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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시오페아가 2023년 설날 특선 영화로 상영됩니다. 이에 영화 제목의 뜻 줄거리 결말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 안성기의 건강했던 모습의 가장 최근 영화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던 카시오페아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영화 카시오페아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화 카시오페아 뜻 개봉일 소개

 

영화-카시오페아

 

영화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벽한 동행을 담은 작품입니다. 

 

카시오페아는 동주의 각본과 페어러브, 러시안소설, 조류인간, 배우는 배우다, 프랑스 영화처럼, 로마서8:37, 1승 등의 신연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여기에 건강한 모습의 배우 안성기와 서현진, 주예림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영화 제목인 카시오페아의 뜻은 별자리 중 하나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한 카시오페아 왕비가 별자리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카시오페아 왕비는 허영심으로 나라를 어지럽게 해서 거꾸로 의자에 앉은 채 별자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옛 왕비의 이야기보다는, 예로부터 별자리는 길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나침반이 되어주었기에, 알츠하이머를 앓게 된 딸에게 아빠가 별자리가 되어준다는 의미로 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감독 : 신연식
  • 각본 : 신연식, 조유진
  • 배우 : 안성기, 서현진, 주예림 외
  • 개봉일 : 2022년 6월 1일
  • 상영시간 : 102분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카시오페아 시놉시스

 

영화-카시오페아

 

이혼 후 변호사, 엄마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수진은 하나뿐인 딸 지나의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정신없이 바쁜 수진을 위해 아빠 인우가 손녀를 돌보게 되면서 세 사람은 함께 살게 된다.

 

얼마 후 수진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알츠하이머라는 뜻밖의 결과를 듣게 된다. 

 

사랑하는 딸을 잊을까 봐 두려워하는 수진을 위해 아빠 인우는 수진의 곁을 지키고, 기억을 잊어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들 부녀만의 애틋한 동행이 시작된다.

 


영화 카시오페아 등장인물

▶ 주요인물

▷ 인우(안성기) : 수진의 아빠. 해외 근무로 인해 딸 수진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변호사로 성공한 딸 수진. 어느 날 갑자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기억을 잃어가며 점점 어린아이로 변해가는 딸 수진을 곁에서 지켜준다.

 

 수진(서현진) : 인우의 딸이자 지나의 엄마이자 그리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능력 있는 변호사로 이혼 후 딸 지나와 함께 평범하면서도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지나를 미국에 유학을 보낸 후 교통사고가 나고 병원에서 뜻밖의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된 후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지고, 누가 봐도 멋진 모습의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점점 어린아이로 변해간다. 

 

 지나(주예림) : 수진의 딸. 엄마 수진과 매일 티격태격하지만 수진을 닮아 똑똑하고 사랑스럽다.

 그 외 인물

 준일(김다흰)

 법무법인 대표(홍성춘)

 법무법인 파트너 변호사(구시연)

 법무법인 비서(공진서)

 지안(최홍일)

 박 검사(박채익)

 미자(이영란)

 준일 모(정아미)

 간병인(박영신)

 수진 남편(박재민)


영화 카시오페아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줄거리 

 

영화-카시오페아

 

영화 카시오페아의 줄거리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고 있습니다. 

 

 

인우의 딸이자 지나의 엄마이자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능력 있는 변호사 수진. 그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딸 지나가 있지만 바쁜 생활로 인해 딸 지나를 자신이 케어하지 못하고 따로 케어하는 사람에게 맡기게 됩니다. 

 

하지만 워낙 깐깐했던 수진의 마음에는 케어하시는 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해고도 많이 했었습니다. 이로 인해 카시오페아 수진의 아버지인 인우가 손녀딸을 종종 돌봐주고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수진이 건망증 증세를 조금씩 보이게 되지만 수진은 자신이 제대로 쉬지 못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무시한 채로 지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딸 지나가 미국으로 유학을 가던 날에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수진이 딸을 공항 주차장에 데려다 주려고 하는데 일로 인해 다시 회사로 가게 되었고, 아빠에게 딸 지나를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이후 수진은 일을 빠르게 처리하고 순간의 기억을 잃게 됩니다. 이에 다시 전화하여 지나 공항에 가야 하는데 늦었다면서 어디냐고 묻게 되고, 인우는 수진에게 무슨 일이냐며 지나는 이미 비행기를 타고 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안성기-서현진

 

이에 수진은 무슨 말이냐고 실랑이를 벌이가다 접촉사고가 나게 됩니다. 아무 데도 다친 곳이 없어 병원에서 나오려 했던 수진은 의사에게 뜻밖에 말을 듣게 됩니다. 

 

바로 수진이 알츠하이머가 의심되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진은 자신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자신에게 이러한 일이 생기는 거냐면서 좌절하게 되는데...

 

 

결말

 

안성기-서현진

 

수진은 결국 자신이 딸에 대한 기억도 잃게 될까 괴로웠고, 딸에게는 자신의 상황을 비밀로 하겠다고 말합니다. 이에 인우는 그녀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고 함께 살면서 자신의 딸 수진을 케어합니다. 

 

이후 수진은 일을 그만두고, 다른 치매 환자들을 만나며 최대한 진행속도를 늦추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미국에 있는 딸과도 연락하지만 금방 잊어버립니다.

 

이후 수진은 요양원에서 교육을 받고 나와서 아버지 인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몇 시간 전, 교통사고를 당했고, 연락을 받았지만 기억을 못 하고 하염없이 기다린 것입니다. 

 

그렇게 아버지를 기다리며 배회하다가 딸 지나가 수진의 손을 잡아줍니다. 지나는 아빠와 같이 미국에 돌아갔고, 인우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갑니다. 

 

수진은 아빠만을 기억하고 남편과 딸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참 이쁜 아이라고 생각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결말해석

신연식 감독 : "부녀관계, 육아와 양육의 의미 나아가 삶의 의미를 고찰할 작품을 하고 싶었다. 육아와 양육의 목표는 자녀의 독립이지만 부모는 자식이 세상에 나아가서 결국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기 어렵다."

 

 

신연식 감독 : "카시오페아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지만, 아버지에게 새로운 양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의미에서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판타지이다."

 

신연식 감독 : '카시오페아는 비틀즈 노래로 따지자면 예스터데이 혹은 노르웨이 숲 같은 곡이 되길 원했다. 단순한 주제와 라인 안에서 다충적인 의미가 담긴 영화, 현실적인 이야기와 묘사 안에서 비현실적인 감정이 담긴 영화이다."

 

평가 및 후기

영화 카시오페아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배우 안성기와 서현진의 연기가 정말 볼만합니다. 사실 알츠하이머라는 소재는 흔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이 영화를 진지하게 감상해본다면 마지막에 가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슬픈 이야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단 보기 전에는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카시오페아는 한 번 보게 되면 굉장히 몰입감 있게 보실 수 있는 영화이고, 그 작품성 여부를 떠나 정말 다시 한번 우리 인생을 돌아보고 또 가족의 의미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적극 추천입니다. 


영화 카시오페아 관련 정보

 영화 제목

영화 제목이 카시오페아인데 이와 관련 신연식 감독은 이 작품의 제목을 표준어 표기인 카시오페이가 아닌 일상에서 관용적으로 쓰이는 카시오페아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배우 안성기, 서현진 캐스팅 관련 비하인드

 

신연식-감독

 

신연식 감독은 2010년 영화 페어 러브에서 배우 안성기와 같이 한 적이 있었는데, 안성기에게 고마운 마음이 컸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갖던 차에 마침 안성기의 필모그래피에서 부성애 연기가 없어서, 부성애 연기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영화 인턴을 봤을 때 이 작품의 주연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옷, 스타일, 행동, 루틴 등을 보고 안성기가 당장 찍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작품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신연식 감독 : "안성기 배우는 페어 러브를 하면서 좋은 역할로 다시 뵙고 싶었다. 안성기 배우의 필모그래피에서 의외로 부성이 강조된 역할이 없었는데 카시오페아는 부성애를 마음껏 보여줄 작품이라 관객의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작품이 될 것이다."

 

신연식 감독 : "엄마 역할, 커리어 우먼 역할, 자녀의 역할까지 이 모든 이미지들이 담기면서 주제를 너무 무겁지 않게 전달할 배우로 서현진 배우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배우 서현진의 연기

 

안성기-서현진

 

신연식 감독은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카시오페아의 주인공 수진 캐릭터를 위해 구체적인 법률 개념은 자문 변호사와 함께 그리고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내용은 책, 논문, 영상, 취재 등 다양한 자료조사를 하며 리얼리티를 높이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신연식 감독 : "주예림 캐스팅 당시 아역대모 윤가은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보지도 않고 지나 역을 주예림으로 결정했고, 지나 역을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역시나였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현진은 자신의 외할머니가 실제로 알츠하이머를 앓았기 때문에 대본에 공감하고 눈물을 흘릴 수 있었고 이 소재를 깊이 공감할 수 있어서 배역을 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서현진이 연기를 함에 있어서 유일하게 고민한 부분은 "가짜처럼 보이지 않을까?"였으며, 이 부분을 감독과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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