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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면의 여왕이 첫 방영을 앞두고 드라마 줄거리 인물관계도 촬영지 촬영세트 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 가면의 여왕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가면의 여왕 소개

 

드라마-가면의-여왕

 

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채널A 월화 드라마로,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친구가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민낯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원작 없는 오리지널 드라마로, 임도완 작가와 강호중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여기에 특히 배우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완벽한 라인업을 이루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 연출 : 강호중
  • 극본 : 임도완
  • 배우 :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외
  • 방송기간(횟수) : 2023년 4월 24일~예정
  • 방송시간 : 매주 월 화 오후 10:30~
  • 스트리밍 : 넷플릭스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드라마 가면의 여왕 기획의도

 

드라마-가면의-여왕

 

"그 날, 그 방엔 또 다른 남자가 있었습니다. 가면을 쓴 남자요"

 

한 호텔 스위트룸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핏빛으로 물들어버린 Happy Bridal Party 그리고 네 명의 여자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시간. 

 

한 친구는 가면을 쓴 남자로부터 강간당했고, 한 친구는 살인자가 됐으며, 한 친구는 약혼자를 잃었고, 한 친구는 마약에 빠졌다. 그런데 이 모든 지옥은 바로 가면을 쓴 한 남자로부터 시작되었다. 

 

힘들게 벗겨 낸 가면 속 민낯은 잔인했다. 그녀들이 싸워야 할 건 가면의 남자뿐이 아니었다. 믿고 의지하던 사람들조차 그녀들의 편이 아니었다. 모두가 천사의 가면을 쓴 악마들. 

 

하지만 당하고만 있을 그녀들이 아니다. 그녀들도 가면을 쓴다. 아름답고 관능적이지만, 독하고 잔인하고 교활한 그리고 반격의 반격, 응징과 처단에 나선다. 

 

민낯을 드러내고 진실을 좇으면 소중한 걸 잃게 되는 삶, 가면을 쓰고 진실을 묻으면 소중한 걸 지켜내는 삶, 이 두 개의 갈림길에 선 네 명의 여자 친구들, 당신은 과연 이 두 개의 삶 중 무엇을 택할 것인가, 가면의 여왕은 당신을 가면의 블랙홀로 초대한다. 

 


드라마 가면의 여왕 줄거리 관전포인트

 드라마 가면의 여왕 줄거리

 

드라마-가면의-여왕

 

드라마 가면의 여왕의 줄거리는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친구가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민낯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도재이(김선아), 주유정(신은정), 윤해미(유선)는 대학시절 친구였지만, 한 남자를 두고 아투다가 그 남자를 살해하고 그 책임을 고유나(오윤아)에게 떠넘기는 비열한 행동을 합니다. 

 

고유나는 살인자로 몰리고 미국으로 도망가게 되고, 나머지 세 명은 각각 도재이는 슈퍼 셀럽 인권변호사, 주유정은 영운 예술재단 이사장, 윤혜미는 마리아나 호텔 최초 평직원 출신 부사장으로 성공하게 됩니다. 

 

10년이 지난 후, 고유나는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고, 도재이와 재회합니다. 도재이는 과거의 죄책감과 현재의 사랑에 갈등하게 되고, 유정과 해미는 고유나가 돌아온 것을 알고 두려워합니다. 

 

한편, 고유나의 전 남자친구이자 도재이의 현재 남자친구인 레스토랑 사장 최강후(오지호)는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유정의 약혼자인 보육원 교육팀장 송제혁(이정진)은 고유나와 딸의 관계를 의심하게 되는데...

 

 

 관전포인트

▷ 가면 퀸 배우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의 만남! 더 강력해진 여성 서사

김선아는 셀렙이자 약자를 변호하는 스타 변호사 도재이 역을 맡고 오윤아는 절친했던 친구들 대신 범인으로 지목되는 살인 전과자 고유나로 분합니다. 

 

긴은정은 내조의 여왕이자 영운 문화재단 이사장인 주유정으로, 유선은 마리엘라 호텔 최초 평직원 출신 부사장 윤해미로 변신합니다.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여성들의 럭셔리 라이프가 안방극장을 찾아올 계획입니다. 

 

 하나의 방, 두 개의 진실 속 흔들린 우정 그리고 복수

10년 전 브라이덜 샤워 파티에서 불거진 충격적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서스펜스를 선사합니다. 도재이는 가면을 쓴 채 추악한 비밀을 지키려는 자들과 거짓과 위상의 가면을 벗기기 위해 복수의 칼날을 품고 고유나, 주유정, 윤해미는 각자의 욕망을 위해 이 전쟁에 뛰어듭니다. 

 

가면을 쓴 남자로 인해 단단했던 우정이 흔들리고, 속고 속이는 유혈 낭자 게임이 시작돼 흥미를 높일 예정입니다. 

 

 여왕의 남자 배우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가면맨 실제 밝혀질까

가면의 여왕은 각각긔 욕망과 성공을 위해 일합일리하며 보여줄 가면퀸 4인방의 심리전뿐만 아니라 여왕의 남자들 최강후(오지호), 송재혁(이정진), 레오(신지훈)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풀어냅니다. 

 

특히 가면맨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어 과연 가면맨은 누구인지 또 그의 실체가 드러나고 난 뒤 이들의 관계는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다음은 작가, 감독, 배우들이 꼽은 관전포인트입니다. 

 

 작가, 감독, 배우들이 꼽은 관전포인트

 

드라마-가면의-여왕

 

임도완 작가 : "단연코 네 여자 배우들이 그려낼 캐릭터 플레이다. 4인 4색의 친구들이 각각 욕망과 성공을 위해 일합일리하며 보여줄 예리하고 섬세한 심리전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쫄깃하게 만들 것이다."

 

 

임도완 작가 : "연기 잘하는 애 옆에 연기 잘하는 애, 연기 포텐 만랩, 연기의 신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최고 연기자들의 환상적인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김선아는 살인사건에 연루된 네 명의 친구들이 묻어뒀던 기억이 10년 후 판도라 상자처럼 열리면서 펼쳐지는 숨겨진 서사와 연결고리를 관전포인트로 꼽았습니다. 

 

김선아 : "그날의 기억을 수면 위로 끌어 올리고자 하는 이들과 알면서도 비밀을 덮으려고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재이의 고군분투와 네 명의 친구들의 미묘하고 쫄깃한 심리전을 지켜봐 달라."

 

오윤아는 한 씬, 한 컷도 놓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윤아 : "겉으로 보여지는 캐릭터의 진짜 모습이 회를 거듭할수록 나온다. 또 여자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드라마인데, 여자들의 모든 감정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신은정은 "각 인물들이 원하는 걸 갖기 위한 미묘한 심리 변화와 서로를 어떻게 이용하고 또 협력하는지 관심을 두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웃음 뒤에 감춰진 네 친구들의 미묘한 신경전과 네 친구를 대하는 각각의 다른 시선이나 말투, 표정 차이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라며 배우와의 연기 케미를 주요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유선은 "극을 이끌어갈 네 명의 여인들과 그녀 주위에 있는 세 남자를 가면의 여왕의 핵심 키워드로 소개했습니다. 유선은 "배우들도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쉽게 예측이 안 될 정도로 가면의 여왕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품고 있는데, 그들이 얽히고 설킨 관계 속 숨겨진 비밀들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기대해 달라. 진실이 드러나는 과정들을 추리하며 보는 즐거움이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지호는 "네 여자의 운명, 가혹한 우정의 서사 그리고 음모, 배신, 반전을 관전포인트로 소개했습니다. 그는 "시청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정말 많은 드라마다. 이와 더불어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등 남자 배우들의 사투도 함께 즐겨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다"고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이정진은 "시청자분들께 가면의 여왕 속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보시며 나는 어떤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을까 또 나는 어떤 인물에 끌리고 있는가를 생각하면 드라마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꿀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지훈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펼쳐지는 인물들의 각기 다른 욕망과 여러 유혹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관전포인트로 꼽았습니다. 

 

그는 "가면의 여왕은 1화부터 휘몰아치는 사건사고와 함께 추리할 수 있는 재미 요소들이 많다. 시청자분들도 회를 거듭하며 빌드업되는 스토리에 빠져드실 것"이라며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드라마 가면의 여왕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가면의 여왕 인물관계도

 

드라마-가면의-여왕

 

 드라마 가면의 여왕 등장인물

▶ 주요인물

▷ 도재이(김선아) : 40대 초. 연예인 같은 미모, 세련된 패션, 고급 라이프 스타일로 팔로워 40만이 넘는, 약자들을 변호하는 슈퍼 셀럽 인권변호사, 하지만 화려한 이미지와는 달리 주로 맡는 사건은 돈 없고 힘 없는 여성들의 성폭력 사건, 예쁜데 정의롭기까지 하니 그녀는 대중들에게 정의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스타 변호사가 되었다. 

 

김선아

 

하지만 그녀가 늘 정의로운 것은 아니다. 소송 상대편의 약점을 잡기 위해 불법을 유도하고 남몰래 비리 정치인의 집사 변호사를 하며 한 도시(통주시)의 시장 자리를 수임료로 요구한다.

 

과거에 친구들과 함께 살인사건에 연루되었지만 그 책임을 고유나에게 떠넘겼다. 10년 후 고유나와 재회하면서 과거의 죄책감과 현재의 사랑(강후)에 갈등하게 된다. 

 

 고유나(오윤아) : 40대 초. 강후의 전 여자친구. 천애 고아. 무의 신탁. 가진 것 하나 없지만, 그녀에겐 섹시한 외모, 빠른 눈치, 능숙한 거짓말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그 무기를 이용해, 유나는 유흥업소 직원이란 사실을 숨기고 재이, 유정, 해미라는 미래가 찬란한 친구들에게 접근했다.

 

오윤아

 

자신과 다른 삶을 사는 여자들이 궁금했고 그 여자들을 자신의 고객들에게 소개해 거액의 소개비를 받는 것이 목적. 그런데 실수가 생겼다. 정말로 이 친구들을 좋아하게 된 것.

 

 

그녀 인생에 우정이란 사치였을까? 유나는 하루아침에 살인자가 되어 버렸다.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친구라고 생각한 그녀들조차도 그녀를 믿어주지 않았다. 차가운 철창에 갇힌 유나는 그렇게 친구들의 기억에서 멀어져갔다.

 

그리고 그렇게 살인사건에 얽히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되었다. 살인사건과 얽힌 후 미국에서 가정을 꾸려 행복을 되찾는 듯 했으나, 사라진 딸을 되찾기 위해 돌아와 10년 전 자신을 버린 친구들을 이용하는 인물. 하지만 동시에 그들과 다시 친해지고 싶어하는 모순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주유정(신은정) : 영운 예술재단 이사장, 호수 위에 유유히 떠 있는 백조 같은 여자. 패션, 말투, 몸짓 모든 것이 단아하고 우아하다. 그러나 호수 밑 백조의 발이 그러하듯, 그녀의 속내는 처절하고 필사적이다.

 

신은정

 

유저은 어린 시절 앓은 병으로 인한 신체적 콤플렉스와 10년 전 약혼자에게 당했던 모멸감으로 남자에 대한 믿음이 없다. 사랑 따윈 포기한 채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단을 키우기 위해 오로지 성공에만 몰두한다.

 

그런 그녀 앞에 돌아가신 부모님이 천사를 내려주셨다. 그는 바로 송제혁. 답답하리만큼 착한 헤혁의 심성에 반한 유정은 그녀의 성공적인 삶에 유일하게 없던 한 가지 완벽한 가정을 꿈꾸기 시작한다. 그녀 인생, 더 이상 남자로 인한 고통은 없을거라고 확신하면서.

 

송재혁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친구들과 함께 살인사건에 연루되었다가 그 책임을 고유나에게 떠넘겨버린 일로 고유나가 돌아온 것을 알고 두려워하고 제혁과의 결혼도 순탄치 않게 된다. 

 

 

▷ 윤혜미(유선) : 40대 초. 명품으로 휘감은 옷차림, 통통 튀는 말투. 남들 하는 건 다 하고, 남들이 갖지 못한 것도 다 가져야 하며 하고 싶은 말은 거침없이 내뱉어 버린다.

 

우선

 

그렇게 욕망에 솔직한 그녀기에 곧잘 속내를 감추는 친구들에 비해 순수, 통쾌, 화끈하다. 원하는 건 모두 가져야 하는 성격을 지녔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아픔은 있다.

 

엄마가 대한민국 정 재계 인사들의 밀실, 요정 대선각의 사장이다. 평생 따라다니는 술집 여자 딸이란 꼬리표, 단골로 다니던 호스트 바 선수와 결혼했다는 조롱 어린 시선을 이겨내기 위해 더더욱 성공에 집착했다.

 

그 결과 로열패밀리가 아닌, 최초의 평사원 출신 특급 호텔 사장 자리가 바로 눈앞에 보인다. 그런데 하필 지금 유나가 돌아왔다. 만약 유나가 그녀의 과거를 깐다면 한때 중독되었던 마약의 유혹을 이겨내면서까지 얻은 그녀의 명성은 모두 물거품이 된다.

 

 최강후(오지호) : 40대. 레스토랑 사장으로, 고유나의 전 남자친구이자 도재이의 남자친구. 여자가 위기에 닥쳤을 때 목숨까지 내어줄 수 있는, 인생이 매순간 아프고 위험한 도재이를 지켜주는 거액의 보험 같은 남자

 

오지호

 

옅은 미소 하나로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사랑하는 여자 재이의 위태로운 행보가 안타깝긴 하지만 그저 묵묵히 지켜볼 뿐이다.

 

대신 입맛을 잃은 재이를 위해 그녀가 좋아하는 라면에 넣을 소스를 직접 만들고 큼지막한 갈비를 넣어 영양을 채워주는 것이 그의 사랑 방식이다.

 

그 편안함에 세상에 날을 세우는 재이마저도 그 앞에서는 그 칼을 내려놓는다. 그렇게 강후는 재이의 유일한 쉼터가 되었다. 묵묵히 그녀를 지켜보며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시간이 흐를수록 상처가 치유되기는커녕, 점점 더 위험한 길로 나가고 있는 재이를 위해 이젠 좀 더 적극적으로 재이를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할 무렵, 그녀가 돌아왔다. 

 

 

 송재혁(이정진) : 주유정의 약혼자이자 보육원 교육팀장.

 

이정진

 

 차레오(신지훈) : 30대 중. 수려한 외모를 가진 호스트바 선수 출신, 마리아나 호텔 부사장 해미와 결혼해 그녀의 유일한 휴식처가 되어주지만, 과거의 사건들로 인해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

 

신지훈

 

건장한 체격, 넘치는 장난기, 이런 재능을 살려 호스트바의 선수로 일하다가 해미를 만났다. 처음 해미는 그저 공사 칠 호구였다. 단골로 만들기 위해 업소에서 시키는 일을 했을 때도 크게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었다. 하지만 강한 척하는 겉모습과는 달리 알고 보면 여린 마음.

 

화류계 출신 엄마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받는 상처. 그 때문에 자신은 더 떳떳한 모습으로 성공하겠다는 그녀의 의지. 무엇보다 그를 하룻밤 놀이 상대가 아닌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모습에, 어느 순간 해미가 호구가 아닌 사랑이 되었다.

 

이런 해미에게 진실한 사람이 되고 싶지만 절대 10년 전 그가 했던 그 나쁜 일을 털어놓을 순 없다. 버림받을까 두려워서가 아니다. 진심을 아는 순간 그녀가 망가지는 것. 레오가 두려운 건 바로 그것이다. 

 

 주변인물

 김지희(이연두) : 마리엘라 호텔 이사. 회장의 조카지만 실력으로 윤해미(유선)에게 부사장 자리를 빼앗은 뒤 그녀가 실패하기만을 꿈꾼다. 윤해미와 라이벌 관계인 그녀는 윤해미의 약점을 쥐고 흔들며 숨 막히는 심리전을 펼친다. 

 

강일구(송영창) : 60대 후, 재이의 생부. 강보그룹 회장. 어촌의 작은 횟집 아들로 살기엔 너무 영민한 머리를 가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을 졸업해 최고의 기업에 들어갔지만 아직 그의 야망은 멀다. 

 

그런 그 앞에 성공을 향한 최고속 엘리베이터가 정차했다. 그를 회장의 외동딸이 그에게 청혼한 것. 당연히 그는 그 엘리베이터에 오르겠지만 걸리는 게 있다. 이미 그에겐 결혼을 약속한 단골 순댓국집 딸이 있었다. 

 

심지어 뱃속에 그의 핏줄을 품고 있는. 다행히 순대국집 딸이 그를 놓아주면서 일구의 야망은 강보그룹의 저 끝을 향해 거칠 것 없이 질주하는데, 그가 버린 그 작은 핏줄이 자꾸 눈에 밟히기 시작한다. 

 

 

 기윤철(권태원) : 50대 후. 통주시 5선 국회의원. 10년 전 강보그룹의 비리를 적나라하게 까발리며 일약 스타 정치인으로 ㄷ떠올랐다. 당시 강보그룹의 부회장은 강일구. 일구를 밟고 정의로운 정치인 이미지로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자가 되길 꿈꾸었건만, 아들 기도식이 살해당했다. 

 

아들의 죽음이 슬프긴 하지만 아들이 저지를 마약, 치정, 음란 범죄가 세상에 드러나면 그의 정치 인생도 끝이 난다. 다행히 범인도 빨리 잡히고 일구가 사건을 덮어주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렇게 일구에게 빚을 진 윤철은 다시 일구도, 강보그룹도 건드릴 수 없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일구에게 끌려다닐 순 없다. 언젠가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자가 되는 순간 가장 먼저 짓밟을 사람은 일구다.

 

 최비서(김영준) : 30대 후, 기윤철의 비서. 기윤철을 밀착 보좌하며 기윤철이 시키는 음지의 일도 해결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완벽한 기윤철의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포커페이스 속에 감춰진 그의 속내는 아무도 모른다. 

 

 조용필(장의수) : 30대 초. 재이의 비서 겸 법률사무실 사무장. 하늘 아래 가족이라곤 오로지 두 살 위의 누나와 용필뿐. 그런데 누나가 조직폭력배에게 강간을 당하고 목숨을 잃었다. 

 

용필이 누나를 강간한 그놈을 죽이기로 결심했을 때, 도재이 변호사를 만났다. 재이는 복수를 살인이 아닌 법으로 하는 법을 보여주었다. 그때부터 용필을 재이를 죽은 누나로 생각하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한 편이 되기도 했다. 

 

 구심옥(원미원) : 80대. 재이의 외할머니. 순댓국집 운영. 딸과 손주를 버린 일구가 밉긴 하지만 종종 찾아오는 그에게 갓 지은 밥과 펄펄 끓는 순댓국을 내어준다. 그에게 양잿물 대신 따뜻한 밥을 주는 이유는 하나다. 언젠가 재이에게 불행이 닥치면 일구가 막아주리라. 세상 무서운 것 없는 일구에게 가장 위력이 되는 인물.

 

▶ 그 외 인물

▷ 길만옥(추귀정) : 60대 초, 대선각의 사장. 해미의 엄마. 

 정구태(전진기) : 60대 후반. 통주시장. 

 송나나 : 재혁과 유정 딸

(정형석) / (김경룡) / 기도식 / 하냥색 가면을 쓰고 걸어오는 남성 

 


드라마 가면의 여왕

▶ 드라마 가면의 여왕 집필 계기

 

강호중 감독

 

임도완 작가 : "여성 서사가 강한 글을 쓰고 싶었다. 원래는 철없던 시절 함께 놀던 친구들의 설익은 우정과 세월이 흐른 성숙한 여자들의 진정성 있는 워맨스를 쓰려 했지만, 한 남자에 대한 복수라는 핏빛 키워드가 첨가되면서 본래 기획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됐다."

 

임도완 작가 : "민낯을 드러내고 진실을 좇으면 소중한 걸 잃게 되는 삶과 가면을 쓰고 진실을 묻으면 소중한 걸 지켜내는 삶. 이 두 개의 삶 중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화두를 던져보고 싶다."

 

강호중 감독 : "처음 대본을 읽고 연출을 잘할 수 있을지, 섬세한 여성 캐릭터들의 심리묘사와 감정을 표현하고 따라갈 수 있을지 등 고민을 많이 했었다. 대본에 표현된 세세한 부분들을 믿고 따라간다면 충분히 재밌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생겼다."

 

강호중 감독 : "작품에서 다루고 있는 4명의 여성 캐릭터들이 뽐내는 매력이 인상적이었고, 언제 한 번 여성 서사를 다룬 드라마를 연출하고 싶었기 때문에 서툴지만 과감하게 도전해봤다."

 

 연출 포인트

감호중 감독 : "배우들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동선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미스터리 스릴러에 맞는 스토리에 매력을 더 할 수 있도록 비현실적인 미술과 조명, 그렇지만 현실적인 캐릭터와 잘 어우러지는 방향으로 고민했다."

 

 

 배우 캐스팅

임도완 작가 : "김선아 배우는 깊은 눈빛, 낮고 작은 목소리 하나로 좌중을 압도한다. 애써 척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묵직한 품격, 그것이 김선아 배우와 도재이가 가진 공통점이다. 대본을 쓰면서 이런 대배우의 역량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끌어낼 수 있을까, 작가를 고민시키게 하는 배우다."

 

임도완 작가 : "(오윤아 배우는) 외모로만 평가하기엔 딕션, 캐릭터 분석력, 순발력까지 갖춘 뛰어난 연기자다. 그려나 그려낼 고유나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남자를 유혹할 만큼 영악하지만 들끓는 모성이 다소 상반된다는 점에서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임도완 작가 : "신은정 배우가 연기하는 주유정은 온화한 미소 속에 불꽃같은 야망을 감추고 있다. 신은정 배우에게서 언젠가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당찬 면모를 보아서 언젠가 제대로 빌런을 만들어보고 싶은 반전 매력의 배우다."

 

임도완 작가 : "(유선 배우는) 안 그대로 화려한 우리 드라마 캐스팅의 화룡정점이다. 유선 배우가 맡은 윤해미란 캐릭터는 대본을 쓸 때 가장 신나서 쓰게 된다. 제가 그린 윤해미보다 그녀가 그려낼 윤해미가 더 기대된다"

 

강호중 감독 :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 등의 배우들은) 캐스팅하게 된 이유가 따로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같이 작품을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강호중 감독 : "김선아 배우는 냉정함과 따뜻함이라는 양극단의 이미지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서 도재이 역할에 잘 어울린다. 오윤아 배우는 특유의 화려함과 도시적인 매력이 넘치는 배우라 생각한다."

 

강호중 감독 : "고유나는 겉으론 화려한 외모에 자신의 욕망을 위해 나아가는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모성애라는 반전 같은 강점을 가졌기 때문에 완벽하다."

 

강호중 감독 : "신은정 배우의 가장 큰 매력은 착함과 순진함이다. 유정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캐릭터를 잘 살려낼 수 있는 연기력까지 겸비한 배우라고 생각된다."

 

강호중 감독 : "유선 배우는 어떤 역할을 맡겨도 되는 다양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글로만 구성된 대본을 현실로 표현하는 그녀의 힘은 대단하다. 윤해미라는 강한 여성의 이미지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유선 밖에 없다."

 

이상 드라마 가면의 여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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