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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도구인 칫솔 살균(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은 칫솔살균(관리) 필요성과 방법, 칫솔살균기 효과 및 단점과 제품 추천까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칫솔살균(관리) 필요성

 

칫솔곤리-필요성

 

칫솔은 구강 관리에 있어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하지만 잘못 관리하면 오히려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칫솔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사람 입 속에는 700여 종의 세균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입 속 세균은 양치 과정에서 칫솔에 옮겨지게 됩니다.

두 번째, 칫솔은 보통 습기 많고 상온인 화장실에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세균 번식이 쉽기 때문에 유해세균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할 수 있고, 변기 물을 내릴 때마다 미세 입자가 튀어 오염도 심각합니다. 

 

대한에방치과학회지 발표에 따르면,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두며 사용한 칫솔 15개에서 칫솔모 1㎟당 평균 500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되었고, 좀 더 습한 장소에 두었을 경우 최대 800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2.5㎠ekd 2만 5천 마리가 검출된 스마트폰, 50~30마리가 검출된 변기보다 많은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칫솔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세균이 잇몸 혈관을 타고 돌며 전신에 염증을 유발해 심각할 경우 폐종양, 뇌졸증, 폐혈증, 암 등까지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칫솔은 살균 관리가 필요합니다.


칫솔살균(관리) 방법

▶ 칫솔살균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 올바른 칫솔 관리 방법

 

칫솔-관리-방법

 

칫솔이 하는 일은 치아에서 치석과 음식 입자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칫솔에는 박테리아, 혈액, 타액 및 오래된 치약 찌꺼기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양치 후 칫솔모 내에 음식물이나 치약 등 이물질이 남아있으면 세균 발생이 쉽습니다. 그러기에 사용 후 칫솔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고, 가능한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칫솔을 공기가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보관한다고 해서 완전한 멸균효과를 기대할 순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칫솔을 소독하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올바른 칫솔 살균 방법

1. 소금 활용

첫번째 칫솔 살균방법으로는 소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염분의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살균작용을 하므로 굵은 소금을 컵에 담아두고 칫솔 사용 후 거꾸로 꽂아두면 됩니다.

 

매번 따뜻한 소금물을 이용해도 좋지만 번거롭다면 사용 후 꽂아두는 것만으로 장시간 편리하게 살균하는 방법입니다. 

 

2. 베이킹소다, 구강청결제, 식초 등 활용

끓는 물에 베이킹소다를 섞어 칫솔을 소독하거나 가글이라 불리는 방부성 구강청결제로 칫솔을 소독하거나 세척해주는 방법이 있고 식초와 물을 반반씩 섞은 후 약 5분간 담가두면 살균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1주일에 한번씩 살균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3. 칫솔 교제

또한 칫솔 자체를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국 치과의사 협회는 3~4개월마다 칫솔을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4. 뜨거운 물이나 전자렌지 활용

이외에도 칫솔 관리를 위해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중 실제로 칫솔을 1분 동안 전자렌지에 돌릴 경우 살균 효과는 있다고 합니다.

 

단, 전자렌지에 돌린 칫솔을 곧바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칫솔모 부분이 상당히 뜨거워질 수 있기 때문에, 칫솔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칫솔을 전자렌지에 돌리는 방법은 너무 오래 두거나 할 경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칫솔을 변형시키고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은 권장되고 있지 않습니다. 

 

5. 식기세척기 활용

또한 한 연구(미국 치과학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칫솔을 주기적으로 식기 세척기에 넣어 세척하면 칫솔에 있는 박테리아가 상당 수 제거된다고 합니다. 

 

 

칫솔살균기를 활용할 경우

그런데 바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칫솔을 자주 소독하는 등 완벽하게 청결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칫솔 살균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칫솔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칫솔 살균기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칫솔살균기

 

칫솔살균기는 자외선을 활용하거나 원적외선을 사용해 살균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살균기에 칫솔을 보관하는 것이 무조건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살균기에 넣어도 여전히 세척과 청소는 필요합니다.

 

양치 후 축축한 칫솔에서 물이 빠져나와 살균기 내에 물때와 공팜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칫솔살균기는 일반적으로 약 3분간 살균하는 방식이라 살균 후 습기가 남고 장소의 기온이 높다면 세균은 다시 번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살균기 내부를 스테인리스 등의 재질로 구성해 물때와 변색, 곰팡이의 우려를 줄인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살균기 내에 칫솔을 방치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구성품을 모두 분해해서 소독하는 등 칫솔과 더불어 칫솔 살균기도 세척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칫솔 살균에 대해서는 여전히 다양한 논쟁이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칫솔을 반드시 살균하는 편이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칫솔모 부분을 손으로 만지지 말 것, 칫솔을 만지기 전에 손을 씻을 것, 칫솔 사용 후 철저히 헹굴 것, 그리고 칫솔을 최대한 변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보관할 것 등의 이야기를 공통적으로 하고 있으니 이런 부분들에 대해 주의할 필요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칫솔살균기 효과 

칫솔을 살균하는 것과 멸균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흔히 판매되는 칫솔살균기로는 칫솔을 살균하고 미생물의 숫자를 줄일 뿐, 완전히 멸균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칫솔 살균기 제조 업체는 자사의 제품이 칫솔에 있는 박테리아를 99% 제거한다고 광고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으 이런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칫솔살균기가 일부 제품의 경우 적어도 살균 능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칫솔살균기 장단점

▶ 장점 

-잘 사용할 경우 살균 효과가 있어 칫솔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단점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다.

-주기적인 세척 및 램프 교체 등 관리가 필요하다.

-제품 및 램프 교체를 위한 비용이 들어간다.

-사용한 만큼 전기 소모가 커진다. 


칫솔살균기 선택 요령(방법), 추천

▶ 살균기 제품에 사용된 자외선이 어떤 것인지 확인

 

칫솔살균기

 

보통 칫솔살균기는 자외선이나 원적외선을 사용하여 살균 효과를 냅니다. 하지만 모든 자외선이 살균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기에 살균기 제품에 사용된 자외선이 어떤 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은 크게 UV-A(315~400nm), UV-B(280~315nm), UV-C(100~280nm) 등 3가지로 분류되는데 이중에서 세포의 증식이 이뤄지지 않도록 DNA 분자를 손상시키거나 파괴하는 것은 265nm 파장이라고 합니다. 

 

시판 칫솔살균기 중에 265nm 파장을 내는 것은 100~280nm의 UV-C 타입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칫솔살균기의 UV-C LED 팸프는 개수에 따라 살균력에 차이가 발생하고 파장의 각도가 125도로 작아 칫솔모 전체를 살균하기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칫솔살균기를 고를 땐 최소 2개의 UV-C LED 램프가 사용된 제품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살균기에 사용된 발열패드 소재 확인

또한 무선 칫솔살균기에 사용된 발열패드의 소재로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발열패드에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될 경우 고온에서 카드뮴, 납, 비소 등이 용출돼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선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든 것을 골라야 합니다. 

 

스테인리스는 니켈과 크롬의 함량에 따라 크게 200, 300, 400 계열로 구분돼 스테인리스의 강종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200 계열의 스테인리스는 니켈이 1% 미만 함유돼 있어 내식성이 떨어져 부식이 빠르고, 니켈 대체재로 망간이 사용돼 발망 위험도 있습니다. 

 

때문에 200스테인리스는 피하고 고품질의 304 스테인리스가 사용된 경우도 있어 304 강종임을 공인기관에서 확인했다는 시험성적서와 품질을 보증한다는 WCS 표시를 확인해야 합니다. 

 

75도 이상 온도 설정

세균은 증식 온도에 따라 고온세균, 중온세균, 저온세균으로 나뉘는데, 열로 고온세균까지 살균하기 위해서는 60도 이상의 열을 가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팅 방식의 경우 발열체의 온도가 75도 이상 설정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동 살균 기능 탑재 여부 확인

아울러 자동 살균 기능이 있는 무선 칫솔살균기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무선 칫솔살균기는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용량이 작아 칫솔을 넣고 1번만 작동되는 제품이 많습니다. 

 

하지만 세균은 한번 박멸했다고 끝이 아니라 언제든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최소한 3~5시간 간격으로 살균되는 것이 좋아 자동 살균 기능이 있으면 편리하고 효율적입니다. 


결론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2가지 종류의 칫솔살균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선 칫솔살균기(오토라 UVC LED 살균 + 건조 칫솔 살균기 FAR-TS01 모델)를 써보았고 지금은 유선 제품(프리쉐 칫솔살균기 PA-TS30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칫솔살균기

 

프리쉐-칫솔살균기

 

무선칫솔살균기의 경우 치약 디스펜서와 함께 3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디자인도 심플하고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선이라 좋기는 했지만 배터리가 실제로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닳아 자주 충전을 해주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유선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오히려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유무선 여부에 대해서는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하지만 필요에 따라 중요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칫솔살균기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살균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내용들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는데요, 과거에는 히팅방식으로 열을 가해 건조만 시키는 방식이거나, UV 라이트를 이용한 살균만 시키거나 둘 중 나하의 기능만 있엇지만 요즘에는 히팅 방식과 UV 방식이 동시에 되는 좋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가격이 저렴하고 세척 및 관리가 편리한 제품, 전기 소모가 적고 램프 교체 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제품이 좋겠지만 이 모든 것을 다 만족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중 가능한 무엇보다 살균기능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칫솔살균(관리) 필요성, 방법, 칫솔살균기 효과 및 장단점, 칫솔살균기 선택요령(방법) 및 추천 제품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치아 신경치료 필요한 이유, 증상, 통증, 과정,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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