수많은 쇼, 오락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신곡 아내에게를 발표하며 베스트 앨범을 내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러던중 서수남은 2013년 큰 딸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을 하게 되는 큰 아픔을 겪기도 합니다.  

 

 

서수남 : "딸이 사고로 죽었다. 할머니 돌아가시고 그 다음다음 해에 딸이 죽었다. 처음에 병원에서 연락이 왔다. 보호자를 찾는다고 하는데, 남편과 조금 다퉈서 별거 중이었나 보더라"

 

서수남 : "얘가 술을 좀 많이 마셨나 보더라. 병원에 있다고 보호자가 빨리 와 달라고, 위출혈이 됐다고 미국 병원 응급실에서 그러더라. 비행기 예약을 하고 가려는데 다시 전화가 왔다. 이미 사망했다더라"

 

서수남 : "유골이 화물 비행기로 왔다. 인천 터미널에 가서 그 유골을 안고 오는데...살아서 부모가 그런 경험을 정말 하면 안 된다. 정말 가슴 아프고 내가 죄가 많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가장 제 마음을 슬프게 한 사건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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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남(가수) 하청일 나이(차) 근황

 

 

이후에도 서수남은 다양한 방송을 통해 게스트로 활약을 이어왔는데요, 서수남은 이후 아침마당, 퍼펙트라이프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 다음과 같이 하청일의 근황을 전한 바 있습니다. 

 

 

서수남 : "참 보고 싶다. 대학 때 음악 동아리로 활동했다. 옛날에는 합창단이 많았는데 하청일은 합창단 멤버였다. 나하고 20년을 활동했다."

 

서수남 : "헤어지게 된 계기는 하청일이 시작한 사업이 잘 되면서 1997년도에 미국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하청일과는) 여전히 연락하고 지낸다."

 

실제로 하청일은 1997년도에 한국을 떠나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하청일은 1942년생으로 서수남보다 나이가 1살이 더 많다고 합니다. 

 

한편, 서수남은 20여 년 전 당뇨병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후 건강관리를 통해 지금은 오히려 20년 전보다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하네요. 

 

이번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게 된 가수 서수남인데요,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서수남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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