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린랜드>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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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린랜드' 소개 

 

 

영화 그린랜드는 초대형 혜성 충돌까지 48시간 밖에 남지 않은 인류 최악의 상황에서 유일한 희망인 그린란드의 지하 벙커로 향하는 존(제라드 버틀러) 가족의 사투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 감독 : 릭 로먼 워
• 각본 : 크리스 스파링
• 배우 : 제라드 버틀러, 모레나 바카린, 스콧 글렌 외
• 개봉일 : 2020년 9월 29일(대한민국)
• 상영시간 : 119분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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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린랜드' 시놉시스

 

 

오늘, 클라크 혜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온다. 혜성의 지구 충돌 속보를 지켜보던 존(제라드 버틀러)과 가족들. 미 항공 우주국의 예측과 달리 해상으로 떨어져어야 할 파편은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세계 대도시로 추락해 세계는 순식간에 혼돈에 빠진다.

 

지구의 3/4을 날려버릴 초대형 혜성 추락까지 남은 시간은 단 48시, 존과 가족은 지구의 유일한 안전 대피소인 그린란드의 벙커로 향하는데.. 인류의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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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린랜드' 등장인물

• 제라드 버틀러 : 존 역
• 모레나 바카린 : 알리슨 역
• 로저 데일 플로이드 : 네이선 역
• 스콧 글렌 : 데일 역
• 홉 데이비스 : 주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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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린랜드' 줄거리 결말 평가 후기

▶ 영화 그린랜드 줄거리

미 항공 우주국에서 플래닛 킬러라 불리는 클라크라는 혜성을 관측하는데, 이 혜성은 공룡을 멸망시킨 운석보다 강력하며 지구에 대멸종을 일으킬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가진 것이었지만 정부에서는 이를 은폐합니다. 

 

 

 

 

외도를 해서 이미 집에서 쫓겨난 존은 앨리슨의 배려로 재결합의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훈훈한 이야기가 시작될 무렵 존의 휴대전화로 비상 대피 메시지가 옵니다. 이에 존은 가족들과 급히 나갈 채비를 하고, 이웃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갑니다. 

 

우여곡절 끝에 비행장에 도착한 존의 가족, 겨우 신원확인을 마치고, 짐 검사를 받으며 비행기를 타기 직전, 당뇨병을 앓고 있던 아들인 네이슨의 인슐린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앨리슨과 네이슨에게 먼저 비행기에 타고 있으라고 하고는 인슐린을 가지러 차로 갑니다. 

 

 

 

존이 인슐린을 가지러 간 사이, 앨리슨은 무심코 군인들에게 네이슨이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을 알립니다. 그러자 군인들은 만성질환자는 대피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며 네이슨의 탑승을 거부, 대피소 밖으로 내보냅니다. 

 

 

한편, 존은 이런 상황을 모른 채 가족들이 비행기에 탔다고 생각하고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하지만 비행기 안의 누군가에게 당뇨병 환자는 탑승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듣고 앨리슨과 네이슨이 비행기에 타지 못했음을 알고 황급히 이륙 직전이던 비행기에서 뛰어내립니다. 

 

그 순간 총기로 무장한 대피 비선정자들이 담장을 무너트리고 비행장 내부로 난입, 총격전이 벌어지는데, 존은 총격전 현장에서 간신히 탈출하지만 존의 가족이 탑승하려던 비행기는 폭도들의 총격으로 2000여명의 탑승자와 함께 폭발해버립니다. 

 

한편, 앨리슨은 친정으로 가있을테니 그곳에서 보자는 메모를 차에 붙이고, 한참 뒤 차로 돌아온 존은 그 메모를 보고 렉싱턴에 있는 처갓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먼저 렉싱턴으로 향하던 앨리슨과 네이슨은 인슐린을 구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약탈 중이던 한 대형마트에 들어가고 약국 코너에서 인슐린을 찾아냅니다. 하지만 그 순간 총기로 무장한 폭도들이 마트에 난입하고, 그들은 마트 안에 있던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합니다.

 

 

앨리슨과 네이슨은 몰래 빠져나가려다가 폭도 중 한 명에게 걸리지만, 어린이에게까지 총을 쏠 생각은 없었는지 그는 앨리슨과 네이슨이 나가도록 보내줍니다. 이후 앨리슨과 네이슨은 마트 밖에서 랄프와 주디 부부를 만나고, 그들도 북쪽으로 간다는 것을 듣고 렉싱턴까지 채워달라고 부탁하여 합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랄프 역시 앨리슨과 네이슨의 팔찌에 눈독을 들이고, 네이슨이 당뇨병 환자라서 탑승이 거부되었다는 것도 믿지 않고 앨리슨의 팔찌를 빼앗고 길바닥에 내던져버린 후 네이슨을 납치해서 대피소로 향합니다. 

 

 

 

한편, 존은 마찬가지로 북쪽으로 트럭을 타고 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사람과 함께 짐칸에 합승합니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콜린이라는 청년에게서 대피 선정자들은 의사, 건축설계사 등 문명 재건에 필요한 직업을 기준으로 선정되었다는 것, 비행기의 행선지는 그린란드라는 것, 캐나다에 가면 그린란드까지 태워다주는 경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존 역시 얻어 탄 트럭의 탑승자들이 팔찌를 빼앗으려 하자 팔찌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몸싸움을 하다 트럭이 전복되는 상황에 처합니다. 이윽고 망치를 들고 덤비는 약탈자들을 방어하려다 존은 실수로 한 사람을 죽이고 맙니다. 

 

한편 네이슨을 납치한 랄프와 주디 부부는 찢어진 앨리슨의 팔찌를 다시 붙이고 네이슨에게 본인들을 부모라고 말하라며 으름장을 놓습니다. 그리고 다시 붙여진 팔찌는 주디가 착용하게 됩니다. 비행장에 도착한 그들은 네이슨을 데리고 신원조회를 하던 중, 랄프에게 팔찌가 없으면 들어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랄프는 자신의 팔찌가 도둑맞았다고 변명하던 도중 네이슨이 군인들에게 저사람들은 부모가 아니라고 말하고, 곧 주디가 착용한 팔찌가 다른 사람의 정보인 것을 확인한 군인들의 조치고 부부는 헌병대에 구속됩니다.

 

 

곧이어 비행장으로 가는 차를 얻어타고 온 앨리슨은 비행장에서 네이슨과 극적으로 상봉하게 되고, 네이슨을 위한 인슐린을 넉넉하게 제공받고, 군용 버스를 타고 앨리슨의 친정인 렉싱턴으로 다시 향합니다. 

 

 

 

먼저 렉싱턴에 도착한 존은 장인의 집으로 가서 그들을 기다리게 되고, 이후 렉싱턴에 도착한 앨리슨이 공중전화로 집에 전화를 걸자, 기적적으로 두절되었던 통신이 다시 이어져 존과 장인은 앨리슨과 네이슨을 데리러 가게 되고 곧 가족이 모두 상봉하게 됩니다. 

 

하지만 운석이 낙하할 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뉴스를 접한 존은 자신이 얻어타고온 차에서 들은 비행장을 떠올리게 되고, 가족들을 재촉해 바로 떠나기로 하는데...

 

▶ 영화 그린랜드 결말

 

 

 

결국 존의 가족은 비행기를 타고 미국을 벗어나 그린란드로 향하게 됩니다. 그린란드 상공을 비행하던 비행기는 그곳에도 떨어지기 시작한 유성군의 여파로 고장을 일으켜 비상착륙을 하게 되고, 어느 빙벽에 부딪히지만 승객들은 다치지 않고 무사히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존은 파일럿들을 구하러 조종석으로 갔지만, 한명은 이미 숨을 거두었고, 남은 한명 마저 존에게 그냥 가라는 말을 끝으로 끝내 숨을 거두고 맙니다. 존과 가족들은 남은 승객들과 함께 충돌 직전에 간신히 벙커에 들어가는 것에 성공합니다. 

 

 

9개월 후, 그린란드 벙커에서 교신을 시도하며 또 다른 벙커가 위치한 헬싱키에서 교신에 응답합니다. 그리고 존과 가족들을 비롯한 생존자들은 벙커에서 나와 폐허가 된 세계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린랜드, 미국 알래스카 주의 페어뱅크스, 호주의 시드니, 레바논의 베이루트, 브라질의 상파울루, 러시아의 모스크바, 인도의 뉴델리,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에스. 네팔의 카트만두에서 무전을 주고 받고 곳곳에 크레이터가 생긴 지구를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 평가 후기...

영화 그린랜드는 인간의 이기심을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위험한 상황에서 제 잇속만 챙기고자 사재기, 약탈과 폭력 등이 난무합니다. 약자를 위한 배려는 눈 씻고 찾아봐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사실 이건 주인공 가족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인상적인 장면은 인류 멸망의 위기에 처한 디스토피아적 상황을 술잔치를 벌이며 구경하는 청춘들의 모습입니다. 광기와 허무주의가 뒤섞인 인류의 일면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영화 그린랜드는 인종과 권위(계급)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라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국가가 보호하려는 주요 인물(집단)과 그 외 다수들에 대한 가치, 흑인과 백인에 대한 인식 전복은 그린랜드가 단순한 재난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하지만 결국 인류의 생존을 위해 극소수의 사람들만을 선정, 재난을 피할 수 있는 벙커로 안내한다는 것 자체가 슬픈 일이네요. 영화가 마치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다시 한번 가족과 이웃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설 시즌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꼭 한번은 볼만한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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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린랜드' 뒷이야기

영화 그린랜드는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는 4DX와 만나 새로운 체험형 영화로 코로나 상황임에도 개봉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참고로, 4DX는 그간 시그니처 효과인 열풍, 번개 등의 환경 효과로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와 완벽 호흡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그린랜드의 주연 제라드 버틀러가 출연한 지오스톰(2017)도 4DX효과와 만나 압도적 몰입감으로 호평 받은 바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 시켰는데요, 초유의 혜성 충돌을 체험하는 듯한 신개념 4DX 체험을 위해 4DX 연출팀은 환경 효과 연출에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가 내리듯 사방으로 추락하는 혜성의 파편들은 물론 혜성 충돌로 무너지는 도시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기 위해 4DX 모션 체어에 진동 효과를 섬세하게 더했고, 이와 함께 초유의 재난인 혜성 충돌을 피해 유일한 대피소 그린란드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개개인에 시그니처 모션 효과를 더해 함께 대피하는 듯한 압도적 몰입감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아쉬운건 이미 극장 상영이 끝난 상태라 집에서 볼 수 밖에 없다는 건데요, 그래도 상영시간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한 번 보고 나면 왠지 개운한 느낌이 들 정도랍니다. 영화 그린랜드 추천합니다. 이상 영화 그린랜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