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영화 블랙머니 뜻 소개

 

영화-블랙머니-실화-줄거리-결말-후기-뒷이야기

 

영화 블랙머니는 론스타 게이트 사건을 모티브로 한 금융 사건을 추적하는 검찰 내부의 갈등을 그린 범죄물로,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 금융감독원과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를 파헤치는 평검사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블랙머니는 2012년작 남영동 1985 이후 정지영 감독이 7년여만에 내놓은 작품으로, 특히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 대세 배우 이하늬와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고, 여기에 배우 강신일, 최덕문, 조한철, 허성태, 문성근, 서현철, 이성민, 류승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관심을 모았던 영화입니다. 

 

  • 감독 : 정지영
  • 각본 : 한현근
  • 배우 : 조진웅, 이하늬 외
  • 개봉일 : 2019년 11월 13일
  • 상영시간 : 113분
  •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블랙머니 시놉시스

 

영화-블랙머니-실화-줄거리-결말-후기-뒷이야기

 

고발은 의무, 수사는 직진, 할말은 하고 깔 건 깐다!

 

일명 서울지검 막프로!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립니다.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근거는 의문의 팩스 5장,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서 양민혁 검사는 금융감독원,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횟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대한민국 최대의 금융스캔들,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영화 블랙머니 등장인물

▶ 주연

▷ 양민혁(조진웅)

▷ 김나리(이하늬)

▶ 조연

▷ 이광주(이경영)

▷ 장 수사관(강신일)

▷ 서권영(최덕문)

▷ 김남규(조한철)

▷ 최 검사(허성태)

▷ 박 수사관(윤병희)

▷ 강기춘(문성근)

▷ 신부(정인기)

▷ 최 차장(류승수)

▶ 특별출연

▷ 최용욱 검찰총장(이성민) / 금융위원장(고인배) / 스티브 정(유태오)


영화 블랙머니 줄거리 결말 후기

▶ 영화 블랙머니 줄거리

 

영화-블랙머니-실화-줄거리-결말-후기-뒷이야기

 

영화 블랙머니의 줄거리는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 앞에 금융감독원과 대형 로펌, 해외펀드 회사가 뒤얽힌 거대한 금융 비리를 파헤치는 평검사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2003년 외환은행 지분 51%를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됐고, 여기에 일명 서울지검 '막프로' 검찰 내에서 거침없이 막 나가는 문제적 검사로 이름을 날리는 양민혁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하루 아침에 벼랑 끝에 내몰립니다. 

 

영화-블랙머니-실화-줄거리-결말-후기-뒷이야기

 

이에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내막을 파헤치던 그는 피의자가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이었음을 알게 되는데...

 

▶ 영하 블랙머니 결말

 

영화-블랙머니-실화-줄거리-결말-후기-뒷이야기

 

이후 양민혁 검사는 자신의 억울함을 풀고자 마구잡이로 조사를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한은행 헐값 매각 증거들을 하나씩 발견하게 되지만 쉽지 않습니다.

 

대한은행 매각 판결날, 김나리는 여러 증거를 가지고 현장에 가게 도지만 마지막 아버지의 문자에 마음을 접게 됩니다. 일반매각이 되면 우리도 큰 이익을 보게 된다는 문자였습니다.

 

결국 김나리는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증거를 발표하지 않고 일반매각의 한표를 던지게 되고 일반매각 전원찬성으로 끝나게 됩니다.이후 불법 정황은 없었다며 단순 매각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기자회견을 하고 김나리는 빠져나갑니다. 

 

영화-블랙머니-실화-줄거리-결말-후기-뒷이야기

 

2015년 5월 한국정부를 상대로 매각 지연에 따른 배상금으로 5조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만약 이 소송에서 진다면 한국은 세금으로 5조원을 배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구속된 사람은 한명도 없다고 합니다. 

 

 

▶ 영화 블랙머니 실화와 비교

▷ 실제 사건은?

영화 도입부에 불륜 관계인 두 남녀가 등장합니다. 남자는 금융감독원 소속, 여자는 외환은행 소속입니다. 여자는 남자에게 팩스를 보낸 것이 들통날까봐 안절부절못하고, 곧바로 의문의 살인사건이 벌어집니다. 팩스는 이후 영화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살인사건은 영화 초반 극적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픽션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정적 팩스와 의문의 사망은 실제로도 있었다고 합니다. 외환은행 매각이 본격화된 2003년 7월 21일 금감원은 외환은행에서 송수신인 이름이 없는 팩스 5장을 받았고 나중에 외환은행은 이 팩스 작성자가 허태학 차장인데 2005년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팩스 내용은?

 

영화-블랙머니-실화-줄거리-결말-후기-뒷이야기

 

팩스의 주요 내요은 외환은행 BIS비율(국제결제은행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이 6.16%로 추정된다는 것이었지만 감사원에 따르면 당시 외환은행 담당 수석검사역은 외환은행 BIS 비율을 9.14%로 파악하고 있어 논란이 증폭됐다고 합니다. 

 

BIS 비율이 중요한 이유는 론스타의 자격 요건 때문이라고 합니다. 은행법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 혹은 금융기관 합작법인만 은행을 인수할 수 있는데 은행이 부실할 경우 비금융기관에도 매각을 허용하는 예외조항이 있었다고 합니다. 

 

BIS 비율 8%는 건전성을 판단하는 기준이었는데 금감위는 팩스 내용을 바탕으로 외화은행을 잠재적 부실 기관으로 지정했고, 이에 론스타는 외환은행을 인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론스타는 외환은행 인수 이후에도 자격 조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산업자본은 은행 지분 10% 이상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데 론스타의 자산 대부분이 산업자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금융위는 2012년 1월 론스타의 외환은행 다눈매각을 승인하면서 론스타를 산업자본으로 볼 근거가 없다며 제재를 가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외환은행 가치

영화에서 대한은행 가치가 70조원인데 스타펀드가 1조 6000억원만 내고 사들였다는 대사가 나오지만 당시 외환은행 가치는 그 정도로 높지 않았다고 합니다. 외환은행은 당시 SK글로벌 분식회계와 카드 사태로 인해 부실이 심각했기에 실제 가치는 수조 원대였다고 합니다. 

 

론스타는 2003년 8월 외환은행을 1조 3800억원에 인수했고 2012년 1월 하나금융지주에 3조 9157억원에 팔았다고 합니다. 2007년 HSBC와 5조 9376억원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지만 금융당국의 승인 지연과 글로벌 금융위기로 HSBC가 인수를 포기하면서 무산됐다고 합니다. 

 

론스타는 매각금 차액 2조원에 금융 비용과 세금 부과분을 더한 5조원을 물어내라며 한국 정부를 상대로 2012년 12월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의거해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에 투자자국가솟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합니다. 

 

 인수자금은 누가?

 

영화-블랙머니-실화-줄거리-결말-후기-뒷이야기

 

영화에서 양민혁 검사는 스타펀드의 대한은행 인수 자금의 상당 부분이 국내에서 국외 페이퍼컴퍼니를 거쳐 다시 국내로 들어온 것임을 알게 됩니다. 국내 투자자가 누구인지는 영화 플롯상 반전 요소로 작용하며 외압으로 방송을 금지시킬 만한 권력을 가진 모피아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실제로 2015년 뉴스타파는 외환은행 인수에 사용된 론스타 펀드 자금 중 상당수가 국내 자금이라는 정황이 담긴 자료를 발견해 보도했는데 이 보도에 따르면 론스타 펀드에 수천만 달러씩 투자한 투자자들은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의 처조카를 비롯해 론스타 코리아 전현직 임직원들일 가능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뉴스타파는 2006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이 자료를 갖고 있었음에도 덮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는데 영화는 이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조한철이 연기한 중수부장 김남규는 양민혁이 찾아낸 증거를 바탕으로 이광주 전 총리를 소환 조사하지만 곧 사건을 덮어버립니다. 2006년 당시 중수부장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특검으로 유명한 박영수 변호사였다고 합니다. 이때 중수 1과장으느 최재경 전 민정수석이었는데 그는 2011년 외환은행 매각 당시엔 중수부장을 지냈다고 합니다. 

 


영화 블랙머니 뒷이야기

▶ 영화 블랙머니의 모티브가 된 사건

 

영화-블랙머니-실화-줄거리-결말-후기-뒷이야기

 

영화 블랙머니는 론스타 게이트 사건을 모티브로 한 금융 사건을 추적하는 검찰 내부의 갈등을 그린 범죄물입니다. 그런데 감독에 따르면 제작진이 먼저 론스타 게이트가 배경이라고 말하 적은 없다고 합니다. 그저 상영회를 보고 나온 관객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퍼진 거라고 하네요. 

 

 감독의 영화 제작 의도

 

영화-블랙머니-실화-줄거리-결말-후기-뒷이야기

 

영화 블랙머니는 IMF 이후, 2003년부투 2011년까지 외국자본이 한 은행을 헐값에 인수한 후 곧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떠난 사건을 토대로 중요한 몇 가지 사실을 엮어 극화한 것으로, 시나리오 단계에서 방대한 양의 자료에 선뜻 엄두가 나지 않았을 정도로 다소 복잡한 내용이었지만 사건을 파헤칠수록 매우 흥미로웠다고 합니다. 

 

정지영 감독은 블랙머니를 통해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건의 내막과 어렵고 복잡한 경제 문제를 영화적으로 풀어내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었고, 또 반드시 해야 할 이야기라는 생각해 영화화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영화 제작의 어려움과 제작을 위한 노력

 

영화-블랙머니-실화-줄거리-결말-후기-뒷이야기

 

영화의 제작은 2011년부터 시작되었지만, 작품의 준비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나의 사건에 여러 단체와 수백명의 사람들,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복잡한 사건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감사원의 보고서, 대법원의 판결 자료, 노동조합의 투쟁 백서 등 다양하고 방대한 자료들을 취합 및 분석하고 실제 사건과 관련된 주요 인사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과정이 수년간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10년 가까지 진행된 사건을 두 시간의 러닝타임에 담아내고 대중들이 잘 모르는 난해한 경제 순환 논리의 이면을 영화적으로 탄생시킨 캐릭터와 상황 안에 녹여내는 것은 매번 한계에 부딪히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2016년 시나리오 초고가 완성된 이후에도 600여명 사람들의 시나리오 모니터와 국내 탐사보도 기자들의 전문적인 도움으로 수백 번의 수정 작업을 거듭한 끝에 생생한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용어 사전

▷ 모피아 : 재무부 관료 출신인사를 지칭하는 말로 재정경제부와 이탈리아의 범죄조직인 마피아의 합성어, 재경부 인사들이 퇴임 후에 정계나 금융권 등으로 진출해 권력을 남용하거나 산하기관들을 장악하며 거대한 세력을 구축하는 것을 마피아에 빗댄 표현.


마무리 후기

실제 있었던 희대의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라 더 흥미진진하고 배우들 특히 조진웅의 연기가 볼만합니다. 하지만 깊이있는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경제 상식이 없는 입장에서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잘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될만한 스토리입니다. 우리나라 경제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리고 싶다는 감독의 말처럼 한번쯤은 관심 있게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이상 영화 블랙머니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