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배우) 나이 집안 과거 프로필 가발 아내(부인) 아들 근황

배우 이재용이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합니다. 

 

이재용은 1980년대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악역부터 따뜻한 아버지 역할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대장금, 선덕여왕, 이산, 미스터 션샤인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오랜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묵직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견 배우로 자리 잡고 있는 배우 이재용입니다. 

 

이에 이재용 나이 집안 프로필 아내 자녀 아들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이재용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재용(배우)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키 종교 학력 소속사 

 

 

배우 이재용의 본명은 이재용입니다. 기업인 이재용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과는 동명이인입니다.

 

이재용 나이는 1963년 3월 21일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입니다. 이재용 고향은 강원도 춘천시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김현아와 슬하에 아들 3명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이재용은 키가 181cm로 상당히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며, 종교는 불교, 학력은 마산중앙고등학교, 부산대학교 철학 학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재용의 현재 소속사는 이엘파크 소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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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배우) 집안 부모 과거 

이재용의 어린 시절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건너온 후 교육을 받지 못한 채, 16세에 6.25 전쟁에 징집되는 등 한국 현대사의 격변을 온몸으로 겪은 인물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판검사가 되어 권력을 가지길 바랐지만, 이재용이 연극을 시작하며 그 꿈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연극을 한다는 사실에 크게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속상한 마음이 있었을 것이라고 이재용은 회상했습니다.

 

한편, 어머니는 항상 "술, 담배, 여자를 멀리하라"고 조언했지만, 공교롭게도 그의 첫 연극 배역이 담배를 피우는 역할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옷에서 담배 냄새를 맡았고, 이후 주머니에 몰래 담배를 넣어주며 예술가로서의 길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순간을 떠올리며 이재용은 "만감이 교차했다"고 표현했으며, 어머니가 "집안에 예술가 한 명 정도는 있어도 괜찮다"며 위로해 준 것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용(배우) 연기를 하게 된 계기

 

 

이재용은 원래 연기에 큰 뜻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던 그는 우연히 접한 연극 무대에서 강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무대장치, 미장센,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신선한 경험이었고, 단순히 "공짜로 연극을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뒷골목 DJ로 활동하다가, 1987년 부산에 동문 극단이 창단되면서 본격적으로 가난한 연극배우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부산 시립연극단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하루 1,000원으로 생활하고, 연봉 50만 원으로 버티는 등 극도로 어려운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폐결핵에 걸려 각혈을 하기도 했으며, 건강이 악화되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생계를 위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역 방송국에서 작가와 리포터로도 활동했지만, 연극배우라는 직업의 불안정함과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 조울증과 우울증을 겪으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으며 위기를 극복했고, 다시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재용(배우) 데뷔 작품 활동

이재용은 1997년 영화 억수탕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는 일본인 순사 미와 와사부로 역을 실감 나게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고, 영화 친구에서는 부산 사투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동수(장동건) 앞에서 일장 연설을 하는 장면"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도 본명보다 친구의 차상곤, 야인시대의 미와 경부, 제 5공화국의 이학봉 등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기억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또한 지구를 지켜라에서는 추형사 역으로 범인을 쫓다가 벌로 인해 얼굴이 덮이고 절벽에서 추락하는 장면을 실감 나게 연기했으며, 드라마 대물에서는 권상우의 상관 공성조 지청장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드라마 스페셜 조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졌고, 이후에도 파파로티, 순수의 시대, 강철비, 프리즈너, 담보, 타짜: 전설의 땁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드라마 구암 허준, 천명, 쓰리 데이즈, 야경꾼 일지, 징비록, 화정, 송곳, 미세스 캅2, 학교 2017, 작은 신의 아이들, 리치맨, 간택, 보쌈, 법대로 사랑하라, 구미호뎐 1938, 고려 거란 전쟁, 7인의 부활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믿고 보는 중견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편, 예능 출연이 거의 없던 이재용은 2020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며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고, 지난해(2024)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뒤 자주 출연하고 있네요.

 

<이재용 수상 경력>

-2008년 제 16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모범연예인상 

-2010년 SBS 연기대상 드라마스페셜부문 남자 조연상 (대물)

-2012년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전우치)

 

이재용(배우) 대머리 가발 

 

 

이재용은 실제로 탈모로 인해 대머리이며, 주로 가발을 쓰고 연기하는 배우로 유명합니다. 또한, 노안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영화 친구에서 함께 출연한 장동건과 유오성이 처음에는 자신을 보고 "선생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나이가 많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나이를 알고 난 후, 유오성이 "형님이라고 부르면 될 것 같다"며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재용은 1963년생이며, 유오성은 1966년생, 장동건은 1972년생으로 나이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외모 덕분에 훨씬 연장자로 보였던 것입니다.

 

이재용의 아내 김현아 역시 "남편이 나이 들어 보이기 때문에 자신도 나이가 많아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재용은 이러한 외모적 특징을 연기에서 강점으로 활용하며 "가발 하나로 거의 30년의 나이를 넘나든다"고 언급했습니다.

 

가발을 쓰면 젊은 배역을 소화할 수 있고, 벗으면 30년 이상 연상의 역할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점이 연기자로서의 장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재용은 사극부터 현대극까지 폭넓은 배역을 맡으며,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재용입니다. 

 

이재용(배우) 결혼 아내(부인) 김현아 나이(차) 직업, 누구?

 

 

이재용은 아내 김현아와 1995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재용과 아내 김현아 두 사람의 나이차는 이재용은 1963년생인 61세, 아내 김현아는 1970년생인 54세로 7살 차이가 납니다.

 

아내 김현아의 직업은 두 사람이 만났을 당시 연극 배우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금은 무용 단체도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재용 아내는 2020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재용(배우) 아내(부인) 김현아 결혼스토리 

 

 

이재용은 아내 김현아를 연극 무대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부산에서 극단들이 합동으로 뮤지컬 스크루지를 제작할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아내가 안무가로 참여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김현아는 미국에서 유학 중 비자 문제로 귀국한 후, 잠시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뮤지컬 안무를 맡았다고 합니다. 이재용은 이전에 몇 번의 뮤지컬 경험이 있었기에, 다수 인원이 등장하는 ‘몸씬(mob scene)’ 장면에서 인원 정렬하는 요령을 김현아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당시 그의 별명은 ‘달걀 아저씨’ 또는 ‘해골 아저씨’였다고 하는데, 이 만남을 계기로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졌습니다. 이후 공교롭게도 김현아의 선배 언니 남자친구가 이재용의 친구였고, 이들의 인연을 이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애를 시작한 지 2년쯤 지났을 때, 김현아가 “아저씨, 저하고 결혼 안 할래요?”라고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고 합니다. 김현아는 뮤지컬 스크루지에서 가난하지만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재용을 보며 “이 사람과 결혼하면 단란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재용은 대학 시절 결혼을 약속했던 다른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연극배우라는 불안정한 직업 때문에 결국 허락받지 못한 경험이 있어 처가를 방문할 때 걱정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장인어른은 과묵했고, 장모님은 계속 웃으며 반겨주셨다고 합니다. 다음날 김현아에게 “집에서 OK가 떨어졌다”는 말을 듣고 당혹스러웠지만, 알고 보니 장모님이 젊은 시절 유랑극단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합니다.

 

이재용(배우) 아내(부인) 김현아 자녀 아들 결혼생활 근황

 

 

결국 두 사람은 아내 김현아가 먼저 프로포즈 해서 1995년 결혼에 골인, 이후 처음 시작은 부엌 딸린 단칸방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 걱정이 되는지 장모님이 처가집 2층에 전세로 싸게 이사를 오라고 해서 이사 후 약 3년 정도 생활했다고 합니다. 

 

부부는 이후 아들 3명을 두었으며, 세 아들 모두 유학을 보냈다고 합니다. 처제가 아이들과 함께 살며 육아를 도와주는 등 처가의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재용 역시 “처가의 물심양면 지원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재용은 결혼생활 29년 중 20년을 기러기 아빠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그는 최근 동치미에 출연해 "한 달에 한두 번 집에 가지만, 길게 머무르지 않고 보통 2박 3일 정도 짧게 머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재용은 아내 김현아 역시 무용 단체를 운영하며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서울로 올라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가족들이 부산에 머무르게 된 이유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장거리 부부로 오랜 세월을 지내면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용 부부입니다. 

 

최근 속풀이쇼 동치미에 자주 출연하고 있는 배우 이재용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이재용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