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가수) 나이 과거 프로필 아내(부인) 집안 아들 근황

가수 김현철이 7월 25일 TV조선 미스쓰리랑에 출연합니다.

 

과거 1980년대 중반에서 1990년대까지 싱어송라이터로서 많은 히트곡을 내며 전성기를 누렸고, 또 다른 많은 가수들의 음악에도 큰 영향을 끼친 바 있는 가수 김현철입니다.

 

이에 김현철 나이 프로필 아내 아들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김현철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김현철(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학력 소속사

 

 

가수 김현철은 1969년 6월 14일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입니다. 김현철 고향은 서울특별시 중구이며, 김현철 가족으로는 부인(아내) 이경은과 아들 김이안, 김정안이 있습니다. 

 

김현철은 키가 173cm에 몸무게 70kg,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며, 종교는 개신교(예장통합), 학력은 리라초등학교를 거쳐 서울청담초등학교를 졸업, 언북중학교, 서울영동고등학교, 홍익대학교 전기제어공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현철은 현재 Fe&Me(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김현철(가수) 집안 과거 

 

 

김현철은 아버지가 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현장에서 간부인 자금 담당으로 근무하게 되어 리라초등학교 1학년 재학 중 온 가족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주, 초등학생 시절의 대부분(2학년~6학년까지 5년간)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김현철은 당시 사우디 현장에서 김현철은 근로자들 중 갖가지 음악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이때의 경험이 그의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김현철 : "건설현장에 모여든 근로자들 중에는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들이 모여 밴드를 만든 뒤 위문공연을 자주 열었다. 2년 후에 한국으로 돌아갈 때 한 아저씨로부터 기타를 물려받아 그때부터 기타 연주에 빠져들었다"

 

기타와 피아노 외에도 6살 때부터 5년간 바이올린을 배우기도 했던 김현철은 이후 귀국한 뒤 교회에서 찬양 봉사 활동을 하며 음악과 가까이 자랐고, 음악 외에도 축구를 유별나게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록 음악을 좋아하긴 했지만 공부도 제법 잘 했던 김현철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음악을 지나치게 좋아해 엄마에게 기타를 파손당하는 일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김현철 : "본격적으로 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하셨다. 어머니는 몇날 며칠 머리를 싸매고 누우셨고, 아버지는 일주일 동안 시간을 달라고 하시더니 아무 말씀도 안 하셨다"

 

그의 부모님은 그에게 안정적인 진로가 보장되는 의대를 권했던 것인데요, 그런 가운데 김현철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1986년, 친구들과 함께 아침향기라는 밴드를 결성해 멤버들의 자작곡들을 모은 비공식 노래집을 만들고 자작곡 발표회 형식의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현철은 고등학교 3학년 때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열심히 공부해서 고려대 의대에 지원했지만 떨어졌고, 이후 재수 생활도 망쳐 전기 모집에서 연세대 의대에 지원했다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에 후기 모집에서는 안정하향지원을 하여 홍익대학교 전기제어공학과에 합격하게 되어, 결국 부모님이 바라던 의대에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김현철(가수) 데뷔 계기

 

 

대학 합격자 발표 날 고모에게 김수철의 공연 티켓을 받아 관람하다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그룹의 베이시스트인 조동익을 만나 연락처를 받아 교류하던 중 어느날 조동익의 집에 있던 오페라의 악보를 손 봐준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다음 날 자고 일어난 조동익은 그 악보를 보고 이거 누가 그렸어?라며 김현철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 오라고 한 뒤, 그를 역삼동의 카페 심플라이프에 데려갔다고 합니다. 

 

그 카페는 가수 이장희의 전 부인이 운영하던 곳으로 당시 많은 가수들이 자주 찾던 곳으로, 김현철은 전인권, 최성원, 박학기 등을 만나 그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이후 이들의 도움으로 그의 곡과 앨범 작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 이렇게 나온 것이 우리노래 전시회 3집이라고 합니다. 당시 김현철은 대학 신입생이었지만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음악에 완전히 빠져, 이후 졸업을 하긴 했지만 사실 학교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그런 김현철의 재능을 알아본 동아기획의 김영 사장이 보자마자 골프 가방에 돈을 현찰로 담아서 가져가라는 이야기부터 꺼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당시 김현철은 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이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김현철(가수) 앨범 활동

 

 

이에 자존심이 약간 상한 김영 사장은 김현철을 다시 만났을 때, 그 골프가방에 현금 3000만 원을 미리 넣어 두었고, 결구 김현철은 바로 동아기획과 계약, 1989년에 1집 김현철 Vol.1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춘천가는 기차가 상당한 히트를 쳤고, 또한 동 앨범에 수록된 아침향기라는 곡은 고등학교 시절 만든 곡을 다듬어서 수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앨범의 성공으로 김현철은 꽤 이른 나이에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고, 해당 앨범은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17위에 선정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김현철은 이후 1990년 5월에 콘서트 연습을 마치고 돌아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뇌출혈 등으로 2년 동안의 공백기를 가졌으며 이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에 군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김현철은 베테랑 뮤지션으로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발자취를 남겼지만 표절과 관련된 논란이 여러 번 있기도 했는데요, 4집 타이틀곡인 나를의 후렴부가 일본의 퓨전 재즈 그룹인 티스퀘어의 연주곡의 클라이맥스 부분을 완전히 베낀 것으로 판명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작곡한 이문세가 부른 난 괜찮아의 경우도 바비 칼드웰이 부른 차이나의 표절로 드러나면서 이문세의 경력에도 오점을 남겨 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김현철의 음악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뉘어졌는데요, 김현철은 윤상, 이현우, 윤종신과 더불어 노청각 4인방으로 불리면서 1990년대 웰메이드 음악의 전성기를 이끈 한 축으로 추앙받는 한편, 표절 의혹을 받으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현철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로, 지금까지 총 정규 10집과 미니앨범 등을 발표했으며, 영화음악과 다른 여러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해 그들 음악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준 뮤지션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현철은 또한 다수의 라디오 방송 진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2007년부터 1년간, 2013년부터 2018년까지 MBC FM4U의 오후의 발견을 진행했고, 6개월 만에 동 채널로 복귀하여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후임으로 FM 골든디스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진행과 2023년 11월부터 MBC 표준FM의 김현철의 디스크쇼를 진행하고 있고,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FE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맡아 연예인 기획사의 경영자로도 활동중에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현철은 2개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고, KBS 다큐On 121회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으며, 복면가왕, 아바드림, 트로트의 민족,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등 여러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판정단, 혹은 심사위원 등의 역할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김현철 수상 경력>

-1993년 SKC 음반대상 본상

-1994년 대한민국 영상음악 대상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대중예술부문상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상 《오후의 발견》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시트콤부문 남자 우수상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공로상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020년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올해의 발견상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남자 최우수상 우수상 《김현철의 디스크쇼》

 

김현철(가수) 결혼 아내(부인) 이경은 나이(차) 직업, 누구?

 

 

김현철은 아내(부인) 이경은과 2002년 6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현철과 아내 이경은 두 사람의 나이차는 김현철은 1969년생인 55세, 아내 이경은 씨는 1978년생인 46세로 9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아내 이경은 씨의 직업은 발레리나로, 미국 하트포드 대학과 키로프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한 재원으로 두 사람이 처음 마났을 당시 LA에 있는 키로프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하던 학생이었고, 이후 결혼 당시에는 귀국해 유니버설발레단에서 활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건설회사 중역으로 은퇴를 한 김현철의 아버지 못지 않게 아내 이경은 씨 집안 역시 재산이 꽤나 많다고 하는데요, 아버지가 화학건자재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에 따르면 현재 회사를 장인어른과 같이 설립했고, 김현철이 대표를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현철은 사업가적인 재능도 꽤 괜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음반이 바로 당시 신인가수였던 더 원의 음반이었고, 첫 제작드라마가 솔약국집 아들이었답니다. 이 회사는 현재 심현보 등 가수는 물론이고 김갑수, 김뢰하 등 배우들까지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현철(가수) 아내(부인) 이경은 결혼스토리 

 

 

두 사람은 집안끼리 친하게 지내다가 결혼하게 된 거라고 하는데요, 김현철이 아내 이경은 씨를 처음 만난 것은 1998년 12월 31일 미국 LA에서 있었던 한 연말 파티장이었다고 합니다.

 

파티에 참석한 가족들 중 한국사람은 유일하게 김현철 가족과 이경은 씨 가족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때 김현철과 이경은씨 두 사람보다는 부모님들끼리 먼저 친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내 이경은 씨는 당시 미국의 하트포드 대학과 키로프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하던 학생이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2000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정식으로 입단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현철은 미국에서 곡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김현철은 30살, 아내 이경은 씨는 21살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두 사람은 아무 일없이 헤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이후 한달 뒤에 LA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서 그때부터 운명적인 인연이라 믿고 지속적으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약 2년 동안 연애를 하던 두 사람은 곧 이별을 하게 되었는데, 막상 이별을 하고 보니 서로 못 보고는 살 수 없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만나 더욱 튼튼하게 사랑을 엮어나갈 수 있게 되었고, 이경은 씨가 유학에서 돌아온 1년 전부터 결혼을 전제한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 이경은 씨 위로 결혼 안 한 언니가 둘이나 있는데다 아홉 살이라는 나이차 때문에 결혼을 허락받기까지는 순탄치 않았다고 합니다. 

 

 

김현철은 뜻하지 않은 삼계탕 프로포즈 에피소드로 유명합니다. 원래는 크리스마스 때 호텔 식당을 예약해 놓았는데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나버려 시간이 지연되어 노쇼 취급되는 바람에 예약이 아예 취소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김현철은 주인 배를 부여잡고 삼계탕 집에 들어갔는데 김현철은 식당 아주머니에게 닭 안에 반지를 집어넣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삼계탕을 먹다말고 갑자기 나가버리니 당황한 김현철은 한손은 아내를 잡고 한손은 닭 구멍안으로 밀어넣어 반지를 찾았다고 합니다. 

 

이때 반지가 깊숙이 들어갔던지 오래 걸렸으며 캐치한 뒤 주머니에 보지도 않고 집어넣은 다음 차 안에서 아내에게 반지를 보여줬는데 그 반지에는 찹쌀, 인삼찌끼, 기름 등이 덕지덕지 묻어있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정성애 감격했는지 서로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김현철(가수) 아내(부인) 이경은 아들 

 

 

아무튼 두 사람은 그렇게 2002년 6월 결혼에 골인, 이후 결혼 3주 만에 임신에 성공해 2003년 4월 첫 아들 이안이를 얻었는데요, 결혼이 늦은 편이었던 그로서는 2세 소식이 반가웠지만 결혼하자마자 임신부가 된 아내 입장에서는 신혼생활을 즐기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김현철 : "사실 아내가 불평을 좀 했어요. 아기 낳게 전 배가 남산만해졌을 때 우리는 이게 뭐야. 신혼생활도 없이 배불뚝이가 돼서... 하면서요. 그런데 아기를 낳고는 그런 불평이 싹 사라졌어요."

 

김현철 : "출산 전에는 아기를 낳으면 살을 빼서 무용을 계속하겠다고 하더니 지금은 아이에게 푹 빠져서 무용할 생각을 잠시 잊은 것 같아요. 그만큼 아이를 소중하게 생각하죠" 

 

김현철 : "이안이가 귀엽다며 서로 돌보겠다고 하던 사람들도 두어 시간만 지나면 금세 지쳐 떨어지는데 경은이는 그렇지가 않았다."

 

김현철 : "아이가 똥오줌을 쌀 때나 아플 때나 언제나 같은 표정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 엄마라는 위치는 아이와 전혀 상관이 없는 것 같다"

 

김현철은 슬하에 세살 터울의 두 아들 이안, 정안이를 두고 있는데요, 2006년에 진행을 맡았던 EBS의 60분 부모에서 나는 이제 의학적으로 셋째를 낳고 싶어도 못 낳는다며 묶었음을 시인했습니다. 

 

김현철(가수) 근황

 

 

김현철은 유명한 자전거광이라고 하는데요, 일주일에 한두 번은 자택인 분당에서 출발해 강남에 있는 회사 사무실을 찍고 오후에 여의도 MBC까지 라디오를 진행하러 온다고 합니다.

 

김현철이 이렇게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1집이 대성공을 거둔 다음 해 뇌경색으로 쓰러진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당시 교통사고로 이어져 한동안 무대로 돌아오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김현철 : "교통사고가 나고 병명은 뇌경색이었다. 오른쪽이 마비가 왔는데 잘못되는 거 아닐까, 유명을 달리하는 게 아닐까, 어디 못 쓰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 많이 했다"

 

김현철은 요리에도 관심이 많아 프로그램을 하기도 했는데요, OBS 개국 초기 데일리 요리 프로그램이었던 김현철의 아이러브 쿡 과 푸드채널의 유아요리 프로그램인 김현철의 베베쿡이 그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 아내 이경은 씨는 과거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요리를 저보다 잘 한다. 잘 얻어먹고 있다"라고 말해 김현철을 웃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미스쓰리랑에 출연하게 된 가수 김현철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김현철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