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하는 일(업무), 취업, 근무처, 급여(시급, 수당, 월급, 연봉), 전망

요양보호사 하는 일, 취업, 급여, 전망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요양보호사는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직업으로, 고령자나 신체 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며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돕는 역할입니다. 

 

단순한 직업을 넘어 다른 사람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고, 자격증 취득에서도 큰 어려움이 없는데다 취업의 기회가 많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본 포스팅에서는 요양보호사 하는 일(업무), 취업, 급여(시급, 수당, 월급, 연봉), 전망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요양보호사 취득 방법과 관련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방법, 자격, 시험 일정, 과목, 난이도, 교육기관, 실습 기관, 취업 현실, 처우, 전망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방법, 자격, 시험 일정, 과목, 난이도, 교육기관, 실습 기관, 취업 현실,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란 정해진 절차에 따라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시도지사가 교부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 신체적, 정신적, 또는 환경적인 이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이나 환자를 도와주는 전문 인력을 말합니다.

 

요양보호사는 주로 장기요양보험 제도에 의해 운영되는 요양시설이나 재가복지서비스에서 활동하며, 노인 또는 질환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기본적인 신체활동 지원부터 정서적 안정감 제공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는 일에 있어서 비슷한 것으로 생활지원사와 있지만 그 자격과 지원 대상 등에 있어 엄연히 다릅니다. 그 차이점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지원 대상	장기요양보험 대상자 (고령자, 중증 환자)	취약계층 노인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
자격 요건	국가자격으로 자격증 필수	민간 자격으로 자격증 불필요
근무 환경	재가센터, 요양원, 병원,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주요 업무	신체적 지원, 가사 지원, 정서 지원	생활 지원, 정서 지원, 복지 연계
급여 수준	시급 12,000~15,000원, 월 200만 원 내외	월급 약 100~120만 원

 

이중 차이가 큰 것이 바로 자격과 지원 대상입니다. 요양보호사는 교육기관에서 24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이수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에 합격하여 취득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한 반면, 생활지원사는 별도의 자격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생활지원사는 대부분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과 기본적인 사회복지 및 돌봄 업무에 대한 이해만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고, 간단한 돌봄 교육이나 오리엔테이션만으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원 대상은 요양보호사의 경우 주요 대상이 장기요양보험 인정 등급(1~5급)을 받은 노인이지만, 생활지원사는 취약계층 노인,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노인이 대상입니다. 

 

다시 말해, 일상생활은 가능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또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어르신을 지원하는 것인데요, 여기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어르신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 차이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 차이점 상세 비교 >>

요양보호사와 생활지원사 차이점 상세 비교

 

요양보호사 하는 일(업무)

 

요양보호사가 하는 일은 노인의료복지시설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장기요양급여수급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및 사회적 보살핌을 제공하는 역할입니다. 

 

 

의사, 간호사 및 가족들로부터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요양보호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대상자의 청결유지, 식사와 복약보조, 배설, 운동, 정서적 지원, 환경관리 및 일상생활 지원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를 항목별로 구체적으로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체 활동 지원

• 식사 보조 및 준비
• 개인 위생 관리 (목욕, 양치, 세수 등)
• 이동 보조 (휠체어, 침대 간 이동)
• 옷 갈아입히기 및 배설 보조

2. 정서적 지원

• 대화 및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 제공
• 독서, 음악 감상 등 여가 활동 지원
• 외출 및 산책 동행

3. 가사 활동 지원

• 청소, 세탁, 설거지
• 장보기 및 약국 방문
• 가벼운 요리 및 식사 준비

4. 그 밖에 일

• 의료 기관 방문 동행
• 관공서 업무, 은행업무 등 어르신들이 개인 용무 지원
• 기본 건강 상태 확인 및 관리 (혈압 측정 등)

이외에 요양보호사에게 금지된 업무도 있는데요, 의료 행위, 대상자의 재산 및 금전 관리, 부적절한 정서적 신체적 접촉, 개인 정보 유출, 본인의 업무 범위 외 책임 떠맡기, 대상자의 독립성 방해, 부주의로 인한 사고 유발, 그 밖에 비윤리적 행동 등이 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하는 일이 법에 의해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에 규정된 업무 외의 일을 하거나, 요양보호사에게 금지된 업무를 요청하는 경우 규정에 따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가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취업(구직), 분야, 취업처, 방법, 근무처

 

1. 요양보호사 취업(구직), 취업처, 근무처

요양보호사 취업은 자격증을 취득한 후, 주로 요양원, 요양병원, 양로원과 같은 시설이나 복지센터나 주야간 보호센터 등에 취업해 일할 수 있고, 재가요양센터에 속하여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2. 취업(구직) 방법

요양보호사 취업(구직) 방법은 기본적으로 워크넷, 사람인, 인디드와 같은 구인(구직) 사이트로 들어가 요양보호사로 검색하여 채용정보를 확인한 뒤 원하는 곳에 이력서를 제출하여 구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인 구직 사이트 외에도 한국요양보호협회 등의 사이트에 들어가도 지역검색을 통해 가까운 지역의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케어파트너, 요보사랑 등 요양보호사 일자리를 전문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사이트들도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요양보호사 자격증 교육기관에서 연계 취업(교육기관 추천)을 지원받을 수도 있고, 지역 복지관 또는 구청에서 제공하는 공공 돌봄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동료 요양보호사나 관련 기관의 추천을 통해 취업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취업(구직) 시 제출서류는 보통 입사지원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요양보호사 자격증, 건강검진 결과표 등이 필요합니다. 요양보호사 취업(구직) 시 제출서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요양보호사 취업(구직)시 제출서류>

1. 입사지원서 1부
2. 이력서 1부
3. 자기소개서 1부
4.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1부
5. 주민등록등본 1부
6. 요양보호사 자격증 사본 1부
7. 건강검진 결과표 1부(1년 이내 결과표)

이외에도 면접 등을 통해 취업이 되면 근로계약서, 통장 사본 등 추가로 제출해야 할 서류들도 있습니다. 

 

요양보호사 급여(시급, 수당, 월급, 연봉, 수입)

 

요양보호사의 평균 연봉(급여, 수입)은 2024년 기준 약 1,800만원~300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근무 시간과 경력에 따라 상이하고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월급으로 따지면, 재가 요양의 경우 평균 월급은 근무 시간에 따라 약 150만~200만 원이며, 요양 병원 상주 요양보호사인 경우 약 200만~250만 원 수준의 급여를 받습니다. 

 

참고로, 법인 시설에서 근무한 요양보호사의 평균 월급은 2021년 기준 2,046,000원, 평균 시간당 임금(시급)은 11,561원이었고, 개인 시설의 요양보호사인 경우 1,903,000원 정도 평균 월급(연봉으로 따지면 약 2300원 정도)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리고 2023년 기준 법인 시설 요양보호사의 평균 월급은 약 239만원(240만원), 연봉으로 따지면 약 2870만원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이는 평균이고, 경력과 근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2024년 최저시급(최저임금)은 전년도(2023년)에 비해 2.5%(240원) 상승해 9620원에서 9860원으로, 전년도와 비교할 때 큰 변화는 없습니다. 

 

물론 요양보호사 급여는 연차수당과 주휴수당을 시급 단위로 계산하여 포괄시급으로 지급하기에 기본 시급 약 12,000원~13,000원 정도였고, 또한 보통 최저시급보다는 시급이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균 급여(연봉, 월급)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수준이 된 것입니다. 

 

이외에도 요양보호사가 받을 수 있는 수당으로는 야간 및 공휴일 수당, 가산 수당 등이 있습니다. 야간 및 공휴일 수당은 시급의 1.5배가 지급되고, 18,000~20,000원 수준입니다. 가산 수당은 중증 환자나 치매 노인을 돌보는 경우 추가 수당(성과급, 예, 일 3,000원 추가)이 지급됩니다. 

 

요양보호사 시급과 수당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별도로 정리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요양보호사 시급, 수당(주휴수당, 연차수당) >>

 

 

요양보호사 전망

 

1. 요양보호사 전망

요양보호사의 전망은 현재 대한민국이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전망이 상당히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앞으로 장기요양 이용자가 증가하여 요양보호사의 수요가 2025년부터 공급을 초과하여 약 7.5만 명의 요양보호사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노인돌봄 사업중 생활지원사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노인 인구가 늘어나게 되면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자도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이기므로 요양보호사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요양보호사는 해당 자격증을 발판으로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으로 커리어를 확장할 수가 있고, 요양센터나 복지관에서 관리직으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2. 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과 처우 개선 

하지만 이러한 수요의 증가 속도 만큼 요양보호사를 하려고 하는 분들이 충분하지가 않은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한때 중장년층(40대~60대)에서 가장 많이 도전하는 자격증 1위가 요양보호사라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업무의 특성상 장기근속을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업무가 힘든 것도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요양보호사에 대한 처우 문제가 크다고 합니다. 특히 재가서비스인 경우 급여가 안정적이지 않고 노골적으로 잡일을 시키는 환자나 가족이 있기도 합니다. 

 

또 치매 어르신들을 주로 돌보는 일이라 돌발상황이 생겨 난처한 일을 겪는 요양보호사들도 종종 있어왔습니다. 욕을 듣는 것은 기본이고, 신체 폭행을 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게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면 요양보호사 일을 하시면서 단순한 돈벌이 이상의 보람을 느낀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고, 또한 정부에서도 2024년부터 요양보호사에 대한 처우개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 요양보호사 승급제 (2024년 10월~)

• 선임 요양보호사 지정 : 시설급여기관(50인 이상 시설) 근무경력 5년 이상 요양보호사가 승급교육을 이수하면 선임 요양보호사로 지정
• 수당 지급 : 선임 요양보호사로 지정되면 월 15만원의 수당이 지급
• 역할 강화 : 선임 요양보호사는 신입 요양보호사 교육, 급여제공기록지 점검, 종사자 간 갈등 중재 등의 업무 수행

2. 장기근속장려금 지급 기준 개성

• 현재는 동일 기관에서 3년 이상 근무 시 월 6만 원, 5년 이상은 8만 원, 7년 이상은 10만원이 지급, 이를 개선하여 요양보호사의 처우 향상 계획

3. 도서 벽지 지역 인력 지원 강화

• 인력 확보가 어려운 도서 벽지 지역의 요양보호사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이 마련될 예정, 이를 통해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해소,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처우 개선

4. 외국인 요양보호사 도입 검토

•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요양 서비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이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검토, 이를 통해 젊고 전문적인 인력을 확보하고 요양보호사의 인력난을 해소

5. 근로환경 개선

• 요양보호사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전동침대 등 돌봄기술이 적용된 물품 지원, 인권 짐해 방지를 위해 명찰형 녹음기기 보급 등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위한 노력 진행

6. 요양 보호사 1인 수급자 수 축소

• 요양보호사 업무 강도 완화 및 근로 환경 개선, 그리고 양질의 장기 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요양 보호사 1인 수급자 수가 기존 2.3명에서 2.1명으로 2025년까지 축소

7. 인센티브(성과급) 제도 확대

• 요양보호사의 근속 기간이 대체로 짧은 이유로 장기 근속을 장려하기 위해 중증 수급자 방문 요양 시 가산금(1일 3천원 성과급 추가) 등 지원을 확대합니다. 

8. 노인 요양 시설 CCTV 의무화

• 노인 요양 시설에서 CCTV 설치가 의무화, 운영 시설에 설치되는 CCTV 설치비용은 정부에서 지원

 

마무리 

 

요양보호사는 단순한 직업을 넘어 다른 사람의 삶에 좋은 변화를 가져오는 매우 보람 있는 직업입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안정적인 수입과 경력 발전의 기회도 제공합니다. 

 

노인 복지에 관심이 있고,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을 돕고자 한다면 요양보호사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 생활지원사, 병원동행매니저, 장애인활동지원사 등도 있으니 함께 알아보세요. 

 

이상 요양보호사 하는 일(업무), 취업, 급여(시급, 수당, 월급, 연봉), 전망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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