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나이 부모 과거 프로필 남편 박경배, 누구? 딸 근황

가수 인순이가 8월 29일 MBN 예능 미스터리 듀엣에 출연합니다. 

 

 

앞서 오픈 싱어로 무대에 오른 인순이는 히든 싱어와 조우한 뒤 함박웃음을 터뜨립니다. 그는 "정말 몰랐다. 제작진과 매니저들 얄밉다"고 속내를 전합니다. 

 

 

특히 인순이는 MC 이적의 곡인 거위의 꿈을 언급, "30주년 콘서트 엔딩곡으로 불렀는데 소위 말하는 대박이 났다"고 회상합니다. 이어 그는 이적에게 "그때 어땠냐. 따뜻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적은 "저작권 통장이 따뜻해졌다"는 솔직한 고백을 전합니다. 

 

이때 박경림이 두 사람에게 거위의 꿈을 불러 달라고 조심스럽게 요청하자, 이들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음을 맞추기 시작, 그러나 하면 인순이는 또 다른 명곡 아버지에 대해 "아버지 노래 안하려고 도망 엄청 다녔다. 아버지 소리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라고 말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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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가수) 프로필 본명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가수 인순이의 본명은 김인순입니다. 인순이 나이는 1957년 4월 5일생으로 올해로 66세입니다. 인순이 고향은 경기도 포천군(현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이며, 가족으로는 남편 박경배와 딸 박세인이 있습니다. 

 

인순이는 키 163cm에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고요, 인순이 종교는 천주교(세례명 세실리아)이며, 학력은 연천청산중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순이의 현재 소속사는 휴맵컨텐츠 소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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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가수) 아버지 어머니 혼혈로 태어나

 

 

인순이는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미군으로 근무하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의 얼굴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내의 임신을 알게 된 아버지가 그냥 미국으로 떠나버렸기 때문입니다.

 

인순이는 그런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외국인이 흔치 않았던 당시 대한민국에서 혼혈임이 쉽게 드러나는 외모로 차별과 소외 등을 받으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인순이는 "학교 다닐 때는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이 가장 두려웠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인순이는 "아버지는 한국에 폐를 끼치러 온 사람이 아니라 도와주러 온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하며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았고, 또 1999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인순이는 한국전에 참전한 미국 예비역 노병들을 초청해 공연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내 아버지이다"라고...

 

 

인순이(가수) 데뷔 앨범 활동

 

 

인순이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것은 그녀가 아직 시골 밖에도 못나가던 순진한 아이였을 때, 집으로 찾아왔던 김완선의 이모 한백화가 혼혈 그룹을 만들고 싶다며 가수 데뷔를 권유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인순이는 가족 부양을 위해 가수가 되기로 결정, 이후 1978년 결국 걸그룹 희자매로 데뷔하게 되는데, 그런데 당시에는 지금처럼 성공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희자매는 디스코풍의, 빠른 템포에 율동을 더한 음악들을 주로 했는데, 당시 인순이는 출중한 댄스 실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심을 받았지만 사람들은 흑인혼혈이라는 그녀의 외적 이미지에만 관심을 더 가지게 됩니다.

 

이후 인순이는 1980년 1집 인연으로 솔로 데뷔, 이후 1983년 디스코풍의 밤이면 밤마다가 히트를 치게 되면서 인순이는 1984년 KBS 7대 가수상을 수상, 일약 인기 가수 대열에 오르게 됩니다.

 

 

참고로, 당시 김완선과 이주노는 인순이의 백댄서 그룹인 인순이와 리듬터치로 활동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김완선과 이주노는 리듬터치를 탈퇴, 솔로 활동을 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그렇게 되자 한백희는 인순이보다 김완선의 미래가 더 밝을 것으로 예상하며 인순이와의 비즈니스 관계를 청산하게 됩니다. 

 

 

이후 인순이는 10년간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밤무대에서 활동하는 등 대중들에게 잊혀지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던 중 인순이는 1996년 박진영의 권유로 5년만에 댄스풍의 신곡 또를 발표하게 됩니다. 

 

이때 인순이는 처음으로 배꼽티를 입고 활동했고, 방송3사 가요 차트 20위권에 진입하며 당시 나이대로는 이례적으로 인기를 얻게 됩니다. 

 

또한 그 후 2004년 조PD의 히트곡 친구여에 피쳐링으로 참여, 그 결과 음악캠프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2006년 리메이크곡 열정을, 2007년에는 이미 10년 전에 발표한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리메이크 하는 등 리메이크곡을 연달아 활동곡으로 히트하면서 유명가수로서 인지도를 이어갔습니다. 

 

 

이후 싱글 어퍼컷, 콘서트 라이브 음반 레전드, 정규 앨범 엄브렐라 등을 발매했고,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으며, 또한 뮤지컬 시카고와 캣츠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2017년에는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제가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인순이는 지금까지 18장의 정규 앨범을 포함하여 총 20여장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데뷔 후 30년간 끊임없이 활동하면서 팝, 발라드 댄스, 디스코, 재즈, 트로트, 국악, 락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최고의, 가창력으로 한국 최고의 여성 가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인순이 수상 경력>

-1995년 KBS 방송대상 여자 가수상

-2004년과 이듬해에는 연달아 KBS 가요대상 본상 수상

-1997년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2006년 여성 신문사 주최로 열린 미래의, 여성 지도상 수상

 

인순이(가수) 탈세 의혹

한편, 인순이는 과거 한 연예 매체에 의해 탈세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인순이 측은 "세무 관계에 대한 무지로 발생한 일"이라며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었고 이후부터 성실하게 신고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순이(가수) 결혼 남편 박경배 나이차 직업, 누구?

 

 

인순이는 남편 박경배와 1994년 4월 26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인순이와 남편 박경배 두 사람의 나이차는 인순이는1957년생인 66세이고, 남편 박경배는 1962년 1월 1일생인 61세로, 인순이보다 5살 연하인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인순이 남편 박경배씨의 직업은 골프 선수이자 대학 교수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사회체육학과 강사,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로 학생들을 교육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순이(가수) 남편 박경배 결혼스토리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것은 남편이 고 정주일(방송명 이주일)이 운영하던 홀리데이 인 서울 호텔의 경리부장을 맡고 있을 때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던 인순이와 알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1992년 인순이가 강릉쪽에서 차가 뒤집히는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이후 죽음을 접해본 인순이가 인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면서 평소에 호감이 있었던 박경배에게 조언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서로 결혼에 대한 생각을 없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인순이는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고 태어나서 아버지를 한번도 보지 못했던 일, 흑인 혼혈아로서 차별을 받던 일, 한백희에게 발탁이 되어 희자매로 데뷔한 일, 가요계에서의 여러가지 일 등

 

그 일로 박경배 씨는 인순이에 대해 가수 인순이가 아니라 여자 인순이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결국 이 일이 계기가 되어서 둘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마침내 1994년 4월 26일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박경배 씨는 진로를 바꾸어서 골프 관련 박사 학위를 받고, 고려대학교 및 경희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 교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인순이(가수) 딸 박세인

 

 

둘 사이에는 딸 박세인이 있는데요, 인순이 딸 박세인은 미국으로 가서 원정 출산을 했다고 합니다. 아들 혹은 딸의 외모가 한국인과 많이 다르면, 미국에서 살게 하려는 결심 때문이었다고 하네요.

 

다행히 딸 세인은 외모적으로 한국인의 특질을 많이 타고났고, 이후 우리나라의 이런 타별 의식도 많이 완화되었기에 한국에서 큰 문제 없이 성장하게 됩니다.

 

인순이 딸 박세인은 과거 스탠퍼드 대학에 입학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인순이 딸 박세인은 방송을 통해 스탠퍼드 입학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박세인 양은 공부를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공부하려면 생활습관을 갑자기 바꿔야 하니 힘들다고 말했는데요, 자신은 채팅을 참 좋아했는데 채팅하는 시간을 조금씩 줄였다면서 공부가 생활화 돼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1등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1등보다 234등이 더 좋다면서 올라갈 자리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며 새로운 시각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인순이(가수) 대안학교 운영 근황

 

 

인순이는 2013년 다문화 가정과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해밀학교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0년 1월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소개가 되었습니다. 

 

인순이가 설립한 중등과정 대안학교인 해밀학교는 강원도 홍천에 있다고 하는데요, 인순이는 "새로 지은 학교는 3년째, 개교는 8년째 접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학교에 들어선 김한길 최명길 부부에게 "이제 기숙사도 들어설 거다"라며 "여긴 완전 무상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설계회사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는 해밀학교는 전액 장학금으로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인순이는 학교운영을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후원도 많이 해주신다. 여기에 제가 열심히 일해서 보탠다"고 말했습니다. 

 

 

이곳은 다문화 비다문화 학생들이 6대 4 비율로 재학 중이라고 하는데요, 인순이는 "다문화 아이들만 있으면 또 격리다. 어차피 한국 사회에 나거서 살아야 하는 아이들이다. 학창시절 아이들과 미리 우정을 나눌 걸 만들어 주는 거다. 서로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6대 4 비율이다"라고 했습니다. 

 

또 이날 방송에서 학생들은 인순이를 큰 엄마 라고 부른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인순이는 지금도 여러 음악 방송에도 종종 나오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미스터리 듀엣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인순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