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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인순이 6월 1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합니다.

 

과거 1960년대에서 70년대 초반까지 듀엣 그룹 펄 시스터즈로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배인순입니다. 이에 배인순 나이 프로필 전남편 이혼 자녀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수 배인순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배인순(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학력 

 

배인순

 

가수 배인순의 본명은 김인애입니다. 배인순 나이는 1948년 12월 21일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입니다. 배인순 고향은 경상북도 포항시이며, 가족으로는 아들 최은혁, 최재혁, 최용혁 세 아들과 며느리가 있습니다.

 

이중 첫째 아들 최은혁은 2013년 물놀이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여동생 배인숙은 그와 함께 만든 펄 시스터즈 출신 가수입니다.

 

배인순 학력은 중앙대학교 도서관학과 학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연구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배인순 키 혈액형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배인순(가수) 데뷔 앨범 활동

 

배인순

 

배인순

 

배인숙은 동생 배인숙씨와 함께 듀엣 그룹 펄 시스터즈의 한 명으로, 1967년 미8군 개최 보컬그룹 오디션에 합격해서 연예계생활을 시작, 이후 동양(TBC) TV의 쇼쇼쇼, 워커힐 쇼단의 일원으로 활동합니다.

 

그러다가 1968년 록의 대부 신중현을 만나 동생 배인숙과 함께 듀엣 그룹 펄시스터즈를 결성해 신중현의 님아, 떠나야 할 그 사람, 커피 한잔 등 6곡을 담은 데뷔음반을 발표합니다.

 

해당 음반은 1백만장이라는 당시로선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 덕분에 데뷔 1년여 만인 1969년 12월 MBC 10대 가수 청백전 가수왕에 오르게 됩니다.  

 

펄시스터즈는 이후 1백 번째 취입곡인 이봉조의 사랑의 교실로 도쿄 국제가요제 본선에 진출하는 등 한국시장을 넘어 일본 진출과 이후 캐나다와 미국 진출을 시도하면서 70년대 중반에는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에서 1년간 노래 발성법, 모던 재즈발레를 배우기도 합니다. 

 

 

배인순(가수) 결혼 전남편 최원석 회장 나이(차) 아들 

 

배인순

 

그러다가 배인순은 1973년 미국 순회공연 때 뉴욕에서 전남편인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과 만나 1976년 10월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배인순과 전남편 최원석 회장 두 사람의 나이차는 5살 차이가 납니다. 

 

배인순은 그렇게 전남편 최원석 회장과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 이후 전남편과 사이에 아들 셋을 낳고 20여년 동안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배인순(가수) 전남편 최원석 회장 이혼, 이후

하지만 배인순은 연예인과의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던 남편과 마찰을 빚었고, 1997년 외간 남자와 동승해 대낮에 교통사고를 냈다는 오해를 받게 되면서 이 일을 빌미로 결국 1998년 전남편과 이혼하게 됩니다. 

 

이후 배인순은 약 5년 간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은둔생활을 하게 되는데, 이유는 당시 이혼녀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때문이었습니다. 

 

배인순

 

배인순 : "당시 이혼녀라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24년을 꾹 참고 살았는데, 마지막에 가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의식이있었다. 그 이혼으로 인해 자식들이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생각만 하면 죄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인순 : "딸의 이혼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가 식음을 전폐하다 돌아가셨다. 이혼 후에 5년간 집 밖을 안 나갔다. 집에서 막내아들 밥만 챙겨줄 뿐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배인순은 가수 임재범의 비상을 듣고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나왔지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해 위자료까지 잃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기도 합니다. 

 

 

배인순 : "그때 세상 밖으로 나왔는데 때가 아니었나보다. 아무것도 모른 채 세상에 나왔다. 세금을 낼 줄을 아나. 다 남들이 해주면서 살아온 삶이었다. 나오니까 아무것도 모르겠더라."

 

배인순 : "사람들이 나 알아보면 싫고, 그래서 세금도 뭘 몰라서 과태료 낸 것도 많다. 그렇게 살다가 그때부터 사기꾼들만 만났다. 사기꾼들이 돈 냄새를 잘 맡는다고 하지 않나."

 

배인순 : "당시 통장을 누군가에게 통째로 맡기고 돈을 받아 썼다. 믿었던 사람이 내 통장을 들고 러시아로 도망갔다. 제가 칼날 위에 서있는 한순간이 있었다."

 

배인순 : "이혼 위자료로 받은 돈도 다 날렸다. 죽고 싶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눈만 감으면 이 모든 걸 잊어버릴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막내 아들 때문에 살았다. 홀로서기가 안 된 아들을 두고 가면 더 큰 죄인이겠다 싶더라. 그 아들이 날 지금까지 살린 것이다."

 

배인순(가수) 결혼생활 공개한 책 출간과 큰 아들의 죽음

 

배인순

 

그런가운데 배인순은 2003년 결혼생활을 공개한 책 30년 만에 부르는 커피 한 잔을 출판해 많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해당 책에는 고부간의 갈등과 전남편 최원석 회장의 외도를 적나라하게 그렸는데요, 최회장의 교제 상대 중에는 활동중인 연예인들도 있어 큰 파장이 일기도 했습니다. 

 

배인순 : "첫째 아이 임신 중 시아버지가 이혼을 제의했다. 하지만 결혼 22년 만에 고부간의 갈등 남편의 외도 등 때문에 더는 버티지 못하고 이혼했다. 그 이후 쏟아지는 비난에 찾아온 대인 기피증과 우울증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사실 배인순은 "15년 전 최원석 회장과 사이가 멀어지면서 틈틈이 일기를 써왔다"고 합니다. 삶의 회의를 느끼고 상처를 받을 때마다 자신을 추스르기 위해 메모식으로 쓴 일기였다고 합니다. 

 

이에 당시 이 사실을 알고 있던 모 출판사에서 이를 바탕으로 책을 내자는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거절했었던 그녀는 하지만 남편과 이혼하면서 헤어진 아들들의 소식을 듣고 세상에 모든 진실을 알리는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에 따르면 헤어진 아들들이 "아침밥도 얻어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 용돈조차 제대로 받아쓰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일로 배인순은 장남(최회장에게는 둘째 아들)과는 멀어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당시 아들 최은혁은 어머니에게 편지를 쓰고 기자들과 만나며, 적극적으로 소설 속 이야기가 아버지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이후 아들은 2006년 신장 이상으로 고생하는 아버지(최원석 회장)를 위해 선뜻 자신의 신장을 내준 것은 유명한 일화가 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아들은 이후 2013년 8월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져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배인순(가수) 카페(레스토랑) 재산 아들 근황

배인순은 이혼 이후 2002년 68평 아파트로 이사해 혼자 생활했고, 이듬해인 2003년 7월 강남구 논현동에 3층짜리 건물을 짓고 데이트라는 레스토랑을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이혼 당시 약속받았던 위자료 50억원 가운데 25억원을 받아 상당한 자산가로 알려지기도 했던 배인순인데요,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기를 당해 대부분을 잃고 힘든 생활을 겪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1년 모 대학 사회교육원에서 사진을 배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본인에 따르면 한때는 가수를 그만두면 카메라 기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사진을 배우게 된 것은 취미로 갖고 싶기도 했지만 막내아들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배인순 : "(사진을 배우게 된 것은) 이제 31세가 된 막내아들 때문입니다. 사실은 막내가 언어구사력이 조금 떨어집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죠. 고치려고 무진 애를 썼는데 내가 신경을 쓸수록 아이는 더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제가 곁에 있으면 말이 더 어눌해졌거든요."

 

배인순 : "의사와 상담해보니 막내는 언어능력은 일반인에 못 미치는 대신 시각능력은 보통사람들보다 뛰어나다고 해요. 의사가 아주 복잡하게 생긴 인형을 주면서 아이에게 그려보라고 했는데 막내는 일반인들보다 더 섬세하게 그 물건을 그려냈어요."

 

배인순 : "그뿐만 아니라 어떤 사물을 보면 자기가 본 어떤 물체와 비슷하다는 얘기를 자주했어요. 그만큼 시각적 인지 능력이 좋은 거죠. 그래서 언젠가 내가 사진을 배우면 막내에게 가르쳐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

 

당시 막내아들은 경기 안성시에서 동아방송예술대 이사장으로 있던 전남편과 같이 살고 있었고, 배인순은 애견 미용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배인순 경력 사항>

-펄 시스터즈 멤버

-동아시티백화점 강사

-부평 동아갤러리 관장

-서울 동아갤러리 관장

-광주비엔날레 고문

 

앞서 동치미에 출연한 바 있는 배인순인데요, 이번에 다시 출연해 아들 결혼 소식도 전하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배인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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