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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배우 임호

 

배우-임호

 

배우 임호가 9월 28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은 하희라, 임호, 김영철, 정겨운이 출연하는 투머치 그 잡채 특집으로 꾸며집니다. 임호는 드라마 장희빈, 대장금, 대왕의 길 등 주요 사극 드라마에서 임금님 역할을 도맡아 임금님 전문 배우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날 임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임금님 역할을 연기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합니다. 임호는 대장금에 출연하면서 탄생한 전국민 유행어 맛있구나의 후폭풍을 고백합니다. 

 

이어 그는 대장금 덕분에 톱스타들이 누리는 해외 투어를 경험하게 됐다고 언급합니다. 특히 임호는 당시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의 인기를 제쳤던 사연을 털어놓습니다. 

 

그러면서 임호는 임금님 역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털어놓습니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현대극을 연기하던 도중 정체성 혼란을 느꼈던 사연을 전합니다. 

 

또 임호는 인생작 전원일기 촬영 당시 비하인드를 탈탈 털어놓습니다. 그중 대선배 김혜자 때문에 울컥했던 일화,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전지현의 맞선남으로 시선 강탈했던 당시 비화를 들려줍니다. 

 

또한 이란 임호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실체를 목격한 일화를 밝히고, 아이들을 육아하던 도중 서운함이 폭발했던 사연도 털어놓습니다. 


임호(배우) 프로필 나이 고행 가족 키 혈액형 학력

 

배우-임호

 

배우 임호는 1970년 1월 27일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입니다. 임호 고향은 서울특별시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윤정희와 딸 임선함(2011년생), 아들 임지범(2013년생), 임준서(2014년생)가 있습니다. 

 

 

임호는 키 170cm에 혈액형은 A형이라고 하고요, 학력은 서울천호초등학교, 동신중학교, 배제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1995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공연영상학과 예술학 석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호(배우) 데뷔 작품 활동

 

배우-임호

 

배우 임호는 1993년 KBS 공채 15기 탤런트로 데뷔, 이후 곧바로 한명회에 출연했고, 1995년 장희빈으로 이름을 알립니다. 이후 만강, 전원일기, 허준, 태양인 이제마, 대장금, 대조영, 수상한 가족, 정도전 등 사극 전문 배우라고 할 정도로 사극에 많이 출연합니다. 

 

이외에도 임호는 영화 공포 택시, 엽기적인 그녀, 클레멘타인 등에도 출연했지만, 주연이 아니라 조연, 단역 정도의 비중이 낮은 역할이었습니다. 

 

임호는 최근에도 드라마 태조 이방원, 영화 하로동선, 대통령 정약용, 그리고 배우 하희라와 함께 연극 러브레터 등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호 수상 경력>

-2015년 KBS 연기대상 일일극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배우) 집안 아버지 임충으로

 

배우-임호

 

임호의 아버지 임충(2017년 10월 별세)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사극 작가였습니다. 대표작으로 여인열전(장희빈, 은장도, 황진이)과 장희빈(앞의 장희빈과 다른 작품), 만강, 대왕의 길, 흥국영 등이 있습니다. 한때 사극 최고 작가라는 칭호로 부릴 정도였습니다. 

 

임호가 연기자로 이름을 알린데는 아버지 임충의 공이 컸습니다. 당시 무명이었던 아들을 바로 자신의 두 번째 장희빈에 출연시켰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임호는 당시 욕을 많이 먹기도 했습니다. 

임호 : "제가 임충의 아들이라는 후광을 전혀 입지 않앗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장희빈과 만강에 출연했을 때는 제 앞에서 대놓고 악평을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쓰는 드라마에 비중 있는 역을 맡았으니 누가 저를 곱게 보겠습니까?"

 

임호 : "그래서 이후로는 아버지 작품은 피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2세 연기자의 이미지를 벗는데 딱 10년이 걸렸어요. 아버지의 이름이 너무 알려진 탓이죠."

 

임호(배우) 결혼 아내(부인) 윤정희 나이차 직업, 누구?

 

배우-임호

 

임호는 아내 윤정희와 2010년 3월 6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임호와 아내 윤정희 두 사람의 나이차는 임호는 1970년생인 53세이고, 아내 윤정희는 1981년생인 42세로 11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임호 아내 윤정희의 직업은 원래 액세서리 회사(쥬얼리 회사)를 다니던 회사원이었습니다. 원래 대학에서는 서양화를 전공했다가 이 계통에서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임호(배우) 아내 윤정희 결혼스토리

 

배우-임호

 

임호는 원래 독신주의자였다고 합니다. 

 

임호 : "예전에 독신주의였어요. 결혼에 상당히 회의적이었던 거죠. 결혼에 실패한 커플을 여럿 봤고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아무런 계기도 없이 결혼이 하고 싶어졌어요. 결혼 회의론자였던 제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 엄청난 변화란 생각이 들어요."

 

임호 : "결혼 상대 정할 때 딱 두 가지, 착한 심성과 웃어른 공경하는 마음을 봤어요. 물론 예쁘면 좋고, 거기에 요리까지 잘하면 더더욱 좋죠. 그런데 집사람은 이 모든 걸 갖춘 사람이에요. 장녀이기도 하고, 시어른들 모시고 사는 부모님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반듯하죠."

 

2008년 그런 임호에게 윤정희를 소개한 지인은 임호의 선배와 윤정희의 작은 어머니였습니다. 집안 어른들(윤정희의 어머니와 작은 어머니)까지 말부터 오간 것입니다. 

 

윤정희 : "(소개팅 말이 오갈때) 어미니가 아침 드라마에 출연하는 남편을 보고 저헌 사윗감이면 좋겠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호기심에 소개팅을 하기로 결심했죠"

 

 

임호 : "아내가 40분 정도 늦었는데도 처음 딱 보는 순간, 이 사람이랑 결혼하게 되겠구나 싶었어요. 결혼한 선배님들도 형수님 만나면서 그런 감정이 들었다는데, 신기하게도 정말 그렇더라고요."

 

임호 : "둘이 얘기를 나누자마자 머릿속에 예식장, 신혼여행이 막 떠오르는 거예요. 정숙하고, 조숙하고, 얌전하고, 예의바른 모습이 참 예쁘더라고요."

 

배우-임호

 

2008년이면 임호가 39살이었느니, 결혼할 때가 넘었던 것인데요, 결국 그 마음을 담아 임호는 바로 대시를 합니다. 

 

임호 : "나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나를 좀 더 알아보고 싶지 않냐."

 

윤정희 역시 그의 청을 받아들이고, 둘은 약 1년 정도 연애를 합니다. 하지만 임호에게 호의적이었던 장모와 달리 장인은 처음부터 임호를 반대합니다. 

 

임호 : "장인 어른께서 제 직업을 탐탁치 않아 하셨어요. 저와 헤어지라고 수차례 말씀하셨죠. 처음으로 인사를 드릴 때 하정식집에서 뵈었는데, 분위기가 아주 삭막했죠. 1시간 정도 아버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당시 하도 긴장해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요. 그런데 부정적인 내용이었던 건만은 확실해요."

 

임호 : "아버님은 자신의 딸이 세간에 오르내리는 게 싫고, 평범하게 살길 바란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곤 제 아내보고 저를 데리고 온 이유를 설명하라고 하시는데 아내는 그저 눈물만 흘리더군요."

 

 

임호 : "그러나 제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해보라고 하시는데, 정말 당황스러웠죠. 인사드리러 간 건데 마지막이라니...그래서 물불 가리지 않고 진심을 다해 말씀드렸는데 이때도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나요."

 

힘호 : "당시 교정 중이라 떡갈비를 씹기 어려웠는데도 까다롭게 보일까봐 꿀떡꿀떡 삼킨 건 기억나죠. 정말 삼킴 그대로 나왔거든요."

 

다행히 임호의 물불 가리지 않는 말에 대한 진정성이 통하게 되었고, 결국 임호와 아내 윤정희는 2010년 3월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결혼 후 임호는 또다른 세상을 깨닫게 됩니다. 

 

임호(배우) 아내 윤정희 결혼생활

 

배우-임호

 

임호 : "그동안 남자의 행복만 생각했는데, 결혼도 했고 여자의 삶에 대한 드라마를 찍어서 그런지 여자의 행복이 과연 뭘까 생각하게 돼요."

 

임호 : "어떤 사람은 사회생활하면서 만족할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가정생활하면서 행복을 느낄 텐데, 어찌됐든 제 아내가 행복하게 살면 좋겠거든요. 본인이 그 행복을 찾아갈 수도 있겠지만 제가 도움을 줄 수도 있으니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고민하게 되죠."

 

 

임호는 결혼 후에 바로 자신의 수입과 재산을 아내에게 맡깁니다. 

 

임호 : "(돈) 관리를 아내에게 맡겼어요. 살림하는 사람한테 낙이 뭐가 있겠어요. 지금은 아파트 대출금을 갚고 있을 거예요."

 

임호 : "사실 제 주변에는 돈 꿔달라는 사람이 많은데, 제가 거절을 잘 못하는 편이라 마지못해 빌려주면 돈 떼이거나 관계만 나빠졌거든요. 그래서 돈 거래 하는 게 너무 싫어서 다 넘겼어요. 아버지도 그렇게 하길 원하셨고, 부모님 선례를 봐도 여자가 돈을 관리해야 한다고 봐요."

 

임호 : "남자들이 많은 정보를 듣긴 하지만 그건 굴릴 돈이 많을 때 얘기고, 집안 경제 꾸릴 때는 엄마들 통신이 훨씬 정확하고 빠르잖아요. 집사람이 제가 돈 필요하다고 하면 안 줄 사람도 아니고요. 연기하면서 버는 건 제 나름대로는 안정적인 소득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제가 손대면 안 된다고 봐요."

 

임호(배우) 윤정희 부부 자녀 딸 아들 근황

 

배우-임호

 

배우-임호

 

임호 윤정희 부부는 딸 임선함과 아들 임지범, 임준서를 낳아 현재 슬하에 1녀 2남을 두고 있습니다. 앞서 임호는 와이프 윤정희와 2019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자녀 학업에 대한 고민을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호는 대치동에서 9살, 7살, 6살인 삼남매 자녀의 사교육을 시키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과한 교육열로 우려를 사기도 했습니다. 이후 재출연한 임호 가족은 자녀를 위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고, 둘째 아들 지범 군은 공부를 하기 전, 놀이 시간을 가진 후 스스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임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딸과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그는 자녀와 함께 팬이 준 선물을 착용하고는 "예쁜 셔츠 잘 입고, 이쁜 모자 잘 쓰겠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배우-임호

 

사진 속에는 훌쩍 자란 임호의 두 아들과 딸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특히 커가면서 더욱 듬직해진 체격의 아들과 엄마를 닮아가는 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호(배우) 근황

임호는 2015년부터 천안에 있는 백석대학교에서 문화예술학부 소속의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영화,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예능 출연이 많지 않았던 임호인데요, 이번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임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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