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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완이 6월 5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합니다. 

 

과거 70년대 말에서 90년대까지 산울림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고, 또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천재로 통하는 가수 김창완입니다. 

 

이에 김창완 나이 집안 가족 과거 프로필 아내 부인 직업 자녀 아들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김창완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김창완(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김창완

 

가수 김창완은 1954년 2월 22일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입니다. 김창완 고향은 서울시 영등포구 흑석동(현 동작구 흑석동)이며,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동생 김창훈, 김창익과 아내 강귀빈과 아들 김신화(1980년생)가 있습니다. 

 

참고로, 당시 김창완의 아버지는 미 8군 군속 설계사였고, 첫째 동생 김창훈은 용산고 서울대 농대 식품공학과, 둘째 동생 김창익은 성남고, 고려대 공대 기계공학과 출신입니다. 

 

둘째 동생 김창익은 2008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지게차 사고로 향년 4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2022년 김창완이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아들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창완은 키가 168~169cm정도이며, 종교는 무신론자라고 합니다. 학력은 서울은로국민학교, 중앙중학교, 중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잠사학(누에와 섬유를 다루는 학과) 학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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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가수) 과거 

 

김창완
왼쪽부터 김창완(9), 김창익(5), 김창훈(7) 어린시절

 

김창완은 특이하게도 2년 일찍 초등학교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동네에서 함께 놀던 친구들이 두 살씩 많았는데 그 친구들이 학교에 입학하자 무작정 함께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었고, 그렇게 1년간 초등학교를 청강하자, 교장의 재량으로 김창완을 정식 학생으로 인정해준 것입니다. 

 

이후 김창완은 중앙중학교 2학년때 하교길에 만나는 사람마다 "왜 사세요?"라고 묻는 평범하지 않은 행동을 보이기도 했고, 이후에는 미술 역시 평범하지 않은 소질을 보였다고 합니다. 

 

김창완 : "고 2때인가 창덕궁에 사생대회를 갔는데 빈둥빈둥 놀다가 그림 제출할 시간이 됐어요. 그래서 도시락에 남은 밥풀을 도화지에 문질러 놓고 그 위에 낙엽을 확 뿌려서 발로 밟아서 제출했죠."

 

김창완 : "제목은 가을이었는데 그걸 상을 주더라고요. 고등학교 때 막연히 미대나 음대를 가고 싶었는데 알고 보니 실기시험이 있더라고요."

 

김창완 : "그래서 재수해서 미대나 음대를 가고 싶었는데 담임선생님이 서울대 농대에 원서를 넣었어요. 고교들 사이에 서울대 진학 경쟁이 심했었죠."

 

김창완 : "집안 형편상 사립대 가기는 어려웠고, 붙었으니까 그냥 다닌다 이런 심정이었어요. 그때 농대생들은 뻔하다와 빤하다로 분류됐어요."

 

 

김창완은 또한 대학 다닐 때도 빵강 파랑 노랑 원색으로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서 온 벽에 도배를 해놓기도 하고, 서울대 졸업식을 며칠 앞두고, 방에서 바리캉으로 자기 머리를 싹 밀어버리고 결국 졸업식 때는 가발을 쓰는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어린시절부터 뭔가 천재적인 소질이 있었던만큼 특이한 행동을 많이 했던 것인데요, 하지만 대학교 1학년 때 뜬금없이 5000원짜리 기타를 들고와서 형제끼리 노래를 부르기 시작, 이후 그의 그런 특이한 행동은 조금씩 좋아지게 됩니다. 

 

처음에 김창완은 그걸 연습해서 뭘 해보겠다고 생각할 만큼 자신을 사랑하거나 기대하지 않았고, 정식으로 음악을 배우지 않았지만 이후 점차 그의 천재적인 재능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김창완 : "기타 교본을 보고 연습을 하다가 한 달 만에 왜 가 라는 노래를 썼어요. 음악시간에 악보 쓰는 법은 배웠으니까, 작곡이라기보다 그냥 흉내 낸 정도죠."

 

김창완 : "그 다음부터 산울림 데뷔할 때까지 100곡 정도 썼는데, 음악을 창작하면서 극도의 좌절감과 무력감에서 조금씩 조금씩 탈출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기타를 치고 전화번호부와 노트 숟가락통 등을 방바닥에 놓고 드럼 흉내를 내면서 그들의 음악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나중에는 실제 악기를 다루며 본격적으로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 갔다고 합니다.

 

김창완(가수) 데뷔 앨범 활동

 

김창완

 

그러다가 둘째 동생 김창훈이 작곡한 '나 어떡해'가 1977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이들 형제는 산울림이라는 그룹을 결성하고 '아니 벌써'라는 데뷔 앨범을 내게 됩니다.

 

 

김창완이 1977년 대학을 졸업하면서 그동안 작곡했던 150여 곡이 아까워서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기분으로 우여곡절 끝에 앨범 한 장을 낸 것이었는데요, 뜻하지 않게 이 음반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됩니다. 

 

아직은 록 음악이 그다지 대중화되지 못한 1970년대 1집 산울림 새노래모음은 록 앨범으로서는 최초의 히트앨범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한국 대중음악사상 가장 문제적 데뷔 앨범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당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아니 벌써'와 '문 좀 열어줘', '불꽃놀이', '안타까운 마음' 등의 곡은 당시로서는 하나의 문화충격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 발표한 산울림 제 2집(1978)을 통해 프로그레시브와 헤비메탈까지 도입한 산울림의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는 대중적으로도 엄청난 호평을 받게 됩니다. 

 

김창완

 

이에 그해 서울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던 첫 공연은 새벽부터 장사진을 치는 소동과 관객들이 던진 꽃으로 무대가 뒤덮이는 난리통을 벌이는 등 많은 화제를 낳았고, 그해 1977년생 아이는 당시 산울림둥이로 불렸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됩니다. 

 

이후 김창완과 산울림은 가지마오, 독백, 청춘, 먼 나라 이야기, 너의 의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게 되는데 대개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형제들이 직접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창완은 산울림으로 활동하는 것과 별개로 솔로 앨범도 자주 냈고, 아이들을 소재로 한 노래나 동요에도 관심이 있어서 동요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개구쟁이나 안녕, 산할아버지 등이 있고, 또 예쁜 맘 예쁨 꿈이란 동요도 있었는데, 이 곡은 뽀로로와 노래해요 2기에 나오면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또한 드라마(어린이 드라마 포함) 주제가도 불렀는데 한지붕 세가족의 오프닝이나 순풍 산부인과의 주제곡들도 김창완이 부른 곡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9집을 끝으로 해체한 산울림은 김창완의 1인 산울림으로 3장의 음반을 통해 어머니와 고등어, 개구장이, 산할아버지, 꼬마야 등이 연이어 히트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14년 만인 1997년 형제들이 모여 완전한 록 밴드로 복귀, 계속해서 히트곡을 내며 활동을 이어가게 되는데요, 하지만 당시는 거의 저작권 보호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보니 음악만으로는 생활을 이어갈 수 없어 막내인 김창익이 1998년경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이후 김창완은 긴 공백기를 거치긴 했지만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갔고, 그러다가 막내인 김창익이 사고로 사망하게 되면서, 이후 결국 산울림은 해체되고 맙니다. 

 

이에 김창완은 자신의 이름을 딴 김창완 밴드를 이끌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게 되는데요, 특히 김창완밴드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 참여하여 아리랑 편곡을 연주하기도 했고, 본인 역시 평창 올림픽 개막식 때 자전거를 타고 성화봉송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김창완

 

김창완은 또한 이런 화려한 가수 생활과 별개로 1980년대 어린이 드라마 바다의 노래에 출연하면서 배우 생활을 시작, 이후 연애의 기초, 은실이, 카이스트,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하얀거탑, 별에서 온 그대, 밀회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이후에는 오! 주인님, 원더우먼, 왜 오수재인가, 진짜가 나타났다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김창완은 1978년부터 7시의 데이트, 김창완의 골든디스크, 음악여행 라라라 등 2016년까지 거의 끊이지 않고 라디오방송과 TV 프로그램 MC를 맡기도 했습니다. 

 

이때의 특별한 시청자 사연으로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등을 비롯, 책 9권을 출판하기도 했고, 이중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의 해당 사연은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합니다. 

 

2024년 3월에는 김창완이 23년 동안 진행한 라디오 방송(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을 떠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김창완은 정말 많은 CF 광고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고, 또한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김창완 수상 경력>

-1978년 TBC 가요대상 중창부문 은상

-1981년 KBS 가요대상 중창부문

-1995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

-1997년 제 10회 대한민국 동요대상 동요를 사랑하는 가수상

-2007년 MBC 연기대상 PD상

-2008년 제 23회 골든디스크상 공로상

-2009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황금연기상

-2010년 더 보이스 오브 SBS상

-2011년 제 23회 한국PD대상 라디오 진행자 부문 출연자상

-2014년 S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 부문 특별 연기상

-2020년 SB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 

 

 

김창완(가수) 결혼 아내(부인) 강귀빈 나이(차) 직업, 누구?

 

김창완

 

김창완은 아내(부인) 강귀빈 씨와 1978년 11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창완과 아내 강귀빈 씨 두 사람의 나이차는 김창완은 1954년생인 69세, 아내 강귀빈은 1952년생인 71세로 김창완보다 2살 연상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이었지만 김창완이 2년 일찍 학교를 들어갔기 때문에 2살이 어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내 강귀빈의 직업은 의사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의 현 소아과 전문의로 알려졌습니다. 

 

아내 강귀빈은 원래 김창완의 초등학교 동창이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두 사람은 졸업하게 되면서 서로 볼 수 없게 되었다가 대학생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됩니다.

 

김창완은 서울대, 강귀빈은 고려대 의대를 다니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우연히 독서 모임을 통해 만나 김창완이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김창완 : "당시 초록색 파카에 긴 생머리를 한 그녀(지금의 아내)의 뒷모습에 한눈에 반해서, 데이트 거리를 만들기 위해 책을 빌리곤 했어요."

 

김창완 : "의대생인 그녀가 빌려준 책은 주로 해부학과 같은 의학 서적이었죠. 결국 독서용보다는 취침용 베개로 이용되었지만, 이 책을 계기로 5년의 연애를 하고 결혼하게 되었죠."

 

김창완(가수) 아내(부인) 강귀빈 아들 직업 근황

김창완은 아내와 연애할 당시 길거리에서 무작정 8시간 동안 아내를 기다린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김창완은 그렇게 아내 강귀빈과 5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 이후 1980년 아들 김신화를 낳게 됩니다. 

 

아들 김신화는 올해 나이 44세가 되었을 텐데요, 부모를 닮아 굉장히 똑똑하다고 합니다. 아들은 현재 들어가기 어렵기로 유명한 외국계 회사중 하나인 구글코리아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창완(가수) 아내에 대한 마음 

 

김창완

 

김창완은 아내(부인) 강귀빈 씨를 만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김창완 :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아내를 만난 것이에요. 어머니는 나를 낳았고 아내는 나를 키웠죠. 아내는 내게 큰 나무 같은 존재에요."

 

그런데 둘의 관계는 좀 특이한 부분이 있습니다. 서로 대화가 거의 없는데도 큰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창완 : "한집에 있지만 우리 부부는 굉장히 동떨어진 세상을 살고 있어요. 대화를 많이 나누지도 않고요. 제 경우 아내가 자는 시간에 귀가할 때가 많고, 아내가 출근할 때는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잘 마주치지 못해요."

 

김창완 : "하지만 아내는 단 한 번도 그런 걸 문제 삼은 적이 없죠. 제가 주말에 자전거나 오토바이 타러 혼자 놀러 나가는 것에 대해서도 지금껏 불만을 표시한 적이 한 번도 없고요."

 

김창완 : "워낙 말이 없어서 하루 단위로 따질 수가 없을 정도에요. 이번 주에 내가 들은 얘기를 하자면, 어디야? 언제 나갔어? 어제 몇 시에 들어왔어? 오늘은 술 마시지마, 이게 전부죠. 하나 더 있다면 어저께 점심 때 애가 아빠 진지 드시래요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천재적인 기질이 많은 김창완은 구속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를 알고 그런 남편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해주며 사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 김창완은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합니다. 

 

김창완 :(아내에 대해) 내가 대단하다고 인정하는 건, 그런 침묵을 견디는 여자가 흔치는 않을 거라는 점이다.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고맙다."

 

김창완 : "아내가 자는 시간에 귀가하고, 출근할 때 잠을 자니 우린 만나기 쉽지 않다. 주말이면 드라마 촬영하러 다니거나 자전거 타러 도망하는데 불만이나 항의의 내색조차 않는다."

 

김창완 : "(아내는) 굉장히 독립적이고 자존심이 세고 가치관이 뚜렷해 시류에 휩쓸리거나 흔들린 적이 없다. 나의 온갖 자유로운 사고와 행동거지를 이해하고 지원해주는 이는 마누라밖에 없다. 마누라가 만든 견고한 일상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

 

김창완 : "우리 가족은 각자 생활하는 층이 다르다. 집에 들어오는 시간 다르지, 사는 공간 다르지. 독립 세대라고 보면 된다. 식사도 다 따로 한다. 아침식사 안 하는 집사람은 아들 먹을 김밥 싸놓고 출근하고, 나는 방송국에서 아침 먹고, 저녁도 다 따로 먹는다."

 

물론 김창완의 이러한 말은 과거의 이야기라 지금은 어떤지 알 수가 없는데요, 아마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네요.

 

이에 김창완 아내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김창완 아내는 아직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김창완에 따르면 절대 나오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다만 매니저에 따르면 김창완 아내는 정말 흔들림이 없는 대단한 공력의 소유자라고 합니다. 어떤 때는 도저히 평범한 사람은 이해할 수 없을 만큼의 포용력을 발휘하기도 해 왕언니로 통한다고 하네요. 

 

이번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된 가수 김창완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김창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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