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선 나이 과거 프로필 전남편 박병호 이혼 자녀 근황

배우 정혜선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합니다. 

 

정혜선은 1961년 K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대한민국 배우입니다. 데뷔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한국 방송계의 대표적인 중견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1970년대에는 "여로"(1972), "수선화"(1973), "꽃사슴"(1974)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았고, 1980년대에는 "전원일기" 에서 장기간 출연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후 "첫사랑"(1996), "대장금"(2003), "내 딸 서영이"(2012) 등 인기 드라마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에서도 "길소뜸"(1985), "서편제"(1993), "취화선"(2002)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따뜻하고 인자한 어머니 역할로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남겼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정혜선입니다. 

 

이에 배우 정혜선 나이 프로필 전남편 이혼 자녀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정혜선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배우 정혜선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소속사 

 

 

배우 정혜선의 본명은 정영자입니다. 정혜선 나이는 1942년 2월 21일생으로 올해 나이 83세입니다. 정혜선 고향은 경기도 경성부(현 서울특별시)이며, 종교는 가톨릭(세례명 카타리나)입니다.

 

학력은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혜선의 현재 소속사는 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 소속입니다. 이외에 정혜선 키 혈액형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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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혜선 집안 과거 

정혜선은 외동딸로 자라며 유복한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집에서는 설거지도 한 번 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곱게 자랐으며, 학창 시절에는 예능에 관심이 많아 방송반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평범한 학생 생활을 보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성우로 활동하던 중, 어머니가 작명소에서 "혜선"이라는 예명을 지어오셨고, 이를 계기로 1961년 KBS 공채 1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민중극단 단원으로도 활동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습니다.

 

데뷔 초기부터 정혜선은 자신의 성장 과정과는 달리 강한 여성 캐릭터를 많이 맡았습니다. 1960년대에는 "홍콩서 온 마담 장" 과 같은 액션영화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여걸 역할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혜선은 인터뷰에서 "저는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강한 역할을 하려다 보니 이를 너무 악물어서 턱이 아플 정도였다. 목에 힘을 줘서 목 디스크까지 생겼다." 라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혜선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데에는 아버지의 영향도 컸습니다. 그녀는 "KBS 시험을 본 것도 아버지가 원서를 사다 주셔서 가능했다." 라며 아버지가 연기자의 길을 걷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밝혔습니다.

 

 

배우 정혜선 데뷔 작품 활동

 

 

정혜선은 1967년 KBS "실화극장" 에서 구월서방 역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두꺼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도도한 표정을 짓는 암흑가의 여두목, 첩보원 역할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한동안 "암흑가의 여두목"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1972년 MBC로 이적한 후에는 주로 나이 든 배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특히 "새엄마" (1972)에서는 동갑내기 배우 전양자의 엄한 시어머니 역할을 맡으며 노역(老役) 전문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갈대"(1974~75) 에서 김혜자가 연기한 주인공을 학대하는 시어머니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1975년 한국연극영화예술상 TV부문 여자연기상 과 MBC배 탤런트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에도 시어머니 역할을 자주 맡으며 1977년 "할머니 연기를 잘하는 배우 2위" 로 선정되었고, 1978년에는 1위에 오르며 국민적인 연기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어 1983년에는 MBC "간난이" 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다수의 연기상을 받았습니다.

 

 

1992년 MBC "아들과 딸" 에 출연하며 드라마의 폭발적인 인기를 견인했지만, 극 중 악역을 맡아 대중의 비난을 받으며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앞으로는 악역을 맡지 않겠다." 고 선언하며 배역의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상 을 연기하며 따뜻하고 인자한 이미지로 변신했습니다.

 

2005년에는 중국 북경현대음악예술대학교 명예교수 로 위촉되어 후배 양성에도 힘썼습니다. 최근(2024)에도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정혜선입니다. 2025년에는 넷플릭스 엑스오 키티 시즌2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정혜선은 연기 외 예능 활동은 많지 않았지만, 2021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이후 2024년에는 회장님네 사람들, 송승환의 초대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정혜선 수상 경력>

-1973년 제 1회 한국방송대상 TV 연기상 

-1974년 제 1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애독자 인기상

-1975년 MBC 유공연기자 시상식 MBC배 탤런트 부문 최우수 연기상 

-1975년 제 11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1977년 MBC 연예대상 여자 탤런트상

-1979년 MBC 방송연기상 TV부문 여자 주연상

-1979년 제 1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

-1979년 제 1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1983년 MBC 연기대상 TV부문 최우수상

-1984년 주간중앙 우리들의 스타상 열연상

-1984년 제 2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1993년 제 2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1993년 제 5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 탤런트부문 출연자상

-1994년 제 3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2007년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 연기자 부문 상

-2009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황금 연기상

-2010년 제 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2010년 MBC 연기대상 공로상

-2023년 제 14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배우 정혜선 결혼 전남편 박병호 나이(차) 자녀 아들 딸 

 

 

정혜선은 1963년, 22세의 어린 나이에 전남편 박병호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박병호는 1938년생으로 정혜선보다 4살 연상이었으며, 두 사람은 KBS 1기 공채 탤런트 동기 로 만나 1년간 연애를 하다가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과정에서 정혜선의 어머니가 큰 충격을 받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정혜선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었고, 외동딸이었기 때문에 어머니가 딸에게 크게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혜선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회상했습니다.

 

배우 정혜선 :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데다 내가 무남독녀라 어머니가 저를 많이 의지하셨어요.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그 충격으로 약을 드시기도 했으니까."

 

정혜선은 결혼 당시에는 어머니에 대한 원망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정혜선 : "그 당시에는 왜 엄마는 나를 행복하게 두지 않는지, 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지 원망했는데, 지금은 그 마음이 이해가 돼요."

 

배우 정혜선 : "이 세상 전부라고 믿었던 자식과 연결된 끈이 끊어졌다고 생각한 거지. 결혼을 천천히 했어야 했는데, 뭐가 그리 좋다고 일찍 했나 싶은 후회도 들고..."

 

비록 결혼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혜선과 박병호는 결혼 후 행복한 생활을 이어갔고, 두 사람 사이에 3남매의 자녀가 태어날 정도로 금슬이 좋았으며, 연예계 대표 배우 부부로 오랜 시간 함께했습니다.

 

배우 정혜선 전남편 박병호 이혼 사유 빚

 

 

두 사람은 그렇게 결혼 후 금슬이 좋았지만, 박병호가 배우 최무룡과 함께 영화 제작에 뛰어들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사업이 실패하며 박병호는 수억 원의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결국 두 사람은 결혼 12년 만인 1975년 이혼 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정혜선 역시 전남편 박병호의 빚을 일부 떠안아야 했습니다.

 

 

배우 정혜선 전남편 박병호 이혼 이후 재혼 근황

이혼 후 박병호는 2년이 지난 1977년, 12살 연하의 디자이너와 재혼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의 결혼식에는 남자 동료들은 참석했지만, 여자 연예인들은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이후 박병호는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며 2003년 드라마 "무인시대", 2014년 드라마 "정도전" 에서 무학대사 역할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2010년에는 연예계를 떠나 고향인 경남 남해군으로 귀농하여 생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이혼 후 정혜선은 재혼하지 않고 홀로 남겨진 빚을 갚으며 3남매를 키우는 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당시 정혜선에게도 여러 차례 재혼할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선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정혜선은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정혜선 : "재혼 생각도 여러 번 했다. 이것저것 따지니까 안 됐다. 한 번도 외롭다는 생각은 한 적 없다."

 

배우 정혜선 : "아이들이 어렸을 땐 잠은 오지, 대본은 외워야지, 아이는 보채지… 하는 수 없이 의자에 앉아 아이를 함께 묶어 놓고 대본을 외운 적도 있어요."

 

배우 정혜선 : "녹화를 하다가도 아이들 학교에 갈 일이 있으면 스태프에게 양해를 얻어 분장한 채로 다녀오기도 했고요. 아이들 소풍 가서 찍은 사진을 보면 내가 다 사극 차림이에요."

 

배우 정혜선 : "그저 남편 잘못 만난 내 탓이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당시에 힘든 줄도 몰랐다. 머리가 좋아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어려서 그랬는지 바보 같아서 그랬는지 죽는다는 방법을 생각조차 못 했다. 내가 열심히 드라마에 출연해서 갚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정혜선은 이혼 후 혼자서 세 자녀를 키우며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아이들과 여관방을 전전하며 지내야 했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정혜선은 아이들을 전남편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정혜선은 "너무 한번 애들 셋 데리고 살아보라는 마음에 애들을 (박병호에게) 보냈다. 그때 아이들은 사춘기였기에 지금 생각하면 너무 가슴 아프다. 내가 복수심에 불타서 피도 눈물도 없이 아이들을 보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몇 년이 흐른 후 자녀들은 정혜선에게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정혜선은 "아이 둘이 미국에 있기 때문에 아빠와 연락은 할 거다. 자식이라면 아버지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큰 딸은 나와 같이 있고 둘째와 셋째는 미국에서 생활 중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배우 정혜선 빚 자녀 아들 딸 근황

 

 

그런 가운데 정혜선은 배우로서 자신의 일을 충실히 했고, 결국 힘든 시기를 이겨냈습니다. 결국 정혜선은 10년 만에 모든 빚을 청산 하며 다시금 배우로서도, 어머니로서도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한국 드라마 역사에서 가장 오랜 시간 연기 활동을 이어온 배우 중 한 명으로,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정혜선인데요, 현재 큰딸은 정혜선과 함께 지내고 있으며, 나머지 두 자녀는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친손자가 현재 대학 2학년이고, 외손녀는 32세로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이번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하게 된 배우 정혜선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정혜선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