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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항조가 11월 14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 1회 조항조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나상도, 송민준, 강재수, 윤서령, 정수연이 출연해 조항조의 명곡들로 노래 대결을 펼칩니다. 

 

이에 조항조 나이 프로필 노래 아내 자녀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조항조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조항조(가수) 본명 나이 고향 가족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가수-조항조

 

가수 조항조의 본명은 홍원표입니다. 조항조 나이는 1952년 10월 16일생으로 올해 나이 71세, 고향은 서울특별시 성북구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아내 홍숙재와 아들 1명이 있습니다.

 

조항조는 키 172cm에 혈액형은 O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불교이며, 학력은 광운대학교 기계공학과, 한성디지털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항조의 현재 소속사는 우리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조항조(가수) 프로필 및 경력

조항조는 광운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한 후 1972년부터 미 8군 및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활동한 적이 있으며, 1978년도에 그룹 서기 1999년의 리드보컬로 데뷔합니다. 

 

또한 조항조는 1983년~1986년까지 그룹 코리아 환타지 리드 보컬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이후 솔로로 전향했다가 1987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미국에서 뉴웨이브 밴드를 결성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후 1990년 다시 귀국해서 본격적인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 이후 1998년 남자라는 이유로라는 곡이 큰 히트를 하게 되면서 30년 가까이 되는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본격적인 인기가수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조항조의 대표곡으로는 사나이 눈물, 만약에, 사랑찾아 인생찾아, 그놈에 사랑 등이 있습니다.

 

조항조(가수) 무명시절

 

가수-조항조

 

그런데 조항조는 오랫동안 미8군 및 언더그라운드에서 무명 시절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1979년에는 그룹 서기 1999년의 보컬로 활동했고, 1983년부터는 그룹 코리아 판타지에서 리드보컬로 활동했지만, 큰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조항조 : "음악에 미쳐 있던 시절이었어요. 하지만 집안 형편이 그리 좋지는 않았어요. 아버지가 원래 공무원이셨는데, 크게 사기를 당해서 정말 가난했던 시절이었죠."

 

조항조 : "당시 사기사건으로 전 재산을 다 날리셨어요. 때때로 밥도 굶고 차비도 없었지만, 음악을 멈출 수는 없었어요. 그런데 그때에도 인기 연예인이 되어 큰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어요"

 

조항조 : "사실 제 성격이 무척 내성적이고, 말수도 없거든요. 그래서 큰 인기를 얻는 것은 제 적성에 맞지 않죠. 어쩌면 제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출구가 노래였는지도 모르겠어요."

 

조항조 : "그땐 인기를 얻어야겠다는 것보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추구하고 불렀어요."

 

이렇게 조항조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을 포기하지 않았는데요, 이유는 진정으로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항조는 그런 가난한 상황에서 아내(부인) 홍숙재을 만나게 됩니다.

 

 

조항조(가수) 아내(부인) 홍재숙 러브스토리

 

가수-조항조

 

조항조 : "아내가 원래 미국 교포였어요. 그런데 미국에 사시는 이종사촌 이모님이 아내와 같은 동네에 살았어요. 이모님이 한국에 들어가는 아내에게 부탁을 하셨어요. 우리 집에 무언가를 좀 전달해달라고요."

 

조항조 : "전 우리 집으로 그렇게 심부름을 왔던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아내를 본 제 첫 느낌이 정말 세련됐다였어요. 사실 1970년대의 한국과 미국은 엄청난 차이가 났잖아요."

 

이후 둘은 홍숙재가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연애를 하게 되었지만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처가집에서는 심하게 반대하게 됩니다. 

 

조항조 : "아내가 집에 제가 음악하는 사람이라는 걸 얘기하지 않았어요. 미국에 계시다보니 그 당시 저에 대해 잘 몰랐죠. 그러다 나중에 알게 된 후 반대를 많이 했다고 해요."

 

조항조 : "당시에 아내가 (나를 보기 위해) 한국에 두어번 온 적이 있어요. 정말 꿈같은 시간을 보냈죠. 그리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면, 눈물바람 그 자체였어요. 사실 아내가 고마울 따름이에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가난한 가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었으니까요."

 

조항조(가수) 아내(부인) 홍재숙 아들 결혼생활

 

가수-조항조-가족

 

결국 조항조는 그렇게 처가집의 반대를 극복하고 아내 홍숙재과 결혼에 골인, 이후 아들 1명을 낳게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조항조는 여전히 무명생활을 벗지 못합니다.

 

조항조 : "데뷔 당시 제 월수입이 15만원 정도였어요. 그런 수입에도 아내는 (수입에 대하여) 한번도 불만을 표현하지 않았고, 또 돈을 더 가져오란 말도 한 적이 없었어요."

 

조항조 : "그 동안 나 혼자 음악에 빠져 있었던 것 같아요. 내가 아내를 편안하게 해준 것도 아닌데, 내 고집대로 살아왔던 것들이 미안할 뿐이에요."

 

 

조항조(가수) 미국 이민 떠나 

 

가수-조항조-가족

 

그렇게 약 10년간 무명 가수 생활을 하던 조항조는 결국 가족과 함께 1987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됩니다. 

 

조항조 : "사실 아내는 나보고 음악을 열심히 하라고 했지, 힘드니까 미국에 들어가 살자는 얘기는 한 번도 한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하는 게 아닌지, 그리고 가족에게 미칠 듯 미안해지더라고요."

 

조항조 : "그래서 미국 이민을 결심했어요. 음악을 포기한다는 뜻이었죠."

 

아내 홍숙재 : "이민을 가자고 한 사람은 남편이었어요. 그 말을 할 때의 남편 눈빛이 제법 무서웠죠. 저는 당시 남편이 음악ㅇ르로부터 상처를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남편의 음악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그대로 따랐어요."

 

아내 홍숙재 : "그런데 미국에서 깨달았어요. 아 이 사람은 무대에 서야 하는 사람이구나라고요. 그래서 남편에게 무대로 돌아가라고 했죠."

 

조항조 : "(미국에서) 아기 학교 데려다주고 가사 일을 봤어요. 집사람은 직장 다니고, 아내는 내가 집안일 도우면서 미국 생활을 해주길 바랐죠. 그런데 음악을 끊을 수는 없었어요."

 

조항조 : "미국에서 2년 차가 됐을 때 가장으로서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날 아내가 새 옷과 돈, 편지를 두고 출근했어요. 일어나서 보니까..."

 

조항조 : "LA에 친구가 있었는데 바람 쐬고 오라고 티켓이랑 같이 뒀어요. 바보 같이, 철없이 거길 갔죠. 아내가 역시 당신은 음악을 해야 해. 한국 가서 음악을 다시 해라고 했어요."

 

사실 조항조는 음악을 포기할 결심을 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지만 미국에서도 뉴웨이브밴드라는 밴드 그룹을 조직해 음악 활동을 지속합니다.

 

또한 한국에서도 친구 유현상이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조항조는 결국 1990년 영주권을 포기하고 다시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합니다. 

 

조항조(가수) 귀국 이후 

 

가수-조항조

 

이후 조항조는 1997년 솔로로 대중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남자라는 이유로' 라는 곡이 크게 히트하게 되면서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그 덕분에 거의 30년 가까이 되는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본격적인 인기가수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남자라는 이유로의 가사를 보면 남자의 내면과 아픔을 표현한 그런 내용인데, 곡 발표 당시인 1997년이 외환위기가 터졌던 상황이라, 가사내용이 많은 남성들에게 크게 어필해 히트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조항조 : "사연 많은 팬들이 많아요. 남자라는 이유로 라는 노래를 듣고 이혼하려던 결심을 바꿨다는 팬도 계시고, 아파 쓰러졌는데 만약에 를 듣고 다시 일어나셨다는 분들도 계세요."

 

그리고 이어 2013년에는 왕가네 식구들의 OST 사랑찾아 인생찾아가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이후 발표한 드라마의 OST도 발매되자마자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조항조는 주로 TV 예능 프로그램보다는 공연 위주로 활동을 많이 합니다.

 

조항조 : "콘서트에 주력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 번째는 무대에 대한 욕심과 두 번째는 내성적인 제 성격 때문이죠. 사실 전 이 나이되도록 스스로 연예인이란 생각이 별로 들지가 않아요."

 

조항조 : "또한 제 성격이 무척 내성적이고 말주변도 별로 없어서 예능프로그램은 별로 자신이 없어요. 그건 남의 일 이라고 생각될 정도죠"

 

조항조(가수) 성공 이유 활동 근황

 

가수-조항조

 

그럼에도 조항조는 오랜 세월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이와같이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에 따르면 남들보다 늦게 솔로 가수를 시작한 만큼 하나라도 희생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 술이나 담배 같은 해로운 것들은 다 끊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친구들도 잘 만나지 않았고, 헬스장에서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무대에서 계속 노래를 하려면 체력이 떨어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후에도 조항조는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가 하면 꾸준히 앨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가요베스트,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난 2019년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을 시작으로 트로트 붐이 다시 일어나게 되면서 나는 트로트 가수다, 사랑의 콜센터, 내 사랑 투유, 트롯 전국체전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조항조 수상 경력>

-2003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 성인부문

-2003년 SBS 가요대전 트로트 부문상

-2005년 국무총리 표창

-2005년 제 1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봉사상 수상

-2006년 제 13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가수상

-2007년 제 14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가수상

-2009년 KBS 올해의 가수상

-2010년 제 16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연예발전공로 우정상

-2010년 KBS 올해의 가수상

-2011년 KBS 올해의 가수상

-2012년 KBS 올해의 가수상

-2012년 제 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10대 가수상

-2014년 제 2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가수 대상

-2014년 MBC 가요베스트 대제전 대상 수상

-2020년 제 1회 트롯어워즈 트롯 100년 남자 베스트 가수상

-2020년 KBS 전국노래자랑 가수편 대상

 

 

조항조(가수) 아내의 내조

 

가수-조항조

 

조항조 : "내 아내는 남편이 조항조라는 사실을 절대 말하지 않아요. 본인이 평소 생활하는데 불편해하기 때문에 바깥에서 나에 대해서 잘 얘기하지 않죠. 그리고 자신은 그냥 평범한 주부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어요"

 

아내 홍숙재 : "남편이 가수이고, 연예인이지 제가 그런 건 아니잖아요. 사실 지금도 우리 가족을 제외하면 남편이 가수 조항조라는 사실은 아무도 몰라요."

 

아내 홍숙재 :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남편이 사랑을 노래하고,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잖아요. 그러면 팬들은 남편의 노래를 들으며 그 이야기 속에 빠져들고요. 그래서 가수라는 예술가가 팬들에게 주는 판타지를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조항조 : "귀가해서 집으로 온 조항조는 내 남편이지만, 집 밖에서의 조항조는 팬들의 조항조이길 바랐어요. 한번은 아내와 장을 보러 마트에 함께 갔어요."

 

조항조 : "그곳에서 팬들이 나를 알아보자 아내가 조용히 자리를 피해주었죠. 그러자 팬들이 그런 아내를 제 내연녀로 오인한 적도 있었어요."

 

조항조(가수) 아내에 대한 고마움

 

가수-조항조

 

그래서 조항조는 2014년 MBC 가요베스트 대상을 수상했을 때 수상소감을 전하면서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고 이후 다른 방송(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도 영상편지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기도 합니다. 

 

조항조 :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과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제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드립니다"

 

 

조항조 영상편지(아침마당) : "지금까지 그렇게 해줬듯이 계속해서 그렇게 잘 해주세요. 사실 연예인의 아내로서 사는 게 그리 쉽지 않습니다."

 

조항조 영상편지 : 집에도 잘 들어가지 않고 매일 타지에 나와 있는데, 그렇게 제 기준에 맞춰서 살아줘서 고맙고, 또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힘들게 곁에서 지켜주고 나를 기준으로 해서 살아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계속 당신이 원하는 것만큼 지켜가면서 살겠다. 사랑한다"

 

조항조(가수) 이혼 루머, 가발, 성형설

한편, 조항조 이혼, 돌싱남 등 관련검색어가 뜨기도 하는데요, 아마도 아내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안하다보니 그런 루머가 나온 게 아닌가 합니다. 

 

조항조 : "방송에서 부인(아내) 이야기를 안하고 사생활 이야기를 안하니까 혼자 살거나 돌싱이냐고 하더라"라고 하며, "굳이 내가 유부남이라고 표현할 이유가 없지 않나. 노래에만 재주가 있고 워낙 말 주변이 없는 편이다."

 

조항조는 또한 몇 년간 변치 않는 헤어스타일로 가발을 쓴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의심을 받고 있지만,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그리고 코 성형설에 대해서는 과거 한 라디오 방송에서 다음과 같이 해명한 바 있습니다. 

 

조항조 : "코가 완벽하게 생겨서 성형설이 돌았지만, 내 코가 맞다"

 

이번에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하게 된 가수 조항조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조항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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