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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절친한 친구 이민정, 손예진과 함께 이정현의 신혼여행에 동행한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9월 14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윤아, 산다라박, 양재웅, 저스틴 하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윤아는 꾸준한 몸매 관리 덕분에 노안에서 벗어나 새로운 동안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들 민과 예능에 동반 출연한 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아들이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다."라며 팬심 인증한 월드클래스 팬도 생겼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오윤아는 또 친구 이민정, 손예진과 함께 이정현의 신혼여행에 동행했다.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 것)에 실패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윤아(배우)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배우 오윤아는 1980년 10월 14일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만39세)입니다. 오윤아 고향은 경상남도 울산시이며, 1남 2녀 중 둘째로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언니와 남동생, 그리고 아들 송민(2007년생)이 있습니다. 

 

오윤아는 키 170cm에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고요, 오윤아 종교는 개신교(침례회)이며, 학력은 상원초등학교, 상원여자중학교, 효성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윤아의 현재 소속사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합니다.(유튜브는 샌드박스 소속)

 

유윤아(배우) 프로필 및 경력

오윤아는 2000년 제 1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 1위 입상하고 2003년 MBC 섹션TV연예통신 리포터로 연예계에 데뷔, 이후 드라마 폭풍속으로, 올드미스 다이어리, 그 여자, 외과의사 봉달희, 공부의 신, 아테나 전쟁의 여신, 무자식 상팔자, 돈의 화신, 앵그리 맘 등과 영화 연애술사, 아테나 더 무비 등에 출연합니다. 

 

유윤아(배우) 집안 과거

 

 

오윤아 집안은 가난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적에는 부유하게 자라오다 고등학교때 집안이 힘들어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중학교 때까지 현대무용을 배우다가 결국 포기를 했다고 합니다.

 

오윤아 : "초등학교 5학년 때 무용을 시작했는데, 대학교에서도 무용을 전공하기를 희망했어요. 그러나 집안 형편이 무척 어려웠기에, 제 꿈을 접어야했죠."

 

오윤아 : "그 이후에는 다른 꿈을 가져 보지 못했어요. 전 집안의 가장이었고,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했거든요. 그 당시에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어요."

 

오윤아 : "그때는 돈 많이 버는 게 꿈이었고, 탤런트는 전혀 꿈도 꿔보지 못했어요."

 

오윤아는 그런 이유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 진학도 포기한 채 1년여 동안 백수생활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1999년 우연한 기회로 레이싱모델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윤아(배우) 레이싱모델 데뷔

 

 

당시 오윤아는 월 400만원이라는 상당히 큰 돈을 벌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정식으로는 2000년 제 1회 '사이버 레이싱퀸'을 통해 레이싱모델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윤아는 레이싱 모델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전업에 성공한 사례로, 대한민국 1세대급 레이싱 모델로서 활동 초기부터 뛰어난 미모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유윤아(배우)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오윤아는 2003년 무렵에 1년 정도 가수 데뷔를 준비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오윤아는 결국 가수의 길을 포기하게 됩니다. 

 

오윤아 : "예전에 유행했던 댄스 아카데미를 다녔는데, 거기서 아이비와 같이 연예인 반에 속해 있었다. 당시 섹시 여가수가 꿈이었다. 하지만 춤은 어느 정도 되는데, 노래는 잘 안되더라."

 

오윤아 : "노래는 타고나야 하는거지 억지로 노력한다고 되는 게 아니란 걸 깨달았다. 당시 학원에서 아이비의 노래를 들었는데, 정말 너무 잘하더라. 그 노래를 듣고 가수는 내 길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윤아는 그때 같이 연습생 생활을 하던 가수 아이비와는 그 뒤로 쭉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2017년 '택시'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비 : "당시 회사 연습실에 처음 방문했을 때 연습생 선배들 중에서 제일 이쁜 언니가 제일 친절하게 맞아 줘서 매우 인상깊었다."

 

유윤아(배우)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오윤아는 이후 2003년에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동하게 됩니다. 

 

오윤아 : "처음 리포터로 데뷔했었는데, 생방송이라 너무 긴장 되었다. 결국 여러가지 신경안정제를 먹고 생방송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약 덕분에 정말 편안하게 진행을 했다."

 

오윤아 : "그런데 너무 편안했는지, 갑자기 모든 방송 대사를 다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 순간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속으로 내가 왜 여기에 출연한다고 했을까?라고 후회만 했다."

 

오윤아 : "결국 생방송에서 3분간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방송 사고를 저질렀고, 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유윤아(배우) 연기자 데뷔 작품 활동

 

 

그리고 오윤아는 2004년 드라마 '폭풍속으로'를 통해 연예계에 정식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하지만 방송 초기에는 레이싱모델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들어오는 배역이 주로 노출 신 위주였고, 감독들도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술자리를 갖자는 남자들도 많아서 사람들의 선입견과 시선이 트라우마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번은 처음으로 영화를 찍은 뒤 시사회에서 봤는데 분명 다른 신들도 촬영을 했는데 노출신만 편집되어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윤아 : "실제로 오디션을 보러 가면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내게 야한 농담을 하더라. 방송에 나가면 레이싱모델 포즈로 한 번 서보라는 식으로 얘기했다. 스트레스였다"

 

오윤아 : "연기하는 것에도 제약을 많이 받았다. 순수한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 야하거나 벗는 영화들뿐이었다"

 

오윤아 : "심지어는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분위기가 이상한 오디션이었다. 방송국이 아니라 영화사로 갔는데 알고 보니 에로물이었던 것이다. 하마터면 진짜 계약할 뻔했다. 신인 때라서 아무것도 모르고 오라고 해서 갔던 것이다. 그런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었다"

 

오윤아 : "그런 트라우마 때문에 한동안 파인 옷도 안 입었다. 사람들이 나에게 이런 부분을 원하는구나, 내가 이렇게 비치는구나 하는 생각에 많이 힘들었다"

 

오윤아는 이후 이러한 이미지가 굳어지면 배우생활을 이어갈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 배역을 고르는데 굉장히 고심을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오윤아는 메디컬 드라마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오윤아는 또한 배우 활동 초기에는 연기에 대한 논란이 있기도 했었는데요, 이후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곧이어 2006년 연애시대에서 빼어난 호연을 보여준 결과 연기력을 인정받게 됩니다. 

 

오윤아가 그동안 출연한 작품으로는 드라마는 '올드미스 다이어리' '건빵선생과 별사탕' '미스터 굿바이' '바람의 나라' '밥 줘' '공부의 신' '무자식 상팔자' '당신이 잠든 사이' '앵그리맘' '언니는 살아있다!' '훈남정음' '신과의 약속' 등이 있구요, 영화들로는 '연애술사' '올드미스 다이어리 극장판' '아테나:더 무비' '귀신의 향기' 등이 있습니다.

 

유윤아(배우) 성형 전 의혹 해명

 

 

 

그런데 오윤아는 남동생과 닮지 않은 탓에 친남매가 맞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또 그러다보니 오윤아의 외모에 대해 성형 의혹을 많이 갖는다고 합니다.

 

오윤아는 자신의 성형 의혹에 대해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오윤아는 "공유가 영화 촬영 당시 동생이 내가 모델 때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믿지 않았다. 이후 공유가 오윤아에게 남동생이 맞냐고 확인하면서 안면을 트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랑 되게 틀리게 생겼어요?"라며 "오윤아 다 고쳤나봐"라고 수군수군거렸던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어 오윤아는 "S면세점에서 근무하는 오경제 군! 제 동생 맞습니다. 믿어주세요!"라고 끝을 맺었습니다. 

 

실제 포털사이트 등에서는 오윤아의 성형의혹을 제기하는 사진들을 찾아볼 수가 있는데요, 이는 대부분 졸업사진이나 모델로 데뷔하기 전인 예전 사진들인데, 직접 확인해보면 예나 지금이나 거의 다른 점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한 때 오윤아는 한 매체를 통해 "중학교 때 엄마에게 심하게 반항하다 도끼빗으로 코를 맞았다. 엄마가 빗으로 머리를 때린다는 게 그만 실수로 코를 때려 코피가 심하게 났다"며 "코가 너무 심하게 휘어서 의사 선생님이 성형수술을 권했지만 성형 대신 자신만의 비법으로 코를 세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유윤아(배우) 결혼 전남편 송훈 나이차 직업, 누구?

 

 

오윤아는 전남편 송훈과 2007년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오윤아와 전남편 송훈 두 사람의 나이차는 오윤아는 1980년생인 43세이고, 남편 송훈은 1975년생인 48세로 5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남편 송훈은 꽤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사업가 스타일의 리더십 강한 남성으로 알려졌는데요, 키 180cm의 훤칠한 키에 말끔한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당시 오윤아 남편 송훈의 직업은 서울 노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영화 광고대행을 주 업무로 하는 회사의 마케팅 이사를 맡고 있다고 했습니다.

 

유윤아(배우) 전남편 송훈 결혼스토리 자녀

오윤아는 당시 지인의 친구였던 남편과 식사자리에서 처음 만나 3일만에 사랑에 빠져 교제를 시작했고, 1년 반 동안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후 오윤아는 그 해 8월 속도위반 내지는 허니문 베이비로 황금돼지해에 아들을 낳는 겹경사로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당시 오윤아는 임신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윤아는 안타깝게도 전남편 송훈과 결혼한지 10년이 채 못돼서 2015년에 합의이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오윤아 소속사는 "오윤아가 남편과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양육권은 오윤아가 가져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오윤아 부부가 이혼 전부터 별거에 들어가 사실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지 못했다는 항간의 추측에 대해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이혼 사유(이유)에 대해서는 "남편이 일반인이라 조용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유윤아(배우) 전남편 송훈과 이혼 사유

오윤아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결혼을 일찍 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레이싱모델 출신 선입견이 결혼을 하게 되면 좀 나아질까 해서 일종의 탈출구로 삼기 위해 결혼을 서두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오윤아 : "당시 오디션을 가면 감독님들이 저를 가볍게 본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라면 작품에 꼭 필요하다면 수위 높은 장면도 찍을 용의가 있지만, 당시 초짜 신인인 제게 준 역할은 모두 그런 장면이 있었다."

 

오윤아 : "심지어 드라마에서 수위 높은 씬을 원하셔서 결국 찍게 됐는데 심의에 걸려 방송이 안나갔다. 레이싱모델 출신 편견 때문인지 남자들이 너무 쉽게 보고 술자리를 갖자는 사람도 많았고, 또 그 이상을 시도하는 분들도 있었다. 결혼이 탈출구가 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시작한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결국 처음에는 서로에게 콩깍지가 씌어 보지 못했던 것들을 결혼 후 살다보니 알게되면서 지난 2007년 식을 올렸던 오윤아는 2015년, 남편과 8년여의 부부생활을 끝내고 결국 이혼을 하고 말았습니다. 둘의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서로의 성격차이로 알려졌습니다. 

 

오윤아 : "결혼 초기에는 많은 갈등이 있었다. 물론 일과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크고 작은 문제들로 다툴 때가 있다. 행복하다고 말하는 부부들도 가끔 말다툼을 할 거다."

 

오윤아 : "저 역시 당연히 남편과 다툴 때가 있다. 아이가 태어난 뒤 남편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게 가장 미안하다. 아내로서 자신의 점수는 0점이다"

 

오윤아 : "직업이 연기자다 보니 아무래도 일반 가정과는 조금 다른 면들이 있다.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하고, 제 감정을 그대로 다 드러내기보다 늘 절제하고 억누르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불편함이 좋지 않은 감정으로 번질 때가 있다. 연예인 아내를 둔 남편 역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있을 거다"

 

오윤아 : "27살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도 빨리 낳아 마음의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한꺼번에 많은 변화를 겪어야 했다."

 

오윤아 : "연기 활동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챙김을 받는 것에 익숙해 결혼 초에는 남편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했던 것 같다. 결혼 전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생활패턴이 남편과 아이에게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

 

오윤아 : "애교가 없는 편이라 신혼이후 점점 말이 없어졌다. 신혼 초에는 남편 부탁으로 춤을 추기도 했는데 지금은 부부 사이에 대화가 거의 없다. 또한 부부싸움도 한 번 하면 크게 싸우는 편이라 집안이 들썩거렸던 적도 있다"

 

한편, 앞서 두 사람이 이혼하기 전인 2014년에 오윤아가 야구선수와 함께 농구 관람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오윤아 소속사 : "오윤아가 전주 KCC 이지스 농구단 추승균 코치 아내와 친분이 있어 농구 경기를 관람하게 됐다. 사진 속 오윤아와 황재균 선수 사이에 있는 분이 추승균 코치의 아내이며 추승균 코치와 두루두루 친한 이들이 같이 경기를 본 게 와전된 일종의 해프닝이다."

 

유윤아(배우) 아들 송민 나이 근황

오윤아는 2007년 1월에 결혼을 한 후에 같은 해 8월에 27살의 나이에 사랑스런 아들 송민 군을 출산했는데요, 이혼 후 싱글맘으로 혼자서 아이를 키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윤아 : "원래는 아이를 좋아해서 결혼하자마자 아이를 가졌어요. 하지만 출산 후에도 일을 계속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좋은 엄마가 될 거라는 기대는 아예 하지 않았죠."

 

오윤아 : "그러다보니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에는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아이를 돌봤는데 그게 간혹 과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일하는 엄마들이 느끼는 일종의 보상심리가 아닐까 싶어요." 

 

오윤아 : "출산 후 8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느라 오뮤 수유를 충분히 못했어요. 젖도 잘 안돌아서 고생했고요. 어른들은 아기 체중이 많이 안 나가니까 분유와 섞여 먹이라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모유가 잘 안 나와도 모유 수유만 하는 게 좋다고 해서 거의 하루 종일 젖을 물리고 있었어요."

 

오윤아는 싱글맘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무엇보다도 아들의 병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오윤아는 예능 프로인 택시에 출연해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윤아 : "아이가 아플 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는데요, 이어 오윤아는 아들이 또래에 비해 성장에 느리고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내가 잘 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 아들을 보면 화가 났다"

 

오윤아 : "간병이 너무 힘들어서 아이만 보면 화가 났다. 어느 순간 내가 너무 큰 소리로 화를 내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있더라. 일단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윤아는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이 아들이 어렸을 때 발달이 더디고 영양도 불균형해서 5살 때 9.5kg 밖에 나가지 않았던 것인데요, 원래 정상은 18kg 정도라고 하네요. 오윤아는 그런 와중에 싱글맘으로서 일을 나가야 하니 아픈 아이를 두고 가는게 가장 힘들었다고 합니다. 

 

오윤아 : "이러면 안 되겠다, 내가 먼저 행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따로 살게 되면서 더 일을 열심히 했다"

 

오윤아는 2017년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한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2016년 게시글에서는 "내가 나이를 먹는 것보다 아이가 나이를 먹는 것이 더 싫다"라는 글을 올려 부모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윤아는 지난해 2019년 9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들과 단둘이 여행을 떠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오윤아는 "아이가 잠깐 없어졌는데, 나를 빤히 옆에서 보고 있더라"라며 "졸졸 따라오는 걸 보면서 감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윤아는 또한 과거 한 방송에서 "아들의 발달장애 공개가 아무렇지도 않다"라면서도 "편하게 얘기하는 건 부담감이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강한 역할도 하는데 쓸데없는 동정표를 얻으려고 한다 고 생각하실까봐"라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윤아는 "앞으로 아들이 어릴 땐 가급적으로 얘기하지 않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아들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약을 먹어서 살이 부쩍 늘어 자기는 대견한 마음에 SNS 에 사진을 올렸더니, "자기는 관리하면서 아이는 뚱뚱하게 키우냐?"는 악플을 받는 등 맘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유윤아(배우) 아들 병에 대한 루머와 해명

오윤아 아들의 병에 대해서는 루머가 돌기도 했는데요, 이에 오윤아는 아들의 병에 관해 단지 영양상태가 좋지 않으며 발달이 조금 늦을뿐 큰 병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후 오윤아는 '모두의 주방' 프로그램에서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들을 언급하며, "제 아들이 지금 13살인데 많이 아팠고, 지금도 아프다. 아들이 어렸을 때 힘들었고, 사회적으로 적응을 못해 그 모습을 보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고 말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2020년 4월 3일 편스토랑에 출연했을 때 오윤아는 아들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는데요, "아들이 태어났을 때 호흡 곤란 증세가 있었다. 반나절 인큐베이터에 있었는데 그때 문제가 있었던 건지, 16개월째 탈장이 왔다"며 "결국 전신 마취까지 시키는 큰 수술을 받았는데, 이후 아들의 눈동자에 초점이 없어졌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오윤아는 아들의 자폐증을 알게 된 건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난 뒤였다고 합니다. 

 

오윤아 : "소아과 선생님과 상담을 많이 했는데 아들의 상태가 괜찮다고 하셔서 유아원에 아들을 보냈다. 그러다 제가 홍콩에 화보 촬영을 갔는데 아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는 연락을 받았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면서 올 게 왔구나 싶었다. 왜 내 아이가 아프게 됐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힘들었다"

 

오윤아 : "아들이 스스로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해서 꼬집을 때도 있는데, 그러고 나서 미안해 한다. 6학년 1학기까지 되게 힘들었는데, 2학기부터 정말 좋아졌다"

 

유윤아(배우) 갑상선암 투병

오윤아는 2009년 즈음에 갑상선암으로 2년간 투병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4월 오윤아가 모두의 주방에 출연해 밝힌 바 있습니다.

 

오윤아 : "딱 제가 서른 살 때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쓰면서 내 생활이 없어졌다. 촬영 때문에 아이를 두고 가는 심정이 너무 힘들었다. 사극을 찍으면서 로케이션 촬영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목이 붓기 시작했다. 갑상선암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갑상선이 뭔지도 몰랐다" 

 

오윤아 : "수술을 했지만 종양의 크기가 컸다. 전이까지 됐더라. 이후 약 6개월 동안 목소리가 안 나왔다. 지금도 성대가 좋지 않다"

 

유윤아(배우) 집 위치, 어디?

오윤아는 지난 2017년 예능 프로 택시에 출연했을 때도 집을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편스토랑에서는 한강뷰가 보이는 자신의 집을 또 다시 공개했습니다. 

 

오윤아는 편스토랑에서 한강뷰가 보이는 집부터 집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아들 민이를 향한 뭉클한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윤아는 민이가 처음 아팠을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 오윤아는 아들이 최근 많이 좋아졌고, 민이의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어릴 때부터 많이 데리고 다녔다고 털어놨습니다. 

 

사실 오윤아는 이번 방송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망설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들 민이가 먼저 TV에 나오겠다고 했다고 하네요. 오윤아는 자기 아들과 같은 자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혹시라도 피햬를 줄까 봐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 것을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오윤아는 자기 아들을 보면서 아픔을 겪은 엄마들이 당당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고, 또 만약 자신이 편스토랑에서 우승을 한다면, 수익금이 민이 같은 장애 아동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에 방송 후 용기 있는 도전을 선택한 싱글맘 오윤아를 향해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오윤아가 앞으로 편스토랑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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