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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10월 30일 SBS 동상이몽2에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합니다.

 

손범수-진양혜

 

이날 손범수는 "양혜 주변에 파리 같은 놈들이 많았다."며 인기 많던 아나운서 후배 진양혜와 사내 연애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연애시절 회상에 젖은 것도 잠시, 손범수는 "아내는 30년째 욱한다"며 불만을 토로합니다. 

 

진양혜 역시 "남편을 죽여 살려 고민한 순간이 많다"고 폭로전을 이어갑니다. 진양혜는 "살면서 내가 우선순위 1번이었던 적이 없다."며 항상 남편과 자녀를 우선으로 살아온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심지어 "둘이 같이 있어도 위로웠다. 당신에게 맨날 속는다"며 눈물까지 보입니다. 오열하는 아내를 본 손범수는 뜻밖의 행동으로 문제적 남편의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합니다. 결국 진양혜는 "남편으로부터 독립하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손범수는 "방송 생활 34년 만에 처음으로 레귤러 프로가 없다"고 밝힙니다. "이렇게 집에 오래 머문적은 처음"이라는 손범수는 자다 깬 눌린 머리부터 독특한 운동법까지 환갑 백수 라이프를 전격 공개합니다. 

 

이날 방송으로 손범수 나이 프로필 아내 진양혜 아들 근황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방송인 손범수 진양혜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손범수(아나운서)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손범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범수의 나이는 1963년 4월 5일생으로 올해 나이 60세입니다. 손범수 고향은 서울특별시 용산구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진양혜와 아들 손찬호(1995년생), 손찬유(2000년생)가 있습니다. 

 

손범수는 키 177cm에 혈액형은 O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개신교(예장통합)이며, 학력은 서울갈현초등학교, 대성중학교, 대성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 학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범수(아나운서) 장교 집안 

참고로, 손범수는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된 독립운동가 손기업(1905~1985)의 손자라고 합니다.

 

손범수-집안

 

그리고 학사장교로 임관하여 대한민국 공군 중위로 군 복무를 마쳤는데, 공군사관학교 3기로 공군 수송기 조종사 출신인 부친 손호인 장군(준장 전역)의 영향을 받아 공군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큰 아들 손찬호가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함에 따라 3대 공군 장교 가족이 되었는데요, 이때문인지 손범수는 2019년 10월 1일 제 7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공군정복을 입고 사회를 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손범수가 1999년 7월 TV내무반 신고합니다 공군교육사령부에 출신장교 신분으로 출연했을 당시 부친은 조종사 준장 예편으로 백부는 의무감 준장 예편으로 외삼촌은 소령 전역, 본인은 예비역 중위, 동생은 단기사병 즉 방위병임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손범수(아나운서) 

손범수는 연세대학교 재학 당시 연세대 방송부인 연세교육방송국(YBS)에서 재학 내내 아나운서 생활을 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학생활 내내 오로지 YBS 아나운서만 했다고 합니다. 

 

손범수

 

이후 군 복무를 마친 뒤 1990년 K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 이듬해인 1991년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공군 장교의 경력이 있던 그를 KBS 측에서 예능 프로그램인 열전 달리는 일요일의 3대 돌격대장으로 파격 캐스팅, 이후 예능 전문 아나운서로서 인정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후 1992년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의 MC를 맡았으며 자료화면에서 그는 마치 동물들이 이야기하듯 애드립성 연기를 나레이션으로 넣은 것으로 시청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인기를 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993년부터는 가요톱10의 마지막 MC로도 오랫동안 활약하며 1990년대 가요팬들에게 크게 각인되어 1990년대 KBS의 간판 예능 아나운서가 됩니다. 

 

그러다가 1997년 르리랜서를 선언한 손범수는 SBS 로기심 천국의 MC를 2002년 7월부터 3개월간 맡기도 했지만 퇴사 이후에도 KBS 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많이 맡으며 안정적으로 활약합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서는 그가 MC로서 입지를 다져놓은 KBS 간판 프로그램인 아침마당과 1대 100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고 그 자리를 KBS 후배 아나운서들이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범수는 이후 보험 광고에 자주 등장하게 되는데, 금융감독원이 규제를 강화하면서 비 자격자는 보험광고에서 보험의 보장내용들을 설명하는게 금지되어서 광고 출연자격 문제로 생명보험 설계사 자격까지 취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종편이 출범한 이후 종편으로 옮겨가 MBN 종편 전환 기념 방송의 진행을 맡았고, JTBC 유자식 상팔자, MBN 고수의 비법 황금알 등의 진행을 맡기도 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TV토크쇼 얼마예요?와 2019년 10월부터 TV조선 기적의 습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손범수는 이외에도 영화 국가대표, 미스터 주부퀴즈왕, 조용한 세상 기인열전 사회자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으며, 과거 2개의 음반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손범수 참여 음반>

* On Air Palette(1993) : 손범수, 염정아, 이숙영, 최화정, 김병찬, 정재환, 정은아, 신애라 등등 KBS 라디오 DJ의 가창곡이 들어있으며 이 중 손범수는 그대에게 라는 곡으로 가요톱10을 포함해 몇몇 방송에서 무대를 가진 바 있습니다.

* Save Our People(1998) : 개신교 탈북동포선교위원회에서 북한동포를 돕기 위해 만든 음반으로, 손범수는 여기서 저 장미꽃 위에 이슬이라는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손범수(아나운서) 머리 크기

 

손범수

 

손범수는 상당한 동안으로 환갑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또한 머리가 매우 큰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과거 최양락이 돌직구로 대갈장군이라는 별명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무려 김태균이 범수형님은 머리 크기가 엄청나다는 이야기를 한 적도 있습니다. 이번에 동상이몽2에서도 김숙이 34년 무사고 진행자 손범수에게 머리 크기 논란이 늘 꼬리표로 붙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인 조우종은 "코미디언 김태균보다 손범수의 머리가 크다며 논란이기보다 구전동화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이에 손범수가 "전 별명이 대갈장군이다"라고 인정하며 친척들이 대갈장군이라고 많이 블렀다고 전했습니다. 손범수는 김구라, 서장훈과도 머리 크기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손범수(아나운서) 결혼 아내(부인) 진양혜 나이(차), 누구?

 

손범수-결혼

 

손범수는 아내 진양혜 아나운서와 1994년 6월 28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손범수와 아내 진양혜 두 사람의 나이차는 손범수는 1963년생인 59세, 진양혜는 1968년생인 54세로 5살 차이가 납니다. 

 

손범수(아나운서) 아내(부인) 진양혜 결혼스토리

 

손범수-아내-진양혜

 

두 사람은 KBS 선후배 아나운서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범수는 연애한지 4개월만에 아내 진양혜에게 프러포즈를하지만 진양혜는 황당하다는 듯이 거절했다고 합니다. 

 

 

손범수 : “이제 내가 프러포즈를 하고, 고백을 해야겠다 이 생각을 하고 있던 차였다. 그래서 용기백배 내서 양혜야, 나랑 결혼해주지 않을래? 이런 얘기를 한 것이다.”

 

진양혜 : “3월에 KBS 정식 발령이 났으니까, 3월부터 출퇴근을 하고 7월에 제 생일 즈음해서 손범수가 프러포즈를 했다. 이 사람이 미쳤나 보다. 결혼을 하자고? 이게 말이 되나. 날 어떻게 보고 라고 생각했다."

 

진양혜 : "제가 이랬다. 절 어떻게 보고, 저에 대해서 뭘 아시고 그러냐고. 근데 그때 제가 착해서 선배니까 막 대할 수는 없고, 그러다 보니 결국은 결혼하게 되더라.”

 

당시 진양혜는 주위 남자들로부터 인기가 많았고, 손범수 역시 진양혜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고 합니다. 

 

손범수 : "사람이 초등학교 때 100m 달리기 학교대표선수였고, 중고등학교 때는 핸드볼 선수였다고 하더라. 연애할 때 그런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여자들은 대개 운동을 못한잖나. 저도 운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한 번도 선수는 못해봤다."

 

진양혜 : "초등학교 시절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 당시 조숙해서 그랬는지 대학생 오빠가 자꾸 만나달라며 집 앞 놀이터에서 기다리곤 했다. 나이도 있으신 분이 자꾸 이러시면 부담스럽다며 거절했다."

 

진양혜 주위 동창 친구들의 증언 : "반에서 공부 잘하고 잘 생긴 남자 아이들은 모두 양혜 주변에 있었다. 양혜가 자기 주변에 앉을 남자애들을 지정해서 선생님께 부탁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

 

결국 손범수의 대시에 두 사람은 1년 6개월의 비밀 연애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당시 사내에서 화제였다고 합니다. 치열한 입사 경쟁률을 뚫었지만 입사하자마자 결혼을 선택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후 곧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손범수(아나운서) 아내 진양혜 결혼생활

 

손범수-아내-진양혜

 

진양혜 : "결혼하고 한달도 안됐을 때인데, 부부싸움을 하다가 제가 살지 말자고 했다. 그때는 정말 사기결혼당한 느낌이 들 만큼 힘들었다. 환경이 바뀐데다 결혼하자마자 애까지 생겨서 신경이 날카로웠던 것같다."

 

진양혜 : "그때 범수씨가 아주 진지하게 그런 이야기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니야 하더군요. 그때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부부싸움을 해도 해서는 안될 말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두 사람의 부부싸움의 발단은 사소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공과금을 납기일 내에 내지 못해 연체료를 물어야 하거나 사용중단 통지서까지 날아왔을 때 손범수는 주부가 이런 것도 안 챙기고 뭐하느냐 고 화를 냈고, 진양혜는 왜 내 탓만 하느냐. 당신이 좀 내면 안되느냐고 맞받아쳤던 것입니다. 

 

손범수 : "그런 것은 어머니가 했던 일인데, 아내가 왜 안 챙길까 처음에는 이해가 안됐다. 지금은 당연히 제가 해야할 일로 생각한다. 아직 행동은 다 못 따라가지만 적어도 의식은 부부는 평등한 동반자 관계라는 걸 받아들인다."

 

아무튼 손범수는 이후 집안일을 적극 돕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손범수와 진양혜 부부는 서로의 개인 생활을 존중해 주기도 합니다. 

 

손범수 : "가끔은 따로 떨어져 있는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그렇다고 서로 비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녜요. 저는 아내가 혼자 여행가는 것도 흔쾌히 받아줍니다."

 

손범수 : "지난번에 아내가 고등학교 동창이란 둘이서 괌여행을 갔다온 적이 있는데, 겨우 3박 4일 떨어져 있는데도 그리우워지더라."

 

 

진양혜 : "그때 저는 혼자 여행 온 게 미안해서 호텔에서 범수씨에게 편지를 썼다. 물론 서울로 돌아온 후 도착할 것 같았지만 그래도 제 마음을 담아 보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침대 머리맡에 범수씨가 쓴 편지가 놓여 있더라."

 

진양혜 : "제가 범수씨를 생각하고 편지를 쓰고 있을 때 이 사람도 나를 생각하고 편지를 쓴 거다. 그 순간 가슴이 찡하고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보통 다시 태어나도 현재의 남편과 결혼할 거냐고 물으면 대개 싫다고 하는데 진양혜의 대답은 달랐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손범수씨와 살아볼까 한다는 것인데요, 또한 아직도 서로를 보면 설레이냐는 질문에도 진양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진양혜 : "난 아직도 가끔 설렌다. 그건 연애할 떄하고는 또 다른 설레임이며 자고 있을 때 모습을 보면 측은하기도 하고 고맙다. 사랑만으로는 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랑 없이는 절대, 절대 살 수 없다."

 

손범수(아나운서) 아내 진양혜 아들 

 

손범수-아내-진양혜-아들

 

손범수 진양혜 부부 사이에는 아들만 두명이 있습니다. 이름은 손찬호, 손찬유인데요, 결혼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허니문 베이비로 첫째 아들이 생겼고, 둘째 아들도 곧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공군사관학교 3기로 공군 수송기 조종사 출신인 부친 손호인 장군(준장 전역)의 영향을 받아 공군에 입대했던 손범수였는데요, 아들 손찬호 역시 공군 장교라고 합니다. 

 

진양혜는 결혼 이후 곧바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바쁘게 지내다 결국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고, 손범수는 그런 진양혜에게 미안함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손범수(아나운서) 아내 진양혜에 대한 마음

진양혜 : “저는 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지, 제가 스타가 돼서 각광을 받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은 안 했다. 저는 정말 일에서 만족감을 느끼고, 내가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렇다고 (회사 선배들이) 결혼 때문에 사표 내라는 말은 안 하셨다.”

 

진양혜 : “부장님이셨나? 가장 위 선배님이 저한테 그런 말씀도 하셨다. 너 운 좋은 줄 알아, 우리 때는 결혼하면 책상 치웠어. 너는 그런 얘기 안 듣잖아라고. 선배 PD들은 너 이제 방송할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너 이제 TV는 끝났어라는 얘기도 들었다.”

 

손범수 : “남자들이 철이 늦게 드는 것 같다. 저는 당시 흔히 얘기하는 잘 나가는 아나운서로 바빴고, 정신없이 일했다. 가장으로서의 무게감 등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아내의 힘듦이나 삶의 무게를 정작 헤아리지 못했다.”

 

손범수 : “손범수의 아내라는 점 때문에 방송사 내에서 양혜 씨가 그렇게까지 힘들었는지는 나중에 알게 됐다. 미안하죠.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느냐고 하더라. 일찌감치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이 마음의 빚으로 남아있다.”

 

진양혜 : “임신 사실을 알고 고민하고 울었다. 그때 손범수 씨가 술을 먹고 와서는 다음에 아이를 가져도 되라고 말하더라. 그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어려웠을까 싶다."

 

손범수(아나운서) 잉꼬부부 근황

한편, 진양혜 손범수 부부는 결혼 이후 여러 행사에 동행하며 대표적인 아나운서 부부로 꼽혔는데요, 실제로 채널A 예능 내조의 여왕을 부부가 MC를 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한때 이혼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루머에 불과한 거죠. 다만 결혼 후 가사분담에 관한 갈등을 겪을 때 진양혜가 손범수에게 이혼하자는 말을 건넨 적이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동상이몽2에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하게 된 손범수 진양혜 부부인데요, 이전에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모습과는 다른 동상이몽하는 모습들이 나오게 될 것 같네요.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손범수 진양혜 부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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