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성희 나이 집안 프로필 남편 박병훈, 누구? 아들 근황

가수 권성희가 3월 18일 KBS 가요무대에 출연합니다. 

 

특히 가요무대를 통해 종종 근황을 알리고 있는 가수 권성희인데요, 이번엔 과연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이에 권성희 나이 프로필 가족 남편 아들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권성희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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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성희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가수 권성희는 1954년 3월 10일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입니다. 권성희 고향은 서울특별시이며, 가족으로는 남편 박병훈과 아들 박민우가 있습니다.

 

권성희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개신교이며, 학력은 동덕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권성희의 현재 소속사는 이메이드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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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성희 집안 과거 

권성희는 대학생 초반까지는 아버지가 건설업을 크게 하셔서 아주 잘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리아 칼라스처럼 오페라의 프리마돈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합격하리라 자신했던 연세대 입시에서 낙방한 후 친구들과 부모님 볼 낯이 없어서 그대로 잠수를 탔고, 그러다 생각을 고쳐 다시 공부를 시작, 후기 동덕여대에 들어갔지만 낙방의 아픔이 흉터처럼 남은 탓인지 막상 대학 생활을 해도 학업에 열중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지게 되면서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져 사업 융자금도 못 갚고 딸의 등록금 내기도 버거울 정도로 힘들어진 상황에서 그는 아버지가 아는 분이기도 했던 한 분(김강섭 KBS 전 관현악단장)의 권유로 생방송 아침 프로그램에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반응이 좋자 당시 최고급 무대 중 하나였던 엠베서더 호텔의 트리오 공연 무대에 서보라고 해 그때부터 밤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수 권성희 밤무대 가수가 된 이유

 

 

권성희 : "아버지가 사업을 크게 하셔서 대학생 초반까지 아주 잘 살았다. 부동산 불경기로 인해 거의 부도까지는 아니어도 그 수준까지 되는 바람에 부모님이 가진 집 4채 이상을 팔아서 빚을 다 갚고 좀 힘드셨다."

 

권성희 : "그 때 선친이 아는 분이기도 했던 김강섭(KBS 전 관현악단장) 선생님이 자신이 출연하던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해보라고 했다."

 

권성희 : "몇 차례 나갔다가 반응이 좋으니. 김선생님이 당시 최고급 무대 중 하나였던 엠베서더 호텔의 트리오(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공연 무대에 서 보라고 했다."

 

권성희 : "빛과 그림자, 틸, 뮤직 플레이 같은 팝송을 부르며 정기적을 출연했다. 드레스 2벌을 엄마 몰래 맞춰서 입고 쇼핑백에 드레스를 싸들고 야간 무대를 다녔다."

 

하지만 당시 음대학과장은 졸업 후 유학 갔다 오면 조교수 자리가 보장돼 있는데 왜 그 길로 가느냐며 이를 한사코 말렸고, 성악을 접고 대중가수가 되는 것에 대해 집에서도 심하게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운명인지 이후에 월드컵, 오비스케빈 등 명동과 소공동의 내로라하는 레스토랑, 극장식 식당 등에 캐스팅되었고 파격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권성희 : "저녁 무대 서너 군데 다니면 그 당시에 제가 얼마 벌었냐면 한 달에 40만 원에서 45만 원 정도를 벌었다. 나 같은 초보한테 파격적인 대우였다."

 

권성희 : "그 때 월급쟁이 월급이 3~4만 원이었다. 어느 무대에서는 10만 원, 15만 원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한 달에 몇 백만 원씩 벌기도 했다. 그때 연예계가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

 

당시 권성희는 차 한 잔만 마셔주면 3억 원을 준다던 스토커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중 1977년 마음속에서 다소 갈등을 겪던 업소 무대에서의 생활을 접게 됩니다.

 

가수 권성희 데뷔 앨범 활동

 

 

 

그리고 야간 무대에서 활동하던 중 알게 된 경희대 성악과 출신의 전항 씨를 알게 되면서 권성희는 당시 좀 생소했던 라틴 음악을 해보자고 해 혼성 3인조 세샘트리오를 결성하게 됩니다.

 

권성희 : "너나 나나 클래식을 했던 사람인데 뭔가 팝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음악을 불러보자면서 라틴 음악을 제안하셨다. 들어보니 멋지더라."

 

권성희 : "그리고 그분이 기타를 잘 치던 홍신복 씨를 섭외했다. 그렇게 셋이 같이 로스 판초스 같은 혼성 트리오를 결성하기로 해서 만들어진 게 세샘트리오였다."

 

하지만 라틴 음악은 세샘트리오 자신들에게도 새로운 음악이었기에 3개월 동안 매일 아침 만나서 연습을 해야 했고 저녁이 디면 야간 무대에 서면서 레퍼토리를 늘리고 계속 공부해 나갔다고 합니다. 

 

트리오 로스 판초스 같은 라틴음악계 거장들의 노래들을 부르다가 결성 1년 만인 1978년 작곡가 길옥윤씨로부터 곡을 받아 '나성에 가면'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하게 됩니다.

 

 

참고로. 나성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자 표기(음차)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나성에 가면의 원곡은 LA에 가면이 된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영어를 못 쓰게 하는 규정 때문에 심의에 걸려, 노래를 만든 길옥윤 선생이 고심 끝에 나성으로 고쳐 재녹음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나성 덕분인지 노래의 이국적인 맛은 더해졌는데요, 세샘트리오는 당시 미국 투어에 나설 정도로 인기를 모았고, 나성에 가면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자 가요계에서는 패티김, 박경희를 이을 대형 가수가 될 것이라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권성희는 나성에 가면 외에도 나름대로 여러 곡이 있지만 왜 그런지 인기를 얻지 못했고, 세샘트리오는 결국 이후 멤버들이 타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1983년 자연스럽게 해체를 하게 됩니다. 

 

권성희는 이후 솔로로 가수 활동을 이어가다가 결혼도 하고 많은 변화를 겪게 되면서, 잠시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활동을 재개, 부엌에서 로마까지, 그 사람은 가고, 허상, 하이난 사랑 등의 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1988 서울 올림픽 공연단으로 참가해 당시 올림픽 주제곡으로 확실시되던 아침의 나라에서를 부르기도 했고, 방송 출연은 많이 하지 않았지만 디너쇼나 극장식 레스토랑 등에서 꾸준히 무대에 서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외에도 권성희는 한국연예인협회 한마음회 회장직을 맡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두지휘하기도 했고, MBC 리더스포럼의 CEO클럽에서 회장직을 맡기도 합니다. 

 

지금도 권성희는 각 지역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아침방송, 건강 프로그램, 가요무대 등의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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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성희 결혼 남편 박병훈 나이차 직업, 누구?

 

 

권성희는 남편 박병훈과 1985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권성희와 남편 박병훈 두 사람의 나이차는 권성희는 1954년생인 70세이고, 남편 박병훈은 1955년생인 69세로 권성희보다 1살 연하입니다. 

 

남편 박병훈은 1976년 MBC 공채탤런트 8기로 데뷔, 이후 MBC 제 3공화국, 제 5공화국, 유혹, 홍길동 등에 출연했고, 가장 최근작으로 2006-2007년 방송된 SBS 연개소문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남편 박병훈은 1994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연기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권성희는 남편 박병훈과 결혼 후 개인사를 공개하지 않아 재벌 결혼설이 돌기도 했었는데요, 이에 권성희는 2019년 7월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남편인 박병훈과 아들 박민우에 강남 아파트 집까지 최초 공개하며 재벌 결혼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권성희 : "결혼은 1985년도에 했다. 남편은 재벌이 아니다. 남편은 공무원 집안 셋째 아들이다. 극히 평범한 탤런트와 결혼했다고 실망이라는 팬들도 있다."

 

권성희 : "TV에 남편이 안 나오니까 결별(이혼)한 줄 안다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제가 결혼 안했다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처음으로 남편을 공개한다"

 

그리고 미남 배우와 결혼했다는 루머에 대해서 권성희는 다른 한 방송을 통해 "진실이다"라고 말하며, 이어 "남편이 연기자를 하다가 사업을 하고 있다. 탤런트여서 결혼한 것은 아니다. 탤런트가 좋았다면 더 유명한 사람도 많았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가수 권성희 남편 박병훈 결혼스토리 아들

 

 

권성희는 어느 한 카페의 모임 자리에서 처음 박병훈을 만났다고 하는데요, 박병훈이 다른 남자들과 달리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모습에 먼저 만나자고 했다고 합니다. 

 

권성희 : "다른 사람들은 다 나를 아는 척을 하는데 남편만 나한테 무관심했다. 기분이 나쁘면서 끌리더라. 당시에 남편이 진짜 잘생겼었다. 내가 먼저 프러포즈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1985년 결혼에 골인, 아들 1명을 낳았고, 이후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1994년 남편 박병훈이 교통사고 당하게 되면서 최대 고비를 겪게 됩니다. 

 

가수 권성희 남편 박병호의 교통사고로

 

 

당시 남편 박병훈이 드라마 촬영을 가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3일간 의식불명 상태에 들어간 것인데요,이에 사고 소식을 들은 방송국에서는 박병훈이 죽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합니다.  

 

권성희 : "그 때 느꼈던 감정은 어떻게 내가 과부가 돼, 미망인이 돼, 그건 내 인생에서 용납이 안 되더라. 싫어서 헤어질 수는 있을지 몰라도 그건 아닌 거 같더라"

 

 

권성희 : "그렇게 많이 다친 사람 치고 이렇게 멀쩡한 사람 처음 봤다고 하더라. (남편은) 그 때 차라리 죽었으면 했다고 한다. 너무 아프니까. (남편이 사고로) 발음도 부정확하고 얼굴도 흉터로 찌그러지게 나왔다."

 

박병훈은 그 사고 후유증으로 아쉽지만 연기자의 길을 접고 대신 지인이 하는 옷 사업을 맡은 것을 계기로 옷사업을 하며 가장으로서 재기, 이후 사업을 하며 지금까지 배우로서는 뚜렷한 활동이 없습니다. 

 

박병훈 : "난 다시 태어나도 연예인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더라. 다시 태어나도 연기자가 될 거야. 앞으로 살아가는 게 걱정이 되더라. 일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나. 애도 어렸을 때고"

 

권성희 : "엄마가 아파서 5년을 우리 집에 계셨는데 남편이 살아계실 때 잘하라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고 했다. 그런 부분에서 결혼 잘했다고 생각한다"

 

가수 권성희 근황

 

 

한편 권성희는 한국연예인협회 한마음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처음에 친한 연예인들이 좋은 일 해보자며 양로원을 찾아다니다가 큰 잔치를 열자고 마음을 모아 매년 6월 한마음축제를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현미, 현숙, 설운도부터 인순이, 이은하, 조갑경까지 40여명의 가수들이 총출동해 4시간 넘게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요, 권성희는 행사를 할 때마다 부모님을 떠올린다고 합니다.

 

권성희 : "아프신 부모님을 오래 모시고 살았다. 살아계셨을 때와 돌아가셨을 때 차이가 너무 크더라. 노래하면서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한다"

 

올해 나이 70세가 된 권성희는 이제 사랑의 미로나 애모 처럼 오랫동안 불릴 수 있는 노래를 내놓는게 목표이고, 지금도 그런 노래를 찾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소원하는 바 꼭 이루었으면 하네요. 

 

이번에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된 가수 권성희인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무대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권성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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