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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시내가 5월 15일 KBS 가요무대에 출연합니다.

 

앞서 지난 2021년 가요무대 열애 편이 방송되는 가운데 윤시내가 출연, 미니 콘서트에 가까운 분량으로 피날레를 장식해 여전히 화려한 디바의 면모를 한껏 뽐낸 바 있는데요, 이에 이번 무대도 기대가 되네요. 

 

이날 방송에서 윤시내는 인생이란을 열창하게 되는데요, 윤시내의 가요무대 출연 소식에 나이 프로필 결혼 등 윤시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수 윤시내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윤시내(가수)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키 학력 

 

가수-윤시내

 

가수 윤시내의 본명은 윤성례입니다. 윤시내 나이는 1952년 7월 7일생으로 올해 나이 70세입니다.

 

윤시내는 키가 160cm라고 하고요, 윤시내 고향은 서울특별시이며, 학력은 서울교동초등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 윤시내 혈액형 가족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윤시내(가수) 어린시절

윤시내는 어릴 적 성격은 무척 활발했다고 합니다.

 

윤시내 : "초등학교 때는 육상선수였고 중고등학생 때는 배구부 주장을 맡을 정도로 성격이 명랑하고 활달했어요. 그런데 제가 사춘기를 보내면서 성격이 내성적으로 바뀌었죠"

 

윤시내 : "사실 나중에 가수가 된 다음에도 무대 울렁증이 있었어요. 그래서 예능 프로그램 등에는 출연하지 않고 노래만 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제 목소리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부분이 있고, 또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어요."

 

 

윤시내(가수) 데뷔 및 활동

 

가수-윤시내

 

이후 윤시내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 8군 클럽에서 밴드 보컬로 데뷔, 6인조 밴드 포시즌(사계절)의 리드보컬을 거쳐(서울 명동 오비스캐빈에서 노래) 1975년 새야 날아봐로 데뷔합니다.

 

그리고 이후 윤시내는 MBC 국제가요제에 공연히 란 노래로 출전해 아무런 상도 받지는 못했지만, 클레오파트라 같은 특이한 헤어스타일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윤시내 : "지금도 정돈된 헤어스타일보다는 헝클어지고 복잡한 머리스타일이 더 좋아요."

 

윤시내는 지금까지 앨범을 총 18집까지 발표했는데 3집부터 13집까지 모두 80년대에 발표할 정도로 80년대는 그녀의 전성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만 해도 윤시내의 목소리는 굉장히 맑은 미성의 목소리였습니다. 윤시내의 그런 미성의 목소리로 잘 알려진 노래로는 영화 별들의 고향 주제가인 '열 아홉살이에요'가 있습니다.

 

 

윤시내 : "지금도 제가 불렀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다. 오비스캐빈에서 마이클 잭슨의 마리아를 많이 부르던 때였다. 어느 날 녹음실에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국장님이 이 노래를 주면서 깨끗한 미성으로 불러달라고 했다."

 

가수-윤시내

 

하지만 윤시내는 이후 수련을 통해 목소리를 갈고닦아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를 갖게 됩니다. 

 

윤시내 : "처음에는 제 목소리가 맑았어요. 그러다가 재니스 조플린(1943~1970) 노래들을 좋아했고, 또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많이 부르면서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변했어요. 따로 단련한 건 없어요."

 

윤시내 : "내 음악의 롤모델인 미국 록 여가수 재니스 조플린의 영향을 받은 거죠. 노래 부르면서 내 안의 감정을 응축시켰다 폭발시키는 창법이 편해요."

 

그리고 덕분에 1980년 TBC 세계가요제에 참가해서 열애를 부르고 은상을 수상, 이 노래로 한때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1980년대 최고의 인기 가수 중 한 명이 됩니다. 

 

이후에도 윤시내는 DJ에게, 공부합시다, 그대에게서 벗어나고파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연말 가수상을 휩쓸었습니다. 벗어나고파, 그대에게서 벗어나고파"라고 외치는 노래엔 일상에 지친 주부들이 열광했고, 안돼 안돼, 내일 모레면 시험기간이야, 열심히 공부하게"란ㄴ 가사엔 당시 학부모들과 교사, 독서실 원장들이 전폭적 지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가수 윤시내를 만든 단 하나의 인생곡으로 그는 주저 없이 열애를 꼽는다고 합니다. 열애의 가사에는 시한부 삶의 절망 앞에서 쓴 한 남자의 유서를 담고 있다고 하네요. 

 

 

윤시내 : "부산 MBC 인기 DJ였던 배경모 선생님이 암에 걸려 죽음을 대면하고 아내를 향해 써내려간 연서다.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같은 뜨거운 글에 최종혁 선생님이 멜로디를 입히고, 내게 곡을 주셨다."

 

윤시내 : "그때는 녹음 시설이 지금 같이 않아서 한번 틀리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불러야 했다. 수십 번 다시 부른 끝에 완성됐는데 최 선생님이 들으면서 됐다! 하시는 거다."

 

윤시내 : "그땐 뭐가 됐다는 건지 의미를 몰랐다. 나중에 회사에서 테이프가 트럭으로 실려 나가는 걸 봤다. 그 다음부터 최절정기가 시작된 것 같다."

 

윤시내(가수) 독특한 춤과 패션

 

가수-윤시내

 

참고로, 윤시내의 춤과 패션 역시 굉장히 특이한 편입니다. 

 

윤시내 : "(제 춤은) 춤이라기보다 그냥 필(feel)에 따라 리듬을 타는 거다. 어릴 때부터 흑인 음악을 좋아했다. 가수가 앞에서 노래하면 뒤에서 여럿이 펑키하게 리듬 타는 거, 그런 움직임을 좋아한다. 미8군 시절 팝스타들의 공연 실황을 보면서 따라하다가 몸에 밴 것 같다."

 

 

윤시내 : "예전에는 코디네이터 개념이 없었고 의상실에서 가끔 도움 받는 게 전부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의상은 직접 챙긴다. 원래 패션에 관심이 많고, 특이한 의상을 좋아해서 코디를 연구하는 게 즐겁다. 

 

윤시내(가수) 전성기 당시 수입 재산

참고로, 윤시내는 전성기였던 1984년 가수 부문 소득 순위에서 7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윤시내의 수입은 16,282,000원이었다고 합니다. 이게 지금으로 따지면 돈 가치가 적어도 10배는 더 올랐으니 약 16억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윤시내(가수) 공백 이유

하지만 윤시내는 이후 1990년대에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윤시내 : "(90년대 초반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하면서 가요계가 크게 변했어요. 그래서 저 역시 활동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었죠. 특별히 애착이나 의욕은 없었어요."

 

윤시내 : "그래서 2000년대 초반 7080 열풍이 불 때에도 수많은 방송과 공연 요청을 다 거절했어요. 전 새로운 음악을 하고 싶은데, 사람들은 자꾸 옛날 노래만 부르라고 하니까요."

 

윤시내(가수) 이후 활동 근황

 

가수-윤시내

 

이후 윤시내는 2008년 16집 포옹, 2014년 17집 사랑 한국을 발표하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활동을 이어 갔는데요, 우선 1997년부터 그는 윤시내열애 카페를 열어서 자신만의 무대를 꾸미기도 합니다. 

 

 

참고로, 윤시내 열애 카페 위치는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618, 미사리 라이브카페로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지금도 시간에 맞춰서 윤시내 카페에 가면 윤시내의 히트곡을 직접 들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윤시내는 2011년 부활의 여성 보컬로 활동하기도 합니다. 

 

윤시내 : "원래 부활 팬이었고, 그리고 김태원씨 노래도 좋아했어요. 지난번에 열린 음악회에 김태원 씨와 같이 출연하게 되면서 서로 알게 되었어요. 내가 곡을 달라고 김태원 씨에게 부탁을 했는데, 몇 달 뒤에 곡을 만들었다고 연락이 왔어요."

 

윤시내 : "그래서 부활의 보컬로 참여해 달라는 요청에 흔쾌히 승낙했죠. 저 역시 솔로 데뷔 전 그룹 사계절의 보컬이었어요. 그래서 밴드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으니까요."

 

이후 윤시내는 2014년 17집을 발표할 때도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윤시내 : "요즘 동방신기의 왜 나 샤이니의 셜록 같은 노래가 참 좋더라고요.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음악들이에요. 아직 노래에 대한 욕심이 많이 남아 있어요."

 

윤시내 : "현재 제 생활이 굉장히 단순해요. 집에서 미사리 카페를 왔다갔다 하면서 노래하고, 그 외에는 주변 연예인들 경조사 다니는 정도죠."

 

가수-윤시내

 

실제로 윤시내는 한동안 활동이 뜸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윤시내 :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하면서 가요계가 크게 변했다. 자연스럽게 활동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음악을 멈춘 건 아니다. 1997년 지금 이 카페를 열었고, 간간이 새 앨범을 냈다. 드물게 방송에도 나갔다."

 

 

윤시내 : "2011년엔 록밴드 부활의 객원 보컬이자 첫 여성 보컬로 디지털 싱글 이별에서 영원으로를 냈다. 인생이란 이라는 노래는 가수 김종환씨가 노랫말을 써준 2015년 발표곡이다. 힘을 빼고 편안하게 부르는 곡이라 윤시내가 달라졌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그러다가 2019년 이후 다시 가요무대,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서 가수 윤시내 역으로 생애 처음 연기에 도전하기도 하고,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의 예능 출연과 고별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시내 수상 경력>

-1979년 TBC 주최 세계국제가요제 은상

-1980년 TBC 방송가요대상 (현재의 KBS 가요대상 -> KBS 가요대축제) 여자부문 대상

-1980년 동경가요제 입상 오직 당신만을 

-1982년 KBS 가요대상 여자부문 대상

-1983년 MBC 서울국제가요제 은상 수상

-1983년 KBS 가요대상 여자부문 대상 / 방송 PD상 수상

-1980~1984년 MBC 10대 가수 연속 5회 수상

 

윤시내(가수) 결혼 남자친구 근황

 

가수-윤시내

 

윤시내는 올해 나이 70세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으로, 특이한 것은 과거 전성기를 지낼 때도 그 흔한 스캔들이나 루머 한번 없었다는 것인데요, 현재도 남자친구 유무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윤시내 : "당시에는 스캔들이 나면 그냥 가수 생활이 끝났어요.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어머니도 밖에 잘 나가지 않으셨죠. 그렇게 오로지 노래만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더라."

 

 

윤시내 : "지금도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것이 행복해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앞으로도 이대로 곱게 늙었으면 좋겠어요."

 

윤시내 : "나이가 좀 더 들면, 남자 친구도 사귀어 보고요. 요새 젊은 가수들은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 실컷 즐기면서 자유를 누리며 사는데, 솔직히 그런 모습을 보면 부럽기는 해요."

 

윤시내도 이제는 70세가 되어 나이가 많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노래와 음악에 대해서는 욕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윤시내 : "최신 음악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 요즘 곡들을 계속 듣는다. 어느 날 라디오에서 빌리 아일리시의 배드 가이가 나왔는데 노래가 너무 좋더라. 이런 노래도 부르냐며 놀라시는 분이 많은데 딱 제 취향이다. 데뷔 전부터 저는 외국 곡들을 많이 불렀다."

 

이번에 가요무대에 출연하게 된 가수 윤시내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꾸준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윤시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김수찬(가수) 나이 과거 프로필 소속사 결혼 이상형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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