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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멜랑꼴리아가 첫 방영을 앞두고 드라마 줄거리, 인물관계도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라마 멜랑꼴리아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뒷이야기 등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멜랑꼴리아 뜻 소개

 

“드라마

 

드라마 멜랑꼴리아는 원작 없는 오리지널 tvN 드라마로, 예술보다 아름다운 수학을 사랑하는 수학 교사와 천재가 특혜비리의 온상인 사립고 내에서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드라마 멜랑꼴리아는 일부에서 미성년자 학생과 스승 간의 사제지간 로맨스 아니냐는 의견이 있어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특히 임수정과 이도현이 출연 소식을 전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목인 멜랑꼴리아는 'melancolia'라는 포르투갈 단어로 우울, 침울 등의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멜랑꼴리아란 그리스어의 멜라이나 또는 멜랑(검다)과 콜레(담즙)의 합성으로 된 것으로, 흑담즙병(체액 중 흑담즙이 과잉해지는 상태)을 뜻하는 것인데, 고대 그리스에선 인간이 가진 체액을 네 가지로 정의하고 그중 하나인 흑담즙이 과도하게 나오면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병이 발생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15세기 후반부터 이 멜랑 콜라는 천재들의 특징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결국 수학 천재가 등장하니 이런 제목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 극본 : 김지운
  • 연출 : 김상협
  • 배우 : 임수정, 이도현 외
  • 방송기간(횟수) : 2021년 11월 10일~12월 30일(16부작)
  • 방송시간 : 매주 수 목 오후 10:30~
  • 스트리밍 : 티빙
  • 시청등급 : 미정

드라마 멜랑꼴리아 기획의도

 

“드라마

 

대한민국 학군 1번지, 강남의 아성 재단 명문 아성고, 그러나 실상은 이사장의 장녀 노정아 교무부장을 필두로 온갖 비리와 혜택이 판치는 특혜 백화점이다. 이런 라성고등학교에 새로운 교사가 부임한다.

 

수학 성적이 일류대 등락을 결정하는 시대에 각종 수학경시대회 최다 입상자 배출이라는 화려한 프로필의 지윤수. 그러나 정작 그녀는 숫자가 아름답다고 말한다. 유한한 인간이 무한을 꿈꾸게 하는 것이야말로 수학이라고.

 

그런 그녀의 눈에 수학을 사랑하면서도 외면하는 한 아이가 들어온다. 분명 수학을 갈망하면서도 결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수학 천재 백승유.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와 교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

 


드라마 멜랑꼴리아 줄거리, 관전 포인트

▶ 드라마 멜랑꼴리아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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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멜랑꼴리아는 수학을 사랑하는 수학 교사(지윤수 역의 임수정)와 천재(백승유 역의 이도현)의 성적 스캔들로 인해 한 명문 사립고가 발칵 뒤집히는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극 중 고등학교 수학 교사 지윤수는 탄산수 같은 미소, 소녀같이 여린 몸집에 선한 인상이지만, 한 번 마음먹은 건 밀어붙이고야 마는 강단과 고집 센 인물로, 4년 전 18세 미성년자였던 제자가 스물두 살 성인 남자가 된 후 만나며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 관전 포인트

▷ 임수정과 이도현의 만남이 기대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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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는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임수정(지윤수 역)과 대세 배우로 거듭난 이도현(백승유 역)의 만남, 특히 낭만이 가득한 수학 교사 지윤수와 아픔이 있는 수학 천재 백승유라는 캐릭터 설정이 더욱 흥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진경(조정아 역), 최대훈(류성재 역), 장현성(성민중 역), 김호진(백민식 역), 변정수(유혜미 역), 백지원(민희승 역) 등 노련한 연기 내공을 빛낼 배우들과 우다비(성예린 역)를 비롯한 연기력을 갖춘 신예 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연기가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수포자도 설레게 할 수학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

멜랑꼴리아에서는 수학을 입시의 당락을 결정짓는 과목이자 하나의 정답만을 좇는 학문으로써가 아닌 내면의 기쁨을 만들어내고 서로 간에 교감을 이루는 매개체로 활용합니다. 이런 관점은 극 중 너만의 해답과 증명을 해보라는 수학 교사 지윤수의 교육 신념을 통해 표현, 수학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열어줍니다. 

 

▷ 운명과도 같은 위대한 발견, 인생 전부를 건 증명의 이야기

극 중 수학 교사 지윤수와 수학 천재 백승유는 특혜 백화점 아성고등학교에서 서로에게 위대한 발견과도 같은 운명적인 만남을 갖습니다. 수학을 통해 증명의 희열, 몰두의 기쁨을 느끼며 교감하는 지윤수, 백승유에게 운명과도 같은 문제가 직면하고 두 사람의 순수한 열정은 타의에 의해 짓밟히며 가슴 벅찬 교감은 추악하게 날조됩니다. 삶을 송두리째 뒤엎은 일생일대의 사건에 대한 증명을 해야 하는 상황.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어 세상 가장 아름답고 가슴 뛰는 증명을 해낼 이들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집니다. 다음은 감독과 배우들이 말하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감독과 배우들이 말하는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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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PD : "멜랑꼴리아는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로맨스도 있지만, 무엇보다 격정적이면서도 강력한 서사 구조가 있다. 이야기의 구조가 수학적이라는 것을 직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멜랑꼴리아를 보면 더욱 재밌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임수정, 이도현 배우의 케미가 압도적이다. 두 배우가 갖고 있는 순수한 감성들이 이 이야기를 힘 있고, 따뜻하게 이끄는 원동력이지 않나 싶다. 배우들이 연기를 보는 재미가 굉장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두 배우 뿐만 아니라, 멜랑꼴리아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의 관계성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 요소라 생각한다."

 

김상협 PD : "수학을 통해 두 사람이 어떻게 교감하는지 보시면 둘 외에는 이 세상에서 서로를 사랑하거나 끌어줄 수 있는 사람이 없구나라는 걸 시청자분들이 받아들이실 수 있을 것이다. 그들만이 가진 순수한 부분이 잘 녹아난다면 통념, 나이, 장애물을 극복하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김상협 PD : "처음에는 따뜻한 로맨스로 극이 진행되다가 후반부에는 복수 등 격정적이고 강력한 이야기가 나온다. 둘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성장, 치유, 회복 등 다양한 가치들이 존재하니 로맨스 드라마로만 규정짓지 말아 주셨으면 한다."

 


드라마 멜랑꼴리아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드라마 멜랑꼴리아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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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이 맡은 지윤수는 아성고 수학교사입니다. 승유와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눴지만 과열된 경쟁에서 살아온 이들이 두 사람을 잘못된 프레임 안에 가둬버리게 됩니다. 이도현이 맡은 백 승유는 가슴 아픈 상처로 인해 수학을 외면해버린 천재입니다. 가짜 전교 꼴찌 행세를 하던 그는 윤수의 구원으로 다시 수학을 접하게 됩니다.

 

진경이 맡은 노정아는 아성 고의 교육부장입니다. 또한 아성고 전교 1등 성예린의 아버지이자 국회 의원인 민준과 불륜관계에 있는 인물, 이에 지윤수를 지옥으로 몰아넣는 스캔들을 조작하게 됩니다. 우다비가 맡은 성예린은 아성교 부동의 전교 1등입니다. 유독 수학에 약해 불안증세까지 있으며 지윤수에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등장인물 : 주요 인물

▷ 지윤수(배우 임수정) : 그녀만의 시선으로 수학을 대하고 사랑하는 아성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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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학과 대수학 등 수론에 밝고 푸앵카레의 추측, 리만 가설에 관해 온종일 떠들 수 있으며, 세계 7대 수학 난제 앞에서 늘 가슴이 뛰는 수학 덕후. 수학이 그저 입시 당락을 결정하는 학문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입시교육의 꽃이 되어버린 수학, 그 무게에 짓눌린 아이들에게 수식의 아름다움과 증명의 즐거움을 가르치는 낭만 교사.

 

탄산수 같은 미소, 소녀같이 여린 몸집에 선한 인상이지만 한 번 마음먹은 건 밀어붙이고야 마는 강단과 고집을 가진 윤수, 수학자 하디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수학 천재 라마누잔이었던 것처럼, 윤수에게도 그런 존재가 나타난다. 새로 부임한 아성고등학교의 전교 꼴찌. 아성고 아이들이 가슴에 하나씩 달고 있는 번쩍이는 배지와 달리, 먼지가 뽀얗게 쌓인 트로피 같은 아이. 먼지를 털어내고 어루만져 주자 눈부시게 빛을 내는 한 아이, 승유. 

 

윤수는 그 아이와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누었고, 아이의 눈빛을, 성적을, 그리고 인생을 바꾸는 듯했다. 아성 고의 과열된 경쟁을 만들고 그 안에서 살아온 이들이 윤수와 승유를 그들 멋대로 잘못된 프레임 안에 가둬 버리기 전까진.

 

 

▷ 백승유(배우 이도현) : 가슴 아픈 상처로 인해 수학을 외면해버린, 수학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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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고 전교 꼴찌. 자발적 아웃사이더. 5세의 나이에 한 퀴즈 프로에서 내로라하는 명문대 수학과 학생들도 풀지 못한 수학 문제 풀이를 제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전 세계 각종 수학올림피아드 석권, 10세에 MIT 초청으로 입학했다. 그러나 12세에 자퇴하며 돌연 자취를 감춘 일명 사라진 수학천재소년. 이것이 지금은 상상도 못 할 승유의 과거 프로필이다. MIT에서의 2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우울증, PTSD, 공황장애 등 많은 진단 아래 승유의 아버지는 아들을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무던히 애썼지만 원인이 무엇이든 승유는 수학 문제를 다시 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가짜 전교 꼴찌 행세를 하고 있단 사실을 누군가에게 들킨다. 유명 후학 대회 우승자들을 배출해냈다는 새로 온 수학 선생. 윤수가 내는 문제들이 하나 둘 이상하게 머릿속을 맴돌더니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어 간다. 윤수가 인도하는 수학의 세계로. 넌 특별한 아이야. 윤수의 그 말은 이상하게도 저주가 아닌 구원이 되었다. 

 

▶ 윤수 주변 인물

▷ 류성재(배우 최대훈) : 사랑과 승부근성 그 사이 어디쯤 완벽주의자, 지윤수의 약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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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관, 일찌감치 행정고시를 패스하고 고속 승진한 뇌섹남이다. 잘난 외모, 잘난 집안 등 빠지는 것 없는 남자답게 늘 자신감 넘치지만 조금 철이 없고 이기적이기도 하다. 그러나 윤수 앞에 선 만큼은 남들이 상상 못 할 다정함과 귀여움을 선보인다. 야당 총수를 지낸 거물급 정치인인 아버지 아래 권력과 재력을 두루 갖춘 부족함 없는 집안 환경임에도 성재는 집요한 추진력과 승부 근선을 타고났다. 

 

윤수와의 결혼 역시 성재의 승부욕이 지켜낸 결과물이다. 성재의 배경에 부담을 느끼고 떠나려는 윤수와의 실연을 패배와 좌절로 인식한 성재의 승부근성이 발동했기 때문이다. 결국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계 진출을 하겠단 약속까지 하며 윤수와의 결혼을 밀어붙였다. 그런데 결혼을 앞두고 듣게 된 청천벽력 같은 사실, 윤수와 그녀의 제자인 고등학생 사이에 스캔들이라니,

 

근거 없는 헛소문일 뿐이라며 믿지 않았지만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그녀의 이름에 자존심이 상하고 집안에서 비난까지 받으며 마음이 무너진다. 윤수에 대한 믿음은 원망으로, 사랑은 집착으로 점점 변해간다.

 

 

▷ 지현욱(배우 오광록) : 윤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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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통틀어 윤수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 수학과 교수였으나 정신적인 이상증세를 겪으며 요양병원 신세가 된 지금도, 아버지는 윤수의 유일한 혈육이자 정신적 지주다. 수학의 세계에만 빠져 지내는 듯하지만, 때로 뜻하지 않게 툭 던지는 말을 통해 위로와 새로운 영감을 주기도 한다. 윤수가 아끼는 제자 승유를 만나고 난 이후, 승유와 수학 얘기를 나눌 때만큼은 왕성하게 연구하던 시절로 돌아가 버리는 뼛속 깊이 수학에 미친 수학에 올인한 수학자. 

 

▷ 신경인(배우 전국향) : 류성재의 모친이자 지윤수의 예비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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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명연가의 고명딸, 이상적인 정경유착의 모델로 휴현일과 정략결혼했다. 아들 성재가 기우는 결혼을 하는 것이 못마땅하지만 결국 허락했다. 자식 못 이기는 부모라서 허락한 것이 아니라, 윤수 하나를 허락해주고 대신 성재가 자신을 대통령의 어머니로 만들어 주는 길을 ㅡ걷게 하려는 전략적 타협이었다. 원하는 며느리상이 아니었지만 이제부터 원하는 며느리상으로 만들면 되는 것, 성재와 윤수 커플의 모든 것을 쥐고 흔들려한다. 

 

 

▷ 류현일(배우 한기중) : 성재의 부친이자 지윤수 예비 시아버지, 국회의원 총리 등 정부 요직을 두루 지낸 거물급 정치인, 건강상 문제로 정치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청와대 입성이란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실현해주길 바라는 욕망으로 아들에게 압박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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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유 주변 인물

▷ 백민식(배우 김호진) : 승유의 아빠, 한곡동에서 카페 운영 중, 매사 고지식하고 진지하다. 꼬마 수학천재 소리를 들으며 어린 나이에 MIT까지 갔던 아들 승유는 그의 모든 것이었다. 그 아들이 갑자기 바보가 되어 돌아오자 자세한 내막은 알지 못한 채, 승유를 되돌리려 온갖 노력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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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승(배우 백지원) : 승유의 엄마, 민식과 함께 카페 운영 중, 카페는 아성고 엄마들이 정보를 나누는 핫플이지만, 전교 꼴찌 엄마인 희승은 끼지 못한다. 윤수의 부임과 함께 수학을 다시 시작한 승유로 인해, 희승의 신분도 수직 상승한다. 그러나 그도 잠시, 청천벽력 같은 윤수와 승유의 스캔들을 듣게 되고, 희승은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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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성 재단

▷ 노정아(배우 진경) : 아성 고를 최고로 만들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야욕의 교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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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 학원 이사장의 장녀, 40대 초반에 교무부장에 오른 아성고 실세로 아성 재단 학부모라면 누구든 그녀 앞에 고개를 숙인다. 우아한 말투, 뛰어난 처세술, 폭넓은 인맥과 카리스마를 지녔다. 그녀의 꿈은 아성재단 학교들을 한국의 이튼 칼리지로 키우는 것, 명실상부한 상류층만의 학교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어차피 모든 아이가 1등급이 될 수 없고 모두가 명문대에 갈 수 없다. 한정된 자원과 확률 안에서 머리, 재력, 집안이 갖춰진 아이를 미리부터 밀어주는 게 왜 나쁜가, 라는 논리로 만들어 낸 특별 학생 관리 시스템, 아성고 전교 1등 성예린의 아버지이자 국회 의원인 민준과 불륜관계에 있으며, 예린을 전교 1등으로 만들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하지만 지윤수의 등장으로 모든 게 달라졌다. 아성 고를 수학 예술영재학교로 전환하려 영입한 지윤수가, 해맑은 얼굴로 할 말 다 하며 마이웨이를 가더니 백승유의 성적이 갑자기 치고 올라오며 견고하게 맞춰놓은 시스템의 밸런스가 무너진 것. 그리하여 특별 학생 관리 시스템으로 성적 비리를 이어가기 위해, 지윤수를 지옥으로 몰아 놓는 스캔들을 조작하게 된다. 

 

▷ 노연우(배우 오혜원) : 아성 학원 이사장 차녀이자 아성 국제중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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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시원한 성격, 명민한 머리로 아버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학창 시절 재단의 온갖 불합리한 처사들을 볼 때마다 연우는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아성국제중학교의 교장이 된 그녀는 재단의 변화를 일으키고자 한다. 후계를 놓고 언니인 노정아와 치열하게 경쟁하며, 언젠가 아성 학원의 개혁을 일으킬 지뢰들을 모으고 있다. 아버지의 혼외자식인 노정아가 아성 재단의 새 주인이 되는 것만은 결단코 막을 생각이다. 

 

▷ 노인형(배우 장광) : 아성재단 이사장, 노정아, 오연우의 아버지, 아성 학원 초대 이사장의 사위로, 오늘의 아성 학원을 키운 공을 인정받아 이사장이 되었다. 아성 학원의 후계를 두고 전혀 다른 성향과 비전의 두 딸을 치열하게 경쟁시키는 노회한 책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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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나(배우 김지영) : 노정아의 외동딸, 유치원부터 시작된 입시로 일찍 경쟁에 노출됐다. 일명 엘리트 코스만 밟아온, 누가 봐도 완벽한 엄친딸이지만 속은 서서히 곪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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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예린 가

▷ 성예린(배우 우다비) : 아성고 부동의 전교 1등, 아성고 학생들의 넘사벽 존재이나 본인은 늘 1등 강박에 시달린다. 특히 유독 약한 수학에는 불안증세까지 있다. 어린 시절 수학에 있어 월등했던 승유를 기억하고, 갑자기 승유가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 걸 보면서 불안증이 심해진다. 결국 승유의 변화를 이끌어낸 지윤수에 적대감을 갖게 된다. 승유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알게 모르게 갖고 있었던 호감과 질투가 점점 애증으로 뒤엉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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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민준(배우 장현성) : 국회의원, 예린의 아빠, 교육위원회 상임위 국회의원 특권을 이용해 주요 교육 정책 이슈를 노정아에게 전달한다. 겉으로는 공정한 교육을 지향하는 듯하지만 온갖 특혜와 편법으로 자식들을 남들보다 앞세우는데 공을 들인다. 여자들의 워너비인 아내 혜미를 두고도 노정아의 관능미에 매력을 느끼며 불륜 관계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서로를 철저히 이용하기도 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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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혜미(배우 변정수) : 우리나라 탑 여배우, 예린의 엄마, 열 받으면 막말, 쌍욕, 괴성 쓰리 콤보가 튀어나오지만, 남편의 대외적 이미지를 위해 늘 캄 다운 하려 애쓴다. 딸 예린의 성적 유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와중, 갑자기 치고 올라오는 전교 꼴찌 백승유에 머리가 지끈지끈해진다. 이 사태를 만들어 낸 지윤수와 승유 두 사람을 주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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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찬(배우 이유진) : 유혜미, 성민준의 아들, 성예린의 남동생, 늘 우등생인 누나로 인한 열등감과 아무도 모르는 폭력성이 내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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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성고 교사진 

▷ 오진택(배우 손진환) : 아성고등학교 교장, 정년퇴임 직전으로, 실세는 교무부장인 노정아, 그녀의 심복은 교감 최성한이 아성고에서 무늬만 교장일 뿐 힘이 없는 듯 보인다. 그러나 노정아와 교감 몰래 은밀히 수행하고 있는 역할이 있다. 

 

 

▷ 최성한(배우 전진기) : 아성고등학교 교감, 쓰레기 집게가 트레이드 마크, 교감씩이나 되어서 교내 청소를 하러 다니는 이유는 학교에 대한 애정 과시와 감시활동에 대한 위장이다. 아성고 곳곳의 상황과 정보를 수집해 노정아에게 수시로 보고한다. 교감인 자신이 교무부장에게 절절매는 것, 개의치 않는다. 다음 교장에 자신을 앉혀 줄 사람이 노정아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 김진희(배우 양조아) : 아성고 국어과 교사, 2학년 8반 승유와 예린의 담임, 사립학교 특성상 절대권력 재단에 거슬리거나 튀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아서 왕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교육에 대한 자기 소신은 버린 지 오래, 현실과 타협하는데 익숙한 자신과 달리 교육 가치관이 뚜렷한 지윤수가 아성고에 오고, 윤수를 만난 승유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승유에게는 기특함과 안도감을, 윤수에게는 호감을 느낀다. 

 

▷ 한명진(배우 안상우) : 아성고 수학과 교사, 노정아의 특별관리시스템을 은밀히 도우면서 온갖 비리가 얽힌 잡다한 심부름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노정아가 제일 예뻐하는 예린에게 은밀히 특혜를 제공하던 중, 윤수를 만난 승유가 아성고 수학 탑으로 올라서자 위기감을 느끼고 방해공작을 일삼는다. 

 

▶ 아성고 재학생

▷ 이현재(배우 이강지) : 승유의 친구, 아성고 세 얼간이 중 한 명, 춤과 음악을 좋아하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 매사 승유의 편에 나서는 찐 우정을 보여준다. 명문가 집안 자제들에게 몰아주는 아성 고의 부당한 특혜 제공에 불만이 있다. 

 

▷ 박형도(배우 이상진) : 승유, 현재의 절친, 승유, 현재와 더불어 아성고 세 얼간이로 불린다. 성적은 고만고만, 특히 수학이라면 질색이라 수학동아리 칼쿨루스 근처도 안 갔는데, 얼간이 중 대장인 줄 알았던 승유가 수학천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기절초풍한다. 타고난 친화려고가 넉살의 소유자.

 

▷ 장규영(배우 최우성) : 승유의 친구, 늘 전교 1등을 하는 예린을 시기하는 만년 2등,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 하나만은 1등이라고 자부한다. 승유의 비상으로 예린이 1등급에서 추락하게 될 것을 예상하며 내심 즐거워했지만 결코 따라잡을 수 없는 승유의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경계하게 된다. 

 

▶ 그 외 인물

▷ 유선아(배우 박선영) : 규영의 엄마, JTN 보도국장의 아내, 아성고 학부모들을 휘어잡는 리더십과 발 빠른 정보력의 소유자, 수학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지만, 전교 석차는 늘 예린에게 밀리는 규영이 때문에 애가 탄다. 전교 1등 예린의 엄마 혜미보다 한 살 많지만 아이들 석차로 등급이 정해지기는 부모도 마찬가지인 한곡동에서 늘 혜미를 언니라 부르며 따른다. 

 

▷ 조윤아(배우 이세나) : 방송국 사회부 기자, 성민준이 국회의원이 된 이후, 쭉 그를 팔로우해 왔다. 흠잡을 데 없는 정치인 일고하는 그에게 뭔가 구린 구석이 있지 않을까 의심하게 된 것은 뭐라 설명하기 힘든 그녀만의 감, 막강한 힘을 쌓아가고 있는 성민준을 예의 주시한다. 

 

▶ 제니 가

▷ 제니 엄마(배우 선우) 

 


드라마 멜랑꼴리아 뒷이야기

▶ 첫 방영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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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멜랑꼴리아는 원래 2021년 11월 3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스태프 중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 이후 방송의 흐름이 끈기 게 될 것을 고려 11월 10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멜랑꼴리아 측은 "스태프 중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전 스태프와 출연진 모두 PCR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 확진 스태프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다 안정적인 제작을 위해 첫 방송 일정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방송 도중 시청 흐름이 끊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첫 방송 일을 조율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 감독과 배우 캐스팅과 작품 참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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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PD : "어쩌다 보니 학원물을 연달아 보여드리게 됐다. 멜랑꼴리아는 이전 작품들과 완전히 다른 결을 가진 정통 멜로다. 수학이라는 소재 자체가 어렵고 대중적이지 않다 보니 걱정이 많았는데, 준비하면서 공부하고 연구해보니 수학이 담고 있는 학문적인 의미가 캐릭터들의 삶과 연결되면 재밌는 드라마가 나올 것 같아 참여하게 됐다."

 

 

임수정 : "대본을 읽는데 제목에서부터 심장이 쿵 하는 듯한 타격감을 받았다. 운명적으로 꼭 만나야 했던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수학이라는 학문이 꽤 진지하고 아름답게 다뤄지면서도 어렵지 않게 예술적이고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는 부분에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 읽어나가면서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뇌가 반짝거렸고 심장이 두근거렸다."

 

이도현 : "제가 선택했다기보다는 감독님과 작가님이 저를 선택해 준 부분이다. 멜랑꼴리아는 제목부터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니지 않나. 제목부터 신기했는데, 대본 속 대사들과 이야기들이 순수하고 따뜻하게 다가왔다. 그런 매력을 느껴 멜랑꼴리아를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다. 멜랑꼴리아는 저에게도 운명 같은 작품이었다."

 

김상협 PD : "우리 드라마가 사제간의 로맨스를 다루다 보니 배우들이 역할들의 진정성을 잘 품어야 했는데 보면 알겠지만 임수정과 이도현은 닮은 부분이 많다. 물론 외향적으로는 다르지만 저에게는 분위기, 미소, 눈빛 등이 많이 흡사하다고 느껴졌다. 두 사람이 갖고 있는 순수함이 잘 묻어나면 멜랑꼴리아를 설득력 있게 끌고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두 사람만의 목소리, 미묘한 텐션 등이 있는데 멜랑꼴리아를 보면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 사제지간 로맨스 논란

 

“드라마

 

tvN은 멜랑꼴리아를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수학 교사와 수학 천재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수학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공개된 포스터 2종에는 수학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와 수학 천재 백승유(이도현 분)가 책상에 나란히 앉아 상대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도 선생님도, 이제 좋아하면 안 되잖아요"라는 포스터 상단의 문구가 논란이 됐는데요, 일부 네티즌은 이 문구가 미성년자 학생과 스승 간의 사제지간 로맨스를 연상케 한다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내비친 것입니다. 

 

나이 차이가 너무 커서 감정이입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는데요 실제로 배우 임수정은 1979년생, 상대역으로 출연한 배우 이도현은 1995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6살이라고 합니다. 이상 드라마 멜랑꼴리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 추천 글 ->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줄거리 인물관계도 뒷이야기(촬영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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