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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용이 2월 10일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합니다. 

 

가수-이용

 

이날 방송에서는 진격의 오빠 특집으로 꾸며집니다. 먼저 국민 애창곡 잊혀진 계절로 등장한 이용은 첫 소절 만에 시원한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이용이 "원조 오빠 부대는 나였다"고 밝히자, 김동현은 "실제로 어머니가 이용의 오래된 팬"이라고 말해 원조 오빠 이용의 인기를 증명합니다. 

 

이후 이용과 박창근의 듀엣 무대는 역대급 명장면을 남깁니다. 두 사람은 이용 바람이려오로 시청자들이 마음을 울립니다. 무대를 마친 이용은 박창근에게 "미세한 소리까지 컨트롤하는 노래 잘하는 가수"라고 극찬하기도 합니다. 

 

이날 방송으로 가수 이용 나이 프로필 아내 자녀 근황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이용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용(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가수-이용

 

가수 이용의 나이는 1957년 4월 25일생으로 올해 나이 67세입니다. 이용의 고향은 경기도 수원시이며, 가족으로는 부인(아내) 노미숙과 아들 이욱, 딸 이혜리(배우)가 있습니다. 

 

이용의 종교는 개신교(예장합동)이며, 학력은 위문고등학교, 서울예술전문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 이후 비학위 수료로 미국 템플 대학교 고전음악교육원 고전음악교육과정, 대한민국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정책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용(가수) 집안 아버지 과거

이용의 아버지는 육사 8기 및 보 포병학교 출신이며 1959년 대한민국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다고 합니다.

 

이용은 고등학교 시절 성악가를 꿈꾸기도 했고, 노래를 잘해 학우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특히 이용과 동창이었던 손석희는 그의 노래를 듣고 나중에 가수를 하라고 권유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용은 아나운서 손석희, 송승환, 그리고 KBS 성우 장세준과 휘문고등학교 동기 동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용(가수) 데뷔 및 활동

 

가수-이용

 

이용은 그의 나이 25세 시절이던 1981년 국풍81(국룽가요제)에서 '바람이려오'로 금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데뷔, 이후 데뷔 20개월 만에 '잊혀진 계절'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가수로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당시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동명의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는데요, 이용이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고, 그 해(1982년) 이용은 이 노래(잊혀진 계절)로 MBC 가요대상 수상 및 최고인기가수상 가수왕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6세였습니다. 

 

이후 잊혀진 계절은 세월을 넘어 10월 31일이 되면 라디오에선 여지없이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흘러나왔고, 더 나아가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이용은 과거(2006년)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용 : "저도 놀라울 따름이에요. 제 생일이 4월인데 그때보다 10월 31일날 문자가 더 많이 온다니까요. 그 곡이 벌써 25년 전 부른 노래인데요. 사실 잊혀진 계절은 조영남씨 거였어요."

 

이용 : "당시 영남씨와 제가 같은 레코드사 소속이었는데, 영남씨가 계약을 하지 않고 노래 먼저 불렀다가 중간에 레코드사와 계약이 틀어지면서 잊혀진 계절이 제게 온 거죠. 조영남씨가 불렀을 때는 노래 가사도 9월의 마지막 밤이었어요" 

 

이용 : "그런데 제 데뷔 시기에 맞추려다 보니 10월이 됐는데 아마다 운명이겠죠? 영남씨는 지금까지도 매년 10월만 되면 아까워서 죽겠다고 그래요"

 

이용은 이후에도 첫사랑이야 등의 히트곡으로 10대팬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얻었는데요, 이용은 활동 당시 큰 금테 안경을 끼고 나와 폭발적인 가창력 등으로, 1980년대 초반 조용필과 함께 엄청난 인기를 누립니다. 

 

<이용 수상 경력>

-1981년 국풍 가요제 대표곡 바람이려오 금상

-1981년 KBS 가요대상 수상

-1981년 MBC 최고인기가수상 가수왕상 수상

-1984년 자서전 출간 문예출판사

-1984년 LA 세계 가요제 은상

-1989년 미국 내슈빌 국제가요제

-1992년 서울 선행시민상 수상

-1993년 환경처 장관 표창

 

이용(가수) 약혼녀 스캔들 

 

가수-이용

 

이용은 그렇게 데뷔 20개월만에 가수로서 정상에 올라 26살의 어린 나이에 50평대 아파트를 구입해 살 정도로 가수로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후 그는 1985년에 불거진 스캔들로 인해 가요계를 잠시 떠나 있기도 했고, 쫓겨나다시피 돌연 미국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이용은 당시 앞으로 4년 동안 뉴욕근처 브린모어에 있는 컴즈 음악대학에서 재즈와 작곡공부를 할 예정이며, 공부를 마치고 나면 귀국하여 가수활동을 다시 하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은 스캔들로 인해 서둘러 미국으로 도피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용은 출국에 앞서 그가 8년전부터 사귀어온(사실혼 관계) 아내 정광자 씨와 사이에서 3살 난 딸을 두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는데요, 성격차이 때문에 정식결혼을 하지 못하고 착잡한 심정으로 떠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이용은 가수 데뷔 전 이미 약혼녀와 3살 난 딸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데뷔 후 인기를 얻게 되자 약혼녀와 딸을 친정에 머물게 하는 등 철저히 베일에 감춰놓았다고 합니다. 

 

이용(가수) 결혼 아내(부인) 노미숙 나이 집안 

 

가수-이용

 

그리고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하며 떠났던 이용은 불과 닷새만에 필라델피아에 사는 교포 여대생 노미숙(현 이용 부인)씨와 약혼을 하게 됩니다. 

 

이용의 아내 노미숙씨(교포라 결혼 후에는 남편 성을 따라 이미숙으로 바뀜)는 이용이 미국 유학을 떠나기 전, 미국에서 공연 당시 아내가 무대 위로 뛰어올라가 마이크를 잡고 함께 노래를 부른 것이 인연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용의 아버지(육사 8기)와 아내 노미숙씨의 아버지는 군대 선후배 관계였기에 그날도 온 집안 식구들이 다 같이 공연장에 응원차 왔던 것이었습니다.

 

이용 아내 이미숙 : "처음에 남편을 알게 된 동기가 잊혀진 계절이었다. 1983년 미국 공연을 왔을 때 (남편이 듀엣을 하자고 해) 듀엣곡으로도 불러 봤다. (듀엣 무대를 수락한 이유는) 노래는 못하지만 열렬한 팬이었다."

 

이용 : "미국 투어 중이었는데 아내 가족이 보러 온 거다. 그때는 모를 때였다. (공연 중) 꽃다발 몇 개를 받는데 (아내가) 제일 예쁘더라. 저랑 같이 부르실래요? 했는데 그래요 하더라. 솔직히 그 중에서 제일 예쁘더라. 첫눈에 반했다."

 

 

결국 두 사람은 얼마 후 주변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시 서울의 약혼녀 정광자 씨는 "그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럴 수가 있느냐, 믿어지지 않는다. 그동안 사연도 많았으나 여자의 입장이라 말 한마디 못하고 기다렸다"며 울먹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용(가수) 스캔들 이후 

 

가수-이용

 

이후 이 일이 알려지게 되면서 이용은 조강지처와 딸을 버렸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로부터 외면을 당합니다.

 

이후 이용은 1989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복귀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흐른 만큼 시장 상황이나 팬들의 취향이 바뀌어 있었고, 악성 스캔들 가수로 낙인이 찍혀 있던 이용은 이에 금지가수 아닌 금지가수 취급을 받아 방송사에서조차 외면을 당해 방송출연조차 금지가 됩니다. 

 

이용은 그렇게 8년을 잊혀진 가수로 살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1989년 귀국해 발표한 4집은 친구들은 물론 친척들도 사지 않았고, 90년 5집, 93년 6집, 94년 7집 음반도 한마디로 쫄딱 망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이용은 이후 2013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스캔들 후 공백기를 가졌을 당시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이용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용 : "활발하게 활동하다 미국으로 잠적했다. 이후 활동도 뜸해지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가수로서 20개월 만에 정상까지 올라갔다. 그러다 갑자기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니 부모님이 얼마나 아프셨을까 상상이 안된다"

 

참고로 이용의 전부인(약혼녀)와 딸에 대한 소식은 이미 끊겼다고 하는데요, 이용은 과거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후회하고 또 미안해 한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이용(가수) 복귀 이후 근황

 

가수-이용

 

결국 이용은 당시 밤무대 밖에 설 곳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계속 밤무대만 전전하다가 90년대 열린음악회 등에 출연하게 되면서 다시 인기를 얻게 됩니다. 

 

처음 출연 당시 방송사 관계자들의 우려와 달리 반응이 폭발적이었고, 이용은 이후 열린음악회 단골 초대가수가 되어 팬들과의 만남을 늘려가게 됩니다.

 

이 모든게 잊혀진 계절이 워낙 각인이 되어 있던 탓이었는데요, 이용은 이후 2003년 꼭 10년 만에 새 앨범 8집을 선보이며 재기, 성인가요 30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이후 이용은 앨범을 발표하며 10여 년 전까지 열린음악회 같은 큰 무대에 꾸준히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활동이 뜸하더니 최근에는 다시 불후의 명곡, 국가가 부른다 등 음악 예능에서 자주 얼굴을 보이고 있네요.  

 

이용(가수) 아들 이욱 딸 이혜리 근황

 

가수-이용-가족

 

이용의 아들 이욱은 이용이 미국에 머물던 1986년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올해 나이 38세입니다.

 

이욱은 원래 미국 시민권자로 병역 면제 대상이었지만 지난 2006년 자원 입대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욱은 명지대 음대를 나와 럿거스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마셜대학교 음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욱은 과거 미국 뉴욕 맨해튼음대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성악가(테너)로 이용의 9집 수록곡 '할 수 있어'와 '두 개의 세상'을 함께 녹음해 눈길을 끌기도 했고, 또 KBS 콘서트 7080에 함께 출연해 사랑의 상처를 듀엣으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욱은 2013년 8월 17일 명지대 음대 후배인 피아니스트 박사라와 결혼식을 올려 이로써 이용은 나이 57세에 며느리를 맞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용의 딸 이혜리는 1990년 3월 15일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로, 동국대학교 연극학부를 졸업한 후 2008년 드라마 왕과나로 데뷔하였고 이후 산 너머 남촌에는2, 여자가 두번 화장할 때, 락락락 등에 출연을 했습니다.

 

이용의 딸 이혜리는 오빠 이욱이 결혼을 위해 미국에서 귀국한 것에 대해 "새 언니가 생기니 동성끼리 잘 통하면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나도 결혼을 하고 싶다"며 "키가 크고, 나를 무척 사랑해줘야 하고, 부모님에게 잘하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애교스럽게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하게 된 가수 이용인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이용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박광현 나이 프로필 아내 손희승 직업, 누구? 딸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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