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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모범형사2가 첫 방영을 앞두고 줄거리 인물관계도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1이 워낙 인기를 끌었던 터라 개인적으로도 이번 시즌2에 대해 많이 기대가 되는데요, 과연 어떤 이야기들로 꾸며질지 또 지난 시즌1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은 방영이 되면서 드러나겠기에 여기서는 우선 드라마 모범형사2 줄거리 인물관계도 등 알려진 정보들을 모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모범형사2 소개
드라마 모범형사2는 JTBC 토일 드라마로, 선을 넘는 악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입니다. 시즌 1 이후 2년 만에 방영하는 모범형사의 두 번째 시즌입니다.
2020년 방영된 시즌1은 최고 시청률 7.6%를 달성했습니다. 시즌1에 이어 조남국 감독과 최지원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 여기에 시즌1에서 활약했던 손현주, 장승조를 비롯해 새롭게 합류하게 된 이중옥, 김효진, 정문성 등 개성있고 검증된 배우들의 출연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극본 : 최진원
- 연출 : 조남국
- 배우 : 손현주, 장승조, 김효진, 정문성 외
- 방송기간(횟수) : 2022년 7월 30일~9월 18일(16부작)
- 방송시간 : 매주 토 일 오후 10:30~
- 시청등급 : 미정
드라마 모범형사2 기획의도
돈도 빽도 없지만, 형사라는 자부심 하나로 사는 인천서부서 모범형사들이 다시 뭉쳤다. 나쁜 놈은 잡고 억울한 사람은 풀어준다. 그 생각 하나로 똘똘 뭉쳐, 억울한 피해자의 무죄를 끌어내 진범을 잡아냈던 강도창, 오지혁. 연쇄살인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진실을 파헤친다.
때론 정의가 패배하고, 사람들은 냉혹한 현실에 좌절하지만 믿고 싶다. 아니 믿는다. 정의의 힘은 강하다. 그들 앞에 그 전보다 훨씬 더 강한 적이 나타났다. 허나 좌절은 없다. 자비조차 없다. 처절하게 부셔 나갈 것이다. 정의 만큼 강한 무기는 없다!
드라마 모범형사2 줄거리 관전포인트
▶ 드라마 모범형사2 줄거리
드라마 모범형사2의 줄거리는 선을 넘는 악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을 담고 있습니다.
모범형사2는 5명의 희생자를 낸 흰 가운 연쇄살인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팀장 장기진(이중옥)이 이끄는 서울광역수사대가 3개월이나 이 사건을 추적해왔지만 아직 용의자도 특정하지 못해 비판적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
그런데 5번째 희생자의 사체가 인천서부서 관할 구역에서 발견되면서,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 그리고 강력 2팀 역시 연쇄살인사건에 얽히게 됩니다.
지난 시즌에서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생활형 형사 강도창은 피해자와 그 가족의 상처를 함께 아파하는 인간미, 그래서 끝까지 진실을 밝혀내고 악인들을 잡으려는 집요함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하지만 억울한 사형수 이대철(조재윤 분)이 누명을 벗지 못하고 사형대의 이슬로 사라졌다는 사실은 강도창에게 진짜 범인을 잡은 게 맞을까라고 스스로를 의심하는 트라우마를 남겼습니다.
이에 이번 시즌2에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베테랑 형사인 강도창에게 이런 트라우마에 갱년기까지 찾아오면서 내적 갈등을 겪게 되지만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강력2팀의 팀원들로 인해 현장으로 나오게 되고, 연쇄살인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관전포인트와 시즌1와 차이
제작진 : "모범형사2의 더 강력해진 포인트 중 하나는 재미에 재미를 더할 다양한 대결구도다. 강력 2팀과 광수대, 그리고 연쇄살인 사건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 사이에 설계된 치밀한 이해관계가 더 다이나믹해졌다."
제작진 :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두 수사팀이 하나의 사건으로 얽히고 대립하게 되면서 수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 재미가 쏠쏠하다."
조 감독 : "일반 형사 드라마와 어떻게 보면 똑같다. 형사 드라마는 범인을 잡는 드라마인데 저와 작가가 기획에 포인트를 둔 것은 형사들의 실제 생활과 형사들의 이야기였다. 시즌1도 거기에 포커스를 맞췄고, 시즌2는 훨씬 더 형사들의 사적인 이야기, 팀워크에 포커스를 많이 맞췄다."
조 감독 : "캐릭터 설정 자체가 많이 바뀌진 않았다. 시즌1에서 트라우마를 안고 시즌2로 넘어가는 강도창의 모습에 조금 더 집중되지 않나 싶다. 형사들의 이야기를 심도 깊게 그리려고 노력했다. 사건과 가해자와 피해자의 이야기도 나오지만 많은 부분을 형사 개개인의 이야기, 사연, 갈들, 고민에 포커스를 맞췄다."
손현주 : "이번에는 피의자가 아니고 피해자의 가족들, 피해자에 초점을 많이 맞췄다. 형사 면면을 보면 잘 생기지도 않고 멋있지도 않은데, 현실에 있을 것 같은 형사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시청자들도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 모범형사2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 드라마 모범형사2 인물관계도
▶ 드라마 모범형사2 등장인물
▶ 주요인물
▷ 강도창(손현주) : 인천서부경찰서 강력 2팀 경사
자신이 잡아넣었던 이대철의 억울함을 풀어줬다. 진범도 잡았다. 하지만 결국 이대철을 살리지는 못했다.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형사 생활 20년 차의 베테랑 형사지만 이대철은 트라우마가 되어 남았다.
그 와중에 흰 가운 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절도범으로 잡혔던 김형복이 연쇄살이범으로 몰려 사고사하게 되고 연쇄살인의 피해자라고 알려졌던 정희주가 또 다른 살인사건의 피해자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점점 더 사건에 휘말리게 될 수밖에 없었다.
억울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의 사건이다. 끝까지 범인을 잡아낼 것이다. 그것이 외면당하고 있는 피해자 가족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고, 강도창 내면의 상처를 지워가는 유일한 길이다. 그것이 강도창이 끝까지 강력팀 형사로 남아야 하는 이유였다.
▷ 오지혁(장승조) : 인천서부경찰서 강력 2팀 경위
그는 2년 전 서울 광수대를 나와 휴직했다. 거대 대기업의 가족과 연관된 사건 때문이었다. 사건을 은폐한 상관이 그에게 누명을 씌워 휴직을 강요했다. 비록 그때는 물러섰지만 그 사건은 여전히 오지혁에게 미제로 남아있었다.
인천서부서에 오기 전까지 그는 홀로 들판을 누비는 고독한 늑대였다. 혼자 싸워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강력한 우군이 생겼다. 자신의 경솔함을 잡아줄 경험 많은 파트너 강도창. 그리고 이대철 사건을 겪으면서 끈끈한 동료애로 뭉친 강력2팀 형사들이 있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강초창으로 인해 예전과는 다른 신념이 생겨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순간 그 신념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 티제이그룹
▷ 천나나(김효진) : 티제이그룹 이사
티제이 그룹 천성대 회장의 딸이자 이사. 법무팀 팀장 우태호가 남편이며 그룹의 부회장인 천상우와는 배다른 남매지간이다. 대학 시절 어머니가 자살했다. 어머니는 평생 아버지와 오빠 천상우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그녀 역시 가부장적인 천성대에게 알게 모르게 없는 자식 취급을 받고 살아왔다.
그녀에게 남은 것은 오직 지독한 생존본능 하나뿐이었다. 내 속을 드러내는 순간 언제든 강한 자의 먹잇감이 될 것이다. 남을 속이기 위해서는 나조차도 속이며 살아야 했다. 그녀에게 법과 윤리가 지배하는 세상은 힘없는 자들이 꿈꾸는 가상의 세계일 뿐이다.
▷ 우태호(정문성) : 티제이그룹 법무 팀장
티제이 그룹 총수 천성대의 사위이자 법무팀장. 서울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시절 천상우를 수사하는 와중에 천나나를 만났다. 천나나가 먼저 청혼했고, 거부할 이유가 없었다.
협박과 타협을 교묘하게 조절할 줄 알았고, 나서야 할 때와 물러설 때를 정확히 파악했다. 그래서 강했다. 그는 천성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천성대 역시 그를 신임했다. 하지만 그의 타고난 균형 감각이 천나나의 일에서만은 균열을 보였다. 천나나를 사랑했다. 우태호는 그녀를 지켜야 했다. 그리고 그것이 이 살벌한 가문에서 자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도 했다.
▷ 천상우(최대훈) : 티제이그룹 부회장
동생 천나나가 가족인 걸 부정하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곁가지에 불과했다. 어떻게 감히 네가 내 경쟁상대라고 생각하는 거지? 비록 철없을 때 잠시 실수를 저질렀긴 했지만, 천나나가 자신의 자리를 넘볼 정도의 큰 실수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가 사는 세상에서 그 정도의 일탈은 당연히 보호받는 것이고 자연스럽게 덮어질 수 있었다. 그런데 이미 끝났다고 생각한 2년 전 폭행 사건이 다시 수면에 올랐다.
▷ 문보경(홍서영) : 티제이그룹 법무팀 직원
경찰서장 문상범의 외동딸. 모자람 없는 환경에서 자랐다. 어딜 가나 뛰어난 외모 때문에 항상 대접받으며 살았고, 나름대로 공부도 열심히 해서 대기업에 취직도 했다. 자신 있게 내디뎠던 사회생활은 생각만큼 만만치 않았지만, 어느 날 회사에서 본사 요직에 나를 앉혔다.
이제야 회사가 나를 알아보는구나 기뻤다. 하지만 기쁜 순간은 잠시뿐. 그 자리는 연쇄살인의 피해자 정희주의 자리였고 경찰서장인 아빠의 직위를 이용하려는 누군가의 음모였다.
▷ 최용근(박원상) : 티제이그룹 법무팀 과장
오지혁의 서울 광수대 시절 직속상관이었다. 경찰조직 역시 타 조직과 마찬가지로 파벌과 연고가 중시되는 곳이었다. 출세에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경찰이란 신분을 이용해 부를 얻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과욕을 부렸고 이내 비리 혐의를 받아 해직된다. 경찰복을 벗는 순간, 그의 특권은 사라졌다. 돈과의 인연도 단절됐음을 의미했다. 이때 손을 내민 것이 우태호였다.
▷ 천성대(송영창) : 티제이그룹 회장
아버이게게 기업을 물려받아 티제이를 수많은 계열사를 거느린 거대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뇌물과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2심을 기다리고 있다. 세상의 꼭대기에 선 자들은 선악이란 개념을 넘어서는 지배 논리를 가져야 한다. 가족이란 개념에 연연해서도 안 된다. 천상우든 천나나든 우태호든 자신에게 유리한 자와 해가 되는 자로 구분할 뿐이다.
▶ 인천서부경찰서
▷ 문상범(손종학) : 인천서부경찰서장
장진수 살해사건 당시, 인천 서부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강도창과 윤상미를 지휘했다. 윤상미가 잃어버렸던 증거물을 다시 찾아온 인물이기도 하다. 그 사건 이후 승진 가도에 올라 서부서 경찰서장에 올랐다.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어떻게든 자신의 과오를 숨기려 노력하며 고위급 승진과 본성 입성을 노린다. 전형적인 책임 회피형 인물
▷ 우봉식(조희봉) : 인천서부경찰서 강력 2팀 팀장
강도창과는 중앙경찰학교 동기지만 승진이 빨라 팀장을 하고 있다. 조직에서 아래 위를 두루 품는 처세술이 특기다. 강도창이 이대철의 무죄를 밝히려고 달려드는 것까지는 이해를 한다. 담당 형사로서 책임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도창이 나중에 경찰조직의 상부까지 뒤흔들자, 그를 말린다. 자신뿐만 아니라 팀원들까지 위태롭게 하는 짓이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강도창은 생사를 같이했던 동기. 이젠 낡아빠져 씨도 안 먹힐 그놈의 의리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강도창의 편에 선다.
▷ 권재홍(차래형) : 인천서부경찰서 강력 2팀 형사. 매사가 불만이고 투덜거리고 빈정대지만, 다시 태어나도 형사가 돼서 형사로 죽겠다는 형사로서의 자부심만은 누구보다 강하다.
▷ 변지웅(김지훈) : 인천서부경찰서 강력 2팀 형사. 나사가 빠진 듯하지만, 우직한 스타일. 한번 믿은 사람은 죽어도 믿고 따른다. 그에게 강도창은 영원한 형님이다.
▷ 지만구(정순원) : 인천서부경찰서 강력 2팀 형사.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떠벌이다. 가벼운 듯, 까칠한 듯 보이지만 사실 그에겐 강도창과 팀원들이 전부이다.
▷ 심동욱(김명준) : 인천서부경찰서 강력 2팀 형사. 강력 2팀 막내. 신참인 탓에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천둥벌거숭이 형사
▶ 그 외 사람들
▷ 정인범(박근형) : 수제구두점 주인
살해된 정희주의 할아버지.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손녀 정희주를 혼자 키우며 살아왔다. 그런 손녀가 스스로 공부해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의 법무팀에 들어갔다. 묵묵히 가게 구석에 앉아 평생을 구두 가죽을 두드리며 살아온 그에겐 손녀는 유일한 자랑거리였고 삶의 의미였다.
그런 손녀가 살해됐다. 살아남아서 희주를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야 했고, 그놈이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을 봐야 이 세상을 뜰 수 있었다. 범인을 만나 알고 싶었다. 왜 우리 손녀를 죽였는지. 왜 그렇게 잔인하게 죽여야 했는지...
▷ 정희주(하영) : 살인사건의 피해자
할아버지 밑에서 어렵게 자랐고 피나는 노력으로 티제이 그룹 직원이 되었다. 순수한 성격 때문에 팀장인 우태호의 신임을 받았고, 우태호가 사적 감정을 갖는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그녀가 우태호에게 가진 감정은 연민뿐이었다. 자신을 이용하려는 천상우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인 김민지 편에 서려 했지만 권력자들 간의 복잡한 음모에 휘말려 무참하게 살해된다.
▷ 장기진(이중옥) : 서울광역수사대 팀장
연쇄살인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광역수사대의 팀장. 전 팀장이었던 최용근과는 일선 경찰서 강력팀에서 파트너로 일했다 강력팀 시절부터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성격으로 유명했다.
부하 형사들을 이끄는 카리스마도 넘쳤지만, 욕심이 과했다. 자신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았고, 이미 드러난 잘못조차도 인정하지 않았다.
▷ 김민지(백상희) : 강남 헤어숍 원장
2년 전 천상우가 저지른 폭행 사건의 피해자. 당시 천상우가 범인임을 알고 있었지만, 그의 범죄를 숨겨준다. 그 대가로 강남헤어숍의 원장이 되었다.
헤어숍을 오픈하는 과정에서 우태호의 부하직원인 정희주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녀와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친구인 정희주가 왜 살해당했는지를 알고 있다. 하지만 상대는 너무 크고 강하다.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드라마 모범형사2 뒷이야기
▶ 드라마 제작을 위한 감독과 배우의 노력
드라마 모범형사2의 연출을 맡은 조감독은 제작 환경이 68시간에서 52시간(주 52시간제로 인해)으로 바뀌었을 때 굉장히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손현주는 촬영 중 팔목이 부러져(골절돼) 깁스를 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그는 제작발표 현장에서 "지금은 재활하는 차원에서 보조깁스를 하고 있고, 많이 나아지고 있다. 보조깁스를 하고 있는데 마블 영화의 방패같은 느낌이 있다. 많이 나은 상황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손현주는 자신이 맡은 강도창이란 인물에 대해 "강도창이 자신이 잡은 범인이 진짜 범인이 아니면 어떡하나 하는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고 연기를 위해 고민했던 바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상 드라마 모범형사2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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