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꾼> 실화 줄거리 결말 후기 뒷이야기

오늘은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꾼 실화 줄거리 결말 후기 뒷이야기 등 영화 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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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꾼 뜻 실화 소개

 

 

영화 꾼은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부당거래 등의 이준익 밑에서 조감독을 했던 장창원 감독의 첫 작품으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 영화입니다. 

 

 

영화 꾼은 전체적인 줄거리가 조희팔 사건과 유사한 부분이 많고, 기본 플롯이 일본 유명 만화 검은사기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현빈(황시성), 유지태(박희수 검사), 배성우(고석동), 박성웅(곽승건), 나나(춘자) 등이 출연, 특히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의 영화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 감독 : 장창원
• 각본 : 장창원
• 배우 :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등
• 개봉일 : 2017년 11월 22일
• 상영시간 : 117분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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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꾼 시놉시스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들이 뭉쳤다! "판 다시 짜야죠. 팀플레이로!"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된다.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은 장두칠이 아직 살아있다며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에게 그를 확실하게 잡자는 제안을 한다. 박검사의 비공식 숫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과장(안세하)까지 합류시켜 잠적한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박성웅)에게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한다. 

 

 

하지만 박검사는 장두칠 검거가 아닌 또 다른 목적을 위해 은밀히 작전을 세우고, 이를 눈치챈 지성과 다른 꾼들도 서로 속지 않기 위해 각자만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이 판에선 누구도 믿지 마라! 진짜 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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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꾼 등장인물

▶ 주연

 

 

▷ 황지성(현빈) :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들 중 전체 판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브레인을 담당하는 인물로 두둑한 배짱은 기본, 완벽한 사기를 위해 특수 분장까지 소화하는 영리하고 세련된 사기꾼이다.

▷ 박희수(유지태) :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을 이용하는 야망에 찬 검사

▷ 곽승건(박성웅) :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의 오른팔

▷ 고석동(배성우) : 박희수 검사의 비공식 루트 사기꾼 3인방 중 하나, 베테랑꾼

▷ 춘자(나나) : 박희수 검사의 비공식 루트 사기꾼 3인방 중 하나, 거침없는 비주얼과 손기술로 상대를 매혹시키는 현혹꾼

▷ 김과장(안세하) : 박희수 검사의 비공식 루트 사기꾼 3인방 중 하나, 어떤 정보든 수집할 수 있는 뒷조사꾼

▶ 조연

▷ 장두칠(허성태) : 희대의 사기꾼, 모티브가 된 조희팔 사건에서 조희팔 격

▷ 이강석(최덕문) / 성의원(최일화) / 검찰총장(김태훈)

▶ 특별출연

▷ 황유석(정진영) / 강사장(차순배) / 태동(오태경) / 사촌형(진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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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꾼 줄거리 결말 실화 후기

▶ 영화 꾼 줄거리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허성태)이 돌연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됩니다. 그러나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의도적으로 풀어준 거라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합니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은 장두칠이 아직 살아있다며 사건 담당 검사 박희수(유지태)에게 그를 확실하게 잡자는 제안을 합니다. 박검사의 비공식 수사 루트인 사기꾼 3인방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과장(안세하)까지 합류시켜 잠적한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박성웅)에게 접근하기 위한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박검사는 장두칠 검거가 아닌 또 다른 목적을 위해 은밀히 작전을 세우고, 이를 눈치 챈 지성과 다른 꾼들도 서로 속지 않기 위해 각자만의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 영화 꾼 결말

이들은 장두칠을 잡기 위해 판을 짜게 되고 장두칠을 불러내기 위해 이강석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황지성과 고석동은 이강석을 유인하기 위해서 일부러 주먹질을 해 유치장에 들어가게 되고 돈이 많은 척 허세를 보입니다.

 

 

이에 돈(10억)이 필요한 이강석(최덕문)이 관심을 갖게 되고, 장두칠에게 연락을 합니다. 이에 장두칠은 자신의 믿는 곽승건을 계약하는 곳에 보내게 되고 너무나도 깐깐한 곽승건으로 인해서 작전을 변경합니다. 

 

 

 

황지성은 춘자를 보내 미인계로 곽승건에게 접근, 계약이 진행되면서 장두칠과 만남도 진행됩니다. 황지성이 필요없어진 박희수 검사는 자신의 사기꾼 3인방(춘자와 고석동과 김과장)과 손을 잡고 지성을 배신합니다.

 

그리고 곧 충격적인 사실이 수면위로 드러나게 됩니다. 바로 장두칠이 도피할 때 정치인과 박희수의 도움을 받았고, 지성의 아버지 또한 박희수의 사주를 받은 사람들에게 살해당했던 것입니다. 

 

박희수 검사는 사기꾼 3인방에게 지성을 죽이라고 지시하고 장두칠을 잡기 위해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지성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판을 짜두고 있었습니다. 사실은 처음부터 황지성이 장두칠인척 하면서 연기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고석동, 곽승건, 김과장 모두 장두칠의 피해자였기에 고석동과 김과장은 박희수를 속이기 위해 일부러 그의 밑에서 일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황지성은 박희수 검사를 속이기 위해, 장두칠의 목소리를 연습하고 장두칠의 음성을 변조해 3천억이라는 거금의 돈세탁을 의뢰합니다. 이에 박희수는 돈도 갖고, 장두칠을 죽일 생각으로 일단 제거를 보류하고 3천억의 10%인 3백억을 장두칠편에 전달합니다.

 

 

 

하지만 이 돈은 실질적으로 황지성 무리에게 돌아가고, 이후 박희수가 받은 2천 7백억원이 가짜로 밝혀집니다. 이에 박희수는 처음부터 장두칠이 가짜였다는 것, 황지성이 이 일을 꾸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황지성의 작전에 말려든 박희수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지도 모르고 자신의 비리와 자기가 뇌물을 받고 도와준 정치인들의 존재까지 불어버려 이들의 죄가 모두 드러나 체포가 됩니다. 

 

 

 

 

 

황지성도 체포되지만 얼마 후 풀려나 집으로 돌아오고 이후 고석동과 김과장과 춘자와 곽승건이 거액의 돈뭉치를 가지고 찾아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챙긴 3백억을 보면서 진짜 범인인, 아직 체포되지 않은 장두칠의 사진을 보면서 그는 확실히 살아있으니 잡으러 가자고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 영화 꾼 모티브 실화

 

 

2008년 신문 사회면을 떠들썩하게 만든 희대의 사기꾼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럴듯한 피라미드 사기에 넘어가서 너도나도 투기에 뛰어든 조희팔 사건입니다. 

 

 

원래 돈을 끌어 모아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돈을 불리고 일정한 타이밍에 튀는 전형적인 폰지 사기였습니다. 조희팔은 충남 태안군 마검포항을 통해 중국으로 밀항, 피해자는 3만 명을 넘어섰고,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 4조원을 웃돌았습니다. 

 

또한 자살하는 사람도 속출했고, 이런 사기꾼의 사기행각의 뒤를 봐주는 공권력(경찰, 검찰, 정치인)이 있었을 것으로 추론되기도 했습니다. 조희팔은 2011년 중국에서 죽었고 화장까지 한 상태라고 전해지지만 그 뒤에도 과연 진짜 죽었는지 의혹이 남기도 했습니다. 이에 조희팔의 진짜 생사여부, 뒤를 봐준 권력가들을 파헤치는 영화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영화의 도입부가 동일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마스터와 비슷한 인상을 주고 있고, 실제 사건처럼 생사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로 끝이 나게 되는데요, 구체적으로 나오지만 않았을 뿐이지 주인공이 잡으러갔을 때 이미 외국에서 철통경호를 받으며 살아있었습니다. 

 

▶ 평가 후기

영화 꾼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안 좋은 편입니다. 스토리 자체가 관객들을 속이는 반전 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뭔가 억지로 이야기를 만들어서 이어 붙이는 느낌이 강하다는 것 때문입니다. 또한 뻔하게 예측이 가능한, 클리셰가 많은 범죄오락 영화라는 평도 많습니다. 

 

하지만 개봉한지 2주일도 안 된 시점에 168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데 성공했고, 이후 결국 400만 관객을 돌파할 만큼 그런대로 괜찮은 성적을 낸 영화입니다.  

 

이유는 배우 현빈의 티켓 파워가 크게 작용한 적이라는 평가가 많은데요, 개인적인 의견은 스토리면에서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스토리와 연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단순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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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꾼 뒷이야기

▶ 의상 디자인

 

 

장창원 감독은 사기꾼들의 캐릭터 성격 자체가 확연히 다른 만큼 의상만 봐도 꾼들의 특징이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에 지성은 아지트에서 모의할 때는 티셔츠 차림에 가죽 재킷을 매치해 편안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을 연출했고, 사기가 시작되면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깔끔한 슈트에 행커치프를 더해 세련미에 화려함을 배가시켰다고 합니다. 

 

 

박희수는 블랙과 그레이 컬러의 슈트로 야망을 좇는 차가운 이미지의 검사를 표현했고, 또한 가끔 보여지는 터틀넥 차림은 속내를 감추려 하는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베테랑 꾼 고석동은 전형적인 사기꾼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콤비 슈트와 프린트 셔트로 가볍고 코믹한 이미지를 부여했습니다. 춘자는 미모가 돋보일 수 있도록 몸매가 드러나는 니트와 스키니진을 착용했고, 여기에 구제 빈티지 아이템을 접목해 이름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김과장은 컴퓨터에 능한 해커로 연상되도록 캐주얼한 점퍼에 후드티, 안경을 착용하여 직업적인 전문성을 표현했고 곽승건은 춘자에게 유혹당할 때는 니트 소재의 라운드 티셔츠로 의외의 어설픈 면모를 보여주고자 했고, 꾼들과 계약이 오갈 때는 각이 잡힌 슈트로 딱딱하고 날카로운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 분장

장창원 감독은 재미적인 요소와 자연스러운 요소를 모두 표현해낼 수 있도록 대역을 쓰지 않고 현빈의 얼굴에 직접 특수 분장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혀 다른 사람으로 디자인했지만 특수 분장을 해도 잘생김이 묻어나 결국 현빈은 초기 계획보다 훤씬 많은 살을 덧입힌 끝에 새로운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현빈은 얼굴까지 다른 인물로 특수 분장을 시도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 촬영장소(촬영지)

장창원 감독은 검사가 자신의 욕망으 담아 바라보는 빌딩 숲 옥상을 꾼들의 비밀스러운 아지트로 설정, 아지트에는 철두철미한 검사 박희수의 성격을 반영해 옥상으로 통하는 출입문 외에 별도의 철문도 추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메인 공간인 위장사무실은 처음부터 가짜 사무실로 소개되는 공간이기에 오히려 진짜 사무실이어야 더욱 호기심이 일 것 같다는 생각에 장창원 감독과 스태프들은 강남에 위치한 사무실을 수소문했고, 3개월간 발품을 판 덕에 실제 사무실에서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상 영화 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