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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부른다' 가수 김종서 가족사 근황

 

가수 김종서

 

가수 김종서가 5월 12일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음의 신 가수 박미경, 김종서, 박완규, 서문탁, 진주, 이소정이 게스트로 출연하는데요, 이러한 초특급 게스트 출연에 이들의 근황과 가족사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중 가수 김종서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기러기 생활의 고충을 털어논 바 있습니다. 당시 김종서는 "가족이 일본에 있으니까 형 외롭겠어"라는 홍경민의 말에 "외로운 거는 뭐 거의 몸에 익었지"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로 가족들과 더 자주 볼 수 없었다고 고백하며 "2년 만에 만나니까 약간 대화가 서먹서먹해"라고 털어놨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성미는 "근데 왜 와이프가 한국에 안 들어오냐?"고 물었고, 김종서는 "와이프가 교포다. 그래서 라이프 사이클이 일본과 맞아가지고 내가 양보를 한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승환은 "가족과 같이 살고 싶단 생각 하지?"라고 물었고, 김종서는 "당연하다. 가족인데"라고 애정과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종서(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학력 소속사

 

가수 김종서

 

가수 김종서는 1965년 2월 23일생으로 올해 나이 57세입니다. 김종서 고향은 서울시이며, 김종서는 7남 2녀 중 여섯째로, 현재 가족으로는 아내(부인) 구정옥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김종서 학력은 황지초등학교(전학), 서울아현초등학교, 동도중학교, 한성고등학교, 대유공업전문대학 기계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소속사는 율엔어베인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고 합니다.

 

김종서(가수) 데뷔 앨범 활동

 

가수 김종서

 

김종서는 한국 헤비 메탈의 1세대격 뮤지션으로, 부활과 시나위가 데뷔앨범을 취입하기 이전 두 밴드 모두에서 보컬리스트로 활동했었습니다. 시나위 탈퇴 이후에는 카리스마를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고, 이후 다시 시나위에 재가입하여 서태지 등과 함께 시나위의 4집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김종서는 소위 샤우트 창법이라고 부르는 고음의 내지르는 목소리로 유명하며 1992년 솔로로 전향하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대한민국 락의 대중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김종서는 과거 성악 공부도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여전히 발성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하네요.

 

김종서 : "밥은 굶어도 운동하고 발성은 꾸준히 하고 있다. 제가 5년 정도 성악 공부를 했다. 팝 쪽으로 접목해서 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발성의 기초는 다 똑같다. 예를 들어 소리를 약간 멀리 보내는 경우는 목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배에서 호흡으로 나오는 것이다."

 

 

김종서(가수) 결혼 아내 구정옥 나이 국적, 누구?

 

가수 김종서

 

김종서는 지금의 아내(부인) 구정옥과 지난 1991년 결혼했는데요, 김종서의 아내(부인) 구정옥은 재일교포 출신으로, 정확하게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혼혈 일본인이며, 국적은 일본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당시 아내 구정옥은 연세대 한국어학당을 다니던 유학생이었고, 이후 김종서와 절친으로 알려진 서태지(원래 김종서와 서태지는 록그룹 시나위 멤버 출신으로 우정이 두터운 사이)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김종서 : "아내는 패션에 관심이 많고 옷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의 스노우보드 룩을 유행시킨 장본인이 지금의 아내다. 서태지 씨가 아내와도 워낙 친분이 두터워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직접 부탁했던 것이다."

 

김종서(가수) 아내 구정옥 결혼스토리

 

가수 김종서

 

김종서는 1987년 시나위 2집 앨범 다운 앤 업을 발표했던 신인 가수였을 당시, 1988년 봄 정도에 지금의 아내(부인, 와이프)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김종서 : "재일교포 출신의 아내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유학을 왔다가 나를 만나게 됐다. 한국말을 배우러 왔는데 사랑을 배우게 됐다."

 

김종서 : "나의 팬이자 함께 홈스테이를 하고 있던 아내의 사촌 덕분에 첫만남을 가졌다. 겉모습은 우리나라 사람과 같은데 한국말이 서툰 점이 신기하고 귀여워 보였다"

 

당시 아내는 한국어학당(연세어학당)을 다니던 유학생이었고, 김종서는 시나위 2집 다운 앤 업 으로 막 인기를 얻을 때였는데, 아직 팬은 소수였던 때라 자신의 팬이라는 일본사람들이 특히 더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만남을 지속하던 중 아내(부인) 구정옥의 한국어 실력이 올라가면서 서로 마음이 더 잘 통하게 되고, 2년간의 연애 끝에 결국 결혼까지 결심합니다. 하지만 처가의 허락을 얻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수 김종서

 

김종서 : "장인어른은 일본인이었고, 장모님은 한국분이셨는데 한국말을 잘 못하셨죠. 장모님은 그래도 저를 만나보고 싶어하셨는데, 장인어른이 절 못 마땅하게 여기셨어요. 외국인이라는 편견도 있었지만, 장발에 허구한날 기타만 잡고 있는, 미래 없는 딴따라 딱 그 이미지였대요"

 

김종서는 그러다가 1990년 11월 난생 처음 일본의 처가로 방문하게 되는데, 그때 장인 어른이 뜻밖에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김종서 : "일본에서의 첫날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한국말을 못하는 어르신 두 분과 함께 있으려니 어찌나 어색하고 진땀이 나던지... 말보다는 손짓, 발짓으로 대화하는 수준이었죠. 어찌나 조용했던지, 입에 단내가 날 정도였어요"

 

 

김종서 : "그녀의 아버지가 당시 일본에서 사업을 했고, 장인어른이 그때 결혼을 하면 일본 사업 관련된 일에 종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김종서는 그 일이 보장된 직업이긴 했지만 장인어른께 자신은 음악으로 꿈을 완성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네요. 그때 장인어른 표정을 보고는 결혼은 힘들겠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인어른은 뜻밖에도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후 김종서의 장인 어른은 김종서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김종서 : "장인어른께서 방송국에 아는 지인들에게 우리 종서를 잘 봐달라는 부탁을 하시면서 돌아다니셨는데, 그곳은 예능국이 아닌 보도국이었다. 아직까지도 장인어른께서는 그 일 덕분에 내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줄 아신다"

 

김종서(가수) 아내 구정옥 자녀 아들 딸

 

가수 김종서

 

김종서는 그렇게 아내(부인) 구정옥과 1991년 결혼식을 올립니다. 그런데 김종서는 아내와의 결혼사실을 무명시절의 일인지라 알리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알립니다. 

 

 

김종서 : "아내를 무명 때 만나 일찌감치 결혼했었다. 그래서 결혼이 이슈가 된 적이 없다. 첫 히트곡인 대답없는 너가 발표됐을때는 이미 결혼 한 상태였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딸 1명과 아들 1명을 낳아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큰 아이가 딸이고 이름이 김민주이고, 막내 아들은 아직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대신에 사진은 어렴풋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김종서 : "딸 나이는 공개할 수 없다. 자기를 알리는 것을 싫어한다. 딸이 초등학교를 다닐 때 친구, 친구 고모, 친구 엄마가 사인을 받아달라고 매일같이 A4 용지를 잔뜩 가져왔다. 한국에 있을 때 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힘들어 했다.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된 것도 부담스러운 주위 시선을 피하고 싶은 바람이 컸다"

 

김종서는 또한 이런 부분에 있어서 딸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가수 김종서

 

김종서 : "어린 나이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딸에게 본의 아니게 미안하다. 딸은 아직도 아버지 신분을 감추고 싶어해 누가 직업을 물어보면 자유직이라고 말한다"

 

 

김종서 자녀들은 일본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대부분 보냈다고 합니다. 한국으로 와서 적응을 못해 일본에서 계속 생활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기러기 아빠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별거, 혹은 이혼을 했다는 루머도 있지만,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때문에 이런 생활을 선택한 것이라고 합니다.

 

김종서 : "애들도 일본에서 태어났고,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때까지 일본에서 살았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큰 애가 학교에서 적응을 잘 못했다. 일본이랑 제도가 많이 다르고 또 좀 느린 성격이었다. 게다가 카툰이나 애니메이션에 너무 관심이 많아 아이의 행복을 위해 일본에서 크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김종서 : "큰 딸이 노래를 너무 잘 부른다고 한다. 가수가 되길 원한다면 밀어줄 생각이 있지만 본인이 전혀 관심이 없어 특별히 권유하고 싶지는 않다"

 

가요 프로그램 등에서 종종 얼굴을 비추고 있는 김종서인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김종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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