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홍철 나이 집안 프로필 요들송 아내(부인) 자녀 집 근황

가수 김홍철이 11월 11일 KBS 가요무대에 출연합니다. 

 

1960년대와 70년대 우리나라에 거의 처음으로 요들을 보급, 요들 가수로 유명한 가수 김홍철인데요, 이에 김홍철 나이 프로필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수 김홍철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수 김홍철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학력 

 

 

가수 김홍철은 1947년생으로 올해 나이 77세입니다. 김홍철 고향은 서울이며, 가족으로는 10남매 중 여덟째로, 아내와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외에 김홍철은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으며, 김홍철 키 학력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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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홍철 집안 과거 

김홍철 : "아버님은 건축 청부업을 하셨는데 제가 초등학교 때 이화여대 교육관인가를 짓고, 누가 인감을 위조하는 바람에 사기를 당해서 완전히 망했어요."

 

김홍철 : "가족 모두 군용텐트를 들고 응암동 산속에 들어가서 살았는데 쥐고 나오고 겨울에는 추워서 죽을 뻔도 했어요. 1년 동안을 형들이 아르바이트도 하고 가족들이 고생했는데 저는 어린 마음에 자연의 풀냄새가 좋았어요. 

 

김홍철은 1960년 중학교 1학년 때 신촌의 어느 거리를 지나다가 형과 함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상한 노래(요들송)를 듣고 그 소리가 재미있어서 흉내를 냈고 형과 함께 연습을 하곤 했다고 합니다.

 

김홍철 : "일단은 집에서는 이상한 노래한다고 하고 했지만 가족들이 음악을 다 좋아해서 큰 형님과 막내가 20년 터울이 지는데 큰형님이 음악선생님이거든요. 가족이 다 교회에 다니고 저녁이면 기타 들고 모여서 노래도 했는데 그런 것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이후 1964년 KBS 고교 퀴즈 프로그램에서 뻐꾸기 요들이란 곡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고, 그 후 어렵게 스위스 민요와 요들송이 들어있는 테이프를 구해 학교나 교회, 친구집 등을 찾아다지며 연습했다고 합니다. 

 

가수 김홍철 데뷔 및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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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등학교에 들어가 친구 강장현과 KBS 노래자랑에 나가 기타 듀엣으로 3등을 하였고, 그 후 KBS 전속가수 8기가 되어 활동했습니다. 

 

그러다가 스위스 신문사로부터 목소리를 녹음해서 보내주면 전문가가 교정해 주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고 녹음기를 빌려 녹음을 하여 보냈더니 스위스에선 김홍철이란 한국의 고등학생이 스위스 요들을 배웠다는 내용으로 스위스 신문에 대서 특필을 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아시아의 고양이 소리 정도로 기대 했었는데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스위스 방언으로 요들을 불렀다고 극찬, 이후 스위스에서 신문과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전화나 편지로 신문사에 연락이 와서 스위스 신문사 창립기념일에 그를 초청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도시의 축제 공연할 수 있는 기회와 요들을 배울 수 있는 초청장도 받았지만 연예경력 3년 이상이 되어야 외국에 나갈 수 있는 시절이었기에 가수 협회에 등록하고 문화공보부에 등록하러 갔지만 접수를 거부 당했다고 합니다. 

 

그 모든 것을 해결하는 데 6개월이 소요되었고, 그렇게 스위스에서 6개월 정도 요들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김홍철 : "스위스 신문사와 관광성이 주축이 되어서 여비를 다 대주었어요. 유럽에서 제일 유명했던 500년 전통의 호텔에서 조스미드라는 밴드마스터의 공연도 보고 가는 곳마다 TV와 신문에 나와서 유명인사가 되었죠."

 

김홍철 : "제 노래를 동남아시아의 고양이 소리라고도 표현했는데 학생이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 하더라고요. 클럽을 다니면서 한국에도 좋은 노래와 클럽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김홍철 : "그때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왔다고만 해도 신문에 날 정도라 한국에 돌아와 보니 제 기사가 났더라고요. TBC의 모닝쇼를 비롯해서 방송국 출연요청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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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홍철은 한국으로 돌아와 활동하며 1969년 YMCA에서 한국 에델바이스 요들 클럽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과 음악활동을 시작, 작사 작곡으로 노래 만들기 작업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악기를 좋아해 기타를 가르쳐주면서 72년에 일본에서 처음 들여온 크로마 하프를 보급시켰고, 83년에 스위스 친구 세 명과 독일사람, 오스트리아 사람과 함께 이태원에서 샬레 스위스 라는 레스토랑을 동업하기도 했습니다. 

 

운영은 김홍철이 하고 자금은 그 사람들이 냈는데 돈을 벌기보다는 음악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원했다고 합니다. 스위스 주방장을 데려와 치즈 퐁듀를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보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가수 김홍철 캐나다 이민 이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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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김홍철은 노래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되고 가수들이 어려운 시절이라 그는 90년 캐나다 이민을 결심하고 떠나 바쁜 이민 생활을 하며 노래를 잊고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국을 찾아 조금씩 활동을 하고 97년 새로운 음반활동과 집필작업을 하여 더 라스트 요들러라는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해당 앨범은 90년대 시대 분위기에 맞춰 힙합, 재즈, 팝, 락 등 다른 장르와 하이브리드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 앨범이었습니다.

 

결국 70년대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포크 감성의 요들이 90년대 상황에 맞추어서 새로운 장르로 재탄생한 것인데요, 이후 김홍철은 매년 한국에 나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가수 김홍철 결혼 아내(부인) 자녀 

김홍철은 올해 나이 77세로 이미 결혼해 아내(부인)와 두 자녀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아내와는 9살 차이가 난다고 하는데요, 그에 따르면 35세를 3일 남겨 놓고 뒤늦게 결혼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연예인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서 결혼하기 힘들었는데 아내와의 결혼도 처가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김홍철 : "(아내는) 보라 트리오 라는 노래 선교단 출신인데 LP 판 낼 때 제가 코러스를 해준 것이 인연이 돼서 요들송도 가르쳐주면서 좋아하게 되었죠."

 

김홍철 : "7남매 중 막내인데 아홉 살 차이가 나서 사람들이 저더러 도둑놈이라고 그랬어요. 집안 반대가 심해서 집사람이 장인어른께 매도 맞고 그랬어요."

 

김홍철은 두 자녀가 있는데, 첫째는 불어를 전공하고 스위스 호텔학교를 나왔고, 둘째는 국제관계와 일어를 복수전공해 일본의 관공서에 근무할 예정에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2007년 기준 첫째가 25살, 둘째가 23살이었으니 지금은 첫째는 42세, 둘째는 40세가 되었겠네요. 

 

이번에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된 가수 김홍철인데요,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김홍철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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