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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부자가 남편 이묵원과 함께 3월 11일 tvN 스토리 회장님에 사람들에 출연합니다. 

 

강부자

 

이날 강부자는 특히 남편 이묵원과 달콤살벌한 러스브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끕니다. 각방이란 없다는 굳은 신념 아래 사랑으로 이해하고 살아온 60년의 세월이지만 은 숟가락이 휘도록 싸우고 드라이브 도중 거리에 덜렁 내렸던 달콤 살벌한 연애담을 전합니다. 

 

더불어 1972년 드라마 상록수에서 아들과 어머니로 출연한 이래 강부자의 결사반대 아래, 한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웃픈 사연을 공개합니다. 

 

이날 방송으로 강부자 나이 집안 프로필 남편 이묵원 재산 아들 딸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강부자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강부자(배우)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혈액형 종교 학력

 

강부자

 

배우 강부자는 1941년 2월 8일생으로 올해 83세입니다. 강부자 고향은 충청남도 논산군 강경읍이며, 가족으로는 7남매 중 다섯째로, 남편 이묵원과 아들 이헌주(1968년생), 딸 이승하(1974년생)가 있습니다.

 

강부자 혈액형은 AB형이라고 하고요, 종교는 불교(법명 보광화)이며, 학력은 강경중앙초등학교, 강경여자중학교, 강경여자고등학교 졸업,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중퇴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부자(배우) 부모 집안 과거

 

강부자

 

강부자는 사업 수완이 좋은 아버지 덕분에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강부자 : "우리 아버지가 기름집을 했다. 참기름, 콩기름, 들기름 이런 거. 그래서 우리 기름이 만주 용정(북간도)까지 가고 일제강점기 시대에는 일본까지 건너갔다고 그랬다."

 

강부자 : "그 정도로 아버지가 사업을 잘하셔서 잘 먹여주셨다. 우리 아버지가 금수저로 키워주셨다. 아버지 진지 잡수시라고 그래라 어머니가 그러면 다른 데 안 가고 고깃간으로 가면 고기를 짝으로 들여다 놓고서 해먹이고 그랬으니까 금수저다."

 

그리고 강부자는 어머니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강부자 : "우리 어머니 음식은 다 맛있다. 고들빼기김치 갓김치 등 김치 종류가 몇 가지가 되고, 우리 사촌오빠들이 올라오면 외숙모는 손으로 이렇게 이렇게만 해도 참기름 냄새가 나고, 들기름 냄새가 난다고 했을 정도로 솜씨가 좋으셨다."

 

강부자 : "우리 어머니는 제가 탤런트가 된 것을 보고 돌아가셨다. 팔뚝 내놓기만 해도 옷 입으라 했다. 우리 어머니가 되게 낭만적인 분이셨다. 강경에서 미인이셨다. 저한테도 엄격했지만 손주들한테도 엄격했다"

 

강부자 : "손주한테도 회초리를 드셨다. 대가족에서 부모 모시고 사는 것이 자연스레 가정교육이 된다. 용돈 한 번 못드려본게 뻐에 사무친다. 하늘나라에서 휴가를 받아오셨으면 좋겠다"

 

강부자는 어린 시절 이미 동네에서 끼가 많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일곱 살의 나이에 이미 동네 주민들을 모아놓고 연극으로 데뷔 무대를 치렀고, 충청남도 강경 아랫장터 끼 많은 기름집 딸로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강부자는 또한 중학교 3학년 때 직접 쓴 각본으로 1인 3역을 해 전교생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고, 그래서 상급생 언니들로부터 S동생(친한동생) 제안이 쏟아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강부자(배우) 데뷔 작품 활동

 

강부자

 

강부자

 

그러다가 대학생 때 대전 KBS 성우로 잠시 활동한 후, 1962년 KBS 2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 드라마 구두창과 트위스트에서 중매쟁이 역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리고 2년 뒤인 1964년 TBC로 이적하여 전속 연기자로 다모기담, 연화, 야망의 세월, 배반의 장미, 넝쿨째 굴러온 당신, 세번 결혼하는 여자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강부자는 사실상 TBC의 간판 조연으로 TBC 방송국에 대한 애정이 상당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강부자는 TBC 폐국 당시 생방송 중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강부자

 

그런데 특이한 것은 외모 때문인지 데뷔초부터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40대 중년 부인 역할을 해야 했고, 그 후에도 삼촌뻘 배우의 엄마 역할 또는 나중에는 불경을 외우는 할머니 등으로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강부자는 당시 PD들이 좋아하는 연기자 중의 한 명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당시 대부분의 여배우들은 예쁘고 좋은 역할만 하려고 했기에 강부자같은 연기자가 드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강부자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과거 데뷔시절 9명에게 동시에 대시를 받은 적도 있다 할 정도로 미모도 상당했다고 하니다. 강부자의 젊은 시절 사진은 이미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습니다. 

 

강부자

 

강부자

 

연기 외에도 강부자는 라디오 방송 안녕하세요 황인용 강부자입니다를 1980년부터 13년간 진행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고, 또한 다수의 CF광고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강부자는 특히 1984년부터 1994년까지 10년 넘게 라면제품 전속 모델로 할약을 하며, 푸근한 이미지와 더불어 흐흐흐흐흐흐 하는 특유의 웃음소리, 그리고 편안한 느낌의 목소리 덕분에 농심 아줌마 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강부자가 광고모델로 등장했던 제품으로는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육개장 사발면, 사리곰탕면 너무기 등 거의 모든 농심 라면 제품의 CF에 단골로 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강부자가 1993년 국회의원이 되면서부터 농심 측에서 부담을 느꼈는지 결국 1994년 5월 전속모델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부자는 자신이 전속모델로 활동하는 기간에는 타회사 라면은 절대 먹지 않았다고 하며, 계약 종료 후에도 농심에서 출시한 라면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부자는 안성댁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로 자신이 출연한 CF들 중 가장 비중이 높았던 안성탕면에 대한 애착은 지금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강부자(배우) 연기 외 활동 경력 근황

또한 강부자 경력 중에 굉장히 특이한 것은 바로 1971년도에 지냈던 한국방송연기자협회 부회장 직책이었습니다. 강부자는 이후 약 12년 동안 맡게 되는데 당시 31살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직책이었습니다.

 

강부자

 

강부자는 또한 특이하게도 1993년 3월부터 통일국민당 소속 제 14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합니다. 정주영의 구애로 통일국민당에 입당, 실제적으로는 지역구 선거에서 떨어졌지만 당시 정주영의 대통령 출마로 공석이 된 전국구 자리를 이어받아 국회의원이 된 것입니다. 

 

강부자는 이후 통일국민당이 신정치개혁당과 합당하여 신민당이, 이어 1995년 신민당이 자유민주연합에 흡수돼 그대로 자유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이 되기도 합니다. 

 

이후 강부자는 1996년 다시 정치계를 떠나 연기에 전념하지만 통일국민당 시절의 인연으로 더불어민주당 조일현 전 의원의 후원회장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부자는 이후 한 방송에서 정치할 생각이 없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강부자 : "나라를 위해 일을 해야 하는 국회의원 중 자격 미달인 사람도 너무 많은데 나는 자격미달에 해당하는 사람이기에 (국회의원)할 생각이 없다."

 

강부자 : "당시 전국구 8번으로 14대 국회의원을 했는데, 해보니 몇십년 동안 쌓아온 (배우로서의) 공든 탑이 몇년 안에 무너질 것 같았다. 내가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것보다 배우로서 방송에서 주는 힘이 더 큰것 같아 방송이 내 길이구나 생각했다."

 

강부자는 비교적 최근(2023년)까지 드라마에 출연하는가 하면 다큐 내레이션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동네 한 바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미운우리새끼 등의 여러 예능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강부자 수상 경력>

-1970년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연극 부문 애독자 인기상

-1071년 TBC 연기대상 여자 조연상

-1973년 활란방송문화상 연기상

-1977년 한국연극영화예술상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1979년 TBC 연기대상 대상

-1996년 KBS 연기대상 대상

-1997년 한국방송대상 탤런트상

-1999년 KBS 연기대상 공로상

-2009년 골든티켓어워즈 연극 부문 여우 주연상

-2011년 골든티켓어워즈 연극 부문 여자 배우상

-2011년 MBC 드라마대상 공로상

-2012년 골등티켓어워즈 연극 부문 여자 배우상 

-2014년 골든티켓어워즈 연극 부문 여자 배우상 

-2018년 MBC 연기대상 여자 황금 연기상 

 

<강부자 연기 이외 경력>

-1971년 한국방송연기자협회 부회장

-1993년 6월~1995년 8월 제 14대 국회의원

-1993년 통일국민당 상임위원

-1994년 신민당 촉탁위원

-1995년 자유민주연합 문화예술행정특임위원

-1995년 자유민주연합 문화예술행정특임위원 직위 퇴임

-2000년 웰컴투코리아 이사장

-2002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조직위원회 홍보위원

-2009년 법무부 홍보대사

 

강부자(배우) 결혼 남편 이묵원 나이(차) 직업, 누구?

 

강부자

 

강부자는 남편 이묵원씨와 1967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강부자와 남편 이묵원씨 두 사람의 나이차는 강부자는 1941년생인 83세이고, 남편 이묵원씨는 1938년생인 86세로 3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남편 이묵원씨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를 나와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1961년 MBC 라디오 방송 특채 성우 연기자로 데뷔했다가 이듬해인 1962년 KBS 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배우입니다.

 

강부자와는 데뷔 동기로, 데뷔 이후 드라마 수사반장, 제 1공화국, 조선왕조 500년 뿌리 깊은 나무 등에 출연했지만 배우로서는 별다른 빛은 보지 못합니다. 

 

강부자(배우) 남편 이묵원 결혼스토리

 

강부자-남편

 

강부자는 남편 이묵원을 탤런트 공채 동기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부자 : "당시 그 사람이 너무 가난했지만 어딘지 모르게 끌렸다. 나보다 3살 윈데 해군 의장대 출신이라 몸도 반듯했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 이후 아들과 딸을 각각 한 명씩 낳게 됩니다. 그런데 강부자는 남편과 결혼생활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강부자 : "항상 강부자 남편으로 불리는 남편에게 아내로서 송구스런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내가 7남매 중 맏며느린데 물론 고부갈등을 겪을 시간도 없었지만 우리 어머님은 한번도 내게 거슬리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다."

 

강부자 : "오히려 아들이 며느리보다 활동이 적었기에 늘 그거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에미야 너 볼 면목이 없다. 그러셨지. 그리고 내가 뭘 해다 드리면 에미야 너 잠도 못 잘텐데 이런 거 해오지 마라. 그러시구."

 

강부자 : "남편이랑 4년간 연애하다 결혼했는데 결혼 전에는 내 생일 때 꼭 동대문 시장에서 천 떠다가 잠옷 만들어서 보내시곤 했어. 84세에 돌아가셨는데 돋보기 한번 안쓰시고 바느질을 하셨는데 드라마에 필요한 의상도 어머니가 다 만들어주셨지."

 

강부자 : "돌아가실 때 유서를 써놓았는데, 제사를 절대 큰형수한테 맡기지 말라고 하신 거야. 내가 바쁘고 힘든 걸 아시니까 마지막 가시는 순간에도 그렇게 배려를 하신 거지."

 

강부자 : "어떤 집안에 며느리가 들어왔을 때 그 며느리로 인해서 집안이 평화롭게 되느냐 아니냐는 정말 중요한 문제 아니겠어?"

 

강부자 : "그렇기 때문에 난 고부간의 관계는 특히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잘 다독거리면서 내 집안 사람으로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옛날에 고부간의 갈등은 결국 일종의 헤게모니 쟁탈이었지 뭐. 광 열쇠를 누가 쥐느냐 하는 거..."

 

강부자(배우) 남편 이묵원의 외도에 대한 언급

 

강부자-남편

 

하지만 반면 강부자는 남편의 외도에 대해 밝히기도 합니다. 

 

강부자 : "나는 남편이 나가서 사흘씩이나 어떤 여자하고 호텔에 있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모르는 척했다. 그 때가 우리 아들이 아장아장 걸을 때다. 근데 남편은 사흘을 나가 지금의 S호텔에 있었다. 그 여자가 누군지 난 다 안다."

 

강부자 : "남편이 방송국에 와서 저녁 5시만 되면 그 여자와 사라지고 그러는데도 난 이 남자하고 끝까지 살아야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참았다."

 

 

강부자 : "사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내겐 또 아이가 있었다. 남자가 정말 바람둥이로 도저히 구제불능이면 헤어져야겠지만 어쩌다 여자의 유혹에 넘어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강부자 : "호적의 자기 이름 옆에 엄연히 내 이름이 있고 그 밑에 아들도 있는데 그래봤자 다시 돌아오지 뭐하겠나. 난 그렇게 생각했다."

 

강부자 : "(바람피운 남자가) 불결하긴 뭐가 불결하겠나? 씻으면 되지. 사실 쥐를 쫓아갈 때 막다른 골목에 쥐가 부딪치면 노려보며 뒤돌아선다. 쥐도 도망갈 구멍을 줘야 하는데 남편이 바람피운대서 바람 피웠냐고 몰아세우면 안된다"

 

강부자 : "남편이 겉으로는 살살 웃고 선해 보이지? 화나면 얼마나 무서운데. 신혼 때도 화가 나면 뭐가 날아와. 신혼 때 장롱엗가 재떨이를 던져가지고."

 

강부자 : "내가 그래서 억울해서라도 이혼 못 한다고 그러지. 첫째가 태어난 후에도 가정에 소홀했지만 입 밖에도 안냈다. 내연녀가 나한테 인사를 한 적도 있었다. 모른 척 했다. 나가서 무슨 짓을 해도 딴 자식만 안 낳으면 된다. 이거였다."

 

강부자 : "난 남자가 부엌에 들어와서 얼쩡거리는 게 아주 꼴보기 싫어. 우리 남편은 지금껏 물 한잔도 자기 손으로 떠먹어 본 적이 없어. 지금은 아이들이 다 결혼해서 우리 둘만 있잖아."

 

강부자 : "그래서 가끔 녹화 끝나고 나면 피곤하니까 그냥 밖에서 사 먹고 들어가자고 할 때 남편이 아니 나는 집에서 먹는 게 좋아 그러면 아무 소리 않고 집으로 가. 근데 자기는 앉아서 신문 보고 있지만 난 들어가자마자 부엌에서 밥해. 그래도 설거지까지 다 내가 하지. 안 시켜."

 

강부자(배우) 남편 이묵원 여전한 애정

 

강부자-남편

 

강부자 : "남편이 화백(화려한 백수) 노릇을 했지만, 너무 건강하게 자기 건강을 체크해 전혀 내 속을 안썩인다."

 

강부자 : "아직도 남편은 나를 아기같다고 한다. 남편과 함께, 한날 죽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죽음을 준비할 나이잖아? 우리가 따로 아빠 엄마가 따로 죽으면 남겨진 애들이 얼마나 힘들겠어."

 

강부자 : "그러니 같이 죽으면 좋을 것 같다. 난 남편 없으면 꼼짝을 못한다. 남편 없이는 이날 이때껏 아무 것도 못했어. 퓨즈가 나가도 이묵원 씨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지. 부엌에서 하는 일은 잘 해도 바깥일은 그렇지가 않잖아. 생의 마지막을 남편과 함께 보내고 싶은 게 내 꿈이다."

 

강부자 이묵원 부부는 2017년 결혼 50주년을 기념하여 두 번째 결혼식(금혼식)을 치루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강부자는 이후 한 방송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강부자 : "미국에 있는 아이들한테 할아버지가 이렇게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서는 "다시 태어나도 남편 이묵원과 결혼하겠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말해 여전한 금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강부자 : "우리 남편이 지인들 모임에 가서 다시 태어나도 지금 부인하고 살 거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우리 남편만 나는 또 강부자하고 살 거야라고 했다. 나도 살아줘야지"

 

강부자 : "나보다 남편이 상대적으로 덜 바쁜 배우였기 때문에 다시 태어난다면 남편을 아주 바쁜 배우로 만들어서 내가 의상 챙기고 스케줄 챙기면서 나는 덜 바쁜 배우로 살아보고 싶다"

 

강부자(배우) 남편 이묵원 아들 딸 손녀

 

강부자-가족

 

강부자 이묵원 부부는 아들 한 명과 딸 한 명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강부자는 자녀들에 대해서 과거 다음과 같은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강부자 : "(첫째 아들이) 남편 이묵원과 날 섞어 닮아 잘 생겼다. 근데 무게가 좀 있다. 유괴를 각별히 조심하며 13살까지 잘 지켯는데 중학교 들어가서 체육시간 고관절을 다쳤다."

 

강부자 : "6개월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 패혈증까지 겹쳐 힘든 고비를 넘겼다. 연예인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때 열심히 부처님한테 매달렸다. 6개월 있다 퇴원했는데 33년 전 병원비가 1,480만원으로 집 한 채를 살 수 있는 돈이었다."

 

강부자 : "방송 후 전국의 사찰을 미친듯이 돌아다니며 다리를 살짝 저는 아들 병원의 한 의사처럼만 걷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랬는데 아들이 정말 그만큼만 절었다. 그 잘생기고 잘났던 애가 그만큼 저는데 전혀 관계없이 미국에서 사회생활, 결혼생활을 한다."

 

강부자 : "자식들이 부모 후광 받는 것 싫어한다. 보스턴 사는데 사위는 만나면 큰 절을 한다. 자랑같지만 우리 손녀 셋은 미국에서 영재교육 받는다"

 

강부자는 또한 자식들에게 연기를 시키지 않은 이유와 손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강부자 : "내 아들 딸이 하는 프로그램이 없고, 단역만 하고 그러면 마음이 아플 것 같다. 그래서 연기자 하는 것을 만류했다"

 

강부자 : "우리 손녀가 박보검을 좋아한다. 미국 사는데 박보검에 환장한다. 박보검을 불러준다고 하니 요즘 박보검 바빠서 안 된다고 자기가 먼저 말하더라. 외손녀는 강민혁을 좋아한다"

 

강부자(배우) 남편 이묵원 재산 

강부자의 이름은 부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강부자는 재산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강부자가 1993년 국회의원이 되었을 때 마침 우리나라는 공직자들의 재산을 공개하는 제도가 도입되어 강부자 역시 재산을 공개했는데요, 당시 강부자가 신고한 재산은 총 12억 92백만원이었습니다. 

 

이는 남편과 아들 딸까지 포함한 것이고 상당수 부동산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강부자는 1963년 처음 출시된 라면 가격이 10원일 때 KBS에서 30분짜리 드라마 한 회하면 600원을 받았다고 했는데요, 당시 라면은 고가의 음식으로 분류된 때였습니다. 

 

이후 강부자는 1980년 탤런트 중 가장 많은 출연료(1,900만원)을 받은 연기자였고, 1984년에도 KBS 탤런트 중 가장 많은 출연료(5,674만원)를 받은 연기자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2002년에도 탤런트 중 가장 많은 출연료로 1위를 기록하기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강부자

 

강부자

 

강부자는 과거 특히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고급빌라 소유주로 확인돼 화제가 되기도 했고, 또 최근에는 한 방송(미우새)을 통해 수억원대의 작품이 있는 초호화 별장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강부자의 집 내부는 유럽풍의 엔티크한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특히 값을 매길 수조차 없는 유명 화가의 작품까지 가득했으며, 또한 벽에는 천경자 화백의 그림이 가득했는데요, 천경자 화백의 그림은 수억에서 수십억 가격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강부자(배우) 장학금 기부 

한편, 출신학교인 강경고등학교에 강부자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강부자는 여러 차례 강경고등학교에 장학금 지원 및 학교 방문을 해왔습니다. 강부자는 강경고등학교에서 서울대학교에 진학하는 후배에게 학비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강부자(배우) 가수 데뷔 앨범 근황

강부자는 1970년대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서유석의 가는 세월을 불러 미국 교포들을 위로했던 일화로 유명할 정도로 노래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정식 음반 발매는 없었는데요, 그러다가 2020년 가수 최백호와 손잡고 나이 더 들면이라는 노래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강부자 데뷔곡인 나이 더 들면은 최백호가 강부자 이묵원 부부를 생각하면 만든 곡이라고 하는데요, 강부자는 듣는 순간 자기 노래다 싶었다고 합니다. 

 

강부자(배우) 뚜쟁이 루머 

마지막으로 강부자는 대단한 루머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바로 여자 연예인들과 재벌 총수를 연결시키는 마담뚜였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정주영 회장이 자주 나오는데, 원래 그전부터 둘의 친분이 막역했고, 게다가 강부자가 국민당의 국회의원까지 되었기 때문에 그 소문이 더 커졌습니다. 

 

하지만 강부자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강부자가 했다는 뚜쟁이 루머는 강부자와 연관이 없다는 것은 이미 다 드러난 사실입니다. 

 

강부자 : "예전부터 내가 여자 후배들을 재벌 총수에게 소개시켜주고 돈을 챙긴다는 소문이 돌더라. 이런 악성루머가 도는 것은 아마 내 생김새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강부자 : "겉으로는 웃었지만 뒤에서 많이 울었다. 우리 아이들이 엄마가 어떻게 했기에 그런 소문이 돌까 생각하며 얼굴도 못 들고 다니면 어떡하나 걱정했다."

 

강부자 : "나와 비슷한 연배에 비슷한 캐릭터를 가진 연기자가 나를 매장시키려고 루머를 만들어 낸 것 같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내가 그랬다는 증언이 나와야 한텐데, 한 사람도 없지 않느냐."

 

이번에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게 된 강부자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강부자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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