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나이 프로필 재산 아내(부인) 별거 입양 딸 아들 근황

가수 송창식이 4월 29일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은 아티스트 송창식 편으로 꾸며지는데요, 이번 방송에는 유리상자, 박정현, 환희, 양동근, 정승환, 박창근, 이무진, 조명섭, 엑스다이너리 히어로즈, 에이머스 등이 출연해 송창식의 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탄생시킵니다. 

 

 

이날 무대에서 송창식은 한 번쯤으로 전설의 무대를 선보이고, 자리한 명곡판정단과 출연진들은 송창식의 무대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깊은 환희와 박수로 화답합니다. 

 

특히 출연한 후배들은 송창식에 대해 "한국 가요계의 태산이 아닐까, 대한민국 포크계의 뿌리 끝에 계신 분"이라며 존경심을 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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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학력 

 

 

가수 송창식은 1947년 2월 22일생으로 올해 나이 74세입니다. 송창식 고향은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이며, 가족으로는 부인(아내) 한성숙과 슬하에 2남 1녀(장남 송결, 장녀 송무늬, 차남 송빛터)를 두고 있습니다.

 

송창식은 키가 175cm라고 하고요, 학력은 인천신흥초등학교와 인천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수석입학 했지만, 가정형편상 1학년을 마치고 중퇴했다고 합니다. 홍익대학교 학생으로도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 학력은 서류상으로만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이라고 합니다. 

 

한국 전쟁 참전 군경 유자녀를 퇴학시킬 수 없는 대한민국 법률상 규정으로 서류상으로만 졸업 처리된 것이라고 하네요. 이런 이유로 송창식은 과거 쎄씨봉 활동 중에 가수 조영남에게 학력을 속였다며 뺨을 맞기도 했다고 합니다. 

 

 

송창식(가수) 집안 부모 과거 

 

 

송창식은 경찰관이었던 아버지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한국 전쟁 때 아버지가 전사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화가 전혁림과 어머니 김모씨 사이에 태어난 혼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창식은 아버지가 전사한 이후 어머니도 행방불명된 뒤 여동생과 함께 외조부모 슬하에서 불우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그는 유년시절 우연히 관람한 오케스트라 심포니의 공연 이후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꿈꾸게 됩니다. 

 

송창식 : "지휘자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알아보니 서울예고라는 곳이 있다더라. 거기 가면 음악, 미술, 무용하는 학생만 있다기에 거기 가면 지휘를 공부할 수 있겠다 싶어 막연히 지원해서 입학했다."

 

당시 공부도 곧잘 하던 모범생 송창식을 제물포고에 보내 서울대까지 입학시키려고 했던 가족과 학교에는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아랑곳 않고 서울예고 시험에 도전, 지휘 전공이 없다고 하자 중학교 재학 중 경기도 내 음악콩쿨 입상경력을 바탕으로 성악과에 지원해 덜컥 1등으로 합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찍부터 음악교육을 받고 진학한 동기들과 함께 수학하면서 그는 자신이 너무 늦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그는 가정형편상 고등학교조차 중퇴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 송창식의 동창으로 알려진 금난새는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음악에 정말 천재였던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가난해서 매일 수돗물로 배룰 채우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가 바로 송창식이었다고 하는데요, 애초에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꿈꾸는 클래식 전공자였지만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사정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송창식(가수) 가수가 된 계기

 

 

이후 송창식은 한동안 방황을 하다가 홍대에서 노래를 하게 되었고, 이상벽을 만나 당시 유명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노래할 기회를 얻게 되면서 그는 팝송과 대중음악에 다시 꿈을 꾸게 됩니다. 

 

송창식 : "쎼시봉 이전에는 최말단 노숙자였다. 2년 동안 서울역에서 잤다. 그 후에 건축 노동자들이 생활하는 곳에 가서 춥지 않게 잘 수 있었는데 쫓겨나서 쎄시봉으로 갔다. 그때까지는 전부 언더그라운드에 있다가 쎄시봉에서 밥을 준다고 해서 갔는데 거기가 온그라운드였다"

 

송창식(가수) 데뷔 및 활동

 

 

 

송창식은 거기서 조영남 윤형주 이장희 김세환 김민기 양희은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을 만났고 특히 1967년 윤형주와 함께 트윈폴리오를 결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듬해 1968년 트윈폴리오 1집 앨범과 함께 하얀 손수건 이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 이후 1969년 영화 푸른사과의 조연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이후 윤형주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1970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 1970년대 초중반에 세시봉카페에서 활동하기도 하다가 1974년에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해에도 왜 불러 라는 곡으로 대박을, 한번쯤으로 1975년 최고인기가수상을 수상했고, 이후에도 담배가게 아가씨 등 연이어 발표한 곡들이 히트하며 가요부문의 여러 가지 상을 받으면서 한동안 가요계를 장악하게 됩니다. 

 

 

송착식은 특히 한국적 정서를 살린 음악과 개성있는 가창력을 인기를 모았는데요, 주요 곡으로는 고래사냥, 그대 있음에, 날이 갈수록, 사랑이야, 상아의 노래,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 피리부는 사나이, 우리는, 푸르른 날, 하얀 손수건, 가나다라, 한번쯤 등이 있습니다.

 

송창식은 1978년 한일 문화교류협회 초청으로 일본 공연을 갖기도 했으며, 또 같은 해부터 연속 3년 동안 계속해서 MBC 10대 가수상을 받았습니다.

 

송창식은 요즘에는 자신만의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세시봉에서 활동하던 동료들과 자주 공연을 펼치고 있고 가끔씩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송창식(가수) 성대결절 수술

 

 

송창식은 과거 1976년과 지난 2017년 성대결절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새로운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송창식 : "성대를 수술한다는 건 그동안 닦았던 목소리 자체를 잃는 것이다. 수술 후엔 다시 발성을 익히고 연습해서 목소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 만든 목소리는 이전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송창식 : "매일 목소리를 내는데도 닦여지지가 않아요. 내 목소리를 내 마음대로 내야하는데, (성대결절 수술 후) 다시 회복이 안 되니까 약간 섭섭하네."

 

송창식 : "그래도 매일 1시간씩 기타치고 1시간은 발성연습을 해요. 이건 더 나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늘 해오는, 내 생활의 일부지요."

 

송창식 : "우리가 알고 있는 도레미파솔라시도 음정은 학습을 통해 익혀야 하는 음계라 나이가 들면 점점 그 음계에서 벗어나므로 이를 유지하기 위한 연습이 필요해요. 음악 이론 공부는 젊어서 마쳤지만 스스로 익히고 유지하기 위한 공부는 죽을 때까지 계속되죠."

 

송창식(가수) 한복을 입는 이유

 

 

송창식은 공연에 출연할 때 항상 한복을 입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송창식이 과거(2008년) 한 방송을 통해 밝힌 적이 있는데요, 1975년 홍콩에서 열린 국제아마추어가요대회에 양복을 입고 참가한 송창식은 멋진 양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 자신감에 차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양 사람들과 함께한 리셉션에서 거울을 통해 본 자신의 모습에 크게 실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후 송창식은 아내에게 한복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했고, 한복이 아니면 절대로 무대에서 편안하게 노래를 부를 수 없을 정도로 애착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송창식(가수) 결혼 아내(부인) 한성숙 나이(차), 누구?

 

 

송창식은 부인(아내) 한성숙 씨와 1977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송창식과 아내 한성숙 두 사람의 나이차는 동갑으로, 서울예술고등학교 동창이라고 합니다.

 

송창식 : "집사람이 쌍둥이에요. 동생, 쌍둥이가 둘 다 예고를 나왔죠. 언니는 무용과, 집사람은 미술과, 나는 성악과,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어요. 탁구 치면서 친해졌지"

송창식(가수) 아내 한성숙 결혼스토리 자녀 

 

 

송창식이 부인(아내) 한성숙씨와 만나게 된 계기는 송창식이 1975년에 미국 샌츠란시스코에서 공연을 하는데 그 언니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송창식은 쌍둥이 동생의 안부를 물었고, 언니는 동생이 미국에서 스튜디어스를 그만두고, 이태원에서 골동품 판매업을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송창식은 그렇게 부인(아내)을 만나게 되면서 열애에 빠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송창식은 결혼 승낙을 받는 과정에서 기기발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술 한 병 차고 들어가 예비 장인에게 넙죽 큰 절을 올리고는 따님과 결혼하겠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간청을 하자 어리둥절한 예비 장인은 언제부터 사귄 건지 모르지만 너무 빠르지 않느냐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에 송창식은 좋은 남편 노릇은 못할지 모르지만 좋은 사위 노릇은 하겠습니다라고 했고, 사업가로 통이 넓었던 예비 장인은 기꺼이 송창식을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결국 송창식은 부인(아내) 한성숙씨와 결혼을 하게 되었고, 슬하에 2남 1녀를 두게 됩니다. 그런데 이중 두 아이는 입양을 한 것이라고 하네요. 

 

송창식(가수) 자녀 입양 

 

 

송창식은 지난해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자녀 셋 중에 두 아이를 입양하게 된 사연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송창식 : "아내가 쌍둥이인데 쌍둥이 언니가 미국에서 아이를 가지고 싶어했다. 한국에 있는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고 해서 우리가 아이를 입양 보내려고 우리 집에 데려왔는데 입양법이 바뀌어서 처형에게 못보내게 됐다"

 

송창식 : "지정입양을 못 하게 된 거다. 그래서 미국에 입양을 못 보내게 돼서 아이를 못 보내면 우리가 입양하자고 해서 우리 딸을 입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송창식은 "이후에 처형이 미국에서 아이를 인공수정해서 낳았다"

 

송창식 : "근데 미국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못 기르면 나라에 아이를 뺏긴다. 처형이 화가니까 못 기르는 상황이 됐고, 우리가 미국에 갔다가 처형의 자녀를 우리가 데려가자고 해서 데려왔다. 아내의 쌍둥이 언니 때문에 우리 부부는 아이가 두 명이 생긴 거다"

 

 

다행히 송창식 한성숙 부부가 결혼해서 낳은 아들은 거부감 없이 동생들을 받아들였고, 그렇게 특별한 가족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송창식의 큰 아들 송결씨는 게임을 너무 좋아해 부모님의 지원하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외국 게임회사에서 일하다 2005년 엔씨소프트 게임기획자로 스카우트되어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송창식 큰 아들 송결씨는 인터뷰에서 동생 빛터씨도 대학교 게임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송창식(가수) 아내 한성숙 별거 고백

 

 

송창식은 또한 한 방송을 통해 아내와의 별거를 고백하기도 합니다. 

 

송창식 : "우리 집은 일반 가정이 아니다. 내 가정생활이 독특하다. 일반 사람들처럼 가족과 섞여서 아웅다웅하는 가정은 안 가져봤다.

 

송창식 : "아내와 같이 안 산다. 아내는 사업한다고 떨어져 지낸 지 오래됐다. 따로 산지 20년쯤 됐다. 1년에 1-2번 본다. 나는 가정을 위해서 희생한다든지 아니면 살림을 도와준다든지 그런 마음이 없었다"

 

송창식 : "그래서 별거한 거다"라며 "다른 사람들처럼 문제 생겨서 별거하는 건 아니다. 난 졸혼도 아니고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결혼 상태다. 단지 아내와 같이 안 사는 것이다."

 

송창식 : "집 이야기가 나오면 곤란하다. 대답을 안 할 수도 없고, 집 이야기에 대해서 방송에 나가면 나갈수록 밖에서 사는 아내는 굉장히 자존심이 상할거다"

 

 

송창식(가수) 대마초 사건

 

 

송착식은 1970년대 대마초 파동에 대해서 "대마초를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밝힌 송창식은 "경찰이 대마초 사건을 맨 처음 조사할 때 진짜 대마초를 피운 사람들 조사가 끝나고 명단을 다 만들어 놓은 다음에 우리 그룹 멤버 중 나한테 제일 처음 왔다"라며

 

이어 송창식은 "형사가 너 이 사람들 다 대마초를 피웠는데 넌 왜 안 했냐 라고 물으니 나는 안 합니다. 그게 노래하는데 너무 나빠요 라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수사 후 풀려난 송창식은 "나는 전혀 관계가 없으니까 풀려나왔는데 기자가 사람들에게 송창식이 이렇게 얘기하더라 라고 해서 내가 평판이 이상해졌다"라며 "여전히 내가 밀고했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창식(가수) 저작권료 수입 근황

송창식은 전성기 시절 엄청난 퀄리티의 시대를 앞서간 곡들을 뽑아 냈는데 매우 많은 그의 노래들 대부분이 송창식 본인의 작사 작곡이랍니다. 그러다보니 한창 잘나가던 때는 돈을 꽤 많이 벌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금전관리가 철저했고 사업수완이 있었던 윤형주는 많은 재산을 축적해 재산가가 된 반면에 사람이 너무 좋아서 보증도 서주고 돈도 꿔 달라는 대로 꿔 주던 송창식은 많은 재산을 잃었다고 합니다. 

 

물론 송창식이 돈을 잘 벌던 시절에 알랑대며 돈을 꿔 간 사람들 중 제대로 갚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그가 빈털터리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작권료로만 매해 7500만원의 고정 수입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냥 쓸만큼 있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이라 그 시절 돈을 꿔가고 보증을 서준 사람들을 원망하는 것도 없다고 하네요. 

 

지금도 꾸준히 하남시 미사리 무대에 서기도 하고,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는 송창식인데요, 이번에는 불후의 명곡에 전설의 아티스트로 출연하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송창식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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