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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임혁
배우 임혁이 7월 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가족사를 밝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도대체 아빠랑 돼 살아?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날 임혁은 부유했던 아버지는 6.25 전쟁통에 이북 여성과 바람이 났었고 이후 부친의 첩 손에 자랐다고 고백했습니다.
임혁 : "저는 저를 낳아준 어머니와 생이별하고 (아버지가) 첩에게 저를 맡겨놔 모진 구박과 눈치를 보면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제가 4살 때 6.25 사변이 나서 부산으로 피난 갔다."
임혁 : "북한에서 내려온 한 여인을 만나서 사랑한 거다. 아버지가 그 여자를 놓칠까봐 불안해서 본처인 어머니가 낳은 저를 떼다가 (내연녀에게) 네가 애 키우면서 집을 돌보라고 데려다 둔 거다."
임혁 : "애가 얼마나 무섭고 외롭겠냐. 제가 하는 일은 우는 거였다. 그 여인 입장에서도 남의 자식인데 애만 바라보고 있겠냐. 저를 두고 문 잠그고 나가고 그랬다."
임혁 : "어머니는 가슴 아파서 부산 찾아와 저를 안고 울었다. 어머니가 대전으로 저를 데려가서 있다 보면 아버지가 나타나서 저를 잡고 다시 부산으로 갔다. 그 생활이 반복됐다."
임혁 : "아버지가 저 찾아오면 어머니가 장독 안에 숨기고, 벽장 안에 있으라고 하고. 그런 정서로 살다 보니까 사춘기 지나 반항심에 정서불안으로 비뚤어졌다."
임혁 : "고등학교 때는 문제아가 됐다. 아버지가 절 꺼내주려고 경찰서 와서 내가 너한테 못해준 게 뭐가 있냐, 밥을 안 줬냐 학비를 안 줬냐 그러더라."
임혁 : "지금 같으면 자식을 다 키웠다고 자식이냐,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 당시에는 반박의 논리도 없이 반항심만 생겨서 하늘에 대고 소리 지르고 내 가슴치고 그런 생활을 보냈다. 그러다 마음잡고 배우가 됐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계모가) 어디 가겠다고 하더라. 딱해서 같이 살았다."
이에 배우 임혁 나이 프로필 등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임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혁(배우)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배우 임혁의 본명은 임정혁입니다. 임혁 나이는 1949년 5월 31일생으로 올해 나이 73세입니다. 임혁 고향은 대전광역시 출생으로, 현재 가족으로는 아내(부인) 김연희와 아들 임성환, 딸 임우정이 있습니다. 임혁의 종교는 불교라고 하구요, 임혁 학력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혁(배우) 데뷔 작품 활동
임혁은 1976년 KBS로 특채로 데뷔, 이후 처음에 1980년대까지는 주로 현대물 전문 배우로 활동하면서 간간히 원효대사나 대하드라마 개국, 길손, 이화 등 사극에 출연했습니다.
이후 90년대부터는 선 굵은 카리스마 연기로 풍운, 개국, 삼국기, 용의 눈물, 왕과 비, 무인시대, 대조영, 자이언트, 최강칠우, 명성황후 등 주로 사극에서 장군 역할을 도맡아온 임혁인데요, 그러다보니 대부분 임혁을 사극 전문배우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답니다.
한편, 임혁은 과거 사명대사 역을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임혁과 아내 김연희 모두 독실한 불교 신자로, 법광이라는 법명도 있다고 하네요. 그러서일까요, 임혁은 과거 원효대사에서 원효대사, TV문학관 등신불에서 소신공양 법사, 신돈에서 보우국사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임혁 수상 경력>
-1981년 KBS 연기대상 TV문학관 등신불 만적선사 역 최우수연기상, 특별상
-1983년 KBS 연기대상 대하드라마 개국 공민왕 역 특별상
-2007년 KBS 연기대상 대하드라마 대조영 대중상장군 역 남자 조연상
-2007년 문화관광부주최 방송부문 제 15회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방송탤런트상
-2007년 제 10회 명인대상 연기부문 명인대상 수상
-2010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상 방송예술부문 자랑스런 한국인 수상
-2017년 올스타상 대상 제 2회 대한민국 예능인 올스타상 대상, 뉴스타상
임혁(배우) 집안 과거 가족사
임혁은 과거 3살 무렵 친어머니와 생이별을 한 뒤 아픈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대전의 대지주 장남이었던 아버지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부산으로 피난을 떠났다가 외도를 시작했고, 이후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맞으면서 생모(친어머니)의 품을 떠나야만 했다고 합니다.
임혁 : "아버지가 소위 말해 신학문을 많이 접하시고 개화되신 분이었다. 아버지의 눈에 어머니가 안 찼다. 그러다보니 아버지 당신의 눈에 맞는 여성을 찾은 거다. 어떤 여인들이 아버지 옆에 있는데 아버지가 출장도 가고 바쁘다 보니 그게 못 미더웠나보다"
임혁 : "그래서 젖먹이 아기였던 나를 친모에게 떼어내서 여인들에게 맡겼다. 그래야 아버지가 안심이 됐는지 모르지만 죄 없는 저를 데려다가 서모 밑에 두게 된 거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부산에서 만난 새어머니(이북 출신 여성)를 붙잡아 두기 위해 세 살 밖에 안 된 자신을 그녀에게 맡겼던 것인데요, 이후 임혁은 매일같이 친어머니의 품이 그리워 눈물로 숱한 밤을 지새웠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애끓는 모정으로 수소문 끝에 부산집을 찾아온 임혁의 어머니는 그를 붙잡고 울면서 집으로 데려갔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곧바로 아버지가 찾아와 부산으로 다시 데려 갔다고 합니다. 당시 생때 같은 자식을 보내기 싫었던 임혁의 어머니는 그를 장독 안에 숨기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후 어머니가 자신을 보기 위해 먼 길을 찾아오신 날이면 항상 집에 흰 고무신이 놓여 있었는데, 임혁은 그리웠던 어머니가 오셔도 새어머니 눈치를 보느라 반가움을 내색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임혁은 이후 어머니 생각에 흰 고무신만 보아도 눈물이 난다고 하는데요, 임혁은 그렇게 온갖 설움과 핍박을 받으면서 자라 이렇게 살거면 왜 태어난 걸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는 문제아가 돼 경찰서에도 드나들 정도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후 어찌하다보니 배우도 되고 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른이 된 후에는 새어머니 마음도 이해가 되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부터 새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강지처 시어머니는 대전 형님이 모셨는데, 효부 상까지 탈 정도였다고 합니다.
임혁 아내 김연희 : "아버님이 돌아가시니까 둘째 어머니가 나가겠다고 하더라. 나갈거야. 집 사게 돈이라도 줘. 나 빚 있어라고 하는데 남편이 그럼 빚 갚아드리고 모시고 살게요. 계세요 라고 했다. 남편의 말을 듣고 막 우시더라"
임혁은 그런 불안과 아픔, 고통이 연기할 때 보이지 않게 묻어 나와 "피디들이 그렇게 힘들게 연기 안 해도 된다"고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가 지금의 명품 배우가 된 것은 그러한 아픈 가족사를 겪어냈기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임혁(배우) 결혼 아내(부인) 김연희 나이차 직업, 누구?
임혁은 아내(부인) 김연희와 1983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 임혁의 나이는 35살이었고, 임혁의 아내(부인) 김연희는 28살로 두 사람 나이차이는 임혁이 아내(부인) 김연희보다 7살이 더 많다고 합니다.
임혁 아내(부인) 김연희는 단국대 국문과 출신으로, 그녀의 집안은 당시 상당한 부자였다고 합니다. 그녀의 친정 할아버지가 일제강점기 때 사업을 배워 무역에 뛰어들었고 해초에서 채취한 접착제 원료를 판매해 탁월한 사업 수완으로 엄청난 수입을 거뒀다고 하네요.
임혁(배우) 아내 김연희 결혼스토리 자녀
임혁은 아내(부인) 김연희를 동네 아주머니의 중매로 처음 만나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결혼 후 아들과 딸을 1명 씩 낳아 현재 슬하에 아들과 딸이 1명 씩 있습니다.
임혁의 아내(부인) 김연희와 아들 딸 모두 연예인을 해도 될 정도의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임혁은 과거 아내와 함께 한 방송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임혁 : "아내는 사실 나보다 연예인의 끼가 많은 사람이다. 이참에 아내를 데뷔시키고 나는 집에서 쉴까 생각한다"며 이어 "아내가 돈 문제로 불평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임혁 : "다만 어릴 적 풍족하게 자란 아내가 남의 눈치를 잘 안보는 편이다. 밖에서 본의 아니게 흠이 잡힐까봐 걱정했다"
이에 임혁 아내 김연희는 "결혼 초반에 말대답을 하다가 나중에는 혼자 눈물로 분을 삭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임혁의 아내(부인)는 임혁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아침 방송이나 여러 예능 등에 많이 출연하기도 했지만 아들과 딸의 경우 지난 2017년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임혁(배우) 근황
1983년 결혼해 339년간 신혼처럼 살고 있다는 임혁 부부는 지난 2017년 1월 한적한 시골 마을로 이사해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임혁은 아내(부인)의 잔소리와 함께 농사 실력도 좋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임혁은 현재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연기보다는 인생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큰 것 같네요. 임혁은 또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아내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임혁(배우) 건강비결
임혁은 7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탄탄한 근육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임혁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탄탄 근육의 비결을 운동으로 꼽으며 꾸준히 운동을 해 여전히 좋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임혁 : "사극을 많이 찍어 촬영 현장에서 말을 타는 경우가 많았는데 제대로 배우지 못 하고 타면서 디스크가 왔다. 수술을 하면 6개월 입원해야 한다고 하는데 6개월이나 누워 있으면 연기자로서 끝이라고 생각해 수술 대신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하면서 나았다"
임혁 : "원래 위를 작게 좁혀놨다. 연기자다 보니 관리 차원에서 늘 조금씩 먹어서 위가 줄어든 것 같더라. 다른 사람 양의 3분의 1 정도밖에 안 먹더라"
이번에 동치미에 출연해 가슴속에 품었던 가족사를 다시 한번 털어놓았는데요, 앞으로도 종종 건강한 모습의 근황 뵈었으면 하네요. 이상 배우 임혁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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