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아나운서) 나이 프로필 아내(부인) 아들 강화 집(전원주택) 근황

박용호 전 아나운서가 MBN 특종세상에 출연합니다. 

 

박용호 아나운서는 오랜 시간 동안 방송 활동을 이어온 대한민국의 베테랑 아나운서이자 정치인으로, 특히 MBN 프로그램 '6시내고향'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랜 경력 속에서 꾸준히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쌓아온 박용호 아나운서인데요, 이번엔 MBN '특종세상'을 통해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까지 공개하고 있네요. 

 

이에 박용호 아나운서 나이 프로필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박용호 전 아나운서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박용호(아나운서)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박용호 전 아나운서는 1947년 5월 28일생으로 올해 나이 78세입니다. 박용호 고향은 경기도 강화군 내가면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김혜경 씨와 슬하에 아들 3명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박용호 종교는 가톨릭(세례명 요셉)이라고 하며, 학력은 강화내가국민학교, 강화중학교, 동산고등하교, 단국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 학사,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언론학 석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용호(아나운서) 방송 활동, 정치 활동 이력

 

박용호 전 아나운서는 1968년 KBS 아나운서 입사 후 1999년까지 이후 보도, 교양, 정보, 시사, 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약 30년 넘게 활동했으며, 1991년 한국방송협회 남자 아나운서 대상과 한글날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습니다.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특히 KBS 1TV ‘6시 내고향’의 초창기 남자 진행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6시의 남자, 박용호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인사 멘트는 당시 그의 대표적인 인사말이었죠.

 

방송 활동 중 군 복무도 병행했는데, 국군구리병원(당시 국군청평병원)에서 복무하면서 방송 경험을 살려 군내에서 뉴스 진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훗날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프로그램 앵커로도 다수 활동했고, 'TV는 사랑을 싣고', '인간극장' 등 감성적인 접근이 필요한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는가 하면, 시낭송, 다큐 내레이션 등에서도 활약했습니다. 

 

KBS 아나운서실 부주간, 실장, 그리고 아나운서 연합회 회장까지 역임,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멘토 같은 존재로, 방송인의 자세와 품격을 중요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정치 활동으로는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인천 서구·강화군 을 선거구에서 당선되며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고, 해당 지역구는 보궐선거를 통해 한나라당 이경재 후보에게 돌아갔습니다. 이후 중앙대 및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며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습니다.

 

제이유(JU)그룹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는데, 당시 그룹 회장 주수도를 공개적으로 찬양한 발언이 이후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해당 사안이 터진 후에는 인터뷰에서 유일하게 피해자에게 사과한 인물이기도 한데요, 자신 역시 피해자였다고 주장했습니다.

 

 

2020년에는 마이웨이에 출연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고, 이후에도 아침마당,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강화도 전원생활과 농사 규모(원래 1,000평 → 현재 500평) 등 소박한 일상을 진솔하게 드러냈습니다.

 

현재 고향 강화도에서 농부로 지내며 조용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박용호 전 아나운서인데요, 이번에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박용호(아나운서) 수상 경력>

 

-1991년 한국방송협회 남자 아나운서 대상

-1995년 농협중앙회 농촌문화상

-1999년 대통령 한글날 표창

 

 

박용호(아나운서) 결혼 아내(부인) 김혜경, 누구? 

 

박용호 전 아나운서 아내 김혜경 여사는 수도여자사범대 ‘메이퀸’ 출신으로, 과거 미인대회에 참여해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박용호 전 아나운서(78세)보다 3살 연하로, 올해(2025) 만 75세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용호 전 아나운서는 젊은 시절, 지인의 소개로 아내 김혜경 씨를 처음 만나게 되었고,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당시 김혜경 씨는 수도여자사범대학교 재학 중이었으며, 교내 ‘메이퀸’ 미인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단아하고 빼어난 외모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도 “예쁘고 지적인 분”으로 유명했다고 하네요.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은 몇 차례 데이트를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관계가 깊어졌고, 박용호 아나운서가 아내 김혜경 씨의 단아한 성품과 바른 인격에 감동을 받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결혼 후에는 세 아들을 두었고, 긴 시간 동안 단란한 가정을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박용호 씨가 정치 활동과 방송활동으로 바빴던 만큼, 아내 김혜경 씨는 육아와 가정을 책임지며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난해(2024) 한 방송에서는 아내 김혜경 여사가 방송에 동반 출연하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두 집 살림(강화도 전원주택 생활과 서울의 아내 집)으로 나뉘어 생활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됐습니다.

 

이에 해당 방송에서 두 사람은 현실적인 중년 부부의 모습으로 많은 공감을 얻었는데요, 아내 김혜경 씨는 주중에는 서울에 머무르고, 주 1~2회 강화도로 내려와 남편과 시간을 보낸다고 하네요. 

 

박용호(아나운서) 아들 강화도 집 근황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3명을 두고 있습니다. 장남인 박태원 씨는 1977년생으로 2004년 KBS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도전! 골든벨', '연예가중계' '열린음악회' 'TV쇼 진품명품' '생방송 오늘' 'KBS 뉴스타임' 등 뉴스 진행자, 교양·예능 프로그램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습니다.

 

아버지 박용호 전 아나운서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으며, 특히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농사일을 하는 모습이 방송되어 따뜻한 부자 관계를 보여주었습니다.

둘째 아들 박승원 씨는 어린 시절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지는 큰 위기를 겪기도 했는데요, 이에 박용호 전 아나운서와 김혜경 씨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치료에 전념했다고 합니다. 방송에서는 아내가 “그 아이를 살리기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된 상태로 알려져 있는데요, 완전한 회복은 아니지만, 꾸준히 재활 치료를 받으며 일상생활을 가능한 한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 셋째 아들 박기원 씨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장남처럼 방송인으로 활동하지 않고,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등에 세 아들이 함께 농사에 참여하는 모습 속에 등장한 바 있습니다. 

 

 

한편, 박용호 아나운서는 현재 2008년부터 귀향해 강화도에 정착, 본인이 직접 설계하고 지은 양옥 전원주택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집은 2층 구조로 설계했지만 그에 따르면, “2층 올라가기 힘들고 난방비도 많이 든다”며 다소 불편함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전원주택 앞에는 넓은 밭이 마련돼 있어, 그는 고추·고구마·감자 등을 재배 중이며 연간 농사를 약 500평 규모로 꾸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때는 1,000평까지 농지를 일구었지만, 나이가 들며 규모를 줄였다고 하네요. 

 

박용호의 아내 김혜경 여사는 전원생활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일주일에 두 번만 내려온다고 하네요.

 

이에 대해 박 전 아나운서는 집이 너무 넓고 외로워 “공허하다”, “고독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자식들을 위해 방을 세 개나 마련했지만, 아들들은 자주 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번에 MBN 특종세상에 출연하게 된 박용호 전 아나운서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박용호 전 아나운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