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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3월 29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효림과 일화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평소 서효림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걸로 유명하다. 결혼 전 아들과 서효림 사이를 눈치챘냐"고 물었고, 이에 김수미는 "전혀 몰랐다. 아이 갖고 알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효림이와 같은 방송에 출연 중이었다. 아마 효림이가 입덧할 때였다. 내가 요즘 왜 피부가 안 좋냐. 봄 타냐고 물어보니까 당황하더라. 무슨 고민이 있나 했는데, 그게 우리 손녀 입덧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수미의 아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 소식을 밝혔다고 합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수미는 "놀라지 말라고 하더니 사고쳐서 아이를 가졌다고 하더라. 네가 좋아하면 누구든 다 괜찮다. 데려와라 라고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말은 그렇게 해도 심장이 떨렸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효림이요 하더라. 안도하면서도 걱정했다. 드라마에서 내 딸로 나왔다. 서로 너무 잘 지냈다. 드라마 끝나고 같이 쇼핑하러 다니기도 했다."고 떠올렸습니다.
김수미는 "효림이가 저 남자친구 얘기도 했었다. 헤어졌다면서 울길래 실연당한 건 새로운 남자로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 그게 내 아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수미 본명 나이 고향 가족 혈액형 종교 학력
배우 김수미의 본명은 김영옥입니다. 김수미 나이는 1949년 9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입니다. 김수미 고향은 전라북도 군산시 신흥동이며, 가족으로는 남편 정창규와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 며느리 서효림, 손녀 정조이가 있습니다.
김수미 혈액형은 O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개신교(에장합동)이며, 학력은 군산국민학교, 숭의여자중학교, 숭의여자고등학교,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원 석사 수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수미 프로필
김수미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이후 드라마 아다다를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좋은 연기를 보여왔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전원일기, 안녕 프란체스카, 전설의 마녀 등과 영화 마파도, 가문의 영광2, 맨발의 기봉이 등이 있습니다.
김수미 어린시절
김수미는 지게꾼 아버지와 가정 주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자신의 자서전에서 부모님을 막내 딸인 자신과 가난한 이웃에게도 사랑을 베풀 만큼 다정한 분들이었다고 회상할 만큼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김수미 : "어렸을 때 아버지가 지게꾼이셨지만,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김수미 : "집안 형편이 어려웠어요. 원래 제 꿈이 소설가였고, 고등학교 3학년 때 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합격을 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등록금을 마련할 수가 없었어요."
김수미 : "결국 등록금 25만 원을 마련하지 못해서,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가 눈물을 흘렸죠. 이 세상에 나에게 25만원을 줄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 라고 생각하면서요."
김수미 데뷔 작품 활동
결국 김수미는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한 아르바이트로 우연히 본 공채시험에 합격하여 1971년 문화방송 2제 3기 공채 탤런트로 입사했다가 연기자가 됩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김수미는 아주 젊었을 때부터 나이가 든 배역을 많이 맡았습니다. 참고로, 전원일기에서 60세 노인인 일용 엄니 역을 처음 맡았을 때 그녀가 32살이었습니다.
김수미 : "내가 예전에 무뚝뚝한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해봤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 신인 때 여우짓을 못해서 드라마 피디들한테 좋은 배역을 못 땄지. 맨날 할머니 역만 하고 말이야."
하지만 김수미는 분장과 좋은 연기력으로 나이 든 캐릭터를 잘 소화했고, 연기자로 성공하게 됩니다. 특히 전원일기에서 60대 노모인 일용네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에도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를 구축하여 김수미만의 몸사림 없는 당찬 연기, 걸걸한 입담의 코믹 연기로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합니다.
주성우 감독과의 인연으로 전설의 마녀에 당초 초반 5회, 후반 5회 정도 카메오 출연하기로 했지만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결국 마지막회까지 출연, 해당 드라마에서 폭발적 인기로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김수미 수상 경력>
-1981년 MBC 방송연기상 우수상 (전원일기, 새아씨)
-1982년 제 1회 우리들의 스타상 (전원일기, 새아씨)
-1985년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전원일기)
-1986년 MBC 연기대상 대상 (전원일기, 남자의 계절)
-1986년 제 2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전원일기)
-2005년 제 26회 청룡영화상 인기 스타상
-2006년 제 14회 춘사대상영화제 여우조연상 (맨발의 기봉이)
-2006년 제 3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여자조연배우상 (맨발의 기봉이)
-2007년 제 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고의 웃음연기상 (가문의 부활)
-2011년 제 32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그대를 사랑합니다)
-2013년 SBS 연기대상 공로상
-2015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우수상 (나를 돌아봐)
-2015년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베스트 여자조연상 (전설의 마녀)
-2018년 제 8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대중문화 특별공로대상
김수미 요리 실력 근황
김수미는 또 요리를 잘하기도 유명합니다. 1982년에는 요리 프로그램 오늘의 요리를 진행하였으며, 2005년도에 김수미 간장게장이란 이름으로 홈쇼핑 등을 통해 간장게장을 판매한 바 있습니다.
또한 김수미는 지난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런칭하기도 하고, 또 최근에는 밥은 먹고 다니냐 등 여러 예능을 통해 활약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김수미 결혼 남편 정창규 나이(차) 직업, 누구?
김수미는 나이 26살 때인 1974년 남편 정창규 씨를 만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수미와 남편 정창규 씨 두 사람의 나이차는 김수미는 1949년생인 75세이고, 남편 정창규씨는 1946년생인 78세로 3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남편 정창규씨의 직업은 사업가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수미 남편 정창규 결혼스토리 자녀 아들 딸
두 사람은 과거 남편 정창규씨가 MBC에 찾아와 차까지 바꾸며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김수미는 처음에는 남편이 마음이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남편의 어머니(시어머니)를 만난 후 교제를 결심 연인관계가 되었고, 결국 결혼까지 결심하게 됩니다.
김수미 : "남편이 2년 동안 방송국에 찾아와서 죽자사자 매달렸지만 난 그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원래 내 이상형이 차분하고 성실한 스타일인데, 남편은 그 정반대의 사람이었거든. 방송국에 올 때도 항상 빨간 오픈카를 타고 왔고, 남자가 외모에 유독 신경 쓰는 날라리 스타일이었지."
김수미 : "그러다가 그쪽 어머니를 만난 뒤 교제를 결심했어. 어머님이 사업을 하셨는데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셨거든. 원래 일본에서 교육을 받은 인텔리로, 친정 집안도 매우 윤택하고 일본여자처럼 예의도 바르셨지."
김수미 : "또 내 남편을 유복자로 키우면서 사업을 하셨는데, 정말 존경스러운 분이셨어."
김수미 : "하루는 남편하고 데이트를 하다 과음을 했는데, 눈을 떠보니 남편 집이었어. 다 큰 처녀가 공복에 술을 마시고 외간 남자 집에 업혀왔던 것이지."
김수미 : "그런 상황이기에 시어머니께서 당황하거나 역정을 내실 법도 한데, 오히려 손수 아침밥까지 차려주시더라고. 사실 그날 아무 일도 없었기에 남편에 대한 믿음도 커졌지만, 남편보다 시어머니께 더 많은 감동을 받아 결혼을 결심했다."
김수미 : "남편이 나에게 프러포즈를 해야 하는데, 너무 쑥스러워해서 자기 엄마한테 이야기를 했어. 그래서 어느날 어머님이 전화를 하셨는데, 나는 어머님하고 차 마실 정도로 가깝진 않다라고 거절을 했어."
김수미 : "그러자 열흘 있다가 (남편의) 누나가 전화를 하더라. 시누이가 우리 동생이 아직 어머니 회사에 있고 크게 철은 안 들었다. 그래도 참 애는 착하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아직 철은 안들었어요가 겸손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결혼해 보니 진짜였어."
결국 김수미는 시어머니에 대한 존경심, 그리고 남편에 대한 괜찮은 구석을 발견하고 1974년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들과 딸을 한명씩 낳게 됩니다.
김수미 남편 정창규와 이혼 위기
그런데 남편 정창규 씨는 결혼 직후부터 바람으로 문제를 일으킵니다. 당시 마음고생을 했던 김수미는 체중이 40kg이 나갔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김수미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기도 합니다.
김수미 : "신혼여행에서 바로 임신이 됐다. 결혼한 지 한 달 됐는데 입덧을 했다. 너무 힘들었다. 결혼해서 나 아니면 죽겠다고 그럴 정도였는데 한 6개월은 전화도 없이 안들어왔다"
김수미 : "임신 중인데 얼마나 무섭니, 사고가 난 건 아닐까 경찰에 신고도 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결혼 안 한 친구들이 많아서 놀러다녔던 거다. 클럽에도 가고..."
김수미 : "임신 3개월째인 8월달에 남편이 수영장에서 다른 여자들과 수영하고 있는 모습을 내 친구가 목격했다. 그 사실을 안 나는 임신중이었는데 (남편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김수미 : "남편을 보자마자 파리채로 등짝을 때리면서 캐물었다. 그러자 남편이 내일도 수영하러 가야 하니까 자국 안 보이게 아래쪽을 때려달라고 부탁하더라. 그 상황이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더라."
김수미 : "남편의 재치에 더 이상 화를 낼 수 없었다. 그 후로는 남편을 그냥 포기하고 살게 되었다.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 웃음으로 넘기는 남편의 성격이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남편의 수영장 사건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김수미 : "첫아이가 네살 때였고, 둘째 딸아이를 임신(8개월)한 상태였는데, 남편이 바람피운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아이를) 출산을 한 이후에 이혼을 하려고 결심했다."
김수미 : "그런데 그 사실을 시어머니께서 알게 되셨다. 유복자라고 오냐오냐 키운 내가 잘못이다 라고 하시면서, 살고 계시건 아파트와 신사동 네거리에 있는 3층짜리 작은 건물의 명의를 내 앞으로 옮기셨다. 당시 하시는 말씀이 혈압 때문에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이유 때문에 그렇게 하셨다."
김수미 : "남편은 유복자로, 홀어머니 울타리 안에서 귀하게 자랐다. 어머니가 안돼 없이 뭐든 된다고 하면서 남편을 키웠다. 그래서 우리 어머니는 매일 눈만뜨면 수미야 미안하다고 했다"
김수미 : "또 시어머니께서 이런 말씀도 하셨다. 너는 내 아들과 살기에는 과분하다. 좋은 남자 만나서 보란 듯이 잘 살아라라고요. 결국 시어머니의 말씀에 이혼은 좀 더 미뤘다. 그러자 결국 바람 피던 남편이 제자리로 돌아오더라."
그런데 김수미 부부의 이혼 위기는 이후 사십 전후에도 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옵니다.
김수미 : "30대 후반에 남편이 가정을 겉돌면서 갈등이 심각했다. 난 그런 남편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내가 돈 잘 벌어, 사림 잘해, 그 바쁜 와중에 철마다 갖은 김치 만들어 시댁 식구들 챙기면서 열심히 사는데 뭐가 불만일까 싶었다."
김수미 : "결국 이혼을 결심했고, 그날 밤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생각났다. 아버지가 계셨다면 지금 내게 무슨 말을 할까? 라는 생각에 당신께서 생전에 읽으시던 명심보감을 꺼내서 폈다."
김수미 : "그런데 갑자기 내 두레박 끈이 짧은 것은 모르고 남의 집 우물 깊은 것만 탓하지 마라는 대목이 눈에 들어왔다. 그때부터 내 잘못을 곰곰히 생각해 봤다. 그러자 내 두레박 끈이 엄청 짧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김수미 : "예를 들어 남편은 합방을 원했는데, 나는 그동안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많이 거절했다. 내일 새벽에 촬영 있어서 나가봐야 한다 라면서...아마 그때마다 남편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결국 김수미는 이때에도 자기 잘못을 깨닫고 남편을 포용하는 쪽으로 결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좀 더 정확한 원인을 알게 됩니다.
김수미 : "내가 일과 살림을 병행하면서 완벽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또 남편에게는 애교가 없었고, 내 음식솜씨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을 정도였지만, 정작 남편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김수미 : "여행을 가서 남편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남편에게 왜 이렇게 젊었을 때 말을 안 들었냐고 물었더니, 넌 늘 명령조였다. 선생님 같아 싫었다고 하더라. 그걸 듣는 순간 가슴이 철렁하더라. 시어머니는 그렇게 안했다."
김수미 시어머니 사망으로
김수미는 시어머니는 훗날 김수미의 연극 포스터를 붙이러 나갔다가 자동차 급발진 사고로 사망하게 됩니다. 김수미는 1998년 BMW 최고급 세단인 7시리즈를 구입, 김수미의 전속 운전기사가 시동을 걸자마자 차량이 급발진한 것이었는데요, 김수미 시어머니가 이 차량에 치여 사망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후 김수미는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자살시도를 할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충격 여파로 당시 출연했던 전원일기 PD도 못 알아봤다고 합니다. 이후 김수미는 BMW를 상대로 급발진 결함 규명 및 보상을 요구했지만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김수미는 거의 폐인이 됩니다.
김수미 : "억울하고 원통해서 술을 안 마실 수가 없었지. 집안에서 혼자 소주를 3병씩 마셨더니 의사가 죽으려고 환장했냐며 화를 내더라."
김수미 : "방송국에서 소주 두 병을 마시고 분장실 옆 온돌방에서 잤다. 잠에서 일어나보니 혜자 언니(김혜자)의 차 안인데, 내가 오줌을 얼마나 쌌는지 천으로 된 시트가 온통 젖어 있었다."
김수미 : "전원일기 녹화 날 아침에도 소주 두 병을 마셨다. 나중에 눈을 떠보니 PD와 혜자 언니, 고두심이 머리맡에 앉아 있었다. 결국은 내가 깨기를 포기하고 대본을 수정해서 일용 엄니를 빼고 녹화했다고 하더라."
심지어 김수미는 자살을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행동이 포제션(possession)이라는 병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김수미 : "나중에 미국 휴스턴에 있는 사촌오빠로부터 연락이 왔다. 오빠는 한국을 빛낸 10인에 뽑힐 만큼 미국에서도 유명한 의사다. 그런데 미국에서 내 자료를 분석해서 결과를 알려주었다. 바로 포제션(possession)이라는 병명이었다."
김수미 기 치료를 받고
포제션은 쉽게 말해 빙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때 김수미에게 귀신이 씌였다는 루머가 떠돌았는데, 의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김수미 남편은 아내를 기 치료사에게 데려갑니다.
김수미 : "기 치료는 믿기지 않을 만큼 효과를 발휘했다. 치료가 끝나자 내장까지 깨끗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확히 하루 만에 2년 동안 나를 괴롭히던 귀신딱지가 사라졌다. 그때서야 내 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있었고, 내 방에서도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김수미 : "할아버지가 교회를 몇 곳 세우셔서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녔다. 분명히 하느님이 계시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절에 가야 마음이 편해지더라. 난 귀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겪었던 신기한 사건들은 귀신의 존재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가 없없다."
한때 방송가에서는 김수미가 미쳤다, 김수미가 무당에 빙의되었다 등의 소문이 떠돌기도 했지만 이때의 치료를 기점으로 재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김수미 아들 정명호 결혼 아내 서효림 나이(차), 아들 정명호 직업, 누구?
김수미 부부에게는 딸 정주리와 아들 정명호가 있습니다. 이중 아들 정명호는 배우 서효림과 결혼으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김수미 아들 정명호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로 서효림(1985년생)과는 9살 차이가 납니다.
아들 정명호 직업은 식품회사 CEO로, 나팔꽃 F&B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팔꽃 F&B는 김수미가 소속된 나팔꽃그룹의 계열사로, 식품 사업을 위해 설립된 회사입니다.
김수미가 2018년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런칭했고 80회에 달하는 수미네 반찬에서 공개된 각종 요리와 식품 노하우를 식음료 비즈니스로 본격 전개하기 위해 만들게 된 회사가 바로 나팔꽃 R&B인 것입니다.
나팔꽃 F&B는 2021년 매출액 242억 9천만 원에 사원 수는 20명 조금 넘는 중소기업 규모로, 서울 압구정동에 본사가 있고, 김수미를 내세워 다양한 먹거리 사업을 진행 중이며 현대 마트와 홈쇼핑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고 이외에도 미디어 사업, 영화 사업 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명호는 고교시절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했으며, 이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때 영화 제작에도 발을 담근 적이 있다고 합니다.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과 인연, 누구?
아들 정명호의 아내 곧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은 2007년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해왔습니다.
서효림은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이나 광고에도 다수 출연한 바 있는데요, 송중기와 뮤직뱅크 MC를 1년 넘게 진행하기도 했으며, 서울메이트, 배틀트립, 런닝맨 등 예능과 하이트 맥주를 비롯, 다수의 광고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김수미와 서효림은 과거 방송 촬영장에서 서로를 연신 챙기는 모습에 정말 모녀 사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돈독한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끈 바 있는데요, 두 사람은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김수미는 tvN 수미네 반찬에서 "서효림이 처음 만나자마자 먼저 속마음을 털어놨었다"고 친해진 계기를 밝힌 바 있고, MBN 살벌한 인생수업 최고의 한방에서 서효림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내 마음에 꼭 드는 아이다. 정말 대운이 왔구나 싶더라"면서 예비 며느리 서효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 보도가 나간 뒤 한 인터뷰를 통해 "신혼집이 내 집 5분 거리다. 반찬 걱정은 안 해도 된다"며 서효림을 아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수미 아들 정명호와 서효림 결혼스토리 딸 정조이
아들 정명호와 배우 서효림이 사귀게 된 것은 김수미가 소개해 준 것은 아니라 2년 정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을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명호의 말에 따르면 둘은 회식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서효림 : "첫 만남부터 (남편이) 결혼하자고 했다."
정명호 : "(그전까진) 결혼 생각이 없었다. 효림이를 보니 결혼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효림 : "결혼 얘기를 하던 와중에 딸 조이가 생겼다."
두 사람은 결국 2019년 12월 결혼에 골인, 이듬해인 2020년 6월 5일 딸 정조이를 낳아 현재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는데요, 정명호와 딸 정조이는 2021년 4월부터 한동안 슈돌에 출연, 집과 육아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김수미 재산 근황
한편, 김수미 재산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아들 정명호가 대표를 맡고 있는 나팔꽃 F&B도 그가 만든 것입니다.
또한 이미 1998년 당시 운전기사가 딸린 B사 최고 대형 세단인 7시리즈를 타고 다녔고, 해운대비치 골프앤 리조트 빌리지에 136평의 단독 별장이 있었다는 점 등으로 보아 상당한 재력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된 배우 김수미인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김수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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