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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홈타운이 9월 22일 첫 방영을 앞두고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에 오늘은 드라마 홈타운 제목 뜻, 소개, 줄거리, 인물관계도, 뒷이야기 등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았습니다. 

 


드라마 홈타운 뜻, 소개, 극본, 연출, 배우, 방송 기간, 횟수, 시간

 

“드라마

 

드라마 홈타운은 tvN 드라마로, 1999년 경상남도 사주 시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살인, 정체불명의 기괴한 소리가 담긴 녹음테이프에서 시작된 미스터리 악령 스릴러입니다. 홈타운이라는 제목의 뜻은 가상의 도시 사주시가 모든 사건이 일어나는 장소이자, 등장인물들의 고향이기 때문에 고향이라는 뜻을 가진 홈타운을 제목으로 택했다고 합니다. 

 

드라마 홈타운은 드라마 비밀의 숲2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감독의 신작으로, 주진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고, 영화 미나리의 한예리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유재명, 그리고 영화 낙원의 밤의 엄태구가 주연을 맡아 연기했으며, 이외 김새벽, 최광일, 이레, 박미현, 이해운, 김정, 차래형, 김예은, 허정은, 박시연, 박서진, 김지안 등이 출연합니다. 

 

  • 극본 : 주진
  • 연출 : 박현석
  • 배우 :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외
  • 방송 기간(횟수) : 2021년 9월 22일~10월 28일(12부작)
  • 방송 시간 : 매주 수 목 오후 10:30~

드라마 홈타운 기획의도, 줄거리, 관전포인트

▶ 기획의도

 

“드라마

 

도시 곳곳에 뿌리내린 공포의 실체를 찾아 나서다. 홈타운은 1999년 사주에서 연이어 발생한 강력 범죄를 담당한 최령 인의 회고로 시작된다. 1997년 국가부도사태 이후 활기를 잃은 작은 도시, 뉴 밀레니엄, Y2K 따위의 신조어를 되뇌며 종말을 운운하던 사람들. 유난히 길던 장마철의 무겁고 습한 공기. 최형인은 1999년을 그렇게 기억했다.

 

연이은 살해 및 실종 사건을 추적하던 형인은 사라진 소녀 재명이 사주 화학 가스 테러범 조경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테러 당시 아내를 잃은 최형인의 트라우마가 수면 위로 떠오름과 동시에, 수상쩍은 입시 학원을 시작으로 도시 곳곳에 뿌리내린 사이비 종교의 흔적이 조금씩 실체를 드러낸다.

 

유령보다 선명하고 주술보다 강력한, 인간의 용기를 믿으려는 이야기. 홈타운의 서사가 과거 지향적이라면, 이야기 속 인물들은 절실히 미래를 꿈꾼다. 범죄를 해결하려는 형사, 사라진 조카를 되찾으려는 여자, 삶의 새로운 차원을 꿈꾸는 남자. 어쩌면 이들은 그다지 특별하거나 이례적인 사람들이 아닐지도 모른다.

 

세기말의 내 고향에서도 평범한 꿈을 가진 많은 사람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덮쳐온 시대의 파도에 휩쓸려 일상을 잃어버렸다. 시스템의 몰락 앞에서 자신을 탓하거나 타인을 증오할 수밖에 없던 사람들이 우리 현실에 있었다. 그들에게 과거는 잊어버리고 미래를 보라는 구루의 달콤한 메시지가 주어진다면? 눈으로 볼 수 없었던 사회적 재해에 호되게 당한 사람들이 또 다른 비가시적 존재에, 신흥 종교가 제시하는 매혹적인 수수께끼에 기꺼이 응답하는 광경을 보고 싶었다.

 

 

그러니 홈타운을 견인하는 미스터리는 곧 평범한 우리들의 죄의식과 희망이다. 누군가는 현혹되고, 누군가는 두 발을 땅에 딛고 버텨낸다. 연민, 우정, 사랑과 같은 지극히 인간적인 동력으로 불확실한 공포와 싸워 이긴다. 홈타운은 유령보다 선명하고 주술보다 강력한, 인간의 용기를 믿으려는 이야기다.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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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홈타운은 1999년 경상남도 사주 시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살인, 정체불명의 기괴한 소리가 담긴 녹음테이프에서 시작된 미스터리 악령 스릴러입니다.

 

▶ 관전 포인트

드라마 홈타운의 관전 포인트로는 다음의 네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먼저는 유재명(최형인 역), 한예리(조정현 역), 엄태구(조경호 역) 그리고 이레(조재영 역)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뿜어 낼 압도적인 시너지와 연기력,  

 

두 번째는 비밀의 숲 2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감독이 홈타운에서는 치밀한 구성과 강렬한 미장센, 특히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과감하게 상하를 반전시킨 앵글, 붉은 피로 쓴 듯한 정체불명의 문양, 정체불명의 여인 형상 등은 홈타운 만의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세 번째는 광기에 휩싸인 소도시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특히 1999년 현재 일어난 연쇄살인, 실종사건과 1987년 과거 벌어진 가스테러사건의 연관성에 수많은 물음표를 만들고, 대사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와 단서, 그리고 극 곳곳에 내재된 수많은 암시들을 바탕으로 사건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몰입감과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홈타운은 유재명, 한예리, 엄태구, 이레뿐만 아니라 믿고 보는 출중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송영창(양원택 역), 최광일(임인관 역), 박미현(정경숙 역), 김수진(정민 실 역), 태인호(손지승 역), 조복래(이시정 역), 김새벽(임세윤 역) 등 내공 탄탄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자신들이 맡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전망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홈타운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드라마 홈타운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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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인물

▷ 최형인(유재명) : 41세, 경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강력반 1팀 형사. 계급 경위, 참혹한 테러범죄로 아내를 잃은 강력반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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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특별한 소명 의식 없이 선택했지만 그는 의외로 형사라는 직업에 자신도 모르게 중독됐다. 범죄는 늘 도처에 있었고, 인간의 추악함을 마주하는 것에 익숙해질 무렵 형인은 죄와 인간을 분리하기 시작했다. 거리를 두되 증오하지 않는 마음. 이는 냉철하고 예리한 수사의 동력이 되어줬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절제하지 못하고 폭음하는 습관이 생겼고, 이 때문에 사주 역 테러 사건으로 아내를 잃었다. 죄책감에 짓눌려 한 발도 나아갈 수 없었고, 아무리 일에 매진해도 삶은 활기를 찾지 못했고, 뜻 모를 증오만이 남았다. 그 대상은 체러의 주범 조경호가 되었다가, 애꿎은 동료가 되기도 했지만 언제나 그 화살의 끝은 결국 자신을 향해 돌아왔다. 그렇게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과거 자신과 싸우던 형인에게 새로운 사건이 찾아온다. 

 

그리고 그 사건의 중심에 테러범 조경호와 그의 가족이 연루되어 있었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형인은 자신 역시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마주하기로 결심한다. 

 

 

▷ 조정현(한예리) : 29세, 숙반점 주방장, 조경호의 여동생. 어머니를 도와 중국집을 운영하며 테러범의 가족을 바라보는 사회의 낙인을 견디고 살아가는 인물. 엄마를 도와 중국집 숙반점을 운영하며 테러범의 가족을 바라보는 사회의 낙인을 견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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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가 저지른 죗값으로 무너진 삶은 아이러니하게 조카 재영 덕에 재건됐다. 그렇기에 정현은 재영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도 아깝지 않았다. 간혹 죄의식이 만든 왜곡된 모성애라는 의심도 들었지만 애써 부정하던 정현은 몰랐다. 

 

자신의 두려움이 조카 재영의 진심에 다가가는 장애물이라는 사실을, 그러던 어느 날 재영이 실종된다. 조카를 찾아 헤매던 정현은 실종사건이 자신의 과거와 긴밀하게 얽혀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이 까맣게 잊고 있던 일이 있었고 그 섬뜩한 망각이 현재의 비극을 만들었음을 그래서 정현은 결심한다. 자신을 붙잡고 있던 끔찍한 과거를 돌아보고 사주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음모에 대적하겠다고.

 

▷ 조경호(엄태구) : 34세, 사주 교도소 무기수이자 1987년 사주 역 신경 가수 테러사건의 테러범. 1987년 일본 유학에서 돌아오자마자 사주 역에 신경 가수를 살포하여 끔찍한 무차별 테러를 저지른 후 보란 듯이 자수를 해 무기징역을 선고받는 등 수수께끼 가득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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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의 오빠이자 재영의 아버지. 오랜 기간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했지만 유학 당시 그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경호의 모든 정보는 1987년 이후의 기억으로 한정되어 있다. 고향에 돌아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주 역에서 무차별 테러를 저질렀지만, 사건 발생 일주일 후 경찰에 자수한다. 그러나 테러 목적이나 자수 동기조차 밝힌 적 없고, 10년을 넘는 기간 동안 외부와의 소통을 단절한 채 복역 중이다. 그러다 그의 딸 재영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경호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그는 이례적으로 수사에 인터뷰에 응한다. 그리고 특유의 차분한 태도로 파편화된 기억을 풀어놓자, 인터뷰는 점차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모든 것은 1987년에 그가 사주 시에 돌아온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그곳에서 거대한 실험을 하고 있었다. 

 

 

▶ 최형인의 가족

▷ 임세윤(김새벽) : 사망 당시 27세, 최형인의 아내. 인관의 딸, 자신의 권유로 고향인 사주 시로 돌아와 살게 되었으며, 1987년 사주 역 신경 가수 테러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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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인관(최광일) : 60대, 참사회 신당 국회의원 후보. 최형인의 장인, 죽은 세윤의 아버지, 딸 세윤의 죽음 이후 형인과 왕래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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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현 주변 인물

▷ 조재영(이레) : 15세, 경천 여중 방송반, 조경호의 여중생 딸, 정현의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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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태어나 아빠 경호와 함께 한국으로 귀국했다. 밝고 활달한 성격에 교유관계도 원만하고 성적도 우수했다. 전학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교내 학생들이 선망하는 방송반에서 스카우트받아 주변의 부러움을 샀을 정도다. 하지만 재영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타인의 선망도, 좋은 성적도 아니다. 그저 사랑하는 고모 정현이 만들어주는 새벽 한 시의 군만두, 이런 마음이 전달되기도 전에, 재영은 실종된다. 

 

실종된 이후 밝혀진 사실은 재영 역시 경호의 자장 안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것, 밝은 표정으로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고 있던 그녀는 심지어 고모 정현에게마저도 많은 것들을 숨기고 있었고 동시에 사주 시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를 쥐고 있다. 

 

▷ 정경숙(박미현) : 56세, 숙반점 사장이자 한성빝교회 집사, 조경호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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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인근에 위치한 한성 빛 교회의 집사직을 맡고 있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다. 오랜 기간의 타지 생활로 평소에는 표준어를 사용하지만 고향 사람들 앞에서는 항상 과장된 사투리를 쓴다. 아들이 저지른 죗값을 본인이 치러야 한다고 믿기에 언제나 고향사람들 앞에 위축되어 있는 경숙이다. 

 

▶ 경천고 교지편집부

▷ 정영섭(이해운) : 29세, 조정현의 동창, 경천고등학교 교지 편집부장

 

교지편집부 시절 사진 찍기에 흥미를 느껴 성인이 되어서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남겨왔다. 옛 연인과의 이별로 충격을 받고 종적을 감춘 뒤 최근 사주 시로 돌아와 자살을 시도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코마 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 자살 시도 직전에 정현을 제외한 동아리 부원들과 통화를 했고 조정현, 조재영과 관련한 의미심장한 말들을 남겼다. 

 

 

▷ 정민재(김정) : 29세, 조정현의 동창, 경천고등학교 교지 편집부원이었지만 천양 정수장 관리실장, 한 번도 고향을 떠나지 않은 사주시 토박이이다. 영섭의 병문안으로 정현과 12년 만에 재회한 뒤, 친구 정현을 도와 실종된 재영을 함께 찾는다. 심신이 지친 정현을 헌신적으로 돕는 조력자, 현재 천양 정수장 관리실장 일을 하고 있다. 

 

▷ 강용탁(차래영) : 29세, 조정현의 동창. 경천고등학교 교지편집부원이었지만 고리대금업체 용마 금고 사장. 12년 전에 벌어진 테러 사건과 관련하여 정현을 포함한 조경호 일가에게 개인적인 원한을 품고 있다. 불교 신자이며 불상이나 염주를 모아 사무실을 꾸미는 취미가 있다. 

 

▷ 최경주(김예은) : 29세, 조정현의 동창. 경천고등학교 교지 편집부원. 이시정의 아내이자 신혼부부, 12년 전 사주 역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한 시기 즈음부터 매일 밤 원인을 알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 경천 여중 학생들

▷ 김문숙(허정은) : 15세, 경천여자중학교 방송반, 조재영의 단짝 친구, 방송반 분위기 메이커. 재영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유일하게 공유한 인물이다. 장래희망은 어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백반집을 이어받는 것. 낙천적이고 따뜻한 성격으로 재영의 아픔을 감싸 안아주는 인물이다. 

 

▷ 정 PD(박시연) : 15세, 경천여자중학교 방송반, 방송반 삼총사의 리더. 입이 가볍고 성급한 편. 그러나 정의를 추구하며 불합리한 일들에 강하게 분노하는 뜨거운 시대 정신을 가진 인물이다. 장래희망은 공영방송 시사프로그램 프로듀서. 하지만 의외로 성적은 좋지 않은 편이라 현실과 이상 앞에서 좌절 중이다. 

 

▷ DJ 한(박서진) : 15세, 경천여자중학교 방송반, 방송반 삼총사의 실질적 권력자. 교내 방송의 디스크자키를 맡고 있는 그녀는 유난히 커다란 체구와 달리 청아하고 아름다운 미성을 지니고 있어 교내에 많은 추종자들이 존재한다.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는 트로트 가수 출신의 어머니에게 현재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으며, 본인 역시 트로트 가수를 꿈꾸고 있다. 개인주의 성향이라 타인에게 과님이 적은 편이지만 방송반 친구들과 재영에게만큼은 특별한 애정을 지니고 있다. 

 

▷ 이경진(김지안) : 15세, 경천여자중학교 방송반, 홍안동 모녀 살인사건의 희생자. 부모님의 불화와 성적 문제로 심각한 스트레스 문제를 겪고 있다. 갑자기 나타난 전학생 재영에게 전교 1등의 자리를 빼앗긴 뒤, 그녀를 향한 적개심을 숨기지 않고 공공연하게 드러냈다. 대학입시에 성공하여 부모를 벗어나 수도권으로 독립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이다. 

 

▶ 경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 양원택(송영창) : 48세, 경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강력반장. 10년 넘게 함께 일해온 형인에게 직장상사 이상의 유대와 신뢰를 보인다. 부산 출신으로 억센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손에서 담배를 놓지 않는 애연가. 그의 책상 재떨이는 언제나 담배꽁초가 수북이 산을 이루고 있다. 

 

▷ 이시정(조복래) : 30세, 경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 강력반 1팀 형사. 계급 경사, 경력 4년 차의 열혈 강력반 형사이자 최경주의 남편. 얼마 안 된 신혼부부이다. 매사에 노련한 형인을 동경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소명의식을 갖고 직업을 선택했으며 형인과 다른 수사관으로 둘의 공조에 도움을 주며 형인 역시 시정의 말을 신뢰하고 그의 판단을 존중한다. 현재 정현의 동창 경주와 바쁘지만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는 중이다. 

 

 

▶ 부산지검

▷ 손지승(태인호) : 36세, 부산지방검찰청 특수부 검사. 1999년 사주에서 발생했던 사건들과 관련하여 형인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인물. 수사하는 이유와 관련해서는 밝히지 않는다. 

 

▶ 사주 시 사람들

▷ 김환규(김신비) : 22세, 숙반점 배달원.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오랜 기간 외롭게 살아왔다. 태생적 결핍은 종교에 탐닉하게 만들었고, 왜곡된 믿음을 갖게 된 환규는 특정 종교의 초월적 존재를 맹신하게 된다. 그리고 눈이 먼 그는 가족처럼 아껴주던 숙반점 식구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 우 목사(유성주) : 53세, 경숙이 다니고 있는 한성 빛 교회 목사. 겉으로 경숙과 그녀의 가족들에게 친절과 관용을 베푸는 듯 보이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자녀의 입시 문제로 고통받는 신도들을 위한 새벽 설교로 유명해진 그는 좁은 지역사회 안에서 꽤나 영향력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정민실(김수진) : 56세, 최형인의 가사도우미. 형인과 오랜 기간 알고 지냈다. 형인보다 그의 반려견 앨리를 더욱 아끼며, 사주 역 테러사건으로 숨진 아들을 가슴에 품고 있다. 


드라마 홈타운 뒷이야기

▶ 배우 캐스팅, 출연 결정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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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홈타운에 출연하는 배우 캐스팅에 대해 박현석 PD는 "보통 캐스팅할 때 대본에 가장 최적화한 분들에게 요청을 드린다. 보통 그 과정이 긴데, 처음 제안한 분들이 너무 빨리 대본을 읽고 답을 주시고 아이디어도 주셨다. 그래서 론칭이 빨라진 면도 없지 않다. 배우들의 현장 연기는 엄청나다. 많이 의지하고 있다. 너무 영광이다"라고 말했고, 

 

배우들이 홈타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먼저 유재명은 드라마 홈타운의 새로움에 끌렸다고 하며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 최형인에 대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깊고 슬프고 뜨거운 인물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고, 한예리는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장르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로운 대본에 이끌려 작품에 임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예리 :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굉장히 흡입력 이쓴 시나리오에 다음 이야기가 궁금했다. 제가 이렇게 궁금해 한다면 보시는 분들도 궁금해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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