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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이효정이 2월 2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합니다. 

 

이효정

 

앞서 지난 2월 21일 선공개된 영상에서 이효정은 "제목이 너무 충격적 아닌가 (남편이) 저한테 들킨 것만 15명이다. 그런데 돌아가시고 나서 또 두 사람이 발견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어 이효정은 이효정은 다음과 같이 안타까운 가정사도 고백했습니다.

 

이효정 : "저는 4남 2녀 중에 막내딸로 태어났고 8살 무렵에 트로트를 듣게 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불행하게도 18살, 16살 많은 오라버니 두 분이 순간적으로 돌면서 조현병이 왔다"

 

이효정 : "아버님은 아들이 정신병을 앓자 충격으로 쓰러지시면서 중풍성 치매가 오셨다. 17살 때부터 아버지의 병간호를 시작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것도 힘들었다. 두 오빠가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마저 작고하셨다. 너무 어린 나이에 죽음을 엿봤다. 심한 우울증으로 매일 울었다."

 

하지만 이효정은 그런 가운데서도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이효정 : "우리 언니가 많은 연예인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제 노래 소질을 알게 된 친언니가 제 손을 잡고 야간없소에 세웠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해 새벽 5시까지 앵벌이를 시켰다."

 

이효정 : "(행사를) 13군데 뛰었다. 팝송을 부를 줄 아니까 나이트클럽에도 갔다. 그렇게 해서 번 돈은 언니가 다 가져갔다. 돈을 달라고 하면 찬물에 닭 잡듯 언니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이효정 : "친언니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오빠같이 지냈던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어떡하면 좋냐 살려달라고 했다. 저는 고아처럼 쫓겨나서 예물도 못하고 초라한 결혼식을 치뤘다."

 

이효정 : "신혼여행 때부터 남편이 나를 홀대하기 시작했다. 남편이 저 아니면 죽겠다고 청산가리 들고 다니면서 청혼했을 때 이래도 결혼 안 할래? 라며 담뱃불로 자기 살을 네 군데를 지졌다."

 

이효정 : "저는 가수로서 성공하고 싶었다. 결혼하기 싫었는데 언니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결국엔 결혼을 했다. 그런데 어머니까지 치매에 걸리셔서 제가 총대를 매고 모시게 됐다"


이효정(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혈액형 종교 학력 

 

이효정

 

가수 이효정 나이는 프로필 정보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 기사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올해 나이 63세라고 합니다. 이효정 고향은 서울특별시이며, 가족으로는 딸 김혜미와 아들이 있습니다. 

 

이효정은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불교이며, 이외에 키 학력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이효정(가수) 과거 

이효정은 어린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이효정 : "저는 4남 2녀 중에 막내딸로 태어났고 8살 무렵에 트로트를 듣게 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후 이효정은 고등학교 3학년 때 MBC 창작가요제에 출전, 우리춤 우리가락 이란 노래로 영예의 금상을 수상하였고, 1987년에는 KBS 쇼 스타에 다시 도전해 최우수상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효정은 이후 연이은 가족의 일(두 오빠의 조현병과 아버지 중풍 치매 병간호)로 인해 우울증을 겪기도 했고, 또 친언니에 의해 야간업소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지만 결국 이용만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효정(가수) 제일교포 출신의 남편과 결혼

 

이효정

 

이에 이효정은 그동안 오빠처럼 알고 지내던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 이를 계기로 가족들의 극심한 반대에도 결국 남편과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이효정의 남편은 제일교포 출신으로 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에서 공부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한국물정에는 둔했지만 그를 향한 사랑만큼은 강렬했다고 합니다.

 

이에 이효정은 당시만 해도 제일교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던 터라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와 어떻게 결혼을 하냐며 가족 모두가 결사코 반대의사를 밝혔지만 그는 친언니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를 본 가족들은 정 결혼하고 싶다면 집을 나가라며 선전포고까지 했지만 이효정은 결국 가족 대신 남편을 택했고, 그래서 예물도 못하고 초라하게 결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효정(가수) 친정엄마의 병간호로 

그리고 그런 이효정에게 시아버지의 사랑은 지극했지만 이효정의 결혼생활은 그리 평탄치 못했다고 합니다. 신혼여행 때부터 남편은 그녀를 홀대했고, 결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친정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당시 임신 초기인 이효정은 낮에는 시아버지를 챙겨드리고 저녁에는 병원에 가서 친정엄마의 병간호를 도울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효정을 지켜본 시아버지가 사위도 자식이니 친정어머님을 직접 모시라며 46평짜리 큰 집을 사주셔서 이후 친정엄마와 이효정의 동거가 시작됐지만 치매에 걸린 친정엄마를 다른 자식들 제쳐두고 막내딸이 모시는 것에 남편의 불만이 컸고 결국 부부갈등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효정 : "남편 모르게 정말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결혼 초기인데 신혼이고 뭐고 없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효정(가수) 데뷔 앨범 활동

 

이효정

 

그 무렵 이효정은 주부 가요열창에 출연, 연달아 3연승을 하면서 이후 1994년 '새벽달', '바람 부는 세상'으로 다소 늦은 나이에 정식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꾸준히 앨범을 내며 활동하기도 했지만 어머니 병간호로 외부에서 1박 조차 할 수 없었던 상황. 그런 그녀에게 꾸준한 방송활동은 힘든 일이었고, 또 큰 사기도 당한 후 다시 가정으로 돌아와 치매에 걸린 엄마와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다고 합니다.

 

이효정 : "가요제 등에 출전해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아버지 대소변 받아낼만큼 상황이 힘들었고, 뒤이어 어머니까지 치매를 앓으시면서 곧바로 제 뜻을 펼치지 못했어요."

 

이효정(가수) 어머니로 인하여

하지만 효심깊은 그녀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1997년 발표한 우리 어머니가 4년이 흐른 후 인기를 끌기 시작, 이후 모든 방송국에서 방송섭외가 들어오고 라디오 초대석과 KBS 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 인간극장 등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이효정 : "데뷔 직후에는 공백 탓인지 주목을 받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4년 뒤인 1997년에 발표한 '우리 어머니'로 비로소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됐어요."

 

참고로, 우리 어머니라는 이효정의 노래는 치매를 앓고 있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효심을 담은 곡으로 이효정 자신이 직접 가사를 썼다고 합니다. 

 

이효정 : "이 노래가 발표되고 나서 난리가 났어요. 음반 나온 날이 5월 8일이었는데 KBS 9시 뉴스에서 다뤄질 정도였으니까요. 뉴스가 나간 후 전국에서 엽서가 산더미처럼 밀려오고 이 노래를 듣고 싶다는 시청자들이 쇄도했어요."

 

이효정 : "지금은 대사를 뺐는데 자나 깨나 오직 자식 걱정 / 눈물과 한숨으로 한평생 살아 오신 우리 어머니 / 그런 어머니가 치매라니요~ 이런 내용이 나와요. 이걸 듣고 어머니께 잘 해드리지 못했던 여성들의 한이 되살아나는 거죠."

 

 

이효정 : "제가 노래를 부르면 울음바다가 됐어요. 당시 우리나라에서 치매부모님을 버리는 매정한 자식들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올 때였는데 치매 걸린 엄마를 직접 모시고 살면서 그 사연을 노래한다니까 시청자들의 반응이 굉장했죠."

 

이효정 : "제 위로 오빠가 넷인데 큰오빠와 둘째오빠가 이상하게도 27살만 되면 동일한 병을 앓았어요. 백방으로 처방을 했지만 결국 두 오빠는 돌아가셨죠."

 

이효정 : "그 일로 엄마가 정신줄을 놓으셨어요. 그러다 예순이라는 아주 젊은 나이에 치매를 앓고 말았죠. 그때는 너무 어린 나이라 엄마의 이런 모습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결혼해서 자식을 키우면서 엄마의 슬픔을 이해할 수 있었죠."

 

그런데 이효정은 처음에는 방송출연을 안 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방송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치매 걸린 엄마를 방송에 내보낸다는 게 너무 죄스러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방송국측의 6개월 간 끈질긴 설득 끝에 이효정은 결국 방송(인간극장)에 나가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이효정은 또한 2005년에는 이효정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도 어머니를 돌볼 사람이 없어 같이 입원한 채로 어머니를 간호했다고 합니다 .

 

이효정 : "2005년과 2006년 어머니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제가 더 병에 걸릴 정도였는데 다행히 어머님이 회복하고 나서 일시 중단했던 가수활동을 다시 시작했어요. 생전에 딸이 가수활동을 하는 모습을 더 보여드리는 것이 효도라는 깨달음이 들었거든요."

 

그녀의 이러한 효행담이 퍼지면서 이효정은 199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고건 전 서울시장이 수여하는 효행상을 수상, 이어 2006년에는 한국연예협회 주관 제 6회 예술인 스승님 추대식에서 효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효정(가수) 남편과 사별, 딸 김혜미, 누구?

 

이효정

 

한편, 이후 그녀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남편은 안타깝게도 지난 2014년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은 자녀는 딸 김혜미로, 그녀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를 졸업, 이후 인디록밴드에서 기타리스트 겸 가수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이효정이 딸과 함께 불렀던 엄마와 딸이라는 노래는 이효정이 중환자실에 계시는 엄마를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작곡은 딸 김혜미가 직접 했다고 합니다. 

 

딸 김혜미는 딸이 우연히 방문한 쿠바에서 만난 쿠바 출신 남편을 만나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효정은 처음에 얼굴도 못 본 청년을 사위로 맞았다고 합니다. 

 

이효정 : "한 두 세 달 걸려서 정말 어렵게, 쿠바에 한국 대사관이 없어서 멕시코까지 가서 우리 딸이 목숨을 걸고 혼자 숙박하면서 저는 한국에서 서류를 보내서 혼인신고를 했다. 얼굴도 못 본 청년을 사위로 맞았다."

 

이번에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게 된 가수 이효정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이효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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