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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복희가 6월 13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합니다. 

 

가수-윤복희

 

이날 방송은 붐면 가왕 특집으로 꾸며져 가면으로 정체를 숨긴 트로트 가수 5인이 등장합니다. 

 

 

그런 가운데 특히 이날 윤복희, 송가인의 대결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는데요, 데스 매치 상대로 윤복희를 지못한 송가인은 "이것 또한 영광이고 추억"이라면서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윤복희는 제가 영광이라며 미스트롯에서 봤다. 노래는 말할 필요 없다 며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긴장과 설렘을 드러낸 윤복희는 왜 돌아보오를 열창하고, 송가인은 황정자의 오동동타령으로 맞섭니다. 


윤복희(가수)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가수-윤복희

 

가수 윤복희의 본명은 윤복기입니다. 윤복희의 나이는 1946년 3월 9일생으로 올해 나이 76세입니다. 윤복희의 고향은 충청남도 보령시이며, 가족으로는 큰 오빠 윤영기, 작은 오빠 가수 출신 목사 윤항기, 언니 윤수현이 있습니다. 

 

윤복희 종교는 개신교(장로교)이며, 윤복희 학력은 한양대학교상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서라벌예술대학교 무용과에 입학했지만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복희(가수) 집안 과거 

 

가수-윤복희

 

윤복희는 어릴 적 식구들과 함께 서울로 이주,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오빠와 고생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합니다.

 

 

윤항기 : "부모님이 너무 일찍 돌아가셨다. 우리 남매가 고생을 많이 했다. 어머니가 내 나이 10살 때 한국 전쟁 중에 돌아가셨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3년 뒤에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윤항기 : "우리 남매가 어쩔 수 없이, 원치 않게 당장 잘 곳도 없고, 먹을 것도 없어서 청계천을 떠돌게 됐다. 힘든 시절 먹었던 꿀꿀이죽을 잊을 수 없다."

 

윤항기 : "꿀꿀이죽이 뭐냐면, 미군 부대에서 식사하고 난 잔반이다. 그걸 시장에서 사는 사람이 있다. 끓여서 파는 거다. 그걸 먹는데 그 안에 담배꽁초, 시가꽁초, 이쑤시개 어쩔 때는 깨진 유리 조각이 나온다."

 

윤항기 : "복희가 그 앞에 철퍼덕 앉아 오빠, 나 배고파. 이거 먹으면 좀 좋겠어라며 막 우는 거다. 돈이 있어야지. 돈이 있어야 사주지. 그래서 복희야 가자 했다. 마침 그때 어떤 할머니가 그 꿀꿀이죽을 사서 우리 앞에서 걸어가다가 넘어진 거다. 뜨거운 줄도 모르고 땅바닥에 쏟아진 꿀꿀이죽을 거지 깡통에 담아서 복희 손을 잡고 저 쪽으로 가서 먹었다. 그런 이후 말할 수 없는 비참함이 있었다."

 

윤항기 : 내가 어린 시절에 화려하고 부유했던 삶을 살았다면 오늘날의 윤항기, 윤복희는 없다.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다. 내가 그냥 자연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받은 재능이라고 해야겠다. 먹고 살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음악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 음악 자체가 생명줄, 삶이 된 것이다."

 

윤복희(가수) 데뷔 활동

 

가수-윤복희
가수-윤복희

 

가수-윤복희

 

윤복희는 6살이던 1952년 뮤지컬 크리스마스 선물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 이후 윤복희는 루이 암스트롱을 통해 1963년 필리핀과 홍콩, 싱가포르를 거쳐 영국, 독일(서독), 스페인, 스웨덴, 미국으로 차례차례 건너가 1964년 미국 네바다 주 라스 베이거스에서 1976년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윤복희는 그러는동안 1967년 웃는 얼굴 다정해도라는 곡들 외 7곡으로 판을 만들기도 했으며, 또한 월남전이 한참이던 1966년 베트남에 가서 미군 위문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윤복희는 1950~60년대 빅3 이미자, 패티김과 어깨를 나란히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풍부한 성량과 스테이지 매너, 유창한 영어실력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고 합니다. 

 

윤복희(가수) 미니스커트

 

가수-윤복희

 

윤복희는 우리나라에 미니 스커트를 유행시킨 장본이기도 한데요, 대한민국 유명인 가운데 미니스커트를 착용하여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가 1967년으로, 당시에 여자가 다리를 드러낸다는 것 자체가 한국 사회에서 금기시 되던 때였는데 미니스커트를 입은 윤복희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여성들에 의해서 미니스커트가 대유행을 하게 되었고, 속옷만 가리는 마이크로 미니스커트까지 유행을 해서 정부에서 치마 길이 단속을 나서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신문 등에서는 미니스커트를 민족의 반역자 취급까지 했고, 윤복희가 공항에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입국하다가 군중들에게 계란 세례를 맞았다는 루머까지 나돌 정도도 파장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 루머는 훗날 신세계백화점의 광고 연출 때문에 퍼진 루머로, 1990년대 중반 신세계 백화점이 1960년대 중반 외국에서 서울로 돌아온 윤복희가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비행기에서 내리며 계란 세례를 받는 장면을 페이크 다큐로 촬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가수-윤복희

 

실제로 윤복희는 나중에 무르팍 도사에서 "그 일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사실 윤복희가 해외 활동 도중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던 1967년 1월 6일 귀국 당시는 오히려 추운 날씨로 미니스커트가 아닌 롱 코트에 트레이닝 바지 차림으로 귀국했다고 합니다.

또한 귀국 당시 시간이 오전 4시였기에 공항에 인적이 드물었고, 통행금지가 시행되던 때라 공항에 내린 직후 통행금지가 해제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평범히 택시를 타고 서울로 왔다고 합니다. 

 

윤복희(가수) 여러분

 

가수-윤복희

 

윤복희의 대표곡 여러분은 가수이자 작곡가이던 윤항기가 여동생 윤복희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1979년 제 3회 서울 국제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노래입니다. 그런 윤복희의 여러분이 한때 금지곡인 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가 유명세를 타게 되면서 청와대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을 당시 비서관들이 공연 시작 전에 가사 중 네가 부분이 반말이라는 이유로 그대라고 바꾸어서 부르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녀는 거절했고 또한 공연 도중 율동할 때 대통령에게 삿대질하는 게 논란이 되면서 결국 금지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다시 풀려 이후 2011년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이 여러분을 열창하기도 했고, 또 2014년 불후의 명곡에서 에일리가 리메이크하여 부르는 등 여러분은 많은 리메이크로도 유명합니다.

 

 

윤복희(가수) 첫 번째 결혼 남편 이혼 사유

윤복희는 2번의 결혼과 이혼을 했습니다.

 

가수-윤복희-첫번째-남편

 

가수-윤복희-첫번쨰-남편

 

첫번째 남편은 가수 유주용으로, 지금은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당시에는 김소월의 시에 노래를 붙인 부모라는 곡으로 나름대로 인기몰이를 하던 가수였다고 합니다. 

 

윤복희 첫남편 유주용의 아버지는 독일 유학파 출신 의학박사, 어머니는 독일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의사였기에 부유한 집안 출신이었는데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화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수재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애초에 가수를 하게 된 계기도 서울대학교 교내 장기자랑 대회에서 노래로 1등을 하게 된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 20살의 윤복희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처음엔 순탄하였고 시가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릴 때의 지독한 가난으로 인해 결혼하면 전업 주부가 되어 경제 활동을 완전히 그만두자고 했던 윤복희의 바람과는 달리, 유주용은 자기보다 훨씬 재능이 뛰어난 아내를 뒷바라지하는 편이 낫다고 여겨 가수를 아예 그만두고 그녀의 매니저를 자처했다고 합니다. 

 

윤복희 : "1968년 가수 유주용과 결혼했다. 한국 떠나기 전부터 그 사람과 연애했다. 언젠가 이 사람과 결혼할 거라는 생각을 했고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했다."

 

윤복희 : "그때 저는 무대에서 빨리 내려오고 싶었다. 좋아서 데뷔를 했지만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한 일이 된 후로 내려오고 싶었다"

 

둘 사이에 불화가 생긴 건 바로 이때부터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마침 남진이 했던 말이 와전되어 둘 사이에 스캔들이 났다는 기사가 실리게 되었는데, 유주용은 스캔들이 난 기사를 윤복희에게 보여주었고 남편이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한다는 생각을 한 끝에 결국 홧김에 이혼을 하고 맙니다.

 

 

윤복희(가수) 두번째 결혼 남편 남진 이혼

 

가수-윤복희-남진

 

이후 유주용은 미국으로 건너가 일반 여성과 재혼했고, 윤복희는 1976년 스캔들이 났던 당사자인 남진과 결혼했지만 이후 남진과 윤복희의 결혼 생활은 그리 길지 못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악성 루머가 터지고 안 좋은 소문이 돌기 시작, 결국 불과 3년 7개월 만인 1979년 3월 9일 이혼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뒷사정이 매우 복잡해서 남진이 윤복희를 폭행했다는 헛소문도 돌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윤복희가 한 방송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3년 7개월이 아닌 실질적으로 약 6개월간 동거를 했다고 합니다.

 

윤복희 : "4-5년 남편(직업 가수 유주용)과 결혼생활을 하다 75년도에 한국에 들어와 윤복희 특집쇼를 하게 됐다. 공연이 끝나고 돌아가니 남편이 신문을 들고 공항에 마중 나와 있었다. 그 신문에는 한국에서 누가 나를 사랑한다는 기사가 게재돼 있었고 그 주인공이 남진이었다"

 

 

윤복희 : "내가 사랑한 건 남편(유주용)뿐인데 스캔들에 나약해진 남편에게 서운했고, 홧김에... 남진의 사랑을 우리 남편 보라고 이용했다. 고백한 사람의 순정을 이용했다."

 

가수-윤복희

 

윤복희 : "사랑한 게 아니니 이용이었다. 그래서 그분한테 미안한 마음이 커 6개월 후 결혼반지를 돌려주고 끝냈다. 두 남자에게 아픔을 줬다는 죄책감에 1978년부터 혼자 살고 있다"

 

그런데 처음에는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아서 당시 남진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남진은 끝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자신이 모든 비난을 뒤집어쓰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윤복희가 무릎팎도사에 나와서 이와 같은 고백을 하자 남진은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측근을 통해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남진 측근 : "남진 씨는 워낙 남자답고 자존감이 강한 사람이라 당시 인기스타로서 리스크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로서 윤복희를 최대한 배려해 줘야 된다 생각하고 끝까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랬기에 지금에 와서 가타부타 말을 한다는 것은 그에게 더욱 수모를 안기는 일일 것이다"

 

윤복희 : "그런데 오빠 일 문제로 한국에 들어오게 됐고, 저희 부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분(남진)이 약혼을 하자며 다이아 반지를 가져왔어요."

 

윤복희 : "그러면 안 됐는데, 제가 그 반지를 받았고 그 자리에서 약혼을 하게 됐죠. 이 소식은 곧장 신문에 보도됐어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결혼도 진짜가 아니었어요. 남편이랑 이혼도 안 했는데, 무슨 결혼이요?"

 

 

윤복희 : "나는 유부녀였어요. 남편(유주용)과는 1985년에 이혼했죠.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했고 죽을 고비를 넘겼어요. 그때 느낀 게 내가 정말 큰 실수를 했다 는 거였죠. 그분에게 집까지 모두 주고, 딱 30만 원만 주머니에 넣고 나왔어요"

 

실제로 윤복희는 당시 75년에 이혼했다고 하지만 사실 법적으로는 1985년에 이혼을 했다고 하네요. 결국 윤복희는 전남편 유주용과 1985년까지 결혼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중간에 한 남진과의 결혼은 중혼으로 원천 무효가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윤복희(가수) 첫번째 남편과 이혼 심경 고백

 

가수-윤복희

 

윤복희는 이후 현재까지는 독신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윤복희는 이후 한 방송을 통해 전남편 유주용과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한 것에 대해 차라리 잘 된 일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윤복희 : "10여 년 결혼생활과 연애 기간을 포함해 20년을 알고 지냈다. 저에게 오빠 같은 사람이다. 우리는 나쁜 상황에서 이혼한 게 아니다. 집안일도 남편이 다 했다. 결혼하고도 그 사람이 빨래 다 하고 저는 아무것도 할 줄 몰랐다"

 

윤복희 : "그분은 저하고 헤어지길 참 잘했다. 지금 결혼해서 사시는 분과 행복하게 지내신다. 참 잘됐다. 그 시절이 저에게 도움이 안 됐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을 30대에 터득했다"

 

윤복희(가수) 활동 근황

윤복희는 가수뿐만 아니라 국내 뮤지컬계의 대모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캣츠, 빠담 빠담 빠담 등 90여 편의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한국 뮤지컬 1세대 배우로도 불립니다.

 

 

그는 또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마리아 막달레나 역을 수십 년간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외에도 윤복희는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의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로 할머니 역할의 노래로 자주 참여했습니다. 

 

가수-윤복희

 

지난해(2022) 2월 MBN 특종세상에 윤항기가 출연해 윤복희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그는 윤복희가 몇년전부터 삼차신경통을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항기는 "(윤복희가) 건강이 안 좋다. 여러 가지로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요즘에도 몸이 안 좋아서 활동을 못 한다."고 언급했고, 이후 전화통화에거 윤복희는 "(건강은) 많이 좋아졌다. 이제 살만 찌면 된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런 윤복희가 이번에 TV조선 화요일은 밤에 좋아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건강 유지와 좋은 무대와 다양한 활약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윤복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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