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메이트> 뜻 개봉일 줄거리 결말 원작 후기 관련정보

영화 소울메이트가 개봉을 앞두고 줄거리 원작 촬영지 촬영세트 소품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 소울메이트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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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울메이트 뜻 개봉일 소개

 

 

영화 소울메이트는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유년 시절을 함께한 88년생 두 여성,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관계의 굴곡을 그립니다.

 

영화 제목인 소울메이트의 뜻은 영혼의 동료, 곧 서로 깊은 영적인 연결을 느끼는 중요한 인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첫 만남부터 알아본 두 친구 미소와 하은, 그리고 진우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는 일화를 담았습니다. 

 

민용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마녀로 데뷔한 배우 김다미와 전소니 변우석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감독 : 민용근
• 각본 : 강현주, 민용근
• 원작 : 중국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 배우 :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 외
• 개봉일 : 2023년 3월 15일
• 상영시간 : 124분(2시간 3분 55초)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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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울메이트 시놉시스

 

 

1998년, 처음 만났다. 

"날도 더웠고 수업도 지루했고...그렇게 졸리고 나른하던 날에 너를 처음 만났어."

 

2004년, 첫사랑이 생겼다. 

"누굴 좋아하면 용기 내야 된대."

 

2010년, 각자 어른이 되어간다.

"몰랐어? 나 원래 이렇게 살아."

 

2014년, 흔적을 따라간다. 

"가장 그리운 건...너였어."

 

지금, 그리움을 그리다. 

"이젠 니 얼굴을 그리고 싶어. 사랑 없인 그릴 수조차 없는 그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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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울메이트 등장인물

▶ 주요인물

▷ 안미소(김다미) :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면서도, 가장 소중한 친구 하은 앞에서만큼은 언제나 무장해체가 될 정도로 하은을 사랑하는 인물.

 

▷ 고하은(전소니) : 고요하고 단정한 모습 뒤 누구보다 단단한 속내를 지닌 인물. 미소의 자유로움을 동경하면서도 언제나 돌아올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속 깊은 친구. 

 

▶ 그외 인물

▷ 함진우(변우석) / (강말금) / (남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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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울메이트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 영화 소울메이트 줄거리 결말

 

 

영화 소울메이트의 줄거리는 유년 시절을 함께한 88년생 두 여성, 미소와 하은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관계의 굴곡을 그립니다.

 

1998년 무덥고 화창한 어느 여름날, 무료하게 수업을 듣던 어린 하은(류지안) 앞에 전학생 미소(김수형)가 나타납니다. 무슨 이유인지 가방을 두고 교실 밖으로 뛰쳐나간 미소. 하은은 미소의 책가방을 가져가 건네고, 두 사람은 친구가 됩니다.

 

 

아버지의 부재 속에 자란 미소(김다미)는 자신에게 애정과 관심을 쏟지 않는 어머니, 잦은 이사와 전학을 견디며 살아왔다. 반면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 하은(전소니)은 단 한 번도 자신이 태어난 곳, 제주를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고등학생 미소는 여기저기서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이지만 하은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분한 모범생입니다. 다르지만 붙어 있는 빛과 그림자처럼 두 사람은 늘 서로의 곁을 지킵니다.

 

하지만 둘만의 안온한 세계는 10대 후반 무렵, 하은이 동급생 진우와 첫사랑을 시작하면서 미세한 균열을 겪습니다. 이후 자유분방한 미소는 도시로 떠나 모험적인 삶을 좇고, 하은은 고향에 남아 안정된 생활을 꾸리면서 둘은 그렇게 점차 멀어지게 되는데...

 

다음은 영화 소울메이트에 대해 감독과 배우들의 언급한 내용들입니다. 

 

민용근 감독 : "관계가 변화되는 그 시간 속에서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로 남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

 

김다미 : "시간이 지나고 봤을 때 또 다른 감정으로 느낄 수 있는 일기장 같다."

 

전소미 : "먼 길을 돌고 돌아서 만나게 되는 것이다."

 

변우석 :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 원작과의 차이

 

 

소울메이트는 홍콩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2017)를 각색한 작품입니다. 원작이 세 남녀의 삼각관계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작품은 두 친구의 관계에 더 집중해 우정의 면면을 파고듭니다. 

 

민용근 감독 : "전체 이야기의 틀은 원작에서 가져왔지만, 스토리는 영화의 일부일 뿐이다. 원작을 본 분들이 소울메이트를 보고, 스토리는 같지만 다른 장르처럼 느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민용근 감독 : "원작에서는 삼각관계의 비중이 높았다면, 소울메이트는 미소와 하은 두 여성의 이야기가 강화됐다. 서로를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 초점을 뒀고, 더 정서적인 영화로 만들려 노력했다."

 

민용근 감독 : "두 배역을 연기한 김다미 전소니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함께 만들어갔다. 그림이라는 소재를 통해 두 여성의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민용근 감독 : "변우석에게는 표현하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절제하라고 했다. 감정이 앞서는 10대~20대초에 비해 점차 현실적으로 변하는 보통의 남성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자 했다."

 

민용근 감독 : "표현할수록 변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사건 외에는 삼각관계의 톤을 죽이고, 두 주인공을 오랜 기간 바라보는 중요한 존재로 보여지길 바랬다."

 

김다미 : "저희가 원작을 보고 너무 좋아했던 영화라 시나리오도 너무 재밌었다. 셋 다 그랬던 게, 원작에서 무언가를 따오고 차용한다기 보다는 저희가 갖고 있는 것과 제주도라는 배경, 완전히 이야기가 똑같진 않고 다른 감정선으로 한국적으로 표현하려고 한 부분도 있고 원작을 신경쓰지 않고 재밌게 했다."

 

 

▶ 평가 및 후기

영화 소울메이트의 결말과 평가 및 후기 등에 대해서는 개봉 이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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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울메이트 관련 정보

▶ 기획의도 

 

 

민용근 감독 : "처음엔 고사했어요. 표피는 두 여성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니까. 비슷한 경험이 있는  여성 감독이 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그러다 후반부 어떤 장면에서 감정이 크게 훅 동요됐어요. 돌고 돌아 아주 중요한 누군가를 만나고, 그 과정에서 내 자신을 찾는 그 감정의 지점에서 크게 감화됐어요."

 

민용근 감독 : "제가 70~80대 노인이 됐거나 생을 마감하는 순간이 왔을 때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상상을 많이 했어요. 누구에게나 그런 존재가 있잖아요. 그 한 사람을 떠올릴 때의 감정을 생각하며 영화를 시작했죠."

▶ 연출 포인트

민용근 감독 : "지금까지 보여준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다미 배우가 미소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고요. 미소가 가진 자유로움과 결핍, 강해 보이지만 여린 측면을 표현하고 싶어한다는 게 너무나 느껴져서 지금의 역할을 맡기게 됐죠."

 

민용근 감독 : "진우는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선하면서 미묘한 눈빛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변우석 배우가 딱 맞았다."

 

▶ 영화 소울메이트에서의 그림

소울메이트에서 미소와 하은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는 바로 그림입니다. 

 

 

민용근 감독은 두 친구 간에 오가는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어떻게 하면 관객들도 똑같이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고 합니다. 설명이 아닌, 감각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그는 수많은 그림 기법 중 미소는 자유로움이 묻어나는 추상화를 그리는 설정을, 하은은 사진처럼 정밀한 묘사가 핵심인 극사실주의 연필화를 그리는 설정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극사실주의 작가들을 인터뷰한 민용근 감독은 연필 한 획 한 획을 그어가는 과정들 그 자체가 작품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을 꼭 닮은 그림을 만들어내기 위해 김다미와 전소니, 그리고 제작진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는데, 김다미와 전소니는 함께 그림을 배우러 다니며 연필 잡는 법부터 시작해, 점차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그리는 방법을 터득해갔다고 합니다. 

 

또한 미소와 하은의 그림을 실제로 제작해야 했던 제작진은 똑같은 극림을 수십 장 그려보는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며 점차 덧대어지는 두 사람 삶의 굴곡까지 또렷하게 담아내기 위해 밤낮으로 끊임없이 상의하고 수정을 거듭해 그림을 완성해나갔다고 합니다. 

 

▶ 촬영지, 촬영세트

 

 

소울메이트는 크게 제주와 서울의 공간으로 나뉩니다. 민용근 감독은 물리적으로 가깝지만 심리적인 거리 간에 있어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공간의 설정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제주와 서울을 영화의 배경으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소와 하은의 어린 시절을 품은 제주의 풍광은 영화에서 더없이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연이은 태풍, 변덕스러운 날씨 덕에 갑작스럽게 촬영이 멈출 때도 있었고, 공들여 만든 세트가 날아가는 아픔이 있기도 했지만 결국 제작진은 제주라는 공간이 가진 고유의 정서를 담아내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하도리에서 가장 중요한 로케이션 중 하나였던 하은의 집은 민용근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던 시기에 방문해 찾은 것인데, 지붕의 색과 툇마루 앞을 약간 손본 후 탄생했다고 합니다.

 

게스트 하우스 지하 작은 방 역시 실제 하은의 집 별채에 꾸며졌는데, 미소만의 공간으로 낮은 천장이 주는 아늑함이 잘 맞는다고 생각한 제작진의 의견을 따라 만들어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일반인에게 잘 공개되지 않았던 체오름 동굴은 녹음이 짙은 숲 속 동굴이 되어 세 친구의 소중한 기억이자, 아픈 오해가 시작된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공사가 중단된 세화 호텔은 미소와 하은만의 소중한 아지트가 되어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을 담아냈습니다. 

 

미소와 하은이 처음으로 작별하는 장소인 제주항은 안개비가 내리는 제주의 변화무쌍한 날씨와 극적으로 만나 헤어짐의 아쉬움이 담긴 완벽한 장면으로 연출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생동감 가득했던 제주와 달리 서울은 차갑고 고요합니다. 하은을 잃어버린 채 서울에 머무르는 미소의 상태가 무색무취에 가까웠기 때문에, 공허한 심리를 담아내고자 했던 제작진의 의도였습니다.

 

제작진은 "도심 속 섬 같은 느낌을 떠올렸다. 도시에 있는 집이지만 창이 크고, 멀리 보이는 풍광을 담아내 액자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작진은 또 "제주와 서울의 빛을 달리하여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면서도 소울메이트의 감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싶었다. 찬란했던 어린 시절은 자연과 동화될 수 있는 자연광을 주로 활용했다면, 어른이 되어 가며 변하는 생활과 감정은 인위적인 광을 섞어 도시의 차가운 느낌을 줬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의 장면은 손을 뻗으면 닿을 것만 같은 생동감이 넘치게, 현재의 모습은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카메라의 거리를 뒀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 시대배경과 소품들

 

 

소울메이트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완벽하게 재현한 그 시절의 모습입니다. 영화 속 세 친구의 어린 시절은 90년대 말과 2000년 초반에 걸쳐 있습니다. 

 

귀여운 인형과 끈을 꼬아 만든 핸드폰 고리가 주렁주렁 달린 폴더 핸드폰, 오락실 펌프게임, 팬시점, 아이리버 mp3, 싸이월드 등 그 시절의 소품들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 때의 모습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미술 팀과 소품 팀은 모두가 가진 기억의 힘을 모아야 했다고 합니다. 

 

제작진 : "소품 팀이 실제 캔모아 매장에서 그릇을 빌려 오기도 하고, 당시 사용했던 라디오나 핸드폰 모델 수급 역시 고생이 많았다. 예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존재하지만 당시와 미묘하게 그래픽이 다른 부분들은 미술 팀이 힘을 더해 완성해냈다. 하나하나 다 덮는 작업이 힘들긴 했지만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것을 보며 뿌듯했다."

 

▶ 홍보용 인터넷 사이트

홍보용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영화 홍보용 사이트가 사실상 사장된 지금 오랜만에 보는 홍보용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이상 영화 소울메이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