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나이 집안 과거 프로필 아내(부인) 직업, 누구? 아들 근황

배우 류승룡이 3월 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룡은 "유해진 씨와 극단생활을 같이 했는데 비데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다고 하더라"는 유재석의 말에 "조치원에서 유회장, 류사장 하면서 한 달 동안 재밌게 일했다. 작업 시스템도 좀 바꿔놨다. 분업화, 오침을 말씀드려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거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했다. 젊은이들이 오니까 낮잠도 자고 바뀐다고 눌러앉으라고 하셨다. 되게 성실하게 일했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유해진 배우랑 연극과 관련된 일을 하자고 해서 연극의 기원을 찾아보다가 굿이 나오더라. 진도 씻김굿, 동해 별신굿, 지리산 삼성궁도 찾아가고 무대 세트 일을 많이 했다. 대극장에서 부엌칼로 (스티로폼) 스핑크스를 다 깎았다. 둘이 콤비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류승룡 나이 프로필 결혼 아내 자녀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류승룡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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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배우)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종교 학력 소속사

 

 

배우 류승룡은 1970년 11월 29일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입니다. 류승룡 고향은 충청남도 서천군이며, 가족으로는 1남 2녀 중 장남으로 아내(부인)와 아들 류강(2005년생), 류건(2008년생) 두 아들이 있습니다.

 

 

류승룡은 키 175cm에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개신교(생명의 말씀 선교회)이며, 학력은 금성초등학교, 희망대초등학교, 창곡중학교, 풍생중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류승룡과 같은 과 동기로는 안재욱, 정재영, 황정민, 신동엽, 임원희, 김현철, 이철민 등이 있습니다. 류승룡의 현재 소속사는 프레인 TPC 소속입니다. 

 

류승룡(배우) 과거 

류승룡은 어린 시절 가난한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고등학생 때는 3년 내내 반장과 회장을 도맡아 했을 정도로 리더십도 있고, 공부도 잘하고 또 끼도 많은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류승룡 :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학교를 계속 가느냐 마느냐, 아니면 중장비 자격증을 따서 생계를 잇느냐 등의 진로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을 했어요. 집안 형편이 어려웠으니까요."

 

류승룡 : "그러다가 고등학교에서 연극으로 (마음의 상처와 불안을) 치료받았어요. 지금으로 치면 미술이나 음악, 놀이 치료 같은 것들이죠."

 

류승룡 : "십 대 때의 저는 열등감 덩어리였어요. 어려운 집안 사정 때문에 항상 어두운 얼굴로 다녔죠. 그런데 학교에 연극반이 생기고, 연극을 하게 되면서 정말 재미있고 몰두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었어요."

 

류승룡 : "연극을 하다 보니 대학에 가고 싶어 졌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어요. 또 연극을 하는 동안 행복했고, 제가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도 알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류승룡은 그렇게 연기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 이후 한양대를 떨어지고 서울예전(현재의 서울예대)을 입학한 뒤 발레 한국무용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일주일에 반드시 공연 2개씩을 봤고, 군대에 있을 때도 군가 제창을 발성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복식호흡으로 노래를 불렀으며, 또 평상시에 말할 때도 대사 연습처럼 말도 또박또박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류승룡(배우) 데뷔 연극 배우 시절

 

 

그리고 이후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면서 영화 단역 배우 활동을 하게 되는데, 보수가 너무 적어 일이 없을 때는 공사판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도로 위 아스팔트를 깔 때 삽질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배우를 잠시 그만두고 제주도로 내려가서 성산일출봉에서 관광객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일 등을 하면서 먹고 살기도 하다가 1997년 난타 초기 멤버로 활동을 시작, 이후 5년 동안 전 세계를 돌며 공연을 하게 됩니다.

 

류승룡 : "1997년에 동랑레퍼토리 극단에 속해 있었다. 당시에 미국 뉴욕의 라마마 극장에 전위극 두타가 초대받아서 공연할 때였다. 거기서 스톰프, 튜브 같은 비언어극을 보고 크게 매료되었다."

 

류승룡 : "마침 국내에서 송승환 대표가 난타 1기 멤버를 뽑고 있었다. 당장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초창기 난타할 때는 1년 동안 거의 노 개런티로 출연하고, 또 하루에 12시간씩 매일 연습했다."

 

류승룡 : "대사 없이 동작과 눈빛만으로 끌어가야 하는 무언극이다. 나의 눈빛 훈련은 이때부터 다져졌던 것 같다"

 

하지만 류승룡은 얼마 후 주변의 만류에도 난타를 그만두게 됩니다. 다시 연극배우로 돌아가면 난타만큼 고정수입을 받기 어려운 것을 알았지만 난타를 오래 하다 보니 대사도 하고 싶고, 또 빨리 그만두지 않으면 못 그만둘 것 같아 그만둔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류승룡은 다시 가난한 연극배우로 돌아가 배우 활동을 하며 성남 인력시장에서 일감을 찾아보고, 우유배달, 과수원일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이런저런 막노동을 하며 약 3년을 지내게 됩니다. 

 

류승룡(배우) 영화 배우로 활동하며

그러다나 장진 감독의 영화 아는 여자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영화배우로 데뷔, 이후 손뼉 칠 때 떠나라, 거룩한 계보 등을 통해 차츰 비중을 높여갔지만 여전히 무명배우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류승룡 : "영화 구르물 버서난 달처럼(2010)에 출연할 때였다. 당시에 이준의 감독님께 친구 정재영이 한 작품 할 때 저는 영화 다섯 편은 해야 생활이 됩니다. 그런데 두렵습니다. 제가 가진 캐릭터를 다 소진하면 총알이 떨어지게 될 테니까요 라고 불안감을 털어놓았다."

 

류승룡 : "그러자 이준익 감독님께서 승룡아, 땅을 더 깊이 파! 더 깊게 파면 팔수록 맑은 물이 나와. 네 손톱이 빠지고 피가 나도록 땅을 파면 네가 원하는 더 맑은 물이 나올 거야 라고 하셨어요. 감독님의 그 말씀을 듣고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어요"

 

류승룡(배우) 전성기 작품 활동 근황

 

 

그러다가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에 출연하면서 류승룡은 일약 전기를 맞게 됩니다. 

 

 

류승룡 : "사실 그전에 평양성(2011)에서 북방계 악역을 맡았기 때문에 최종병기 활은 두세 번 출연을 고사했어요. 또한 다작을 해야 하는데 외국어(만주어)도 해야 하고 변발도 해야 하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고요."

 

하지만 류승범은 결국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고 최종병기 활은 그의 연기 인생에 큰 터닝포인트가 됩니다. 이후 류승룡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통해 인지도가 급상승, 이후 여러 CF도 찍고 영화계의 러브콜이 늘어나며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 방의 선물, 역향 등의 천만 배우가 되는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이후 2015년부터 손님, 도리화가, 염력에 이어 7년의 밤까지 4 연속 흥행에 참패하면서 이미지가 크게 떨어지기도 했지만 2019년 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흥행 2위의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되었고, 동시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킹덤에서의 악역 연기 역시 호평을 받으며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게 됩니다. 

 

 

이후 주연급으로 출연한 영화들의 흥행은 하지 못했지만 드라마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한 무빙의 장주원 역할을 잘 소화, 드라마까지 대박이 나서 평단을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류승룡은 다수의 CF광고와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그리고 런닝맨, 도레미마켓, 바퀴 달린 집 시즌3, 살롱드립 등 예능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류승룡입니다.

 

최근엔, 드라마 닭강정과 파인, 영화 정가네 목장, 비광, 아마존 활명수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 류승룡인데요, 그런 가운데 이번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류승룡 수상 경력>

-2011년 제 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최종병기 활)

-2011년 제 32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최종병기 활)

-2012년 제 33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내 아내의 모든 것)

-2012년 제 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2012년 제 49회 대종상 남우조연상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년 서울종합예술학교 공로상 

-2013년 한국영화배우협회 송년의 밤 영화 톱스타상 (7번방의 선물)

-2013년 제 2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대상 (7번방의 선물)

-2013년 제 50회 대종상 남우주연상 (7번방의 선물)

-2013년 제 22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광해, 왕이 된 남자)

-2013년 한국광고주대회 광고주의 밤 시상식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 

-2013년 제 4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7번방의 선물)

-2013년 제 7회 엠넷 20세기 초이스 20세기 무비스타상 (77번방의 선물)

-2013년 제 4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조연상 (내 아내의 모든 것)

-2014년 2014 대한민국광고대상 최고모델상 

-2019년 제 8회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베스트 주연상 (극한직업)

-2022년 제 21회 뉴욕아시아영화제 베스트 프롬 더 이스트상 (장르만 로맨스)

-2022년 제 42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상(남) (장르만 로맨스)

-2023년 제 5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남자 주연 배우상 (무빙)

-2023년 2023 APAN 스타 어워즈 중편 드라마 남자 최우수연기상 (무빙)

 

 

류승룡(배우) 결혼 아내(부인) 나이차 직업, 누구?

류승룡은 지금의 아내(부인)와 2004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류승룡 아내 권 모씨 나이 직업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얼굴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얼굴이 잘 알려진 사람이라고 합니다. 

 

연예계 관계자들에게 잘 알려진 것인데요, 결혼하기 전에 TV 리포터로 활동을 했었다고 하네요. 

 

류승룡(배우) 아내와 결혼스토리

류승룡은 지금의 아내와 학교 선후배 관계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류승룡 : "(아내가) 학교 후배였다. 학교 졸업하고, 10년 정도 알고 지내다가 결혼하게 됐다. 연애는 1년 정도 뜨겁게 하다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류승룡이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운 시기에 만나 결혼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아내는 결혼 전부터 류승룡이 연기자로 성공하기까지 아낌없는 뒷바라지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승룡 : "내가 빈손으로 생활하며, 난타 공연을 하고 있을 때 아이 엄마(현재 류승룡 부인)를 만났어요. 그것만으로는 먹고살기 힘드니까 노동판에서 일했죠."

 

류승룡 : "(난타로 고민하고 있을 무렵) 아내가 내가 뒷바라지할 테니 더 늦기 전에 연극을 하라고 격려해줬어요."

 

류승룡 : "아내가 그랬어요. 내가 돈 벌 테니 오빠는 그 일(난타) 그만두고 연기해야지라고요. 그 당시 저는 연극 연습 끝나면 막노동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렇다고 연기로 무언가를 이뤄놓은 것도 하나도 없는 사람이었고요."

 

류승룡(배우) 아내 아들 딸 결혼생활

 

 

결국 류승룡은 난타를 그만두고 고정수입이 끊긴 무명시절인 35살에 아내와 결혼하게 되었고, 이후 아들 2명을 낳게 됩니다. 류승룡 아들 이름은 류강, 류건이라고 합니다. 

 

류승룡 : "인생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은 가정의 행복이다. 내가 만약 20대로 다시 돌아간다면 지금의 부인을 찾아서 빨리 결혼할 것이다."

 

 

물론 류승룡 부부 역시 부부싸움을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사이가 굉장히 좋은 것 같네요. 

 

류승룡 : "부부싸움을 하고 난 뒤에 하루를 넘기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각방은 절대 안 된다. 그날 아내와 다 풀고 자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평상시에 아내와 대화를 많이 한다. 집사람에게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고 얘기한다."

 

류승룡 : "내가 직접 얼굴을 본 적은 없지만 집사람이 만나는 아줌마들 이름 까지도다 안다. 집사람 역시 이선균이가 어떻고 임수정이가 어떻고 촬영 현장이 어떻게 돌가 가는지를 다 안다."

 

류승룡 : "또한 인생 최고의 선물이자 최고 원동력은 아이들이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다. 때때로 산책도 하고 상황 놀이도 많이 한다"

 

류승룡 : "나는 건식이다. 집사람이 습식을 질색한다. 그래서 차도 건식으로 바꿨다."

 

 

 

류승룡의 두 아들은 과거(2014) 아빠어디가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류강, 류건 형제는 유전자의 힘으로 눈과 눈썹이 아빠 류승룡을 빼닮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류승룡은 아들은 지난해(2023) 기준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류승룡은 "무빙 보고 아들들이 착해졌다."고 전했습니다. 

 

류승룡은 "나는 밖에 있었던 일을 집에 조금도 안 가지고 간다. 아빠가 뭐 하는지 모른다. 근데 아이들이 심각하게 보더라. 그러더니 나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라고 흐뭇해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게 된 배우 류승룡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류승룡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