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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번할까요 소개

 

 

영화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입니다. 

 

 

영화 두번할까요는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여기에 더해 성동일, 정상훈, 김현숙, 박경혜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믹 아이콘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 감독 : 박용집
  • 각본 : 박용집
  • 배우 :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외
  • 개봉일 : 2019년 10월 17일
  • 상영시간 : 112분
  • 상영등급 : 15쎄 이상 관람가

영화 두번할까요 시놉시스

 

 

그 날의 이혼식 이후 제대로 꼬이기 시작했다. 꿈꿔왔던 싱글라이프 현우(권상우) 쪽팔림을 무릅쓰고 감행했던 이혼식 후, 드디어 싱글라이프 입성. 꿈꿔왔던 자유를 되찾은 것도 잠시...엑스와이프 선영이 다시 돌아왔다. 게다가 옛 친구 상철까지 달고.

 

원치않던 싱글라이프 선영(이정현). 꼭 해야만 했던 이혼식 후, 어쩌다 보니 싱글라이프 입성. 원수 같던 현우와 헤어지긴 했지만 그 없이는 어려운 일 투성이다.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게 완벽한 상철이 나타났다. 

 

끝내고픈 싱글라이프 상철(이종혁). 이상형 선영과의 강렬한 만남 후, 잘만하면 싱글라이프 청산 가능. 얼굴, 능력 다 되지만 연애응 어떻게 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 별 수 없이 연애 상담을 위해 현우를 찾아가는데, 다시 얽혀버린 세 남녀의 출구 없는 싱글라이프가 펼쳐진다!

 


영화 두번할까요 등장인물

▶ 주연

▷ 조현우(권상우) 

▷ 박선영(이정현)

▷ 안상철(이종혁)

▶ 조연

▷ 이 부장(성동일)

▷ 명태(정상훈)

▷ 홍란(김현숙)

▷ 김 간호사(박경혜)

▷ 차 대리(구성환)


영화 두번할까요 줄거리 결말 후기

▶ 영화 두번할까요 줄거리

속옷 회사 과장인 현우는 대학교 CC로 출발해 결혼에 골인한 선영의 요구를 받아들여 성대하게 이혼식을 개최했는데, 결혼식과 다르게 함께 등장해 서로 이혼선언문을 낭독한 뒤, 좋은 친구로 살겠다고 선언하면서 마무리되는 이혼식,

 

 

 

 

이후 선영은 해외로 여행을 가고, 현우는 오피스텔에서 즐거운 싱글 라이프를 지내던 도중, 의문의 남자에게 전화를 받습니다. 알고 보니 선영의 자동차가 현우 명의로 보험이 들어 있었는데 공항에서 귀국하던 도중 선영이 운전하다가 사고가 난 것이었습니다. 

 

 

 

 

결국 선영을 태우고 함께 살던 집으로 돌아온 현우는 자신이 함께 있던 자리가 없어짐을 보며 시원섭섭한 감정을 느낌과 동시에 개판이 된 집안을 보면서 한숨을 쉽니다. 이후 병원에 가보라고 말을 했지만 선영은 그 말을 무시하고 일상 생활을 하다가 인대가 늘어나 2주 깁스를 맬 것을 진단받습니다. 

 

속으로 온갖 욕을 다 하면서 그래도 전 부인이라고 회사 생활과 선영 뒤치닥거리를 2주 동안 진행하면서 깁스를 푸는 날을 기다리는 현우와 다르게 선영은 너무나도 편한 생활에 의사에게 조금만 더 깁스 매고 있어도 되지 않냐고 말할 정도로 편한 생활을 보냅니다. 

 

 

그리고 깁스를 푸는 날, 단단히 현우에게 삐진 부장에게 오늘은 꼭 회식에 참석할 것이라 말했지만, 그런 그에게 선영은 그 동안 사과할 겸 해서 자기가 술을 사겠다고 해서 술집에 갑니다. 

 

하지만 술에 잔뜩 취해 버린 선영과 2차로 같은 술집으로 온 부장네 일행이 마주치고, 술에 취한 선영은 회사 사람들에게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맙니다. 결국 두 사람은 크게 다투고, 현우는 선영에게 그래서 옛 정을 생각해서 도와준 것인데 오히려 민폐만 끼친다고 제발 서로 없는 것처럼 살았으면 좋겠다고 외칩니다. 

 

 

이후 크게 상심한 선영은 한강에서 술을 마시다가 홧김에 강물로 뛰어들고, 그런 그녀를 상철이 구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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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두번할까요 결말

현우가 다니는 회사의 고객인 상철, 상철이 구매 제품에 불만을 표시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현우가 상철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둘은 고등학교 동창 관계였습니다.

 

그런데 상철은 최근에 선영이란 여자와 사귀고 있다고 현우에게 상담합니다. 상철의 난데없는 고백에 당황한 현우, 그런데 뭐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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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간이 흐르고, 친구 중에 명태라는 친구가 돌찬지를 한다고 오라고 합니다. 현우와 상철이 동창이니 당연히 둘 다 명태에게 연락을 받고 가게 될 상황, 게다가 선영은 명태의 아내와 친구 관계입니다. 그렇게 세 사람은 돌잔치에서 그만 마주치게 됩니다. 

 

 

이후 현우는 회사 업무를 위해 해외로 나가게 되고, 선영은 현우와 결혼헤 함께 지냈던 집을 팔기로 하고 이것을 현우에게 알리기 위해 집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이후 뒤늦게 와서 기다리고 있던 상철이 현우가 선영이 집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합니다. 이에 상철은 현우에게 어서 이유를 대라며 때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끝내 현우는 자신이 선영이의 전 남편이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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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날 현우는 해외로 가기 위해 짐을 싸게 되는데, 그 와중 명태가 전화로 "선영이 결혼한단다"라는 말을 전하고 현우는 아무것도 아니란 듯이 짐을 싸려고 했지만 선영이와 관련된 옛 추억이 담긴 물건을 보고 과거를 되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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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는 결국 선영이를 만나기 위해 중국집 오토바이를 타고 캐리어를 뒤에 바구니에 두고 달려갑니다. 도중에 공사현장에서 한번 뒤집혀져 다쳤지만 결국 결혼식장에 도착합니다. 그리고는 울면서 선영이에게 다시 결혼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선영이는 갑자기 애들한테 사과하라고 해 주변을 보니 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 결혼식은 로미오와 아름이(선영이와 상철이의 강아지)의 결혼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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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결혼식을 끝내고 선영이와 현우는 서로 대화를 하는데, 선영이는 "지금은 너무 늦어다, 다시 만나더라고 혼자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고 더욱 나은 사람이 될 때 다시 만나면 된다"는 말로 서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고 현우는 해외로 떠납니다.

 

 

시간이 지난 후 끝내 현우와 선영이는 다시 결혼하기로 하고 결혼식을 올립니다. 하지만 운이 나쁘게도 딱 결혼식 기념으로 사진을 찍을 때 애완견 결혼식 때처럼 비가 쏟아져서 다들 떠나고 현우랑 선영이는 그럼에도 둘이서만 사진을 찍으면서 영화가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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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후기

영화 두번할까요는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비록 흥행에 실패했어도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등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여기에 이혼식이라는 색다른 문화가 소개되어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부분이 있습니다. 

 

권상우, 이종혁이 말죽러리 잔혹사 이후 다시 만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비록 짧지만 말죽거리 잔혹사를 연상케하는 격투신이 나오는 것도 재미있네요.

 

결혼과 이혼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는 있지만 코믹한 요소도 군데 군데 들어가 있고 마지막 결말이 나름 해피엔딩이라 큰 부담없이 기분좋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 두번할까요 뒷이야기

▶ 배우들의 연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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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번할까요에서는 권상우와 이종혁이 만나고 싶지 않았던 옛 친구로 등장, 이정현을 사이에 두고 묘한 운명에 놓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이들은 서로 엉뚱한 오해를 하게 되어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놀이터에서 웃픈 주먹다짐을 합니다.

 

아직 추위가 가시기 전이었던 촬영 당시, 두 배우들은 살수차가 뿌리는 엄청난 양의 물을 쫄딱 맞으며 서로의 액션 동선을 살피거나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인물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또한 극중 이정현과 이종혁이 처음 만나는 곳은 바로 한강, 이곳에서 이정현은 발을 헛디뎌 물에 풍덩 빠지고 맙니다. 이정현은 실제 수영에 익숙하지 않아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리얼한 재미를 살리는데 혼신을 다했다고 합니다. 이종혁 역시도 급박한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감독에게 자신이 직접 한강에 뛰어들 것을 제안해 실제 연기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박용집 감독의 연기력과 디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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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를 연출한 박용집 감독은 촬영 시작과 동시에 현장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 스탭과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필요할 때면 배우들의 상대 연기를 해주고 캐릭터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한 디렉션으로 작은 감성 하나 놓치지 않은 섬세함을 스크린에 옮기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또한 두번할까요 영화 속 각종 에피소드 및 해프닝 등은 배우들이 현장에서 머리를 모아 탄생시킨 깨알같은 아이디어로 만들어져 재미를 배가시켰다고 합니다. 

 

 촬영지(촬영장소) 세팅과 촬영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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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화 두번할까요의 제작진은 로케이션 역시도 각 인물들의 주요 공간만을 활용하기보다, 실제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곳곳들을 찾아 촬영했다고 합니다.

 

마트, 동사무소 등 실생활에 가까운 곳부터 오랜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는 장소나 이제 사랑을 시작한 커플들을 위한 힙플레이스 등, 컨셉에 맞는 꼼꼼한 헌팅을 했고, 또한 실제와 가깝게 스크린에 담기 위해 촬영과 조명을 생동감 있게 세팅했다고 합니다. 

 

실내 씬일 경우 실제 사무실이나 집안 인테리어에 쓰이는 라이트에 맞춰 세팅하고 카메라 무빙 역시 아이레벨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배우들의 동선 및 미장센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상 영화 두번할까요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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