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나이 아버지 프로필 결혼 빚 쿠싱증후군 유방암 수술 근황

가수 이은하가 1월 8일 KBS 가요무대에 출연합니다. 

 

이에 이은하 나이 프로필 결혼 빚 건강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이은하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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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가수) 본명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가수 이은하의 본명(어릴 적 이름)은 이효순입니다. 이은하 나이는 1961년 3월 29일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입니다. 이은하 고향은 서울특별시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사촌동생 김정은이 있습니다.

 

참고로, 사촌동생 김정은은 마로니에 프렌즈의 가수 김정은으로 현재 백석대학교 외래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은하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불교이며, 학력은 수정초등학교, 경남여자중학교, 경남여자고등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은하(가수) 프로필

이은하는 1973년 님마중이라는 노래로 데뷔, 이후 대표곡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최진사댁 셋째딸, 아리송해, 봄비, 겨울장미,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돌이키지만, 나에게 사랑이란 건 등으로 큰 인기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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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가수) 과거 데뷔 초기 나이를 속인 이유

 

 

이은하 아버지 이배영은 유명한 아코디언 연주자였습니다. 그래서 이은하는 그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5살 때부터 음악을 접하고, 어린 나이에 무대에 오르면서 음악적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이은하 : "아버지는 아코디언 연주를 아주 잘 하셨고, 또 음악에 관심이 많으셨다. 그래서 어머니는 내가 노래를 하는 것에 반대를 하셨다. 남편이 음악을 하다가 중간에 그만둔 것도 그렇고, 또 그 시절에 딴따라 자체가 배고프니까 가수를 못하게 하셨다"

 

이은하 : "아버지는 딸을 위해 기념 음반을 하나 내 주시게 됐다. 초등학교 6학년 6월쯤에 앨범이 나왔다. 당시 내 나이가 13살이었는데, 당시 방송 규정 상으로는 17세 미만은 가수를 할 수 없는 시대였다"

 

이은하 : "1973년도에 데뷔를 해서 기념 음반을 만들었고 그때 방송국에서 신인가수 후보에 올랐는데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3살 올려서 1957년생인 언니의 등본을 냈다. 그래서 호적을 고치게 됐다"

 

이은하 : "지금 아이돌들은 청순한 매력이 있는데 저는 일부러 나이들어 보이게 했다. 발육도 안 돼서 털실이나 천 조각을 가슴에 넣었다."

 

이은하 : "지금은 보조물도 많지만 그땐 아니어서 여름 되면 덥고 땀나서 죽는다. 무대를 끝내고 나오면 내 것이 아니니까 보형물이 돌아가 있어도 모른다. 옆구리로 나가 있더라. 빠르게 보형물을 고정하고 그랬다"

 

이은하 : "그렇게 30년을 살았는데, 그동안 본의 아니게 나이를 속여서 미안할 따름이다. 30년이 지나서 족보 정정을 하면서 친구 관계가 복잡해졌다. 용서를 빈다"

 

 

이은하(가수) 아버지로 인해

 

 

이은하는 그렇게 처음에는 트로트를 배웠지만 변성기를 일찍 겪어 허스키한 목소리가 되었고, 이후 소울팝으로 전향, 초등학교 6학년 무렵 만 12세 나이에(1973년, 13세) 님 마중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이은하는 아버지로부터 강한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은하 : "아버지는 제가 학교에 갔다가 오면 저를 연습시켰다. 아버지는 이미자 선생님 연주를 많이 하셨다. 노래 가르치시면 이미자 선생님 노래를 가르쳤다. 여름에 애들 다 뛰노는데 저만 맨날 연습시켰다"

 

이은하 : "아버지가 중간에 음악을 그만둬서 그런지 아버지는 나를 데리고 연습하는 게 삶의 낙이셨던 것 같다. 내가 노래를 연습할 때도 워낙 강하게 훈련시키셔서 잘한다는 이야기도 거의 듣지 못했다"

 

이은하 : "아버지로부터 처음 칭찬을 들은 게 몇 년 안 된다. 돌이켜보면, 40여 년 동안 아버지 눈에 들고 싶어서 앞만 보고 달렸던 것 같다."

 

이은하 : "노래 역시 체계적인 보컬 레슨 없이 무작정 득음하는 수준이었다. 스파르타식으로 산에 가서 발성하고 코오루위붕겐(음정과 리듬 훈련, 합창연습)을 통해 화성악도 공부했다."

 

이런 강훈련 때문이었을까, 데뷔 이후 이은하는 최진사댁 셋째딸, 밤차, 아리송해, 봄비, 당신께만 이 연속적으로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70년대 말에 이은하의 노래가 나오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게 됩니다. 

 

이은하 : "17세부터 25세까지 9년간 연속으로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이 상이 가수로서는 최고의 영예였던 만큼 자부심이 컸다. 아마 가요계에서 9년 연속 10대 가수에 들어간 사람은 내가 유일할 것이다."

 

이은하(가수) 가수로서 시련을 넘어서

 

 

하지만 이은하는 1980년 11월 언론통폐합으로 방송사들이 강제 통합되면서 3개월간 방송 출연 정지를 당하는 등 가수 인생에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다시 복귀, 1981년 KBS 세계 가요제의 그랑프리에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멀리 있어도로 참가하여 우수 가창상을 수상합니다.

 

이어 1982년에는 영화 날마다 허물을 벗는 꽃뱀이라는 성인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당시 아버지는 이를 반대했지만 당시 국민배우 이대근의 설득으로 영화 출연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이은하는 또한 복귀 이후 겨울장미, 바람에 구름 가듯,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연이은 히트로 1984년 방송가 가요대상을 휩쓸고, KBS 가요대상까지 수상합니다. 

 

이은하는 당시 디스코 여왕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김수희, 혜은이 등과 아울러 80년대 디바 트로이카로 자리매김을 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1989년 돌이키지 마를 마지막으로 뜸해지게 됩니다.

 

이은하(가수) 아버지 사업실패와 빚으로

 

 

1990년대 초반에 건설 관련 회사 사장이던 아버지가 빚 보증을 잘못 서서 그로 인해 20억 원에 달하는 빚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이에 90년대 당시 시세가 8억 원에 달하던 서울 자택까지 다 넘어가게 되었고, 밤무대까지 뛰며 아버지의 빚 20억을 모두 갚게 됩니다. 

 

이은하 : "내가 24살 때다. 수입은 아버지가 관리했다. 전 용돈을 탔다. 아버지가 제가 나이가 차고 저를 언젠가 떠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당신 나름대로 사업을 해보고 싶어 했다.

 

이은하 : "아버지가 갑자기 건설 사업을 하더니 그게 사고로 이어졌다. 아버지가 뭘 해봤겠냐. 저희 아버지도 아코디언 연주하던 분이다. 사람들이 회장 시켜놓고 어음에 사인했는데 그걸 내 이름으로 했다. 뭐가 어떻게 된 건지도 모른다"

 

이은하 : "1990년에 어음 부도가 생겼다. 7억 정도 빚이 생겼다. 150평 집도 다 날라갔다. 나머지 빚은 제가 다 담당했다. 아버지 죄라서 내가 책임질 필요가 없었는데 난 몰랐다."

 

이은하 : "법적으로 아버지가 죄를 인정하면 끝나는 일인데 죽어도 감옥에는 못 가겠다고 하더라. 네가 책임지라고 하셔서 내가 다 떠안았다. 그때 이후로는 정말 일만 했다"

 

 

이은하 : "90년대 활동을 멈춘 이유는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서서 집이 다 날아갔기 때문이다. 내가 31살 때 모든 게 날아갔다. 그때 동생을 의지를 많이 해서 힘을 합쳐 다시 탈출이라는 앨범을 냈다."

 

이은하 : "하지만 이때 서태지 씨가 데뷔하면서 가요계 판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결국 내 앨범은 잘 안됐다. 그 이후로 방송을 쉰 적은 없다. 열심히 빚 갚으면서 방송활동을 했지만 신곡 활동을 못했다."

 

이은하 : "결국 지난 2002년 이후로 모든 것을 청산했고 그 이후로 다시 열심히 벌었다. 그때 빚이 6-7억 정도였다. 제일 힘들었던 게 이자였다."

 

이은하 : "그때 사채가 많았다. 어음 돌아가고 하면서 제 3금융권까지 갔다. 이자를 안 주면 방송국에 폭로한다는 등 협박이 더 힘들더라. 이자만 10배 정도 돼 총 70억을 갚았다"

 

이은하(가수) 다시 가수로 복귀하지만

 

 

그리고 이 시기 이은하는 1990년대에 들어서 콘서트나 뮤지컬 무대 등을 통해 활동하기도 하다가 2007년 다시 가수로 복귀, 그 해 서울가정법원에 호적정정 허가신청서를 냈으며 실제 생년을 주민등록상으로(1958년에서 1961년으로) 정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2012년 5년만에 새롭게 재즈 분야의 음악으로 전향하여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2015년 다시 아버지로 인해 생긴 사채 빚이 50억 원에 달하게 되어 파산을 신청하게 됩니다. 

 

이후 2017년 10월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와 면책 허가 결정이 내려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이은하는 무리한 활동으로 허리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이은하(가수) 쿠싱증후군으로

 

 

이로 인해 이은하는 스테로이드를 계속 맞다 보니 부작용으로 3개월 사이 15kg이나 몸무게가 늘게 되었고, 2016년 뒤틀린 허리로 인한 고통 때문에 치료를 받다가 척추 분리증과 스트레스와 호르몬 문제로 인해 쿠싱증후군까지 생기면서 30kg 이상 살이 쪄 180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은하는 바쁜 일과 생활에 쫓겨 제대로 된 치료와 수술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수술을 하면 몇 달을 쉴지 예측이 안됐고, 자신이 누우면 돈을 벌 사람이 없었기에 계속 일을 해야 했기에 수술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쿠싱증후군은 몸에 필요 이상 많은 양의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얼굴과 몸통을 중심으로 갑자기 살이 찌는 것을 말하는데, 호르몬 분비 조절의 뇌하수체나 부신에 종양이 생기거나, 진통제 스테로이드제 약물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목 뒤와 어깨에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며 골다공증이나 근력이 허약해지는 등 근골계 증상도 나타나 큰 고통을 받게 된다고 하네요. 이은하의 외모가 몰라보게 달라진 것도 모두 쿠싱증후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은하는 2017년 한 방송(사람이 좋다)에서 "살이 찌면 보통 손부터 쪄야 하잖아. 근데 쿠싱 증후군은 손은 날씬하고 팔뚝에 띠를 두른 듯이 살이 생겨, 다리도, 배도, 광대뼈도... 어떻게 보면 공인인데 뚱뚱한 모습으로 비치는 게 죄송하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은하(가수) 다이어트와 유방암 수술 이후 근황

 

 

다행히 2020년에 들어서 다이어트에 성공,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예전의 모습을 어느 정도 되찾게 됩니다. 그리고 가창력 역시 어느 정도 회복해 불후의 명곡 특집에 출연, 여전히 녹슬지 않은 가창력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2021년 다시 유방암 1.5기 진단을 받아 수술을 하고 경기도 모 사찰에 머물며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2023년부터 많이 좋아져 조금씩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도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이은하(가수) 결혼 남자친구 이상형

이은하는 올해 나이 62세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이며, 현재 남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사실 이은하는 젊은 시절 결혼 상대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은하 : "또한 첫사랑과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 만약 결혼을 할 거였으면 아버지가 반대해도 어떻게든 했을 거다. 하지만 그때는 단 한 번도 아버지의 말을 거슬러 본 적이 없던 시절이었다"

 

이은하 : "나보다 한 살 어린 친구였는데 아버지가 결혼 반대하며 크리스털 재떨이를 던졌다. 아버지가 날 택할래? 얘를 택할래? 라면서 아버지 눈이 돌아간 게 보였다. 흰자만 보이더라. 이 사람은 계속 버티더라. 그걸 못 보겠더라. 그래서 아버지 말을 듣겠다고 했다"

 

이은하 : "노래 미소를 띄우며...는 내 첫사랑과의 이별 후에 만든 노래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내가 살짝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에 가수 장덕 씨가 곡을 쓰고 내가 가사를 붙였다."

 

이은하 : "당시 장덕 씨가 나이가 같아서 고민거리나 걱정 등을 함께 많이 나눴다. 당시에 노랫말을 쓰고 곡을 붙이면서 실연의 아픔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었다"

 

이은하 : "그런데 중요한 것은 대중들은 이 노래의 핵심을 정확하게 모른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이별 노래가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고, 사랑을 찾아 헤매는 내용이지만, 이 노래는 다르다."

 

이은하 : "가사 내용은 내가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든 네가 밉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실연당하면 이 노래를 부르지만, 사실은 그대 왜 나를 떠나가게 했나요 라는 반대 개념이다"

 

이은하는 이후 또 한 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이은하 : "24살, 첫사랑에 실패한 뒤 또다시 한 남자를 만나게 됐다. 하지만 그 남자는 결혼을 생각하지 않았고, 또한 아기도 낳지 않으려고 했다."

 

이은하 : "결국 3년간 그를 설득했으나 실패했다. 지금은 남자와의 사랑에 대해서 마음을 비웠다. 내가 가수로써 팬들의 사랑을 얻는 대신 남자와의 사랑은 얻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은하 :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어 굳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지금은 화려한 싱글이라는 말이 좋다. 신랑과 주변에서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지만, 일을 하다 보면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도 안 생긴다"

 

이은하는 과거 방송을 통해 배우 하정우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지목한 적이 있는데요, 결국 아직 혼자 지내게 되었네요.

 

사실 아버지로 인해 가수가 되었지만 또한 아버지로 인해 이제껏 많은 고생을 해온 그이기에 한때 원망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아버지를 용서했다고 합니다. 21년에 작고하신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도 2023년 1월 폐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된 가수 이은하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이은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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