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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7년 차 부부 김남일 김보민 부부가 12월 20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동반 출연합니다. 

 

김보민-김남일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남일은 축구선수 꽃미남 계보를 잇고 있는 축구계 아이돌 F4에 안정환, 이동국, 조규성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내 김보민에게 축구계 아이돌 F4 중 이상형 원픽이 누구인지 묻자 "솔직히 남편 김남일이 내 이상형은 아니었다"라고 해 모두를 당황시켰습니다. 

 

이어 그는 "원래 이상형은 왕자님 같은 스타일로, 안정환 선수를 수원 삼성 소속일 때 실제로 봤는데 머리를 털면서 걸어오는 모습에서 빛이 나고 TV보다 훨씬 잘생겼더라"라며 안정환에 대한 팬심을 고맥하자 남편 김남일이 발끈해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습니다. 


김보민(아나운서)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김보민

 

김보민 아나운서는 1978년 7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입니다. 김보민 아나운서 고향은 경상북도 포항시이며, 김보민 아나운서 가족으로는 남편 김남일과 아들 김서우가 있습니다. 

 

김보민은 키 163cm에 혈액형은 A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불교이며, 학력은 포항제철동초등학교,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제학과,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보민(아나운서) 프로필 및 경력

 

김보민

 

김보민은 2000년 미스 대전 충남에 출전해 미스 둔산전자타운에 입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후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부산방송총국을 거쳐, KBS 도전 골든벨, 뮤직뱅크, 가족오락관, 아침마당, 스포츠 타임, 체험 삶의 현장, 그녀들의 여유만만, 무한리필 샐러드 등의 진행을 맡았고, 2020년부터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서브진행자로 고정 출연하고 있습니다. 

 

김보민은 이외에도 2014년 KBS 1FM 국악의 향기를 맡아 진행한 바 있으며, 2021년~2023년까지 KBS 제 1라디오 라디오 전국일주를 맡기도 했습니다. 

 

김보민은 2007년 전 축구 선수 김남일과 결혼한 이후 2015년부터 아나운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는데요, 당시 김보민은 교토상가 FC로 이적한 김남일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2018년 4월 말 KBS로 복귀했습니다.

 

김보민은 또한 제 21대 아나운서협회장에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김보민(아나운서) 결혼 남편 김남일 나이차

 

김보민-김남일

 

김보민은 남편인 전 축구선수 김남일과 2007년 12월 8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보민과 남편 김남일 두 사람 나이차는 김보민은 1978년생인 44세이고, 남편 김남일은 1977년생인 45세로 김보민이 남편 김남일보다 1살 더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합니다. 

 

김보민(아나운서) 남편 김남일 결혼스토리

 

김보민-김남일

 

김보민이 남편 김남일을 처음 만난 건 2003년 봄이라고 합니다. 당시 김남일이 도전 골든벨 진행을 하고 있던 김보민을 TV에서 보고 첫눈에 반해 그녀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결국 김보민이 지인과 만나고 있는 자리에 우연히 김남일이 동석하게 되면서 첫인사를 나누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김남일이 곧 네덜란드 프로 축구팀에 입단하면서 연락이 끊어졌고, 본격적으로 사랑이 시작된 건 김남일이 귀국해 다시 한국 무대에서 활동한 2004년부터였습니다.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하고 곧바고 서로에게 빠져들었다고 합니다.

 

김남일 : "다시 만나 1년이 채 지나기 전에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닌데, 만날수록 현명한 사람이라는 판단이 섰다."

 

김보민 역시 무뚝뚝한 듯하면서도 따뜻하고 자상한 김남일에게 끌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는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축구 스타와 아나운서의 만남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입니다. 

 

김보민 : "연애를 하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건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는 일이었다. 변장을 하는 등 나름대로 애를 썼는데, 그것 때문에 오히려 더 티가 났다"

 

이들의 열애 사실이 처음 알려진 것도 눈썰미 있는 네티즌들 때문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따로 찍은 사진에서 이들이 사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을 찾아 속속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것이었습니다. 

 

둘의 비밀 연애와 관련해서는 약혼 이후 김보민이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보민 : "나는 KBS 직원이고 오빠는 구단에 속한 선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 면이 있다."

 

김보민 : "또 사귄다고 했다가 헤어지거나 결혼을 한다고 했다가 하지 않게 되면 서로에게 더 큰 상처가 될 것 같아 조심스러웠다. 그 때문인지 3년 동안 만나 사랑을 하면서 항상 죄를 짓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김보민 : "많은 분이 카메라가 달린 휴대전화를 갖고 다니니까 늘 주위 시선을 의식해야 했고, 그래서 연애기간 내내 차 안에서만 데이트를 했다. 길거리에서 마음대로 뽀뽀도 하고, 오빠가 전지훈련을 떠날 때는 공항에서 포옹도 해주고 싶었는데 그런 걸 못해 참 아쉬웠다"

 

김보민-김남일

 

두 사람이 처음 키스를 나눈 장소도 차 안이었다고 합니다. 김남일은 한 중학교 앞에서 첫 키스를 나눴다고 했는데요, 이에 대해 김보민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김보민 : "만난 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오빠가 키스 한 번을 안 해줘 내심 조바심이 났다. 그런데 그날 오빠가 내 안전벨트를 매주기에 고마운 마음에 빰에 살짝 뽀뽀를 했더니 그 행동에 용기를 얻었는지 오빠가 키스를 해주더라. 정말 행복했다"

 

 

그런데 이처럼 조심스럽고 애틋한 만남이었기에 두 사람의 사랑은 오히려 더 깊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보민 : "오빠는 합숙 훈련을 하는 운동선수라 새벽에 보고 싶어도 전화를 해 만날 수 없었다. 그래서 늘 그리웠고 그 마음마저도 행복했다"

 

김보민 : "오빠를 만나면서 운전 실력이 많이 늘었다. 서울에서 경기장이 있는 수원까지 갈 때마다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서두르다 보니 솜씨가 좋아졌다" 

 

물론 두 사람에게도 위기는 있었다고 합니다. 다른 연인들처럼 사소한 의견 충돌로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여러 번 반복했다고 합니다. 

 

김보민 : "(연애) 2년 차 때였다. 방송이라는 게 칼각으로 끝나지는 않지 않나. 제가 방송이 미뤄지고 녹화가 길어지고 저녁 약속 때 늦었다. 길도 제대로 못 찾아갔다.(김남일이) 화가 났나 보다. 이해를 못 하더라. 헤어지자고 문자가 왔다." 

 

김보민 : "이제와 돌이켜보면 그것도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그런 시간을 통해 오히려 이 사람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확신을 얻었다"

 

김남일은 결혼을 앞두고도 "남들 다 하는 프러포즈를 나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며 프러포즈 조차 하지 않았을 만큼 터프한 성격이지만 평소에는 자상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김보민을 감동시킨다고 합니다.

 

김보민 : "경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면 매일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어요. 오랜만에 만나면 이리 와 한번 안아보자는 말 한마디를 건네고 불쑥 저를 끌어안죠. 자상함과 남자다움이 겸비된 완벽한 남자예요. 3년을 만났지만, 지금도 김남일을 보면 마음이 설레요"

 

김보민(아나운서) 남편 김남일 결혼식

 

김보민-김남일

 

두 사람은 약혼 이후 3일만인 2007년 6월 8일 혼인신고를 해 법적으로 부부 사이가 됐는데요, 서로를 사랑하는데다 약혼은 결혼을 약속한다는 의미기 때문에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2007년 12월 8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에 신접살림을 차렸다고 합니다. 

 

김남일 : "오래도록 기다리고 꿈꿔온 만큼 아이들 낳고 키우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아이를 무척 좋아해서 다섯 명 이상 낳을 생각인데 보민이 체력을 고려해서 우선 한 명을 낳은 뒤 잘 설득해볼 생각이에요"

 

김보민(아나운서) 남편 김남일 아들 서우

 

김보민-김남일

 

결국 둘은 아들 한 명(서우)을 낳았는데요, 김보민은 2018년 KBS2 1대 100에 출연해 아들 서우에 대해 "허니문 베이비다. 결혼 11년 차니까 11살 됐다"고 하며 아들 서우 군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아들 서우 군은 엄마를 똑 닮은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태어나보니 아빠가 김남일인데 축구선수로 키우고 싶은 욕심은 없었댜"고 질문에 김보민은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보민 : "처음에는 있었다. 남편이 보기만 해도 공을 잘 차는지 드러난다고 했는데 그냥 일반인보다 잘 차는 수준의 애가 될 거 같다면서 너무 다행이라고 했다. 어중간하게 하다가 너무 힘들 수도 있다고 하더라"

김보민 : "요즘은 아들 서우가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 한다"

 

이후 김보민은 2023년 9월 한 방송에서 아들 서우 군의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아들이 축구도 하고 있냐는 질문에 김남일이 아들 서우군의 근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김남일 : "운동은 태권도랑 농구를 배우고 있다. 축구는 포기한 지 오래됐다. 아들이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축구 하는 걸 지켜봤는데, 30분 동안 공 한 번 못 차고 따라다니기만 하더라."

 

또 아들이 공을 차지 못한 이유가 남다른 피지컬 때문에 친구들과 부딪히면 친구들이 다칠까봐 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훈훈한 모습에 모두가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김보민(아나운서) 남편 김남일 결혼생활

 

김보민-김남일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2018년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결혼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김보민 : "김남일과 결혼해서 너무 행복한데, 그 무게가 너무 무겁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과 살면 결국 내가 묻히더라."

 

 

김보민 : "남편이 선수를 은퇴했을 때 이제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욕심을 부리기도 했는데 이번엔 또 축구 국가대표팀의 코치가 됐다. 나란 존재는 과연 뭘까, 그 없이 나는 뭘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보민 : "그래도 나보다 돈을 많이 버니까 넘어가게 되더라"

 

김보민 : "잔소리를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내 생일을 깜빡해서 폭발했던 적이 있다. 편지를 써달라고 귀띔까지 했었는데...그랴서 못 참는다고 내가 풀릴 때까지 잔소리를 할 거라고 했다"

 

김보민 : "진짜 화가 너무 나서 방송에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다 얘기 할거라고 폭발했다. 그라운드의 진공청소기는 무슨...집에서는 청소기 한 번을 안 돌리는데"

 

그럼에도 김보민과 김남일 부부는 여전히 애틋했습니다.

 

김보민 : "남편이 생일 잊어서 미안하고, 내가 못나서 미안하고 나랑 살아줘서 고맙다고 톡을 보내더라. 그 순간 너무 미안했다. 나랑 살면서 얼아마 피곤했을까 싶고 참 사람이 단순해지더라"

 

김보민 : "남편의 자는 모습을 보면 너무 설레고 잘생겼다는 생각이 든다. 난 남편 얼굴 뜯어먹고 사는 것 같다. 남편이 이 말을 잠 좋아한다. 자기는 축구 잘한다는 칭찬보다 나한테 잘생겼다는 말을 듣는 게 더 좋다더라. 그런 맛에 사는 거 아닐까요?"

 

김보민은 또 지난해(2022) 한 방송에서 그동안의 결혼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김보민 : "연애까지 합하면 18년 됐다. 18년 동안 제가 맞춰줬으니까 그렇게 큰 싸움 안 나고 살아온 것 같다. 싸워봤는데 나만 힘들더라. 제가 울고 힘들어하는 걸 보기 싫다고 나중에 다 울고 전화해라고 한다."

 

김보민 : "이렇게 말했을 때 악마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든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 앞에서 뭘 어떻게 싸움이 되냐. 그래서 다 맞춰줬던 것 같다."

 

김보민 : "괜찮다고 스스로 많이 생각했는데 운전을 하다가 혼잣말을 하더라. 괜찮아. 괜찮지.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했잖아. 너의 꿈이었잖아. 그런데 괜찮아? 혼자서 이러고 있다. 가만히 앉아 있었는데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

 

김보민 : "언제까지 (남편에게) 맞춰야 되나. 나도 화내고 그런 포인트도 필요하지 않을까. 나는 남편에게 어떤 아내일까 물어보고 싶기도 하다."

 

이번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남편 김남일과 동반 출연한게 된 김보민 아나운서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김보민 김남일 부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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