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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혜경이 12월 30일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디바 특집으로 김수희, 최진희, 최유나, 전유나, 박혜경, 웅산이 함께합니다. 이중 박혜경은 안녕으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국가부 요원들을 매료시킵니다. 

 

이에 박혜경 나이 결혼 근황 등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박혜경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박혜경(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종교 학력 소속사

 

 

가수 박혜경은 1974년 10월 12일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입니다. 박혜경 고향은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봉학(현재 용담댐 건설로 수몰됨)이며,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남동생과 여동생 2명이 있습니다. 

 

박혜경은 키 159cm에 몸무게 47kg이라고 하고요, 박혜경 종교는 불교이며, 학력은 명지전문대학을 중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혜경은 현재 소속사도 매니저도 없다고 합니다. 

박혜경(가수) 집안 과거

 

 

박혜경의 어린 시절 버스도 들어오지 않는 깊은 산골에서 살았다고 하는데요, TV는 동네 이장집에만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또한 박혜경은 초등학생 때부터 동네 우물에서 바가지로 물을 긷고, 아궁이에 불을 때고, 동생과 함께 마을 빨래터에 가서 빨래도 했다고 하네요.

 

박혜경의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셔서 추억은 많지 않지만 자신에게 노래를 가르쳐 주셨던 일만은 또렷이 기억이 난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어머니는 남편도 없이 보따리 장사로 3남매를 키우고 부모를 봉양하면서도 단 한 번도 모진 말, 힘든 소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혜경 : "어릴 적 엄마가 일을 마치고 캄캄한 밤이 되어서야 돌아와서는 새벽까지 빨래를 하던 물소리가 아직도 기억이 나요. 그렇게 또 자식들에게 밥을 해먹이고, 다시 이른 아침에 일을 나가셨어요. 다행히 나중에는 엄마가 잘되어서 가게도 내고, 향토요리 관련 협회 부회장도 하고, TV에도 종종 출연하셨어요"

 

박혜경 : "엄마는 불교신자신데, 저는 어릴 때 노래가 하고 싶어 성가대가 있는 교회를 다녔거든요. 그때 목사님이 우리 엄마를 보고 그러셨어요. 예수가 계시다면 엄마 같은 모습일 거라고요"

 

박혜경은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가수를 꿈꾸었고, 이후 중학교 때(15살) "서울은 내가 접수한다"는 당찬 포부를 품고 가수가 되겠다고 혼자 상경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분식집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고, 독서실에서 쪽잠을 자는 등 힘겨운 서울 생활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가수 데뷔 이후에도 생계를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박혜경(가수) 데뷔 및 활동

 

 

그러다가 박혜경은 이후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 입상한 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가 1997년 기타리스트이자 송라이터인 김영준과 함께 듀엣 그룹 더더의 보컬로 정식 데뷔합니다. 

 

당시 더더 1집의 딜라이트와 내게 다시가 히트했지만 박혜경은 2집 이후 더더를 탈퇴, 1999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로 전향하게 됩니다.

 

 

박혜경은 이후 강현민, 이재학, 심현보 등의 모던 록 작곡가들과 주로 협업, 1집에서 4집 모두 히트하면서 가수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고, 이 시기 '빨간 운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곡들이 CM송으로 쓰이는가 하면 '안녕'은 음악캠프에서 1위 후보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박혜경(가수) 여러 차례 소송에 휘말리며

 


하지만 박혜경은 2003년 소속사와의 수억원대 소송으로 타격을 입게 되었고, 이후 2005년 5집 때도 또 한 번 소속사와 분쟁에 휘말려 2년여 넘게 제대로 활동하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6집 아마란스의 예스터데이를 발표하고, 이후에도 간간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다가 2008년 리메이크 앨범 여자가 사랑할 때의 수록곡 레몬트리와 사랑과 우정사이가 대박을 치며 다시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박혜경은 2009년 7집 의 타이틀 하이힐이 소폭 인기를 얻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2011년에 피부 관리숍을 운영하다 건물주로부터 피소를 당하면서 다시 긴 송사에 들어갑니다. 

 

박혜경은 그렇게 2000년대 중반부터 수차례 사기 혐의로 피소되며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요, 결국 치열한 다툼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합니다. 

 

 

박혜경(가수) 성대결절로

하지만 이후 2012년 박혜경은 그동안의 정신적 스트레스로 성대에 큰 혹이 생겨, 아예 2년간은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아 일상적인 대화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결국 박혜경은 방송활동도 중단하고 망가진 성대의 3분의 2를 잘라내는 수술까지 받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수술한 성대는 제 소리를 내지 못했고,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생각에 큰 좌절을 맞보게 됩니다. 

 

박혜경(가수) 컴백 이후에도

 

 

하지만 박혜경은 이후 다시 노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EP 쏭버드1 로 컴백, 타이틀곡 연애해볼까 가 인기를 끌었고, 리메이크 앨범 해피니스 리윈드를 발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2014년 1월 정말 우리가 사랑했을까, 6월 랄랄라 세상과 1집 때의 히트곡인 고백을 산드라배의 기타 연주에 맞게 다시 리메이크한 고백, 8월 서른이야를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그동안 긴 송사에 두 번이나 휘말린 것과 뿐만 아니라 쌍용자동차 파업을 지지하는 행보로 좌파 논란에 시달리는 등 다양한 악재가 계속해서 겹치게 됩니다.

 

박혜경(가수) 새로운 일을 찾아갔다가

박혜경은 이에 그동안 소송비용을 대기 위해 평생 모은 재산을 다 처분하고 얼마 남지 않은 재산을 털어 도망치듯 외국으로 떠났고, 파리와 런던을 거쳐 중국으로 날아가 새로운 일을 찾았다고 합니다. 

 

가수 박혜경으로 살 수 없다면 차라리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가 낫겠다 싶었던 것인데요, 그때 중국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이가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의 신여진 작가였다고 합니다. 

 

 

박혜경 : "인연이 되려니까 자꾸 마주치게 되더라고요. 서로 일정을 공유한 적도 없는데 중국에서만 우연히 네 번을 만났어요. 그러다 무엇에 홀린듯 출연 약속을 했죠. 그땐 슈가맨이 뭐 라는 프로그램인지도 잘 몰랐어요"

 

박혜경 : "남은 시간 동안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어요. 그때 노래를 부른 건 망가진 성대가 아니라 제 몸이었던 거 같아요. 오랜 습관처럼 몸이 기억하고 있었던 거죠"

 

박혜경은 그렇게 2016년 5월 슈가맨에서 더더의 보컬 자격으로 나와 근황을 전했는데요, 당시 방송을 통해 박혜경은 중국에서 플로리스트도 하고 있다고 하며, 또한 심각한 성대결절로 전업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하기도 했고, 또한 상당 부분 목소리가 회복되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혜경(가수) 슈가맨을 계기로

 

 

이를 계기로 박혜경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성대재활훈련을 시작하며 조금씩 다시 준비를 시작, 2017년 2월 10일 인디밴드 롱디와 함께 20주년 기념앨범 4가지 맛이라는 주제로 콜라보 프로젝트를 시작, 달콤한 맛이라는 주제의 네로 걸을 발매하게 되었고, 불후의 명곡과 복면가왕 등에도 출연하게 됩니다. 

 

박혜경 : "소송을 오래 해서 돈도 없었고, 모든 것을 혼자서 감당해야 했다. 그런데 스무 살부터 가수로 활동해 성인이 돼서 할 줄 아는 게 없었다. 그걸 벗어나게 해준 게 슈가맨이었다. 슈가맨 이후 응원이 쏟아졌고, 그 글을 캡쳐해서 매일 읽었다. 그 이후로 다시 노래해야겠다는 용기를 냈다"

 

박혜경은 그렇게 재기를 준비하며 핸드메이드 비누를 만들어 판매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후 화장품법이 바뀌면서 원래 하던 작업장에서 더 이상 비누를 만들 수 없게 되어 그 일을 그만 두게 됩니다. 

 

 

때마침 예전에 수술로 흠집 난 부분을 매끄럽게 메울 수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들었고, 2019년 성대 재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의사는 4개월 정도만 기다리면 다시 예전처럼 노래할 수 있을 거라 말했다고 합니다.

 

박혜경(가수) 또 한 번의 사기로

 

 

그런데 이번에는 음반 제작을 도와주겠다던 소속사 대표가 계약금과 제작비를 몽땅 들고 사라져버려, 박혜경은 결국 돈이 없어 여성 전용 찜질방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내면서도 차마 가족들에게는 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자존심 때문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더 이상 내 몫의 어려움을 가족들에게 짐 지우기 싫었던, 장녀로서의 책임감 같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박혜경 : "내가 사정이 어려워 사우나에서 산 적이 있다. 가족, 지인들도 모르는 이야기인데 재작년 이곳(불타는 청춘)에 왔을 때도 사실 거기 살고 있었다."

 

박혜경 : "사실 그때 방송을 몇 년 쉬다가, 목 수술하고 나와 뜻대로 노래가 안 됐다. 너무 오래간만에 TV에 출연한 까닭에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강했다. 내가 나온 방송을 혼자 보는데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박혜경 : "하루는 작곡가 동생이 왜 자꾸 사우나 앞에 내리냐고 물어봤는데 친한 동생이었기 때문에 솔직하게 사실은 여기 산다라고 말했더니 너무 심각하게 들었다. 그 후 사전을 알게 된 그 동생이 내 이야기를 만들어 새벽에 노래를 보내줬다."

 

박혜경 : "사우나에서 내 옛날 노래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난 이제 이런 노래 다시 못 부르는구나. 이런 날들이 다신 오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에 매일매일 슬펐다"

 

 

박혜경 : "어느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가 이미 불렀던 걸로 난 충분하고 내가 죽어도 내 노래는 남아 있잖아. 열심히 노래했으니까 됐어 라는 생각이 들어 벌떡 정신을 차렸다."

 

박혜경은 "힘들었을 때 아로마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후 박혜경은 아로마와 프로리스트 자격증을 따며 다른 분야에 집중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다시 노래할 수 있겠다 싶어서 성대 회복 운동을 하고 있다. 성대 흉터가 있어서 근육 이완시켜서 붙이는 치료를 하고 있다. 단 한 가지 거친 소리가 날 때가 있다. 원래 맑은데도 탁성이 있었는데 그게 더 심해졌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박혜경(가수) 다시 한 번 재기에 성공하며

 

 

그런데 박혜경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아이러니하게도 이전 소속사의 사기 사건으로 본의 아니게 박혜경의 채권자가 되었던 제작 매니지먼트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박혜경 : "이번에 레인보우 제작을 도와준 태완이란 친구는 그때 제 모든 상황을 알고 있던 유일한 사람이에요. 지난번 제작사가 돈을 들고 사라졌을 때도 제 곡을 매니지먼트해줬지요. 회사가 돈을 들고 도망가는 바람에 제가 대신 그 친구한테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됐어요"

 

박혜경 : "10만원, 20만원씩 돈이 생길 때마다 찔끔찔금 보냈어요. 사실 말도 안 되는 거죠. 1백만원 빌려놓고 5천원, 1만원 내놓는 거랑 다를 세 없으니까요. 그런데도 절대 저한테 싫은 소리 한 번 안 하고 오히려 곁에서 믿고 지켜봐줬어요"

 

박혜경 : "매니저 없이 다니는 절 위해 이것저것 챙겨주고, 누나, 다시 노래해야죠. 여기서 멈추면 안 돼요 라며 힘을 줬죠. 정말 그 친구가 아니었다면 성대가 잘 회복됐다 해도 다시 노래할 용기를 내기 못했을 거예요. 제게는 평생의 은인과도 같은 사람입니다"

 

박혜경은 2020년 4월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6월에는 불타는 청춘에 출연에 출연해 그동안의 어려움과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박혜경(가수) 결혼 남자친구 나이차 직업, 누구?

 

 

박혜경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박혜경의 현재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지난 2020년 3월 핑크빛 열애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박혜경의 남자친구는 3세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직업은 아마추어 밴드에서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박혜경(가수) 남자친구와 러브스토리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혜경 : "남자친구가 나 옛날에 가수 박혜경 진짜 좋아했다 그러더라. 그랬더니 남자친구 지인분이 나 한사람 건너 박혜경 아는데 그 사람 싱글일걸 이라고 했다."

 

박혜경 : "그렇게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남자친구가 헤어지고 가는 택시 안에서 내 노래가 나왔다고 했다. 이거 인연인가 하고 말했다."

 

박혜경 : "남자친구가 어느 날 노래를 다시 해보라고 내가 힘이 좀 돼주고 싶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용기를 냈다. 남자친구가 제 노래를 100번은 계속 같은 노래를 듣는다."

 

박혜경(가수) 결혼생각

평소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만큼 박혜경은 주위 시선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데이트 등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결혼에 대해서는 사랑의 목적이 결혼은 아니지만 두 사람 다 적지 않은 나이니 가볍게 만나고 있지는 않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방송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혜경 : "사랑하고픈 사람이 있다. 연관검색어를 보면 박혜경 이혼과 결혼 등이 있다. 난 그 두 개를 한 적이 없다. 이 검색어 때문에 소개팅도 안 들어온다."

 

박혜경 : "내가 사귀자고 하면 나이 때문에 결혼하자고 그러는지 아는데, 그게 아니다. 2년 후면 20주년인데, 그때 스케치북에 출연한다면 배 속에 아기가 관객석에는 남편이 있으면 좋겠다."

 

결국 멀지 않아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아직 결정은 못한 것으로 보이네요. 

 

참고로 박혜경 성형에 대한 말이 돌기도 했었는데요, 박혜경 본인은 성형을 한 적은 없고, 살이 쪘다가 다이어트를 통해 빠져서 그렇게 보인 것이라고 합니다.

 

이상 가수 박혜경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김수희(가수) 나이 과거 프로필 루머 이혼 남편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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