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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첫 방영을 앞두고 드라마 줄거리 인물관계도 촬영지 촬영세트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소개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KBS 월화 드라마로,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과 백윤영(진기주)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00% 사전제작된 작품으로, 당초 2022년 하반기 수목 드라마로 기획되었지만 연기되었다가 KBS가 올해 초 수목극 잠정 중단 결정을 내림에 따라 월화극으로 편성이 변경됐습니다.
이번 작품은 강수연, 이웅희 감독과 백소연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여기에 배우 김동욱, 진기주를 비롯해 서지혜, 이원정, 김종수, 박수영, 이규희, 김정영, 이지현, 최영우, 정가희, 정재광, 홍승안, 주연우, 김연우 등이 출연하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연출 : 강수연, 이웅희
- 극본 : 백소연
- 배우 : 김동욱, 진기주 외
- 방송기간 : 2023년 5월 1일~6월 20일 (16부작)
- 방송시간 : 매주 월 화 오후 9:50~
- 스트리밍 : 웨이브
- 시청등급 : 미정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기획의도
운명이란 무엇일까. 지나고 보니, 결국은 그렇게 될 일이었더라. 곱씹어 보는 것. 시간 앞에 무력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위로이자 낭만, 혹은 채념. 사소한 일상의 순간에 의미를 부여해보려는 예쁜 손짓. 혹은, 누군가의 피와 땀과 눈물이 새겨진 의지의 총합...
이 드라마는 운명이란 단어에 담긴 그 무수한 의미들을 이리저리 비춰보며 때로는 아름답고 때로는 짠하게, 때로는 우습다가 때로는 무섭게 얽히는 다양한 인간들의 얼굴을 그려보고자 한다.
2021년 현재에서 마주칠 듯 마주치지 못한 두 남녀는 1987년 과거에서 만난다. 각자의 사연, 각자의 목적을 가진 채 이 멀고도 아득한 시간을 뛰어다니던 둘은 곧, 서로가 서로에게, 거대한 운명의 끈에 얽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곳에서 함께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는 동안 여러 군상의 인간들을 만나며 엄청난 진실을 목격하게 될 것이고 마침내 미워하고 원망했던 누군가를 이해하고 용서하게 될 것이다. 또는 사랑하게 될 것이다.
이 드라마의 주요 내용에는 살인사건이 등장하지만, 결국 남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긴 시간에 걸쳐 곁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이야기, 긴 시간에 걸쳐 잘못된 선택들을 바로잡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긴 시간에 걸쳐 사랑하는 이를 만나러 가는 그런 이야기를 그리고자 한다.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줄거리 관전포인트
▶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줄거리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줄거리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과 백윤영(진기주)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겉은 냉철하지만 내면은 따뜻한 기자 출신 뉴스 앵커 해준은 우연히 타임머신을 갖게 됩니다. 타임머신을 이용해 미래로 다녀온 해준은 자신의 죽음을 목격해 충격에 휩싸입니다.
평범한 직장인 출판사 편집자 백윤영은 직장 상사에 시달리는 짜증을 엄마에게 풀어내기 시작했고, 어느 날 길거리에서 한바탕 다툰 뒤 헤어졌던 엄마는 그날밤 우정리라는 낯선 마을의 강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됩니다.
이후 눈물로 길을 잃고 헤매던 윤영이 우연히 우정리의 버려진 굴다리를 지나게 된 그 순간, 자기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던 해준을 만나게 되면서 1987년의 시대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곳에서 윤영은 열아홉의 어머니를 만나 점차 기가 막힌 운명의 끈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는데...
백소연 작가 : "내 엄마의 젊은 시절, 엄마와 아버지의 사랑, 그것이 지금의 내가 하는 사랑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하는 생각들에서 점차 해준과 윤영의 이야기로 뻗어가게 됐다."
백소연 작가 : "뒤죽박죽 얽혀버린 인물들의 독특한 관계성이 극적 흥미 요소다. 웃다가도 서늘해지고, 또 문득 슬퍼지는 것과 같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작품이다."
진기주 : "시간여행에 대한 이야기다. 저는 어쩌다가 갑자기 1987년도에 떨어져 시간여행을 시작한 인물이고 김동욱 선배님은 저보다 훨씬 일찌감치 1987년도로 넘어가 시간여행을 하고 있었던 캐릭터 해준으로 나온다. 어쩌다 마주친 해준 때문에 함께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데 시간여행을 하다보니 둘에게 같은 목적이 있었다."
김동욱 : "타임슬립하는 얘기다. 현실적이지 않은 소재라 좀 걱정했는데 다뤄지는 이야기는 굉장히 리얼한 이야기이고 시대랑 상관 없이 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과거로 가는 계기가 제가 저의 죽음을 목격하고 저를 죽인 범인을 찾으러 가는 것이다."
▶ 관전포인트
▷ 어쩌다 시간 여행자가 된 두 남녀 이야기
방송국 기자 출신 뉴스 앵커인 해준(김동욱)은 우연한 기회로 타임머신을 얻게 됩니다. 타임머신을 이용해 과거로 이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윤영(진기주)을 만나 1987년에 갇히며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강렬한 포문을 엽니다.
각각 1987년에서 해결해야 할 일이 다른 듯하면서도 결국 목표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사건의 퍼즐을 맞춰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극적 몰입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 1987년 미스터리 속에 사는 사람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
해준과 윤영은 어느 날 갑자기 1987년 우정리 마을에 떨어지게 됩니다. 윤영은 훗날 자신의 부모가 되는 열아홉 살 순애(서지혜). 희섭(이원정)과 친구가 되고, 해준은 국어 선생님으로 위장 취업해 윤영의 부모를 제자로 맞게 되면서 묘한 관계성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우정리 마을에서는 평범한 듯 범상치 않은 인물들이 해준, 윤영의 곁을 위태롭게 맴돕니다. 윤영과 해준이 우정리 마을에 떨어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물들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1987년의 추억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태어나지 ㅇ낳아 몰랐을 청춘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전망입니다.
▷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팔색조 매력을 가진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이름 석 자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김동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진기주,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서지혜와 이원정까지 연기파 배우들의 참여로 방송 시작 전부터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향한 열띤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네 명의 배우는 매회 차별로 환상의 캐미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각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100% 상승시키며 화면에서 살아 숨 쉬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라 귀추가 주목됩니다.
▷ 다음은 배우들이 꼽은 관전포인트입니다.
김동욱 : "1987년이라는 시대적 배경도 새롭지만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 요소도 가지고 있다. 그 설정들 속에서 너무 튀지 않게 온전히 윤해준으로 녹아들고자 노력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진기주 : "어쩌다 마주친, 그대 속엔 미래에서 온 사람들로 인해 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와 미리 막을 수 있었던 비극과 그럴 수 없었던 비극이 모두 담겨 있다. 그 이야기들을 추측하다 보면 방송이 더욱 재미있으실 것이다."
서지혜 : "시간여행이라는 소재에서 오는 극적 흥미가 있다. 윤영이 엄마 순애의 과거로 왔더니 엄마보다 언니가 된 상황과 여고생 순애를 온 힘을 다해 지켜주는 미래에서 온 윤영의 모습에서 마치 엄마와 딸의 역할이 바뀐 것처럼 느껴져 연기하면서 기분이 묘했다. 윤영과 순애의 의도치 않은 역할 교환이 작품의 또 다른 재미 요소다"
이원정 : "캐릭터들의 움직임은 모두 이유가 있다. 항상 그 움직임 뒤에 흥미로운 결과가 존재하니 주의 깊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인물관계도
윤해준(김동욱)은 방송국 기자 출신 앵커로, 어린 시절 애정적 허기에 시달렸지만 앵커로서 명성을 쌓아가며 자신의 일과 삶을 즐기고 있는 인물입니다.
백윤영은 출판사 편집자로 길거리에서 한바탕 다툰 뒤 헤어졌던 엄마가 그날밤 우정리 라는 낯선 마을의 강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눈물로 길을 잃고 헤매던 그는 1987년의 과거로 떨어지게 됩니다.
순애는 우정고등학교 3학년이자 훗날 윤영의 어머니. 밝고 긍정적이며 상상력이 뛰어난 만큼 겁도 많은 울보지만 금방 잊고 털어내는 인물입니다.
이희섭은 우정고등학교 3학년으로 훗날 윤영으 아버지. 누구보다 꿈이 많았던 매력적인 음악소년입니다. 이외에도 순애의 가족들, 우정경찰서 강력반 형사, 희섭의 가족 등이 출연합니다.
▶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장인물
▶ 주요인물
▷ 윤해준(김동욱) : 방송국 기자 출신 앵커
냉철하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직선적이다. 에둘러 말하기보단, 핵심부터 곧바로 파고드는 게 그의 스타일이다. 이따금 무표정한 얼굴로 빠르게 읊는 그의 수수께끼 같은 말들은 흘려듣자면 미친놈 이라 욕하기 쉽지만 자세히 들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란 걸 알 수 있게 된다.
사실 그는...스스로의 생각 이상으로 따뜻한 사람이기 때문. 때때로 질문보다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있다는 걸 알고 제 속도를 한 발 늦춘 채 기다려줄 줄 아는 그는, 꽤 믿음직한 어른 남자다. 그러나 동시에 매우 유치하고 삐딱하고 시니컬한 소년의 모습도 품고 있다. 어린 시절의 그는...끝없는 애정적 허기에 시달려야만 했으니까.
자신을 낳은 어머니는 출산 직후 해준을 팽개쳐 버린 뒤 야반도주했고, 자신을 키운 할아버지는 평생 그런 해준을 집안의 오점인 양 여기면서 매사에 끊임없이 비난과 질책, 외면만을 선사했으며 자신을 유일하게 사랑해준 아버지는 교수직을 위해 홀로 외국에 나가 12월의 산타클로스보다 못한 방문을 간간이 해오는 식이었다.
그렇다고 그가 온통 반항이나 결핍에 사로잡힌 삶을 산 것은 물론 아니었다. 해준이 기자를 택했던 건 순전히 그의 소신이었고, 이 달의 기자상을 두 번이나 받고 앵커로서 명성까지 착착 쌓아가는 동안 딱히 정의롭다는 자각조차 없이 강강약약, 불의 앞에서 강해지곤 했다.
필요할 땐 누구보다 집요하게 끝까지 밀어붙이는 능력으로 이 달의 기자상을 두 번이나 받고 앵커로서 명성까지 착착 쌓아가는 동안 해준은 스스로 자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신의 일과 삶을 즐기고 있었다. 그의 손에 타임머신이라는 황당한 물건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 백윤영(진기주) : 출판사 편집자.
유명하고 번지르르한 작가들의 쪼진하고, 초라하고, 환멸나는 실체는 볼만큼 봤고 어쨌든 그 사이에서 선생님, 최고! 영혼 탈탈 털어 을의 의무를 다 한다는 점에서 그녀는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어쩌면 담당하고 있던 베스트셀러 작가 고미숙의 갑질과 진상에 시달려 온 어언 6년의 시간들이 윤영의 삶을 지금처럼 퍽퍽하게 만들었던 건지도 모른다. 그러나 꿋꿋하게 버텼다.
스트레스가 치솟는 어떤 날엔 엄마에게 대신 좀 화풀이를 하기도 했다. 괴롭히는 직장 상사에겐 고분고분 착한 말만 하면서도 내 걱정하는 엄마에겐 괜한 짜증을 부리는 일은, 이 시대의 모든 딸들이 평범하게 하는 일이기도 하니까.
그러나...그날, 그녀가 내뱉은 짜증이 엄마가 이 세상에서 들을 마지막 말이 될 줄은...꿈에도 몰랐다. 길거리에서 한바탕 다툰 뒤 헤어졌던 엄마는 그날밤 우정리라는 낯선 마을의 강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눈물로 길을 잃고 헤매던 윤영이 우연히 우정리의 버려진 굴다리를 지나게 된 그 순간, 어디선가 갑자기 달려온 투명한 차가 마치 윤영을 밀어내듯 통과하듯 지나쳐 갔고, 정신을 차렸을 땐...거짓말처럼 1987년의 과거로 떨어진 뒤였다.
이 황당한 교통사고로 윤영을 친 주인공은 해준이었다. 그리고 윤영이 맞이한 1987년에서는, 열아홉의 엄마가 그대로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각자의 일에 몰두하면 할수록, 1987년의 상황들은 두 사람을 자꾸만 한 곳으로 얽혀들게 만들고 만다. 기막히게 이어지는 우연이 반복될수록 둘은 점점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운명의 끈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 1987년
▶ 순애와 그 주변 인물들
▷ 순애(서지혜) : 우정고등학교 3학년, 훗날 윤영의 어머니. 누구보다 순수하고 반짝였던 문학소녀. 밝고 긍정적이다. 상상력이 뛰어난 만큼 겁도 많은 울보지만, 금방 잊고 털어낸다.
▷ 형만(박수영) : 우정리 읍내 차부집 운영. 순애의 아버지. 호방하고 유쾌한 동네 유지(라 쓰고, 호구로 읽는다.) 감투 쓰기 좋아하는 그를 둥기둥기 띄워주면서 온갖 명목의 모임을 만들어 회장을 시켜준 뒤 돈을 쓰게 만드는 동네 사람들의 꾀를, 사실은 어느 정도 알면서도 당해주고 있다.
▷ 옥자(김정영) : 순애의 어머니. 건드리지만 않으면 매우 우아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인데, 그런 그녀를 자식 셋이 매일매일 차례대로 골고루 돌아버리게 만든다. (매일 나대는 남편은 덤이다.)
▷ 경애(홍나현) : 미용실 근무, 순애의 언니. 그저 노는 걸 좋아하고 쌍욕을 즐길 뿐 진짜 쎈 언니는 못 되는 속정 깊은 허당. 미스코리아가 꿈.
▷ 오복(송승환) : 순애의 남동생. 누나들이 엎어질 땐 그 누구보다 크게 배꼽잡고 웃어주는 짖궂은 막내놈이어도 누나들을 누가 엎어뜨릴 땐 그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한 방 먹여주는 든든한 막내.
▶ 희섭과 그 주변 인물들
▷ 희섭(이원정) : 우정고등학교 3학년, 훗날 윤영의 아버지. 누구보다 꿈이 많았던 매력적인 음악소년. 단순하고 활기차다. 유들유들 번죽 좋고, 해맑게 씩 웃는 미소가 킬링포인트.
▷ 동식(최영우) : 우정경찰서 강력반 형사. 희섭의 숙부. 말수 적고 무뚝뚝하지만, 한 번 맡은 사건은 책임감 있게 끝까지 해결해낸다. 언젠가부터 이 마을에 흘러들어온 외지인 해준을 몹시 경계하고 의심하며 갈등하고 있다.
▷ 유섭(홍승안) : 서울 명문대 대학생. 희섭의 둘째 형. 자상하고 선량하다. 막내동생인 희섭을 제 자신보다 살뜰하게 챙긴다.
▶ 우정리 인물들
▷ 병구(김종수) : 우정고등학교 교장 겸 이사장, 우정리 최고의 자산가. 고향 우정리에 학교도 척척 세우고 어려운 이웃들도 착착 도와가면서 산다. 덕분에 이 마을의 경찰이고 유지고 누구든 병구를 모르는 사람이 없고, 존경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늘 허허 웃으며 가벼운 농담을 던지지만, 이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단 하나도 놓치는 법 없이 모두 파악하고 있다.
▷ 연우(정재광) : 병구의 아들. 미국에서 긴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기계공학도 유학생.
▷ 청아(정신혜) : 우정리 읍내 봉봉다방 사장. 조용하게 모두를 휘어잡는, 강한 포스의 아름다운 여인.
▷ 미숙(지혜원) : 우정고등학교 3학년, 순애와 같은 반. 훗날 윤영이 담당하게 될 베스트셀러 작가.
▷ 민수(김연우) : 미숙의 오빠. 집안에서도 쉬쉬하는, 행실이 좋진 못한 청년.
▷ 범룡(주연우) : 우정고등학교 3학년. 희섭과 같은 반 학생. 매일 교과서를 읽고 있지만, 반에서 꼴등이다.
▷ 해경(김예지) : 우정고등학교 3학년, 순애와 같은 반, 반항적인 날라리
▷ 은하(권소현) : 우정고등학교 3학년, 순애와 같은 반, 군것질 대마왕
▷ 유리(강지운) : 우정고등학교 3학년, 순애와 같은 반, 공주병 환자.
▷ 주영(정가희) : 우정고등학교 실습온 교생
▶ 2021년 인물들
▷ 이순애(이지현) : 2021년 윤영의 어머니
▷ 백희섭(이규희) : 2021년 윤영의 아버지
▷ 고미숙(김혜은) : 윤영이 담당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뒷이야기
▶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촬영지 촬영세트
제작진은 오픈 세트를 별도로 지어 그 시절 읍내를 재현하는 등 1980년대를 생생하게 다루면서도 조금 더 현대적으로 해석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 겹치기 편성 문제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당초 수목극으로 편성됐다가 올해 초 수목극 잠정 중단 결정을 내림에 따라 월화극으로 편성이 변경됐습니다. 이에 따라 김동욱의 겹치기 편성 문제도 생겼습니다.
김동욱의 차기작인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가 5월 29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같은 월화드라마라는 점에서 일부 회차와 방송 시간이 겹치게 된 상황입니다.
강수연 감독 : "연초에 편성이 변경되면서 김동욱의 후속작과 겹치게 됐다. 미안했는데, 김동욱 배우가 오히려 걱정해주시면서 이야기해 준 세 기억이 남는다."
강수연 감독 : "불행한 우연처럼 됐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작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만큼 그게 이슈가 되지 않도록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후반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캐릭터마다 다른 옷을 입는 배우라 시청자들이 혼돈을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김동욱 : "두 작품이 다 매력적인 작품이라 그 안에서 최선의 것을 하려고 노력했다. 중요한 건 너무나 좋은 작품 모두 온전하게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어떤 작품이든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상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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