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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영화 줄거리 실화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영화는 뛰어난 연출력으로 한국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을 솔직하게 감동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으며 제2의 미나리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개봉일 소개

 

영화-라이스보이-슬립스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한국계 캐나다인 앤소니 심 감독의 반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990년 모든 게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 소영과 아들 동현의 잊지 못할 시간을 그립니다.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한국계 캐나다 배우이자 감독 앤소니 심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배우 최승윤이 엄마 소영 역을, 넷플릭스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출연한 배우 황이든과 아역배우 황도현이 동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번 영화는 토론토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2022년 최고의 캐나다 영화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캐나다 감독조합상, 토론토비평가협회 캐나다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샌디에이고 아시안 영화제 작품상과 관객상, 글래스고영화제 광객상, 아프리카 마라케시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팜스프링스 영화제 젊은영화인상 등 전 세계 24관왕을 기록 중입니다. 

 

  • 감독 : 앤소니 심
  • 각본 : 앤소니 심
  • 배우 : 최승윤, 이든 황, 도현 노엘 황, 앤소니 심 외
  • 개봉일 : 2023년 4월 19일
  • 상영시간 : 117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시놉시스

 

영화-라이스보이-슬립스

 

"집에 가자"

 

1990년 모든 게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 소영과 아들 동현의 잊지 못할 시간을 담은, 문득 집이 그리워질 따스한 이야기.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등장인물

 주연

▷ 소영(최승윤) : 쉽지 않은 이민 생활에서도 누구보다 강인하고 단단한 엄마

(*참고. 배우 최승윤은 안무가, 연출가로도 활약한 바 있는 한국 배우)

 동현(황이든, 아역 : 황도현) :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라며 정체성을 고민하는 아들 

 사이먼(앤소니 심) : 

 

 그 외 인물

 원식/인식(강인성) 

 해리(헌터 딜런)

 미선(제리나 손)

 할머니(이용녀)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줄거리 결말

 

영화-라이스보이-슬립스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의 줄거리는 한국계 캐나다인 앤소니 심 감독의 반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990년 모든 게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 소영과 아들 동현의 잊지 못할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 

 

 

아들 동현과 함께 세상에 남겨진 소영은 1990년 모든 게 낯선 캐나다로 이민을 떠납니다.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위해 이민을 선택한 홀어머니 소영에게 아들 동현은 인생의 전부입니다. 동현은 자라면서 친아버지에 대해 묻지만, 소영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무런 답을 주지 않습니다.

 

그는 공장에서 일하며 동현을 키우지만, 아시아인이 거의 없는 곳에서 생활은 녹록지 않습니다. 공장에서 성적 괴롭힘을 하는 남성에게 공개 경고하며 강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학교에서 눈 찢어진 애라고 놀림을 받는 아들을 보며 가슴이 무너집니다.

 

영화-라이스보이-슬립스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동현은 어느덧 청소년으로 자라고 이제는 엄마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편한 아이가 됩니다. 소영은 아들과 감정적으로 멀어지고 몸마저 아프게 되자 그간 잊고 지냈던 특별한 여행을 동현에게 제안합니다.

 

한편, 소영에게 한국에서 입양된 한 남자가 다가옵니다. 그녀는 남자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지만, 이로 인해 모자 간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날아든 소식에 모자는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

 

심 감독 : "한국인 엄마와 아들의 이민 생활에 대한 이야기다. 어린 시절 할리우드 영화를 많이 보고 자랐는데, 이런 영화 속에서 아시아 여성은 조용하거나 약하고, 아니면 쿵후를 하는 다른 스타일로만 묘사가 됐다. 강하지만 약하기도 하고 자식과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한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심 감독 : "감동 받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캐나다에서 자라면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리웠고, 그런 느낌을 담았다."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실화

 

영화-라이스보이-슬립스

 

영화는 작품 속 동현처럼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 앤서니 심 감독의 반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삼았습니다. 심 감독은 성장 과정에서 이방인 취급을 당하며 한국인임을 드러내는 것을 부끄러워했지만 동시에 한국적인 것에 대한 호기심이 자신 안에 자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부친이 세상을 떠난 뒤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다 또렷이 돌아보게 됐고, 한국인이자 캐나다인으로서 충돌하는 문화 속에 자란 자신이 누구인지 바라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심 감독은 저예산 영화인 라이스보이 슬립스의 연출은 물론 각본, 제작, 편집, 배우 등 1인 5역을 했습니다. 그는 작품 속에서 소영에게 구애하는 한인 입양아 출신의 직장 동료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평가 및 후기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일단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2022년 최고의 캐나다 영화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캐나다 감독조합상, 토론토비평가협회 캐나다 작품상, 미국의 샌디에이고 아시안 영화제 작품상과 관객상, 글래스고영화제 광객상, 아프리카 마라케시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팜스프링스 영화제 젊은영화인상 등 전 세계 24관왕을 기록 중입니다. 

 

또한 지난해(2022)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후 만장 일치에 가까운 극찬 세례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일단, 극중 소영이 혼자 되었다는 것, 모든 게 낯선 이민의 삶이라는 것, 반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을 줄 수 밖에 없는 서사를 예고합니다.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것은 영화 미나리와 동일하지만 아들과 홀로된 엄마의 이민의 삶을 담았다는 점에서 또다른 감동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관련정보

 영화 제작 계기

 

영화-라이스보이-슬립스

 

심 감독 : "원래 연극배우로 활동했는데 영화를 만들게 되면 한국계 이민자로 자라면서 느낀 것과 경험, 그리고 어머니와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시나리오를 집필하면서 저의 추억과 어린 시절 기억, 주변인들의 에피소드를 생각하게 되었다."

 

▶ 영화 제목 '라이스보이 슬립스'의 뜻,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

심 감독 : "시나리오 쓸 때 음악 앨범이나 가수를 골라서 영화와 맞는 느낌을 찾아서 쓴다. 라이스보이 슬립스라는 앨범이 있다. 그때 그걸 많이 들었다. 스토리가 없고, 제 경험들과 캐릭터 아이디어는 있었는데 제목을 하면 왠지 울 것 같더라."

 

심 감독 : "그냥 좋아서 했는데, 점점 스토리가 이해되기 시작하고 한국 아이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서 창피해하다가 자신의 정체성이 자고 있다는 뜻으로, 한국으로 돌아가서 식구랑 히스토리를 이해하면서 욕으로 쓰인 단어가 자랑스러운 단어로 바뀌게 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 배경, 촬영지(촬영장소)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의 촬영지는 캐나다와 한국의 강원도를 배경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캐나다 벤쿠버부터 한국의 강원도 양양까지 이어진 특별한 로케이션과 16mm 필름 촬영이 잊지 못할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영화 속 옛날 필름 사진의 느낌을 담은 연출 의도

심 감독 : "영화 준비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한 게 관객들이 저희 어릴 때 사진 보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심 감독 : "옛날 필름 사진 보면 초점도 안 맞고 조명도 그렇지만, 따뜻한 좋은 추억의 느낌을 주는 게 있어서 이 영화에서 그런 느낌을 받길 바라서 그런 걸 생각하고 참고했다."

 

배우들의 소감

최승윤 : 영화 오디션을 지원할 때만 해도 작은 독립 영화가 전세계에서 상영되고 많은 관객을 만나게 되서 신기하고 좋았고 이상했는데 감사하다. 한국 관객들 앞에서 서는 게 떨린다. 제가 한국 사람이니까 제일 떨리는 것 같다."

 

최승윤 : "제가 연기 경험이 없어 아마 모두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을 것 같다. 오디션을 여러 번 봤다. 나중에는 소영이 내가 필요하면 되고 아니면 아니겠지 싶었던 것 같다."

 

최승윤 : "감독님이 시간 순서대로 찍어서 소영의 삶과 감정을 모두 그대로 느꼈다. 배우들 모두 다들 자기 역할에 몰입했고 한 번에 찍은 장면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강인성 : "자리에 앉아 있는 순간도 믿기지 않는다. 배우를 하고 있지만, 집 주변에서도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해외에서 수상 내역을 통해서 들으면 반응 좋다고 하는데, 캐나다를 가본 적이 없어서 얼떨떨하다. 잘 모르겠지만, 꿈만 같다. 배우라는 직업을 계속 하길 잘했던 것 같다. 

 

이상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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